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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티스토리와의 인터뷰

안녕하세요 독자님들-!이번엔 깜짝 소식을 들고 왔어요 사실, 저번에 독자님들이 열심히 화력을 보여주신 덕분에 2015 베스트 블로그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바로 알려드릴까 하다가 티스토리(카카오) 측에서 선물을 준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선물과 함께 인증샷 포스팅을 하면 더 좋겠다 싶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몇주째 안 와….언제 오는거지…… 계획에 차질이 생겨 멘붕에 빠졌을 때, 티스토리 측에서 ‘루키인터뷰’ 요청이 왔습니다. 15년도에 처음으로 베스트 블로그 되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래요. 여러가지 질문을 해주셨는데, 제가 일하는 방법(?) 같은 것들도 대답을 할 수 있어서,혹시 제가 어떻게 일 하시는지 궁금하신 분들은….ㅋㅋㅋ (이게 과연 궁금한 요소일까) 시간날 때 인터뷰 천천히 봐주셔도 좋을 것..

[공지] 퍼퓸그라피 리뉴얼 오픈

안녕하세요 366일 입니다-!작년 12월 중순, 모든 게 거품처럼 되버린 큰 사건이 있었고…이로 말미암아 운영중인 퍼퓸그라피와 블로그를 접을 뻔 했다는 것을독자님들은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요 ‘아, 진짜 끝났다. 못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제가 이런 고민을 털어놓자, 독자님들이 정말 많은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하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에 몇 일 간 아무것도 안하고여러분과의 추억이 담긴 블로그만 쭉 되돌아 봤었네요 향기를 글에 담기 위해 고군분투한 수 많은 노력들… 저는 여러분이 힘들게 백화점에 가지 않아도집에서 편하게 블로그를 보며 향수를 찾을 수 있길 바랬어요그렇지만 블로그의 나열된 정보만으로는 향수 찾는게 힘드신 것 같아서1:1 향수추천도 열심히 해드렸지요. 2년 동안 3,000명이 넘는 분들께 향수..

[리뷰] 아닉구딸 엉마뗑 도하주 : 시스루의 웨딩드레스

향기를 담은 리뷰아닉구딸 엉마뗑 도하주 Annick Goutal Un Matin d`Orage for women 정말 오랜만의 아닉구딸 향수 포스팅-! 아닉구딸 엉마뗑 도하주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요청이 들어오는 걸 보면 이미 독자님들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고, 실제 매장에서도 많이 추천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닉구딸 향수 중에서는 꽤 유명하고 잘 나가는 편인듯-!근데 참 발음이 어렵단 말이지… 어쨌든 2009년에 출시된 아닉구딸 엉마뗑 도하주의 향기는 어떨까? 아닉구딸 엉마뗑 도하주의 향기탑 노트 ㅣ 시실리안 레몬, 진저미들 노트 ㅣ 재스민, 가드니아, 튜베로즈, 그린노트, 매그놀리아베이스 노트 ㅣ 바닐라, 과이악우드 아닉구딸 엉마뗑 도하주 TOP/MIDDLE NOTE『흩 날리는 가드니아 꽃 +..

니치향수 2016.03.15

[리뷰] 페라가모 세뇨리나 EDP : 부드러운 단아함, 달콤한 섹시함

향기를 담은 리뷰 페라가모 세뇨리나 EDPSalvatore Ferragamo Signorina for women 거의 2년만에 포스팅하는 페라가모 향수! 보통은 페라가모 인칸토 시리즈가 굉장히 유명한데, 사실 약간 성숙한 여인? 의 느낌을 내기에는 페라가모 세뇨리나 시리즈가 유리한 편이다. 재밌는 점은 페라가모 세뇨리나 시리즈가 3개가 있는데, 각각 조향이 다 다르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같은 이름이지만 부황률만 다른 경우(EDP,EDT) 보통은 딱히 향기의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페라가모 세뇨리나는 EDP랑 EDT랑 조향이 꽤 차이가 난다. 마치 별도의 향수 처럼 2011년에 출시되었던, 페라가모 세뇨리나(EDP)의 향기는 어떨까? 페라가모 세뇨리나의 향기탑 노트 ㅣ 레드커런트, ..

여자향수/Sweet 2016.03.08

[리뷰] 제이에스티나 쥬 : 깨끗한 녹차향기의 정수

향기를 담은 리뷰 제이에스티나 쥬J.Estina JE for women and men 이번엔 독자님들께 처음 소개해드리는 브랜드라 조금 설레인다. 평소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닐,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같은 ‘녹색’ 계열의 깨끗한 향기를 좋아했던 분들이 더 집중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왜냐면 그렇게 깨끗한 향기가 나니까-! 주인공은 제이에스티나 쥬어떻게 보면 제이에스티나 향수 중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한국에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듯 싶다. 제이에스티나 쥬의 향기는 어떨까? 제이에스티나 쥬의 향기탑 노트 ㅣ 레몬, 아니스미들 노트 ㅣ 그린티, 워터릴리, 리커리스베이스 노트 ㅣ 우디, 머스크 제이에스티나 쥬 TOP/MIDDLE NOTE『연꽃 + 레몬 + 맑고 시원한 녹차』 제..

니치향수 2016.03.02

[리뷰] 에르메질도 제냐 플로렌틴 아이리스 : 기품있는 흰고양이

향기를 담은 리뷰 에르메질도 제냐 플로렌틴 아이리스 Ermenegildo Zegna Florentine Iris for men and women 에르메질도 제냐 향수 3탄, 2012년에 출시된 에르메질도 제냐 플로렌틴 아이리스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사실, 아주 예전부터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포스팅 밸런스 때문에 꾹꾹 참아왔던 향수다. 도대체 어떤 향수 길래 그래요? 라고 물으신다면 비누냄새 나는 은은한 향수라고 말해드리고 싶지만, 보통의 비누향수를 컨셉으로 한 향수들과는 굉장히 많은 차이를 보여준다. 예를 들면 클린 웜코튼, 바이레도 블랑쉬, 산마노 프리지아, 프라다 아이리스, 프라다 인퓨전 드 옴므, 아쿠아디파르마 콜로니아 등등등... 위 향수들도 되게 좋은 향수이지 않은가? 플로렌틴 아이리스의 비..

니치향수 2016.02.26

[리뷰] 베라왕 비쥬얼드 : 소프트한 달콤함, 산뜻한 섹시함

향기를 담은 리뷰 베라왕 비쥬얼드(베라왕 비주얼드) Vera Wang Be Jeweled for women 베라왕 향수2탄, 베라왕 비쥬얼드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그런데 사실 이번 베라왕 향수 포스팅에는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으니 때는 바야흐로 2016년 2월, 신상파악 및 향수공부 때문에 올리브영에서 이것 저것 시향을 하던 나는 ‘아… 진짜 이런식의 시향은 구별이 힘들구나, 독자님들은 오죽할까,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을까’ 라는 108번뇌에 빠져있는데, 갑자기 내 옆에서 천사와 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혹시 선물하실 건가요?” 올리브영 여직원이었다. 뷰티 어드바이저 라는 명찰이 있던데 올리브영에서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도와주는 역할인 모양이다. 그렇지만 올리브영 시향 중 이렇게 적극적인 향수추..

여자향수/Sweet 2016.02.21

[리뷰] 발렌티노 우모 : 신사의 품격

향기를 담은 리뷰 발렌티노 우모(우오모)Valentino Uomo for men 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발렌티노 향수 2탄-! 이라고 하지만 실제론 거의 3년만에 포스팅하는 발렌티노 향수, 발렌티노 우모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원래는 루카망고님이 알려주신 던힐 향수를 소개하려 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발렌티노 우모를 선택하게 되었다. 뭐, 루카망고님이 발렌티노 우모도 추천하셨으니…^^ 2014년에 출시 된 발렌티노 우모는 아직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편에 속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은 2015년도에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조향사는 올리비에 폴쥬(Olivier Polge) 라는 분인데 디올 옴므, 지미추 등의 세계적인 명작을 탄생시킨 거장이다. 발렌티노 우모의 향기는 어떨까? 발렌..

[리뷰] 마크제이콥스 우먼 : 분위기 끝판왕

향기를 담은 리뷰 마크제이콥스 우먼Marc Jacobs for women 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다시 돌아온 마크제이콥스 향수, 보통은 마크제이콥스 데이지, 오롤라, 드림, 허니 정도가 굉장히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고, 실제로 10대 후반 ~ 20대 초반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런데 실제로 마크제이콥스 향수 중에서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향수는 따로 있었으니…! 정려원씨가 몇년 째 애용 중이라는 마크제이콥스 우먼이 그 주인공이다.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움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니치향수들보다 사람들이 훨씬 더 모르는 특이한 향수다. 마크제이콥스 우먼의 향기는 어떨까? 마크제이콥스 우먼의 향기탑 노트 ㅣ가드니아, 베르가못미들 노트 ㅣ 튜베로즈, 재스민, 화이트페퍼, ..

[리뷰] 장폴고티에 르말 : 거부할 수 없는 퇴폐적 섹시미

향기를 담은 리뷰 장폴고티에 르말Jean Paul Gaultier Le Male for men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장폴고티에 향수를 소개하게 되었다. 당시 24살의 조향사 ‘메종 프란시스 커정’을 일약 글로벌스타로 발돋움 시키고, 장폴고티에의 시그니처가 되어버린 그 향수, 장폴고티에 르말이 그 주인공이다.매니아층이 애플 뺨 때릴 정도로 굳건히 형성되어 있는 재밌는 향수이며, 서구권(특히 프랑스)에서 장폴고티에 르말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다만, 아시아 정서와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한국과 일본에서는 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그래서 그런지 호기심 으로라도 백화점에서 “장폴고티에 르말 시향해볼게요” 라고 말하면 직원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오~? 향수 매니아 이신가봐요!” 라고 되물어 오..

남자향수/Chic 201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