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 4

[여자향수] 딥디크 오로즈 : 자연스러운 생장미 향기란 이런것

향기나는 리뷰 딥디크 오로즈 Diptyque Eau Rose 조금 더 빨리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정말 몸이 두개여도 모자란 나날들이네요 ㅠㅠ…. 그래도 급한 일들이 마무리 되어서 조금 더 부지런해지자고 마음을 다잡으며 시작해봅니다 :D!!!!!!! 가즈아 이번에는 은은한 생장미향기로 유명한 딥디크 오로즈를 들고 왔다. 이 향수는 특이하게 롤러볼 타입의 작은 용량이랑 아예 100ml 큰 용량 2가지 버전으로 나오고 있는데, 베이스 오일의 차이 때문인지 개인적으로는 스프레이 버전이 훨씬 더 은은하다고 느꼈다. (개인적으로) 롤러볼 타입의 딥디크 오로즈는 조금 더 예쁜 유리병에 담긴 장미 같았고, 스프레이 타입은 섬유유연제나 헤어미스트 같은 걸 머리위로 가볍게 뿌려서 흩날리는 듯한 느낌의 질감 같았다. 물론 ..

니치향수 2018.03.31

[남자향수] 아이젠버그 르페쉬에 옴므 : 까리하네, 섹시머스크

향기나는 리뷰 아이젠버그 르페쉬에 옴므 Eisenberg Le Peche Homme Eau de Parfum 최근에 이런 질문이 되게 많았다. "아이젠버그 러브어페어 옴므를 사용중인데, 조금 더 남자 느낌 나는것 없나요?" 사실 아이젠버그 러브어페어 옴므가 군더더기 없는 밸런스로- 흔히 말하는 남자 스킨향기를 쫙 없애면서 정말로 초특급 인기 향수가 된건 사실인데, 조금 더 남자답고 섹시한 느낌의 향기를 찾으시는 분도 많았던 모양이다. 이번에는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 헌정하는 향수 '아이젠버그 르페쉬에 옴므' 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아직 향수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거의 아는 사람이 없고, 개인적으로도 아이젠버그 총판 과장님과 이야기하다가 알게 되었던 향수인데, 고른 포스팅을 위해서 잠시 아껴놨던 향수다...

남자향수/Chic 2018.03.21

[여자향수] 구찌 블룸 아쿠아 디 피오리 : 산뜻하고 싱그러운 정원의 향기

향기나는 리뷰 구찌 블룸 아쿠아 디 피오리 GUCCI BLOOM ACQUA DI FIORI 이번엔 싱싱한 정원의 봄내음이 가득한 구찌 블룸 신상-! 구찌 블룸 아쿠아 디 피오리 라는 제품을 들고 왔다. 출시된지 1달도 안되어서 현재 영국에만 출시되어 있으며, 한국에는 제품 정보도 등록되어 있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귀한 녀석이다. 개인적으로 작년 11월에 출시된 구찌 블룸 향수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그 후속작도 굉장히 궁금하던 찰나였는데 이렇게 신상이 딱…! 게다가 세계적인 천재 조향사 알베르토 모리야스(Alberto Morillas)님이 필두로 뛰시며, 프레쉬, 선샤인 등의 경쾌한 단어를 써가며 묘사를 하시니… 제발 향기가 좋았으면 좋겠다 라는 바람으로, 질렀던 향수다. 봄, 여름에 사용하기 좋을까? ..

여자향수/Fresh 2018.03.14

[여자향수] 끌로에 압솔뤼 및 끌로에 향수 총정리

향기나는 리뷰 끌로에 압솔뤼 드 퍼퓸 (2017) Chloé absolu de parfum 이번엔 워낙 향수의 완성도가 높아서 하위 라인업이 6개가 되어가는 끌로에 향수를 들고 왔다. 향수 초보자들도 좋아하고 또한 향수 매니아들도 그 완성도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끌로에 향수..! 심지어 뿌리고 나갔을 때 피드백까지 엄청 좋은 편에 속하니까… 10년이 넘도록 계속 사랑을 받는게 아닐까? 그렇지만 끌로에 측은 여기서 멈추면 안된다는 듯, 계속해서 신제품을 만들었는데 13년에 출시한 로즈 드 끌로에도 초대박을 치면서 여자 향수계에서 거의 절대 왕좌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내가 보기에 향후 5년 이상은 거뜬할 듯 싶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끌로에 압솔뤼는 끌로에 출시 10주년 기념으로 2개월 전에 나온 신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