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를 담은 리뷰 세르주루텐 엉 브와 바닐Serge Lutens Un Bois Vanille for women and men manface.co.uk 정말 오랜만의 세르주루텐 향수 포스팅, 세르주루텐 엉 브와 바닐을 들고 왔다. 이름 그대로 달콤한 바닐라 향기가 나는 향수인데, 날이 추워지면 포스팅해야지 라며 1년 정도 묵혀 놨었다. 그런데 길거리에서 마치 한 몸처럼 붙어 다니는 커플들을 보니…. ……. 소개할 때가 된 것 같다. 보통 ‘바닐라’ 라는 이름이 들어간 향수는 기대치보다 굉장히 묵직하거나 또 너무 달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르주루텐 엉 브와 바닐은 비교적 부드러운 편에 속한다. 또 너무 여성스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남성적이지도 않은 딱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어서 누구나 사용하기 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