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리뷰 아이젠버그 아이엠 우먼 Eisenberg I AM Femme Eau de Parfum 오랜만의 아이젠버그 여자 향수 포스팅, 향수 추천을 하다 보면 여성 독자님들에게 이런 질문을 생각보다 많이 받는다. “부드러운 바닐라의 달콤함, 그렇지만 무겁지 않은 향수가 있을까요? 보통 바닐라를 주제로 만 든 향수는 저한테 너무 찐득거리더라구요” 그러면 나는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며 몇 분동안이나 “으음…” 이라면서 끙끙대곤 했는데,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실제로도 바닐라를 타이틀로 걸고 나온 향수들은 대개, 설탕 혹은 캐러멜의 끈적함을 가지고 있거나 또 그 달달함의 정도가 너무 강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저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은 ‘기분 좋은 부드러움’을 원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말 이게 해결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