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향수 173

[니치/공용] 프리미어 노트 오렌지 칼라브리아 : 리얼200% 오렌지

향기나는 리뷰 프리미어 노트 오렌지 칼라브리아 : 향수가 아니야, 오렌지야 Premiere Note Paris Orange Calabria 이제는 다시 희소한, 레어한 니치향수 포스팅 시리즈-! 이번에는 프리미어 노트 라는 프랑스의 니치브랜드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아마 아시는 독자님들이 거의 없지 않을까? 한국에는 일부 백화점에 입점이 되어 있고, 온라인으로는 퍼퓸그라피가 최초로 공식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되었다. 독자님들과 우리의 노력을 믿어 주신 수입사 대표님에게 감사드리며-! (브랜드 관리 때문에 다른 곳에 판매를 안한다고 하네요. 이것 외에 1년에 한정생산하는 다른 니치브랜드도 소개해드릴 예정) 각설하고, 프리미어 노트는 특이하게 ‘고급향료를 어디서 가져왔는지’에 대해서 굉장히 집중하는 브랜드다...

니치향수 2018.08.19

[니치/공용] 아뜰리에 코롱 울랑 앙피니 : 소년같은 남자

향기나는 리뷰 아뜰리에 코롱 울랑 앙피니 Atelier Cologne Oolang Infini 아뜰리에 코롱 매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베스트3 향수 중 하나, 아뜰리에 코롱 울랑 앙피니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남녀공용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보통 은은한 향기 찾는 남성분들에게 조금 더 많이 권해주시는 것 같다. (물론 여성분들도 많이 사용하신다) 사실 열대야가 끝나고 가을에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는데…! 지금 날 선선 해지면 소개하고 싶은 멋진 남자 향수들이 몇 개 더 쌓여서, 그냥 먼저 풀어버리게 되었다 ㅎㅎ 개인적으로 조말론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의 라이벌이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과연 아뜰리에 코롱 울랑 앙피니의 향기는 어떨까? 아뜰리에 코롱 울랑 앙피니의 향기 탑 노트 ㅣ 칼라브리안 베르가못, 튀니지산 네..

니치향수 2018.07.18

[니치/여성] 메종 마르지엘라 레이지선데이 모닝 : 나른하고 순한 비누향

향기나는 리뷰 메종 마르지엘라 레이지선데이 모닝 Maison Margiela Paris REPLICA Lazy Sunday Morning 이번엔 독자님들의 강력 추천으로 알게 된 향수, 메종 마르지엘라 레이지선데이 모닝을 들고왔다. 많은 독자님들이 후기 요청하는 향수는 대개 좋은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도 기대가 정말 많았는데 세상에…! 정말 좋았다. 이거 정말 물건이었다. 왜 메종 마르지엘라 매장에서 이 향수를 베스트 셀러 로 밀고 있는지 알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포스팅을 하기 전에 객관화 작업을 위해서 꼭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보는 편인데, 아무리 좋은 향수라고 하더라도 불호가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메종 마르지엘라 레이지선데이 모닝은 정말 거의 불호가 없었다. 가장 많은 평가가 은은하..

니치향수 2018.07.11

[니치/남성] 톰포드 그레이 베티버 : 밉지 않은 사람

향기나는 리뷰 톰포드 그레이 베티버 Tom Ford Gray Vetiver 정말 오랜만의 톰포드 남자향수, 톰포드 그레이 베티버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사실 톰포드 향수가 향수 초심자(?) 분들이 사용하기엔 약간 끈적거리거나, 섹시한 느낌이 강한 향수들이 많은 편인 것 같다. 그래서 3년전에 네롤리, 화이트 스웨이드 등등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은 향수를 권해드렸었는데…! 이번엔 더 부담없이, 멋지게 사용하기 좋은 향수니까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톰포드 그레이 베티버의 향기는 어떨까? 톰포드 그레이 베티버의 향기 단일노트 ㅣ 베티버, 오렌지 플라워, 자몽, 아로마틱 세이지, 오리스, 넛맥, 피멘토(피망), 앰버우드, 오크모스, 드라이 시트러스 어코드 톰포드 그레이 베티버 탑-미들 노트 『흙 먼지가 묻어..

니치향수 2018.06.12

[니치/공용] 메종 마르지엘라 플라잉 : 현실과 동화속 중간의 비누향기

향기나는 리뷰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플라잉 Maison Margiela Paris REPLICA Flying EDP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 2탄, 이 향수를 알게 되고 너무 신나서 독자님들에게 빨리 소개해주려고 하다가, 탑- 미들 노트 이후의 잔향이 차이가 꽤 크고, 무엇보다 그날의 피부상태…? 수분감, 다른 향기 제품의 잔향 유무에 따라서 너무 향기의 온도변화가 커서 포스팅이 늦어지게 된 메종 마르지엘라 플라잉이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메종 마르지엘라에서 ‘판타지아’ 라인이라고 해가지고 검정색 바틀로 농도를 오드퍼퓸으로 높여서 나온, 기존 라인보다 더 고가의 라인에 속해있다. 이미 비싼데 또 비싼 라인이 있다니...! 이렇게 말하니까 메종 마르지엘라의 향수 라인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

니치향수 2018.06.03

[니치/여성] 메종 마르지엘라 플라워 마켓 : 봄비 머금은 그린로즈

향기나는 리뷰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플라워 마켓’ Maison Margiela Paris REPLICA Flower Market 이번엔 거의 블로그 독자님들만 알 수 있는 숨겨진 향수,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플라워 마켓이라는 향수를 들고 왔다. 이건 진짜 한국에서 아는 사람 거의 없는 완전 희소성 높은 향수일 것이라 가슴을 탕탕 친다. 왜냐면 한국에 수입도 안되면서, 외국에서도 일부 프리스티지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 개인적으로 이 향수를 알게 된 3년 전에는, 긴 이름 외우는게 너무 힘들었던 기억 탓에… 조금 더 정확한 풀 네임을 말씀 드리면 메종 마르지엘라 – 브랜드 레플리카 – 시리즈 플라워 마켓 – 이름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플라워 마켓 이라는 향수다. 참고로 향수 스프..

니치향수 2018.05.25

[니치/공용] 랑세 오드프랑스 : 처음 접해보는 편안한 싱그러움

향기나는 리뷰 랑세 오드프랑스 Rance 1795 Eau de France 랑세 향수는 처음 소개해드리는 것 같다. 우선 첫 브랜드이니 랑세에 대해서 짧게 소개를 해드리면, 1700년대부터 프랑스 황실을 위해 향수를 만들던 역사 깊은 그라스 지방 베이스의 향수 회사라고 한다. 브랜드 소개서 같은 것들을 찾아보면 향수도 유명하지만 천연 재료의 비누도 상당히 유명한 듯 싶다. 랑세에서 출시되어 있는 향수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중에서 남성분들이 ‘뭐 쓰지?’ 라고 고민했을 때 가장 많이 권해드리고, 많이 팔리는 랑세 오드프랑스 라는 녀석을 준비했다. 물론 공용으로 출시된 만큼 중성적인 느낌의 향기를 찾는 여성분들도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니,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참고로 개인적인 랑세 오드프랑스..

니치향수 2018.05.17

[니치/공용] 아뜰리에 코롱 클레망틴 캘리포니아 : 비글미 넘치는 밀키스

향기나는 리뷰 아뜰리에 코롱 클레망틴 캘리포니아 atelier cologne clementine California 오늘은 아뜰리에 코롱 매장에 가면 직원분이 가장 먼저 권해주는 (보통 남성용으로) 향수, 아뜰리에 코롱 클레망틴 캘리포니아 라는 제품을 들고 왔다. 출시 이후로 한국에 입소문이 덜 나있는 편이며 오히려 외국에서 더 인기가 많은 향수인데,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조말론 향수처럼 꽤 많이 유명해질 것 같다. 왜냐면 이 향수의 밸런스가 마치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를 연상시키기 때문인데 놀랍게도 향기의 계열, 종류, 구성은 완전히 다르다...! 산뜻하면서도 남자스킨 향기 안나고, 약간 소다 같은 달콤함도 첨가된 향수 찾는 분들이 보시면 더 좋을 것 같다. 아니면 평소에 페라리 라이트 에센..

니치향수 2018.04.17

[여자향수] 딥디크 오로즈 : 자연스러운 생장미 향기란 이런것

향기나는 리뷰 딥디크 오로즈 Diptyque Eau Rose 조금 더 빨리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정말 몸이 두개여도 모자란 나날들이네요 ㅠㅠ…. 그래도 급한 일들이 마무리 되어서 조금 더 부지런해지자고 마음을 다잡으며 시작해봅니다 :D!!!!!!! 가즈아 이번에는 은은한 생장미향기로 유명한 딥디크 오로즈를 들고 왔다. 이 향수는 특이하게 롤러볼 타입의 작은 용량이랑 아예 100ml 큰 용량 2가지 버전으로 나오고 있는데, 베이스 오일의 차이 때문인지 개인적으로는 스프레이 버전이 훨씬 더 은은하다고 느꼈다. (개인적으로) 롤러볼 타입의 딥디크 오로즈는 조금 더 예쁜 유리병에 담긴 장미 같았고, 스프레이 타입은 섬유유연제나 헤어미스트 같은 걸 머리위로 가볍게 뿌려서 흩날리는 듯한 느낌의 질감 같았다. 물론 ..

니치향수 2018.03.31

[남녀공용] 펜할리곤스 쿼커스 :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깔끔한 레몬토너

향기나는 리뷰 펜할리곤스 쿼커스 EDC (Penhaligon's quercus Cologne for women and men) 이번에는 영국 현지에서 정말 인기 많은 펜할리곤스 향수, 펜할리곤스 쿼커스 라는 제품을 들고 왔다. 한국에서는 아직 앤디미온, 아르테미지아 보다는 인지도가 확실히 부족한 느낌이 있는데, 펜할리곤스 본고장인 영국에서는 쿼커스의 인기가 정말 상당하다. 뭐랄까… 언제 어디서나 뿌려도 좋다 라는 데일리 용의 향수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확실히 동서양은 문화척 차이에 따른 향기의 선호도가 꽤 다른듯) 다시 돌아와서, 펜할리곤스 쿼커스의 재밌는 점은 이 향기를 맡는 사람의 성별에 따라서 향기를 받아들이는 느낌이 꽤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는 그런 것으로 보인다) 여성분들은 자기관리를..

니치향수 2018.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