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리뷰 안나수이 럭키위시 Anna Sui Lucky Wish for women 집 앞에 되게 작은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아무래도 주거단지 근처라서 그런지 고등학생 커플들이 정말 많이 다녔다. 그 학생들을 보면서 ‘나는 고딩때 연애도 안(?)하고 뭐했나….’ 라는 생각을 하며 괴로워(?) 하다가, 또 저렇게 소소한 데이트를 즐겁게 하는 학생들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곤 했다. 저러기에 나는 이제 너무 나이 들어버렸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쨌든 안나수이 럭키위시는 그때 남자친구랑 데이트하던 여고생? 여대생? 으로 보이는 앳된 얼굴의 학생에게서 나던 향기인데, 뭔가 알 듯 말 듯 하면서도 너무 좋은 향기가 나서 ‘아… 물어볼까 말까, 물어볼까 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남자친구가 화장실 갔을 때 잽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