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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향수] 파코라반 원밀리언 솔직후기

향수 : 파코라반 원밀리언(1 Million Paco Rabanne for men) 소개 파코라반 향수 1탄! 파코라반 원밀리언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은근히 후기 요청이 많이 들어왔으며, 꽤 진한 향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잔향이 매력적이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4년 전이었나? 파코라반 원밀리언의 금괴모양 바틀에 놀랐던 기억이 난다. 향수를 구입하는 게 아니라 금덩이를 사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만든 전설의 향수... 근데 막상 바틀을 들어보면 별로 무겁진 않다. 구매자를 한 순간에 부자처럼(?) 만들어주는 파코라반 원밀리언의 향기는 어떨까? 향기탑 노트 : 그레이프프루츠(자몽), 민트, 블러드만다린 미들 노트 : 로즈, 시나몬, 스파이시 노트 베이스 노트 : 레더(가죽)..

남자향수/Chic 2014.11.22

[남자향수] 르빠겐조 뿌르옴므 솔직후기

향수 : 르빠겐조 뿌르옴므(L'Eau par Kenzo pour Homme Kenzo for men) 소개 겐조 남자 향수 2탄, 르빠겐조 옴므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요즘에는 잘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실제 굉장히 많이 팔리는 향수 중 하나다. 메일로도 많은 독자님들이 르빠겐조 옴므에 대한 추억을 보내주셨고 말이다. 단정짓긴 힘든데 보통 CK ONE, 샤넬 알뤼르 시리즈를 좋아하셨던 분들이 마음에 들어 하셨던 것 같다. 다시 돌아와서 향수 설명을 하면 르빠겐조 옴므는 아로마틱 아쿠아 계열로 나온 향수이며 1999년에 런칭이 되었다. 1999년에 나온 향수가 아직까지 잘 팔리다니! 기계는 보통 2년만 지나도 폐물이 되는데, 잘 만든 향수는 오랜 시간 살아남을 수 있단 것이 참 신기하다. 세월을 거스른 것..

남자향수/Sporty 2014.11.17

[여자향수] 랑방 잔느 오드퍼퓸 솔직후기

향수 : 랑방 잔느 오드퍼퓸(Jeanne Lanvin Lanvin for women)소개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씩 써본다는 랑방 향수! 이번엔 그 유명한 랑방 잔느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사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셔서 소개 라기보단 '공감'이 포커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혹시 '랑방 잔느 한국에서만 유명하지 않아요?' 라고 물어보시면 '서양에서도 정말 많이 유명합니다' 라고 대답해 드리고 싶다. 랑방 잔느는 2008년에 런칭 되었으며 플로럴 프루티 계열로 나온 향수다. 조향사는 Anne Flipo(안느 플리포)라는 여성분으로 이 분도 거의 손만 대면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내신다. 남자가 여자에게 바라는 추상적인 이미지를 잘 캐치하신 듯 하다. 뭐랄까, '내 여자친구가 썼으면 하는 향수', '짝사랑이 ..

[남자향수] 르라보 상탈 33 솔직후기

향수 : 르라보 상탈 33(Santal 33 Le Labo for women and men) 소개 르라보 향수 1탄! 르라보 상탈 33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르라보 향수 소개가 처음이니 만큼 르라보 향수의 몇 가지를 말씀 드려 보면 우선 첫째, 외국에서 르라보 향수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별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한국에선 불가능한데 왜냐하면 향수가 화장품 법에 속해 있어서 완제품만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르라보 향수는 고객이 원하는 이름으로 바틀에 라벨링을 해준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르라보의 컨셉 자체가 ‘개인에게 최대한 맞춘 향기’ 인 것 같다. 개별 커스텀 컨셉을 들고온 르라보 향수, 상탈의 향기는 어떨까? 향기 단일노트 : 샌달우드, 버지니아 시더(삼나무),..

니치향수 2014.11.07

[여자향수] 아쿠아디파르마 매그놀리아 노빌레 솔직후기

향수 : 아쿠아 디 파르마 매그놀리아 노빌레(Acqua di Parma Magnolia Nobile Acqua di Parma for women) 소개 아쿠아 디 파르마 향수 3탄! 아쿠아 디 파르마 매그놀리아 노빌레는 2009년에 런칭 되었으며 노빌레 라인, 일명 노란색 라인의 대표 향수 중 하나이다. 우아하게 출렁이는 노란 액체만 봐도 뭔가 품격 있는 여성스러움이 보이는 듯 싶다. 포스팅 하는 향수는 아쿠아 디 파르마 매그놀리아 노빌레 EDP 버전이며 EDT 버전도 따로 나오고 있다. 아쿠아 디 파르마 브랜드 내에서는 꽤 유명한 향수인데, 아직 대중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아는 것 같진 않다. 고급스러운 노란색을 담고 있는 아쿠아 디 파르마 매그놀리아 노빌레의 향기는 어떨까? 향기탑 노트 : 베르가못, ..

니치향수 2014.11.02

마릴린먼로와 샤넬넘버5, 그 숨겨진 이야기

이번엔 향수 포스팅이 아니라, 향수에 관한 재밌는 영상을 들고 왔습니다.마릴린먼로가 잘 때는 모든 옷을 벗고 알몸인 채, 샤넬 넘버5만 뿌리고 잤다는 명언은 잘 알고 계시죠? 근데 그게 언제, 어디서 나온 말인지 알고 계셨나요? 마릴린먼로의 실제 음성이 들어간 영상을 지금 공개합니다.(사실 샤넬에서 만든 영상) 자막 작업이 처음이라 정말 오래 걸렸네요. 번역도, 싱크 맞추는 것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D 페이스북 페이지(아로마리) 좋아요 누르고 새글 편하게 알림받기 네이버 이웃추가 해서 새글 편하게 알림받기 지금까지 포스팅 한 향수 브랜드별로 보기[하단의 공감♥ 꾹~ 눌러주세요] '366일 향기나는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의 리뷰를 검색하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더 편리하게 다양한 향수,..

[남녀공용]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솔직후기

향수 :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Original Musk Kiehl`s for women and men) 소개 키엘 향수1탄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는 후기 요청이 정말 많이 들어왔던 향수다. 실제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고,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은 것 같다. 메일로도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그땐 선호도가 절반 정도로 나뉘었던 것 같다. 아, 그리고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를 홍보하는 재밌는 일화가 있던데 다음과 같다.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블렌드 넘버 원은 키엘의 창립자의 친척이었던 러시아왕자에 의해 만들어 졌는데, 너무 관능적이라는 이유로 ‘사랑의 묘약’이름만 남기고 판매가 중단되었다. 그런데 1958년 매장 리뉴얼 공사 중에 우연히 발견, 그 이후로 재판매 하게 ..

니치향수 2014.10.25

[여자향수] 세르주루텐 사 마제스테 라 로즈 솔직후기

향수 : 세르주루텐 사 마제스테 라 로즈(Sa Majeste la Rose Serge Lutens for women) 소개 세르주루텐의 장미 향수, 사 마제스테 라 로즈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장미는 향수를 만들 때 참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원료 중 하나다. 그리고 그만큼 장미를 주제로 한 굉장히 많은 향수가 시중에 나와있고 말이다.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장미를 주제로 포스팅을 따로 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일까…? 어쨌든 세르주루텐 사 마제스테 라 로즈는 ‘생화’ ‘생 장미’ 에 분류가 되는 향수다. 2000년에 런칭이 되었으며 Christopher Sheldrake(크리스토퍼 쉘드레이크) 라는 분이며 세르주루텐 향수의 거의 모든 것을 조향하고 계신다. 샤넬 코코 느와르도 이분 작품이다. 생화에 가까운..

니치향수 2014.10.21

[공용향수] 세르주루텐 댕블론드 솔직후기

향수 : 세르주루텐 댕블론드(Daim Blond Serge Lutens for women and men) 소개 세르주루텐 향수 3탄 이번에는 세르주루텐 댕블론드 라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향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공용향수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남성적인 느낌이 강한 향수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다. 그리고 예전에 포스팅 했던 세르주루텐 로 같은 경우에는 너무 깨끗한 느낌이 강해 브랜드 정체성과는 약간 거리가 있었는데, 이번 세르즈루텐 댕블론드는 굉장히 세르주루텐 스러우니 도대체 ‘세르주루텐 답다는 게 뭔가’ 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재미 삼아 읽으셔도 좋을 것 같다. 조향사는 세르주루텐 전담 조향사 Christopher Sheldrake(크리스토퍼 셸드락) 이라는 분이며, 댕블론드의 런칭년도는 2004년..

니치향수 2014.10.16

[여자향수]디올 자도르 솔직후기

향수 : 디올 자도르 EDP(J`adore Dior for women) 소개 디올 여자향수 3탄! 드디어 디올 자도르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10대 소녀들이 빨리 아가씨가 되고 싶어 이것저것 색조화장에 손을 대 듯, 언니 혹은 엄마 화장대에 놓여 있는 디올 자도르를 몰래 뿌려본 독자님들이 얼마나 많던지…^^ 디올 자도르는 샤넬 여자향수만큼 굉장히 유명하며 실제로 블로그에 오시는 많은 독자님들의 애환이 담겨 있기도 하다. 남성분들은 디올 자도르에서 ‘예쁨, 우아함, 여성스러움’ 을 느끼는 반면 여성들은 ‘성숙함, 화사한 꽃’ 등을 연상하니, 그 미묘한 차이도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되겠다. 각설하고, 디올 자도르의 원래 컨셉은 현대적이고 화려한 여성스러움이라고 한다. 뭔가 화사하고 부드럽게 피어나는 웨딩드..

여자향수/Mature 201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