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62

[니치/공용] 르라보 어나더 13 : 암브레트 허니오일로 버무린 바나나 향기나는 리뷰 르라보 어나더 13 오드퍼퓸 Le Labo Another 13 Eau de Parfum 요즘 정말 인기가 많은 르라보, 그 중에서도 르라보 어나더 13을 들고왔다. 르라보 향수 중 베스트 셀러 4대장이라고 한다면 인기순으로 ‘상탈’ -> ‘떼누아’ -> ‘베르가못’ -> ‘어나더’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여름에 청량하게 뿌리기 좋은 베르가못을 좋아하는 편인데, 요즘 같은 한 겨울에 사용하기엔 좀… 아무래도 이 글을 읽는 독자님들에게 상황에 맞는 더 큰 도움을 드리고 싶기 때문에 은근히 달콤한 살냄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르라보 어나더 13’을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사실 르라보 어나더 13은 워낙 유명한 향수라 별명도 그만큼 많다. 예를 들면 ‘아기 살냄새’ ‘살냄새’.. 2021. 11. 28.
[니치/남성] 조말론 머르 앤 통카 인텐스 : 흠잡을데 없이 멋진 남친향수 향기나는 리뷰 조말론 머르 앤 통카 코롱 인텐스 Jomalon Myrrh & Tonka Cologne Intense 조말론 남자 향수 3대장으로 ‘조말론 블랙베리, 조말론 우드세이지, 조말론 라임바질’ 이 오랜 시간 왕좌에 있었는데, 이제 가을-겨울에 사용할 수 있는 섬세한 자상함이라고 한다면 그 왕좌의 자리를 조말론 머르 앤 통카 코롱 인텐스에게 넘겨줘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 밸런스가 잘 잡힌 향기다. 남자친구 선물용 혹은 마음이 따뜻하고 섬세해서- 그 다정함이 남자다운 그런 신사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해드릴 향수, 조말론 머르 앤 통카 코롱 인텐스 과연 그 향기는 어떨까? 조말론 머르 앤 통카 코롱 인텐스의 향기 탑 노트 ㅣ 아로마틱 라벤더 미들 노트 ㅣ 머르 나무(몰약.. 2021. 10. 28.
[니치/여성] 킬리안 불레이 부 쿠셔 아베끄 모아 (나랑 잘래?) 솔직후기 향기나는 리뷰 킬리안 불레이 부 쿠셔 아베끄 모아 (나랑 잘래?) Kilian voulez-vous coucher avec moi 19년도 블로그 독자님 ‘순네님’의 강추로 시작해, 그 이후로도 정말 여러 독자님들이 계속 해서 리뷰 요청을 해주셨던 킬리안 향수, 킬리안 불레이 부 쿠셔 아베끄 모아(나랑 잘래?)를 드디어 들고 오게되었다! 첫 인상은 굉장히 대범하고, 강렬하고, 달콤한 향기가 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세상 여리여리하면서도 굉장히 은근하고 나긋나긋하게 부드러운 소프트-화이트 계열의 달콤한 바닐라와 튜베로즈의 밸런스가 군더더기 없이 자리 잡은 향수다. 우리 직원들도 첫 인상과 다른 향기에 다들 되게 놀랐다고 ㅋㅋ 하지만 킬리안 불레이 부 쿠셔 아베끄 모아(나랑 잘래?)를 계속해서 살펴보면 보면.. 2021. 10. 6.
[니치향수/남성] 나소마토 블랙 아프가노 : 국보급 퇴폐섹시 빌 스카스카드 향기나는 리뷰 나소마토(나조마토) 블랙 아프가노 엑스트레 퍼퓸 Nasomatto BLakc Afagano extrait de parfum 나소마토(나조마토) 블랙 아프가노 엑스트레 퍼퓸의 향기 탑 노트 ㅣ 카나비스(대마초), 그린 어코드 미들 노트 ㅣ 우디 어코드, 타바코, 커피 베이스 노트 ㅣ 오우드, 인센스 나소마토(나조마토) 블랙 아프가노 엑스트레 퍼퓸 탑 ~ 미들 노트 『커피 향을 머금은 검은 대마초를 깊게 스모킹 한 후 슈트를 걸친 향기』 나소마토 블랙 아프가노의 첫 향기는 대마초가 만약 녹색 풀이 아니라, 검정색의 풀로 난다면- 그리고 그 대마로 만든 바짝 말린 잎사귀를 길다랗게 담배로 만들어서- 잘 볶아진 커피 원두를 속에 꾹 눌러 담은 다음- 깊게 흡연을 하며 쭉 들이킨 듯한 스모킹의 향기.. 2021. 8. 29.
[니치/공용] 세르주루텐 상탈 마제스퀼 : 고급스러운 유혹, 은밀의 관능, 스위트 우디 향기나는 리뷰 세르주루텐 상탈 마제스퀼 Serge Lutens Santal Majuscule Eau De Parfum 진입 장벽이 높다고 알려진, 예술가 감성의 세르주루텐 향수. 하지만 요즘엔 소비자 분들이 굉장히 용감해지기도 하셨고, 후각의 스펙트럼도 넓어지신 것 같아서 이제는 더 이상 예전만큼 향기 자체가 막 어렵다고 느끼실 것 같진 않다. 오히려 되게 아름답고, 하나의 미술작품을 보는 것 같다는 그런 감정의 영역을 터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객들의 코펙트럼이 확장되었다고 생각해본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세르주루텐과 정식 계약을 맺으면서 브랜드 런칭 준비를 오랫동안 했는데, 브랜드 런칭을 하고 본격적으로 더 깊은 공부를 하게 되면서, 와… 정말 세르주루텐의 예술혼에 그냥 놀라버리고 말았다. (향수 공.. 2021. 8. 3.
[니치향수/공용] 스테파니 브루진 큐피동 : 이슬같이 청아한 로즈와 블랙커런트 향기나는 리뷰 스테파니 브루진 큐피동 Stephanie de Brujin Cupidon Eau de Parfum 프랑스 파리, 현지인들의 정말 많은 사랑을 받는 럭셔리 니치 향수 브랜드 ‘스테파니 브루진’ 드디어 퍼퓸그라피에서 독점 수입하여 독자님들에게 소개드립니다…! 9년 가까이 향수를 업으로 하다보니 정말 이런 날도 오네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독자님들의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면서, 또 진실되게 해외에서 정말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좋은 제품들 다양하게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 좋은 소식도 있지만, 그건 나중에 퍼퓸그라피 계정을 통해서 공유 드리는 걸로..!) 스테파니 브루진의 조향사이자 대표인 스테파니가 가장 먼저 자신있게 권해줬던 향수 ‘큐피동’ 그리고 실제로 저도 독자님에게.. 2021. 7. 10.
[남자향수] 에르메스 H24 : 작정하고 만든 15년만의 신작 향기나는 리뷰 에르메스 H24 오드뚜왈렛 Hermes H24 Eau De Toilette 15년만에 새롭게 출시된 에르메스의 새로운 남자 향수. 에르메스 H24 향수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향수가 출시되자마자 ‘에르메스 H24 맡아보셨어요?’ 질문을 엄청 퍼부을 만큼 굉장히 관심을 많이 받던 향수다. 그도 그럴 것이 에르메스 전속 조향사가 조말론 향수 총괄 하시던 크리스틴 나이젤(Christine Nagel)로 바뀐 뒤, 나온 첫 남자 향수이기도 하고. 에르메스는 이상하게 남자 향수를 만들 때 만큼은 엄청 신중히, 소수의 라인업만 출시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십년도 전에 출시된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가 아직도 높은 완성도로 많은 판매량을 가져가는 것을 보면…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2021. 6. 20.
[니치/남성] 톰포드 코스타 아쥬라 EDP : 아주 세련되고 깔끔한 향기 향기나는 리뷰 톰포드 코스타 아쥬라 오드퍼퓸 Tom Ford Costa Azzurra Eau De Parfum 청량하고 산뜻한 향기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톰포드 향수의 3가지 아쿠아 라인(블루 라인) 1. 톰포드 네롤리 포르토피노 2. 톰포드 만다리노 디 아말피 3. 톰포드 코스타 아쥬라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프랑스 리스 리비에라(코타다쥐르) 해안가를 컨셉으로 만든, 톰포드 코스타 아쥬라 라는 향수를 들고 왔다. 톰포드 아쿠아 시리즈 중- 소개팅 향수로 유명할 정도로 약간 고급스런 남자 스킨(??) 같은 햇빛에 달궈진 마린 계열의 석양진 향기를 갖고 있다. 물론 가장 인기가 많은 건 역시 높은 청량감과 호불호 없는 대중성을 갖고 있는 네롤리 포르토피노 또는 톰포드 네롤리 포르토피노 아쿠아 일 것.. 2021. 5. 23.
[니치향수/공용] 마스크 밀라노 1막 1장 테랄바 : 비 그친 지중해의 공원 향기나는 리뷰 마스크 밀라노 1막 1장 테랄바 오 드 퍼퓸 Masque Milano Terralba Eau de Parfum 실력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브랜드 그리고 그런 브랜드만 등록, 전시가 가능한 해외 니치 향수 전문 박람회가 있다. 아직 한국에 미처 수입되지 못한 고퀄리티의 브랜드가 상당히 많은데, 이번에 소개해드릴 ‘마스크 밀라노’ 라는 향수 브랜드가 그 중 하나이다. 4개의 막으로 구성된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 삶의 다양한 장면을 포착해 풀어냈다고 하는 이 이탈리아 브랜드는, 1막, 2막, 3막, 4막이라는 컨셉으로 분류가 되어 있다. 앞으로 국내에 없는 해외의 유명 제품들을 블로그 그리고 퍼퓸그라피를 통해서 다양하게 소개해드릴 예정인데, 우선 마스크 밀라노의 첫 시작, 그리고 다가.. 2021. 4. 7.
[니치향수/공용] 구딸파리 믹스드 컬렉션 : 남자도 쓸 수 있는 중성적인 향기 향기나는 리뷰 : 남자도 쓸 수 있는 중성적인 구딸 파리 3종 Goutal Paris Mixed Perfume Collection (Duel, Ninfeo Mio, Eau De Monsieur) 구딸파리 매장에서 ‘남자가 쓰기엔 뭐가 좋나요?’ 라고 물어보면, 매장의 직원분들이 항상 추천해주시는 대표적인 3가지 라인 1. 구딸파리 뒤엘, 2. 구딸파리 닌페오미오 3. 구딸파리 오 드 무슈 오늘은 이 3가지 제품을 한번에 묶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구딸 파리의 쁘띠쉐리, 로즈폼퐁 등의 청초한 베스트 셀러들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여성적인 분위기가 강하다보니까 남자가 쓸 수 있는 구딸 파리의 제품들은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항상 해오고 있었는데,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독자님들이 .. 2021. 3. 21.
[니치향수/여성] 프라고나르 벨 드 그라스 솔직후기 : 동화속 라일락 향기나는 리뷰 프라고나르 벨 드 그라스 Fragonard Belle de Grasse Eau de Toilette 프라고나르 벨 드 그라스, 아직 인터넷에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포스팅을 통한 유입량은 많지 않겠지만, 사무실 직원들도 그렇고 향수 추천 받으신 독자님들의 후기도 정말 너무 좋아서, 이건 꼭 독자님들에게 소개시켜드려야지! 라는 생각으로 신나게 들고온 프라고나르 향수 프로방스 지방의 신비로운 라일락, 바이올렛 숲 속을 천천히 거니는 듯한 향기와- 마치 살결에 차분하게 감겨 흡수되는 듯한 부드러운 미모사, 헬리오트로프의 은은함이 밸런스가 굉장히 좋다. 편안하게 듣기 좋은 음악 같다고 할까? 길게 말해서 무엇하랴, 프라고나르 벨 드 그라스 향기는 어떨까? 프라고나르 벨 드 그라스의 향기 탑 .. 2021. 2. 23.
[여자향수] 랄프로렌 로맨스 솔직후기 : 수수한 데일리감성의 장미토너 향기나는 리뷰 랄프로렌 로맨스(로망스) Ralph Lauren Romance Eau de Parfum 아주 오래전에 출시되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다가 수입이 금지된 후,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구하다가- 최근에 다시 정식 수입되어서 만나볼 수 있게 된 랄프로렌 로맨스를 들고왔다. 13년도 블로그 시작부터 굉장히 많은 여성독자님들의 아련한 추억이 되었던 향수이기도 하고, 수많은 남성독자님들의 심금을 울렸던 첫사랑 같은 향수이기도 하다. 요즘 여성향수 트렌드가 우디함이 절정 찍었다가 다시 살짝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것 같기도 한데... 그런거 보면 유행은 돌고 도는 것 같기도 하고… 언제 어디서나, 첫사랑 감수성 자극하며 깔끔하고 청초하게 쓰기 좋은 향수, 랄프로렌 로맨스(로망스)의 향.. 2021. 1. 31.
[니치향수/공용] 불리 1803 리켄데코스 솔직후기 : 북아일랜드 숲 향기나는 리뷰 불리 1803 리켄데코스 Buly 1803 Eau Triple Lichen D'ecosse Parfum De Peau 먼저,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말 혹은 1월 1일에 딱 맞춰서 올리고 싶었는데... 상황극이 맘처럼 안나와서 계속 엎느라 늦어버린 저를 용서하소서... 알코올이 아닌 워터(물) 베이스의 향수를 만드는 독특한 브랜드 불리 1803. 드디어 첫 소개를 새해 맞이 기념으로 독자님들에게 해드릴 수 있게 되었다! 물로 만든 향수라니 굉장히 독특하지 않은가? 보통 향기의 지속력과 확산력이란 것이-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공기를 타고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아무래도 워터 베이스이니까 남들이 맡기 위한 향이라기 보단, 나 스스로가 힐링하고 만족하기 위한 목적이.. 2021. 1. 4.
[니치향수/여성] 퍼퓸드말리 델리나 솔직후기 : 조연이 아닌, 주연 향기나는 리뷰 퍼퓸드말리 델리나 Parfums de Marly Delina Eau de Parfum 이번엔 퍼퓸드말리 페미닌(여성)라인의 대표작 ‘델리나’를 들고 왔다. 벌써 연속적으로 퍼퓸드말리 세번째 포스팅이어서 할까 말까 고민을 하긴 했는데, 여자향수는 다룬 적이 없어서 델리나는 끝으로 퍼퓸드말리의 포스팅은 당분간 마무리 될 것 같다. 퍼퓸드말리 델리나 역시 누가 퍼퓸드말리 브랜드 향수 아니랄까봐 그 특유의 잘사는 집 분위기와 포스가 은연중에 풍기는 향수다. 바디제품이나 다른 제품들도 동시에 출시된 것을 보니까, 데일리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밸런스를 꽤 신경썼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그것은 포스팅을 하는 내내 확신! 으로 변해 있었다. 퍼퓸드말리 델리나의 향기는 어떨까? 퍼퓸드말리 델리나.. 2020. 12. 3.
[니치향수/남성] 퍼퓸 드 말리 헤로드 솔직후기 향기나는 리뷰 퍼퓸드말리 헤로드 Parfums de Marly Herod Eau de Parfum 퍼퓸드말리의 두번째 시리즈, 헤로드를 들고 왔다. 퍼퓸드말리 매스큘린 라인 (남성라인)에 포함되어 있는 향수이며, 레이튼과 더불어 1-2등 자리를 놓고 서로 싸우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두 개 향수 모두 완성도가 굉장하다고 생각하며, 그 둘의 차이점은 딱 한가지인 것 같다. 뭐냐고 물어보시면… 그건 포스팅 말미에… 그럼 퍼퓸드말리 헤로드의 향기는 어떨까? 퍼퓸드말리 헤로드의 향기 탑 노트 ㅣ 시나몬, 페퍼 미들 노트 ㅣ 타바코 잎, 인센스, 통카빈 베이스 노트 ㅣ 바닐라, 웜 퍼퓸드말리 헤로드 탑-미들 노트 『고소한 커피 원두 더미위에 살살 흩뿌리는 시나몬 카카오 파우더』 퍼퓸드말리 헤로드의 첫 향기는 아.. 2020. 11. 18.
[여자향수] 글로시에 유 오드퍼퓸 : 도예과 공방의 청순러블리 비누향 향기나는 리뷰 글로시에 글로시에 유 오 드 퍼퓸 Glossier Glossier you Eau de Parfum 이번엔 블로그에서 최초로 소개해드리는 브랜드 ‘글로시에’ 그 중 시그니쳐 향수인 ‘글로시에 유’를 들고 왔다. 미국에서 요즘 진짜 완전 핫한 브랜드이고, 한국의 코덕들도 미국에 가면 글로시에 매장을 꼭 방문해본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전혀 모르던 브랜드였는데 독자님들의 후기 요청과 직원들이 추천으로 알게 되었으며… (이런거 보면 독자님들 진짜 완전 빠르신듯) 전 세계에 뉴욕, 런던에만 딱 1개씩 매장이 운영중이라고 한다. 요즘엔 한국도 화장품의 핫존이니까 나중엔 서울 명동거리나 성수동 거리에서도 볼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미국제품 치고(?) 글로시에 패키지 감수성이 굉장.. 2020. 11. 1.
[니치/남성] 퍼퓸 드 말리 레이튼 후기 : 슬기롭고 자상한 섹시남 향기나는 리뷰 퍼퓸 드 말리 레이튼 Parfums De Marly Layton Eau de Parfum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향기’ 라는 타이틀로 해외에서 부쩍 인기를 얻고 있는 향수, 퍼퓸 드 말리 레이튼 이라는 향수를 들고 왔다. 퍼퓸 드 말리는 몇 개월 전부터 독자님들이 정말 요청을 많이 해주셨던 브랜드인데, 우선 첫 소개이니 만큼 비교적 가장 유명한 레이튼을 소개해드리는게 좋을 것 같다. 나중엔 여성 향수도 몇 개 더 다룰 예정! 퍼퓸 드 말리 레이튼, 퍼퓸 드 말리 등으로 검색해봐도 블로그 검색결과가 50개도 안되는 걸 보니까, 진짜 초 희귀 브랜드라는 생각이 든다. 독자님들은 도대체 어디서 이런 구석구석의 향수 정보를 얻으셔서 이렇게 나한테 귀띔을 해주시는 것인지…! 참 신기하고 감사하고.. 2020. 10. 13.
[남녀공용] 르라보 머스크 25 : 가장 본연적인 머스크 센슈얼 향기나는 리뷰 르라보 머스크 25 (르라보 시티 익스클루시브) LE LABO City Exclusive Musc 25 향수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서 요즘 르라보 향수가 인기가 굉장히 많은 것 같다. 불과 5-7년 전만해도 조금 묵직하거나 호불호 갈린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르라보 식의 거친 순수함, 우디함 등이 정말 제대로 먹히는 것 같다. 뭔가... 실력을 갈고 닦으며 때를 기다리자는 유명인의 말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런 르라보 향수 중에서도 각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시티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처음 소개해드리려고 들고 왔다. 르라보 상탈, 떼누아 등 일반 라인은 이미 아시는 독자님들이 조금 있으실 텐데, 시티 익스클루시브 라인은 아마 처음 들어보시는 독자님들도 많지 않을까....?! (근데.. 2020. 9. 21.
[여자향수] 구딸 파리 르 떵 데 헤브 : 남프랑스 햇살 속 차분한 미인 향기나는 리뷰 구딸 파리 르 떵 데 헤브 Goutal Paris Le Temps Des Reves Eau De Toilette 구딸 파리와 366일 향기나는 블로그의 정식 콜라보! 레알로 구딸 파리 본사 관계자에게 정식으로 소개받아 제품을 다루게 되었다. 리뷰를 한지 8년만에 드디어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고…! 지금은 향수 전문가 포지션으로 다루고 소개하는 수준이지만, 나중엔 퍼퓸그라피가 더 커지면 신세계인터내셔날처럼 브랜드 계약도 맺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해본다. 여기서 혹시 ‘구딸 파리’가 뭐야…? 라고 물어보시는 독자님들이 있을 수도 있어서 짧게 설명하면, 예전의 아닉 구딸이라는 브랜드가 최근에 다시 브랜딩을 거치면서 구딸 파리 로 정식 브랜드명이 변경되었다. 기존의 향수들의 포뮬러는 그대로 갖.. 2020. 9. 9.
[여성향수] 레 조 드 샤넬 비아리츠 : 샤넬이 꿈꾸는 한여름밤의 꿈 향기나는 리뷰 레 조 드 샤넬 비아리츠 Les Eaux de Chanel Biarritz 샤넬 향수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면 아무래도 ‘독하다’ ‘백화점 냄새’ 등이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지금의 샤넬 향수를 있게 만든 넘버 5 등의 이미지 강렬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샤넬 측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지 익스클루시브 라인이라고 해서 별도의 고가 라인을 따로 만든 후, 굉장히 적극적으로 라인업을 넓히며 프로모션을 하고있다. 개인적으로는 샤넬이 진짜 변화에 빠르다고 느꼈는데, 왜 그런가 하면 레조드샤넬 향수라인은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샤넬 향수의 분위기와 결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니치 향수 만들고 싶은데 샤넬을 버릴 순 없으니, 샤넬을 얹어서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버리겠어!! 라는 느낌이.. 2020. 8. 27.
[남자향수] 랑세 르방케 : 새벽이슬의 라벤더 수풀을 가르는 리더의 향기 향기나는 리뷰 랑세 르방케 Rance 1795 Le VainQueur Eau de Parfum 정말 오랜만에 (부담스럽지 않게) 수컷 냄새 물씬 풍기는 아주 멋들어진 남성용 니치 향수를 들고 왔다. 니치 향수 브랜드는 자연을 모티브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중성적인 느낌의 향기 포지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랑세 르방케는 그 타겟 자체가 ‘리더십 넘치는 남성’ 이라는 점에서 굉장한 차별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뭐랄까…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유행 따라가는 향기가 아니라 본인의 아이덴디티를 쭉 지켜가면서 쓸 수 있는 향기라는 생각에 빨리 독자님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었다. 오랜만에 좋은 남자 향수를 소개해드리게 되서 정말 신난다! 랑세 르방케의 향기는 어떨까? 랑세 르방케의 향.. 2020. 8. 10.
[남녀공용] 분더샵 향수 베스트3 추천 - 이솝향을 좋아하신다면 향기나는 리뷰 분더샵 남녀공용 향수 베스트3 추천 청담 분더샵, 신세계 라페르바에 입점되어 있는 분더샵 시크니처 퍼퓸을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총 6가지 제품이 출시되어 있고, 원래는 딱 한가지 제품을 집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하다가, 향수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너무 좋아서 그렇게 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아닌가 (바빠서 요즘 블로그 포스팅도 자주 못하는데 ㅠ.ㅠ...) 그래서 우선 분더샵 향수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남녀공용으로 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베스트3 제품을 들고 왔다. 평소에 이솝, 르라보, 앤어나더스토리 등의 감각적인 시트러스 우디계열의 향수를 좋아하신다면 진짜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단 생각이 든다. 향기는 가벼운 순서 -> 무거운 순으로 다룰 예정인데 그 순서는 이렇다. 1... 2020. 7. 26.
[여자향수] 끌로에 러브스토리 : 이름만큼 설레이는 향기 향기나는 리뷰 끌로에 러브스토리 Chloé Love Story Eau de Parfum 이번엔 정말 소개해드리고 싶었던 끌로에의 숨겨진 향수, 끌로에 러브스토리를 들고 왔다. 지금은 단종된 끌로에 러브와는 완전 다른 제품이다. (가끔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특이한 점은 끌로에 러브스토가 국내에 수입이 안되어서 해외 면세점이나 해외 직구로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인데 조금 의아하다. 만약 법적이거나 비즈니스 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꼭 수입이 되었으면 좋을 정도로 향기가 좋기 때문에…! 왜냐면 평소에 끌로에 향수가 조금 답답하거나 무겁게 느껴지셨던 분들도 이 향수는 훨씬 더 산뜻하고 데일리한 느낌으로 편하게 사용하기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끌로에 러브스토리의 컨셉은 파리의 퐁데자르 예술의 다리에.. 2020. 7. 13.
[남녀공용]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뜨와 : 지붕 위 옥상정원의 향기 향기나는 리뷰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뜨와 Hermes Un Jardin Sur Le Toit Eau De Toilette 이번에는 장 끌로드 엘레나 조향사님의 4번째 정원 시리즈, 실제로 파리에 있는 에르메스 빌딩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하는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뜨와를 들고 왔다. 혹시 에르메스 정원이 궁금하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니 사진 첨부를 하는 센스 2011년에 출시된 향수이지만, 요즘에 나오는 향수들과 비교해도 완성도에 전혀 손색이 없는 높은 퀄리티를 지닌 것 같다. 어쩌면 요즘 니치 향수들이 카피하지 못하는 특유의 깊은 맛이 있는 것이 뭔가 닳지 않는 클래식 소품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너무 늦게 소개하게 되어서 미안한 에르메스 향수,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뜨와의 향기는 어떨까.. 2020. 6. 29.
[여자향수] 에트로 샨텅 : 살 냄새인가? 착각을 부르는 청순한 피오니 향기나는 리뷰 에트로 샨텅 Etro Shantung Eau de Parfum 향수 뿌린 듯, 뿌리지 않은 듯. 은은한 밸런스의 정점에 있는 여자향수를 들고 왔다. 에트로 향수 라인 중에서는 에트로 샨텅이 판매량이 비교적 높은 편이고, 실제로 에트로 향수 수입사 관계자 분들이 내부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향수라고 하신다. 평소에 조말론 향수가 갖는 특유의 자연적인 느낌이 좋았지만, 지속력이 워낙 약해서 다른 니치향수 브랜드를 찾고 계신 독자님들에게 우선 적으로 추천드리고 싶다 사실 에트로 향수가 전반적으로 향기가 굉장히 담백하고 은은해서 샨텅이 아닌 다른 라인도 권해드리고 싶다. (퍼퓸그라피 내부에서도 에트로 향수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거의 없는 편이다) 나만 알기 너무 아까운 향수… 왜 소문이 안 나.. 2020. 6. 14.
[남자향수] 에트로 맨로즈 : 1일 1깡보다 더 중독적인 제라늄 장미 향기나는 리뷰 에트로 맨 로즈 오드퍼퓸 Etro Man Rose Eau de Parfum 이번엔 맨로즈,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남자향수 (실은 남녀공용 향수) 에트로 맨로즈를 들고 왔다. 2017년에 출시되었는데 랑세 향수 자체가 국내에서 몇 개 매장에만 한정적으로 유통되다 보니 아직까지 소문이 그렇게 많이 난 것 같진 않다. 에트로 맨로즈를 만드신 조향사는 특히 장미와 정원 잘 다루기로 유명한 메튜 나르딘(Mathieu Nardin) 이며, 이 분의 향수 세계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세계 각국의 정원을 각각의 특색을 살려서 니치 향수 스럽게 옮겨오는데 아주 특화된 재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스타일리시한 향수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밸런스인데, 에트로 맨로즈의 향기는 어떨까? 에트로 맨로즈의 향기 탑.. 2020. 5. 27.
[니치향수] 메종 마르지엘라 스프링타임 인 어 파크 : 분위기 여신 향기나는 리뷰 메종 마르지엘라 스프링타임 인 어 파크 EDT Maison Margiela Replica Springtime in a Park Eau de Toilette 봄이 왔나? 싶더니 갑자기 여름날씨가 되어버린 요즘, 원래는 묵직한 향수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다가 아무래도 지금 계절에 쓰기 좋은 향수가 좋을 것 같아서 준비한 향수, 메종 마르지엘라 스프링타임 인 어 파크! 메종 마르지엘라 특성상 제목만 봐도 그 향기가 묘사하고 싶은 풍경이 딱 그려지는데 이 향수는 유난히 더 선명한 것 같다. 공원에 들이닥친 봄…! (맞나..;;;)) 개인적으로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들 중에서 가장 데일리로 쓰기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희소성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빨리 독자님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었다. 그럼 메종.. 2020. 5. 7.
[공용향수] 로에베 001 맨 : 중심이 바로 선 은은한 우디머스크 향기나는 리뷰 로에베 001 맨 LOEWE 001 MAN Eau de Toilette 이번에는 세포라에 입점되어 있는 브랜드. 요즘 굉장히 핫한 로에베 향수를 들고왔다. 아직 조말론 향수처럼 대중적으로 알려진 브랜드는 아닌데, 유니크한 브랜드를 찾으시는 독자님들 위주로 입소문이 빠르게 나는 중인 것 같다. 향수추천 하면서도 꽤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다고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보니…! 로에베 향수가 특이한 점은 같은 상품에 맨, 우먼 이라는 명칭을 따로 기재해서 구별하고 있고, 심지어 같은 라인에서도 샤넬처럼 EDT, EDP, EDC 모든 부황률로 출시가 되어 있다. 아마 그만큼 자기네 브랜드를 대표하는 향수라고 생각했던 모양이고, 향기에 대한 자부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다. 우선 남성용과 여성용으.. 2020. 4. 5.
[니치향수] 아쿠아 디 파르마 오스만투스 : 금목서 비누향기 향기나는 리뷰 아쿠아 디 파르마 오스만투스 Acqua Di Parma Osmanthus Eau De Parfum 금목서(오스만투스)의 꽃말은 ‘당신의 마음을 끌다’ 라고 한다. 그 만큼 8,9월이 될 때 길거리에서 산뜻하게 불어오는 오스만투스의 꽃 향기는 그 자체로 굉장히 중독성이 있다. 향수 시장에서도 금목서를 주제로 굉장히 다양한 향수를 만들었는데, 이게 무슨 이유라도 있는지 이상하게 향수로 들어간 금목서는 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왜 도대체 나의 마음을 살랑거렸던 금목서 향기가 나지 않는 것인가! 그런 의미에서 아쿠아 디 파르마 오스만투스의 도전은 어느 정도 성공적인 것 같고, 또 어느 정도의 아쉬움도 있는 것 같다. 우선 기본적으로 데일리로 모던하고 깔끔하게 사용하기 좋다는.. 2020. 3. 17.
[여자향수] 버버리 런던우먼 : 고민상담하게 하는 수수한 신뢰감 향기나는 리뷰 버버리 런던우먼 (단종) Burberry London Women Eau De Parfum 정말 오랜만의 버버리 여자향수, 버버리 런던우먼을 들고 왔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신상이라고 표기하는 곳이 있는데, 사실은 15년도 이전에 아예 단종이 되어버린 제품이다. 맨 최초에 버버리 런던우먼으로 나왔다가 패브릭 버전이라고 해서 약간의 리뉴얼은 있었지만, 지금은 해외 창고에서 남아 있는 재고만 직구형태로 구할 수 있다. 구하기도 어려워진 버버리 런던우먼을 독자님들에게 소개하는 이유는?! 요즘 새로움(New)과 복고(Retro) 를 합친 뉴트로가 유행이라고 하는데, 뭔가 고전적인 듯 하면서도 가장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향수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또 이렇게 모던하고 우아한 느.. 2020.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