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향수 173

[여자향수]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솔직후기

향수 :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English Pear and Freesia Jo Malone for women) 소개 조말론향수 3탄!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 향수를 처음 접하게 된 건 옛날에 있던 어떤 모임이다. 그때 한 분이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를 샀다고 엄청 자랑을 해서 나도 한번 보자며 시향을 했는데 너무 찌린내(?)가 나서 그 분을 꽤 당황시켰던 기억이 있다. 사실 지금 돌이켜 보면 이미 술을 거나하게 먹었고, 테이블에 온갖 음식이 놓여져 있었는데, 제대로 냄새를 맡았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호프집에 있는 티슈로 맡은 것인데 말이다. 각설하고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의 조향사는 Christine ..

니치향수 2014.01.25

[남자향수]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솔직후기

향수 :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Imperial Millesime Creed for men) 소개 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크리드 향수 2탄! 한 동안 공감 가는 향수들 위주로 포스팅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제 블로그는 다양한 향수를 다뤄서 보다 질 좋은 정보를 제공해 드려야 하기 때문에 이번엔 정말 고가의 향수를 준비했다. 이름하여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은 이탈리아 남쪽 시실리아 섬에서 바다 멀리서 해가 뜨는 모습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조향은 크리드 6세대이며 런칭년도는 1995년이다.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낸 향수인데, 과연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의 향기는 어떨까? 향기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Perfume Pyramid 탑 노트 :베르가못, ..

니치향수 2013.12.03

[여자향수] 아닉구딸 스스와우자메 솔직후기

향수 : 아닉구딸 스스와우자메(Ce Soir Ou Jamais Annick Goutal for women) 소개 이번에 소개해 드릴 향수는 아닉구딸 스스와우자메이다. 사실 이 향수로 준비를 한 가장 큰 이유는 유명세에 비해 대립되는 의견 때문이다. 보통 아닉구딸 스스와우자메를 '장미향'의 대명사로 많이 추천해 주시곤 하는데, 이게 호불호가 굉장히 심한 것 같았다. 어떤 분은 '이것이 내가 찾던 바로 그 장미'라고 말하시는 반면 다른 분은 'Oh my head...'라며 울부짖으시고 또 다른 분들은 '장미향이긴 한데요. 에헤헤 아니예요' 라며 말을 얼버무리는 것이다. 실제로 아닉구딸 스스와우자메에 대한 정보도 인터넷에 꽤 있는 편인데 장미향이라고만 하고 뭔가 향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것 같았다. 이번 기회..

니치향수 2013.11.02

[공용향수]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 솔직후기

향수 :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Lime Basil & Mandarin Jo Malone for women and men) 소개 조말론 향수 시리즈 2탄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은 시트러스 아로마틱 계열로 나온 조말론 향수로, 1999년에 런칭되었다. 현재 한국에서 조말론 향수중에 꽤 순위권에 있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외국에선 그렇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 이후로, 라임바질 앤 만다린을 써달라는 요청이 많이 들어오기도 했고…^^ 그렇다면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의 향기는 어떨까? 향기 탑 노트 : 라임, 만다린 오렌지, 베르가못 미들 노트 : 바질, 라일락, 아이리스, 타임 베이스 노트 : 패츌리, 베티버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을 뿌리면 처음에는 풋사과 + ..

니치향수 2013.10.22

[공용향수] 딥디크 필로시코스 솔직후기

향수 : 딥디크 필로시코스(Philosykos Diptyque for women and men) 소개 [퍼퓸그라피 구매페이지로 이동] 딥디크 향수 2탄 저번에 포스팅 했던 딥디크 롬브로단로에 이어서, 수 많은 관심과 요청이 들어왔던 딥디크 필로시코스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딥디크 필로시코스는 우디 아로마틱 계열을 대표로 해서 나왔으며 1996년에 출시되었다. 조향사는 Olivia Giacobetti(올리비아 지아코베티)라는 분인데 이 분 또한 정말 유명하다. 라티샨, 딥디크, 프레데릭 말, 펜할리곤스 등등 정말 다양한 브랜드에서 작업하셨다. 게다가 한미모 하시는 외모까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사진 첨부하는 센스 어쨌든 현재까지 한국에서 딥디크 필로시코스, 롬브로단로는 정말 유명한 것 같다. 수많은..

니치향수 2013.10.16

[공용향수] 펜할리곤스 블렌하임부케 솔직후기

향수 : 펜할리곤스 블렌하임부케(Blenheim Bouquet Penhaligon`s) 소개 저번 펜할리곤스 앤디미온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 포스팅하는 펜할리곤스 블렌하임부케는 1902년에 런칭이 된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향수다. 영국의 왕실에서도 사용한다고 하며, 이미 향수라기 보다는 어떤 역사가 되어 있지 않나 생각한다. 실제로 이 향수를 사용하거나, 했다는 사람들 리스트를 쭉 적어보면 영국의 윌리엄 왕자 존 갈리아노 기네스 펠트로 쥬드 로 리차드 기어 등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있다고 한다. 사용하는 사람들의 명성과 이미지만으로도 뭔가 우아하고, 클래식하며, 권위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그렇다면 세계 최초의 시트러스 향수라고 하는 펜할리곤스 블렌하임부케의 향기는 어떨까? 향기..

니치향수 2013.09.28

[공용향수]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 솔직후기

향수 :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Blackberry & Bay Jo Malone for women) 소개 이번에 소개할 향수는 조말론의 향수,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 이다. 조말론의 향수 소개가 처음이기 때문에 브랜드부터 먼저 설명을 해드리자면 조말론은 니치 향수 브랜드이며 우리나라에 니치 향수 붐을 일으킨 장본인 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백화점에서 니치 향수들을 모아 놓은 곳을 보면 조말론이 유독 사람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왜 그런지는 앞으로 포스팅 하는 향수들을 쭉 보시면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웃음) 우선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의 런칭년도는 2012년 이니 나름 신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공식 소개를 보면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의 컨셉이 이렇게 나와있다. 무성한 숲에서 ..

니치향수 2013.09.14

[여자향수] 딥디크 롬브로단로 솔직후기

향수 : 딥디크 롬브로단로(L'Ombre Dans L'Eau Diptyque for women) 소개 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딥디크 롬브로단로는 니치향수 브랜드인 딥디크 시리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다. 출시년도는 1983년이며, 조향사는 Serge Kalouguine라는 분이다. 여기서 주의 깊게 봐야할게 1983년에 나온 제품이 지금도 줄기차게 팔리고 있다는 점이다. 대단하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시간(세월)을 이기는 모든 것들은 나름의 본질을 잘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딥디크 롬브로단로는 그런 의미에서 본질적인 무언가를 잘 간직하고 있는 향수라고 추측할 수 있겠다. 그럼 딥디크 롬브로단로는 어떤 향기이길래 세월과 싸워 이기면서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걸까? 향기 ..

니치향수 2013.09.09

[여자향수] 아닉구딸 오드 아드리앙 솔직후기

향수 : 아닉구딸 오드 아드리앙(Eau d'Hadrien Annick Goutal for women and men) 소개 이번에 소개해드릴 아닉구딸 향수는, 아닉구딸 오드 아드리앙이다. 저번에 포스팅한 쁘띠드쉐리에 이어서 꽤 유명한 향수에 속하는 편이다. 런칭년도는 1981년으로 꽤 오랜 역사가 있으며 조향사는 Annick Goutal과 Francis Camail 두 분이다. 게다가 아닉구딸 오드 아드리앙은 향수의 오스카 상이라고 불리는 FiFi Award Hall Of Fame 2008 에서 당당하게 우승하였다. 1981년에 만들어진 향수가 27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향수들을 제치고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다. 그럼 아닉구딸 오드 아드리앙의 향기는 어떨까..

니치향수 2013.08.11

[남자향수] 펜할리곤스 앤디미온 솔직후기

향수 : 펜할리곤스 앤디미온(Endymion Penhaligon`s for men) 소개 영국 왕실에서도 사용한다는 펜할리곤스의 향수들, 그 중에서 펜할리곤스 앤디미온은 가장 유명한 향수 중 하나이다. 실제로 보그라는 잡지에서 여성이 가장 원하는 향기 1위로 뽑힌 적도 있다고 하니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사실 저게 뻥이 아닌 것 같은게 펜할리곤스의 여러 향수들을 맡아보신 여성분들은 대개 앤디미온이 제일 좋은 것 같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뜨곤 한다. 우선 공식 사이트 설명에 따르면 남성을 위한 오리엔탈 스파이시 향수라고 한다. 이 말은 즉, 고전적인 남성의 향기에 시원하고 알싸한 느낌을 섞은 약간 전통적인 남자향수를 표방하려고 노력했다는 소리이다. 정식 런칭 년도는 2003년으로 지금까지 ..

니치향수 201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