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리뷰 록시땅 피브완 플로라 L'Occitane en Provence Pivoine Flora (2015) for women 날씨는 여전히 춥지만, 봄이 오는 소리가 조금씩 들리는 것 같다. 아직 꽃이 피진 않았고 스키장도 한창 성수기일 정도로 춥지만, 마른 나뭇가지 사이에 숨어 있는 꽃봉오리들이 왠지 보이는 것 같은 나날들이다. 그리고 록시땅이라는 브랜드가 굉장히 ‘봄’ 이라는 주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봄만 되면 그 해의 한정판을 꼭 내놓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록시땅에서 고정 라인으로 당당히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록시땅 피브완 플로라’ 라는 제품을 들고 왔다. 사실 피브완 플로라 라인은 향수보단 핸드크림이 훨씬 더 유명한 것 같은데, 핸드크림을 쓰시던 분들이 뭔가 부족함을 느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