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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만세님이 보내주신 향수 소분~*

감사의 말 햇살만세~*님이 여러가지 향수 소분을 보내주신데에 대한 감사 포스팅 입니다.햇살만세님은 향수 취미와 이런 행동을 겸손하게 '돈지랄 취미(?)' 라고 표현하며 어떻게든 허술하게 포장하려 하셨으나다른 분들에게 좀 더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과저에게도 일말의 도움이 될까 하여 보내주신 그 정성그러한 것들은 아무리 힘써 낮게 표현하여도 감출 수 없는 법이지요. 마치 그것은 나이가라의 폭포를 두 손바닥으로 막아 보겠다고 덤비는 행동과 유사합니다. 말이 너무 옆으로 새나요? 결론은 감사합니다. ^^ 자랑 우선 햇살만세님의 예쁜 글씨부터 조금 자랑하고 싶어요.택배기사분이 박스를 전달하면서 이렇게 말하시더라구요. "보내신 분이 글씨를 참 반듯하게 쓰네요" 그 말을 들은 저도 반사적으로 박스를 ..

[여자향수] 디올 어딕트2/디올 어딕트 오 프레쉬 비교후기

소개디올 여자향수 2탄! 디올 어딕트2와 디올 어딕트 오 프레쉬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두 개를 같이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살짝 다른 버전의 미묘한 향 차이를 궁금해 하시는 독자님들도 계시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존 바바토스 아티산' 이랑 '아티산 빈티지'랑 뭐가 달라요? 라고 호기심이 일어나는 독자님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다시 돌아와 향수를 소개해 드리면 디올 어딕트2는 2005년에 런칭 되었으며 동서양 가리지 않고 인기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디올 어딕트 오 프레쉬는 2012년에 런칭 되었으며 역시 인기가 많다. 즉, 두 향수 모두 디올 어딕트 시리즈 라고 볼 수 있겠다. 실제 디올 어딕트 향수는 2004년에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2005년 디올 어딕트2 라..

[공용향수] 딥티크 베티베리오 솔직후기

향수 : 딥티크 베티베리오(Vetyverio Diptyque for women and men) 소개 딥티크 향수 4탄, 딥티크 베티베리오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딥티크 향수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남성이 사용하기 보단, 여성이 사용하기에 좀 더 편한 향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딥티크 베티베리오는 남성분들도 사용하기 좋게 나온 공용향수이다. 성 정체성을 굳이 나누자면 남성쪽에 가까운 것 같다. 딥티크 베티베리오의 런칭 년도는 2010년 5월이며 조향사는 Olivier Pescheux(올리비에 페슈)라는 분이다. 역시 굉장히 유명한 분이며 조향한 향수 중 한국에서 잘나가는 것은 몽블랑 레전드, 모스키노 핑크부케 등이 있다. 한국에서도 꽤 잘나가는 딥티크 베티베리오의 향기는 어떨까? 향기 딥티크 베티베리오 P..

니치향수 2014.06.30

[여자향수] 안나수이 시크릿위시 솔직후기

향수 : 안나수이 시크릿위시(Secret Wish Anna Sui for women) 소개 안나수이 향수 4탄! 안나수이 시크릿위시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실제 한국에서는 가장 잘 나가는 안나수이 향수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포스팅 하게 된 계기는 여러 독자님들의 요청과 더불어 요즘 부쩍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여성분들의 메일이 늘어난 것도 한 몫 했다. 이 블로그에 오시는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안나수이 시크릿위시는 2005년에 런칭 되었다. 올리브영 같은 드러그스토어 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유통이 잘 되어 있어 온라인 구매도 쉬운 편이다. 즉, 접근성이 좋다. 조향사는 Michel Almairac(미셸 알메라크)라는 분으로 베스트셀러 '끌로에'를 만드..

여자향수/Fresh 2014.06.24

[남자향수] 페라가모 아쿠아 에센셜 솔직후기

향수 : 페라가모 아쿠아 에센셜(Acqua Essenziale Salvatore Ferragamo for men) 소개 페라가모 향수 1탄! 페라가모 아쿠아 에센셜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사실 이 향수를 접한 건 1년 전인가? 거의 출시 되자마자 맡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늦게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당시에 회사에서 토하듯이 마케팅을 했는지 페라가모 아쿠아 에센셜을 검색하면 나오는 무지막지한 블로그들 때문이었다. 뭔가 정보가 굉장히 많음에도, 성에 차지 않는 그 상황이 괜히 불편해서 차일 피일 미루게 되었다. 하지만 독자님들이 워낙 많이 요청해주시고, 여름이 되기도 했으니 포스팅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페라가모 아쿠아 에센셜은 아로마틱 향기를 컨셉으로 나온 향수이다. 출시년도는 2013년이..

남자향수/Sporty 2014.06.19

[남녀공용] 시슬리 오드깡빠뉴/시슬리 스와르드륀 비교후기

소개시슬리 향수 1탄! 드디어 독자님들에게 시슬리 향수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그래서 어떤걸 소개해드리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요청리스트와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선택하였다. 시슬리 오드깡빠뉴, 시슬리 스와르드륀이 그 주인공이다. 시슬리 향수들은 한국에 많이 알려진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덜 알려진 것 같다. 하지만 고급 향수, 고급 브랜드, 그리고 남들이 잘 모르는 향수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어느 정도 대안이 될 수 있는 향수이다. 근데 여기서 중요 사항이 있다. 시슬리 향수는 특유의 매우면서 진한 풀(?) 내음이 있기 때문에 정말 시향이 필수다.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질색할 정도로 향기의 두께감이 있기 때문이다. 구매 전에 꼭 시향해 보시길 바라며 이번..

니치향수 2014.06.14

[남자향수] 겐조 옴므 우디 솔직후기

향수 : 겐조 옴므 우디(Kenzo Homme Eau de Toilette Boisee Kenzo for men) 소개 겐조 향수 1탄! 사실 겐조 향수는, 겐조 뿌르옴므 같은 것들부터 시작해서 여성향수까지 굉장히 유명한 편이다. 특유의 깔끔하면서 시원한, 혹은 선명한 향기가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겐조 옴므 우디는 기존의 겐조 뿌르옴므를 오드뚜왈렛 우디 버전으로 변형시켜서 나온 것이다. 좋게 말하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서 새롭게 리뉴얼 된 향기라고 할까? 때문에 비교적 덜 알려진 편이다. 하지만 향기의 퀄리티는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 겐조 옴므 우디의 출시년도는 2010년 9월이며 조향사는 Olivier Polge(올리비에 폴쥬)이다. 이 분도 세계적으로 상당히 유명한 분이다. 요즘..

남자향수/Casual 2014.06.08

[여자향수] 쥬시꾸뛰르 라라 솔직후기

향수 : 쥬시꾸뛰르 라라(Couture La La Juicy Couture for women) 소개 쥬시꾸뛰르 향수 2탄! 쥬시꾸뛰르 라라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꽤 잘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은근히 반응은 괜찮은 것 같다. 혹시 쥬시꾸뛰르 비바라쥬시를 시향해보셨던 분이 계신지 모르겠는데 비바라쥬시는 소녀스럽게 달달한 향기가 난다. 하지만 쥬시꾸뛰르 라라는 전혀 다르다. 달달함 보다는 물먹은 듯한 상큼함이 주축을 이룬다. 만약 비비라쥬시와 라라가 자매라면 얼굴 생김새, 성격까지 꽤 많이 달랐을 것 같다. 쥬시꾸뛰르 라라의 런칭년도는 2012년 11월이며 꽤 신제품이다. EDT 버전으로만 나오며 EDT 버전은 쥬시꾸뛰르 라라 말리부 라는 이름으로 최근에 따로 런칭이 되었다. ..

여자향수/Fresh 2014.06.02

[남자향수] CK ONE 솔직후기

향수 : CK ONE(CK One Calvin Klein for men) 소개 CK 향수 3탄, CK ONE을 드디어!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사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사용하셨거나, 혹은 이미 알고 계셔서 그동안 차일피일 미뤄왔던 향수다. 그런데 블로그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정보습득’ 외에도 ‘공감’을 중요시 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결국 포스팅을 결정했다. 물론 많은 독자님들이 이 향수와 얽힌 추억을 들려주기도 하고, 요청을 한 것도 한 몫 하긴 했지만 말이다. [* 꽃봉오리님의 '여름 향수를 다뤄보는 건 어떨까요' 라는 제안과 이 의견이 멋져보인다는 필리아님의 댓글을 반영하였습니다.] CK ONE의 런칭년도는 1994년으로 시간이 꽤 흐른 제품이다. 조향사는 Alberto Morillas(알베르토 모리..

남자향수/Sporty 2014.05.27

[남]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여]켈리 깔레쉬(깔리쉬) 비교후기

소개에르메스 향수 3탄! 예전에 포스팅 했던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닐이 생각지 못하게 많은 사랑을 받고 나서, 도대체 뭘 멋지게 포스팅 해야 할까 고민했다. 결국 다음 주자는 굉장히 많은 요청이 들어왔던 향수 2개가 선정이 되었는데 주인공은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에르메스 켈리 깔레쉬(깔리쉬) 이다. 사실 이번 에르메스 향수는 한국에선 약간 재야에 숨어있는 고수 같은 향수이다. 특유의 진득한 향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긴 힘들지만 잘 소화만 한다면 좋은 확산력 때문에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 그 동안 샤넬 향수를 잘 소화하셨다면 여기 나오는 에르메스 향수도 유심히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개성도 뽐낼 수 있고, 향기도 그만큼 독특하고 진하기 때문이다. 자, 그럼 에르메스 향수 속으로~ 에..

니치향수 201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