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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향수] 블루 드 샤넬 오드빠르펭 : 군더더기 없는 포멀함

향기나는 리뷰 블루 드 샤넬 오드빠르펭(오드퍼퓸) CHANEL BLEU de CHANEL Eau De Parfum for men 4년전 블루 드 샤넬이 새로 런칭한 이후, 전 세계에서 엄청난 히트를 치면서 블루 드 샤넬 오드퍼퓸(오드빠르펭) 버전이 새롭게 출시되었었다. 그때가 3년전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만 해도 백화점에 가면 직원분들이 오뜨뚜왈렛, 오드퍼퓸 버전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시향을 도와줬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지금은 블루 드 샤넬, 이라고 그냥 말하면 오드퍼퓸(오드빠르펭) 버전을 통칭할 정도로 그냥 대표적인 버전이 되었다. 샤넬 향수를 좋아하는 분들은 보통 진하고 풍부한 향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오드퍼퓸이 더 잘 맞았던 것 같기도 하다. 실제로 퍼퓸그라피..

남자향수/Chic 2017.09.27

[여자향수] 펜할리곤스 루나 : 밤하늘 은하수를 담은 와인

향기나는 리뷰 펜할리곤스 루나 Penhaligon’s Luna for women 이번에는 펜할리곤스 향수의 최신상, 펜할리곤스 루나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음… 솔직히 말씀드리면 펜할리곤스 향수들이 대체적으로 특유의 알싸한 파우더리함이라고 해야하나? 이것때문에 호불호가 조금 갈려서 독자님들께 향수추천을 해드릴때 자주 등장하던 브랜드는 아니었다. (베스트셀러 빼고) 왜냐면 큰맘먹고 향수 샀는데 반응이 안좋으면 기분이 정말 뭐 같은걸 나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대한 검증된 녀석들을 해드리려고 하는데...! 이번에 펜할리곤스 향수를 특히 싫어하는 한 친구가 대뜸 이렇게 말하는게 아닌가? “펜할리곤스 루나 맡아 봤어? 진짜 대박….” 솔직히 이 친구가 그렇게 말하는 순간부터 되게 궁금했다. 뭘까...! ..

니치향수 2017.09.20

[남자향수] 존바바토스 아티산 퓨어 : 호불호 없는 훈남의 정석

향기나는 리뷰 존바바토스 아티산 퓨어 John Varvatos Artisan Pure for men 5년동안 정말 많은 남자향수를 소개해드렸지만, 아이러니한 사실은 맨 초창기에 애정을 갖고 썼던 ‘케네스콜 블랙’ 향수가 아직도 파급력이 크다는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때의 글이 너무 부끄러워서 삭제시키고 싶은데, 정말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보시고- 또 실제로 케네스콜 블랙을 많이 사시는걸 보면서 굉장히 놀랬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단종되서 구매 불가인데도, 하루에 한통씩 전화가 올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유가 뭘까…? 첫째로 케네스콜 블랙처럼 뭔가 데일리로 편하게 뿌리기 좋으면서, 독하지도 않고 적당히 남성미가 있는 향수가 드물기 때문일 것이고. 둘째로 내가 향수 자체를 실제로 즐기고, 많이 썼던 것에 ..

남자향수/Casual 2017.09.10

[일상다반사] 첫 일본여행, 한주 연재 쉽니다 :D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처음 만드는 저의 일상생활 카테고리... ㅋㅋ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 업로드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우선 여기는 블로그니까요-! 이 카테고리는 평소보다 굉장히 편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생활 카테고리의 첫 글은 뭔가 부끄럽게도 '휴재' 공지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일본으로 여행을 갑니다~ (3박4일) 정말 이 나이 먹도록 일본도 안 가고 뭐했는지 ㅠㅠ… 일 밖에 몰랐던 서울 촌놈 ㅠㅠ... 그런데 사실, 이러면서도 독자님들이 새 글을 기다릴까봐 (아니라고 하면, 저 소심한거 아시죠? 죽어~ ^^?) 오늘 새 향수 포스팅을 업로드 해놓으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글도 어느정도 마무리 지어놓은 상태인데…! 와… 이번에 소개할 향수가 독자님들 제외하곤, ..

일상다반사 2017.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