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 4

[여자향수] 톰포드 만다리노 디 아말피 : 꾸며진 데일리, 경쾌한 오렌지

향기나는 리뷰 톰포드 만다리노 디 아말피 Tom Ford Mandarino di Amalfi for women and men 포스팅을 벼르고 벼르었던…! 맨날 향추추천 문의에서만 몰래 권해드렸던 향수, 톰포드 만다리노 디 아말피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톰포드 향수에 관심이 많은 분들도 잘 모르는 향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실, 이 향수는 4개월 전 여름에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톰포드 만다리노 디 아말피에서 나는 특유의 플로럴 머스크(라 표현하면 좀 이상하지만) 그 특유의 뽀송한 핸드크림 질감 때문에 계속 망설여왔다. 한 여름에는 약간 더울 것 같고 오히려 가을, 겨울에 잘 어울릴 것 같은 상쾌함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아마 이 향수의 후속작인 톰포드 만다리노 디 아말피 아쿠아 라는 향수도..

니치향수 2017.10.28

[남자향수]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힘 블루 느와르 : 코트가 연상되는 달콤함

향기나는 리뷰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힘 블루 느와르 Narciso Rodriguez Bleu Noir for Him 날이 점점 쌀쌀해 진다. 향수 추천문의도 가을,겨울 향수를 많이 물어 보시는 걸 보니까… 드디어 꺼낼 때가 되었다 싶다. 그 주인공은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힘 블루 느와르! 생소한 분들이 조금 많을 텐데,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에서 예전에 내놓았던 향수인데- 어쩐 이유에선지 단종을 시켰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소비자들의 열화와 같은 요구에 의해서 다시 재 출시 된 특이한 경력을 가진 향수다. 그리고 또 퍼퓸그라피 마케팅과 다른 회사 마케팅을 같이 맡고 계신 젊은 남성분이 있는데, 이 분이 정말로 훤칠하고 훈훈 스멜이 장난이 아니시다. 그런데 이 분이 사용하는 향수가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남자향수...

[남녀공용]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 오 인텐스 : 청명한 하늘

향기나는 리뷰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 오 인텐스 Dolce Gabbana Light Blue Eau Intense 원래는 가을,겨울용으로 묵직하고 거친 향수를 포스팅하려 했으나…! 요즘에 너무 비싼 향수만 포스팅 한 것 같아서 상대적으로 쉬어 가는 느낌으로(?) 이번에 새롭게 재출시 된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 오 인텐스 라는 향수를 들고 왔다. (물론 글은 정성 가득입니다 ㅠㅠ) 기존 버전에서 농도를 오드퍼퓸으로 올려서 백화점 라인으로 따로 출시된 버전인데, 이 향수야 워낙 호불호 없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향수라서 외국에서도 거침없이 승승장구 하는 모습이 흐뭇하다. 심지어, 오리지널 버전보다 더 묵직한 느낌이 퍼펙트해서 좋다는 의견이 많다. ㅋㅋ 한국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나도 궁금하다 :D 돌체앤..

니치향수 2017.10.11

[여자향수]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라로즈 : 모두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향기나는 리뷰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라로즈 Maison Francis Kurkdjian A La Rose for women 2년만의 메종 프란시스 커정 향수 포스팅-! 비싼 가격과 거의 찾아보기 힘든매장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구하기 힘들어서 그냥 멍하니 구경만하던 녀석이다. 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시향 투어를 떠나신 여럿 독자님들이 지속적으로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라로즈를 저에게 추천해주시는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좋은 향수를 찾아내는 작업과는 반대로, 독자님들이 이렇게 추천해주시는 향수는 따로 적어놨다가 꼭 시향을 해보는 편이다. :D 왜냐면 내 몸뚱아리가 하나라서 출시된 모든 향수를 시향해볼 수는 없기 때문에...! 그렇게 큰 맘 먹고 몇달전에 구한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라로즈..

니치향수 2017.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