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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향수/Classic

[남자향수]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션 블랑쉐 솔직후기

by 366일 2013. 3. 20.

향수 :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션 블랑쉐(CHANEL ALLURE HOMME EDITION BLANCHE)



소개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션 블랑쉐.

샤넬 알뤼르 시리즈 중 하나이다. 우선 샤넬 알뤼르 시리즈의 역사를 소개하자면

알뤼르 오드 뚜왈렛이 1996년에 발매하고 성공

오드퍼퓸과 옴므를 1999년도에 런칭, 이것도 대박을 치자 기세를 몰아서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2004년도 

샤넬 알뤼르 센슈얼 2005년도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션 블랑쉐 2008년도로 쭉쭉 내놓았다.

 

샤넬매장과 면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이 가격대 향수를 G마켓에서 사긴 좀 그래서…)

열심히 발품 팔면서 돌아다니고 눈칫밥 먹으면서 시향 했던 향수다.

게다가 롯데백화점의 샤넬매장은 대개 이 향수가 없으니…..흑흑

 

향기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션 블랑쉐를 칙- 하고 뿌리면

처음에는 확- 하고 레몬냄새가 올라온다. 코끝을 강타할 정도다.

다행히 레몬의 신 향은 나지 않는다. 좀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냉장고에서 싱싱한 레몬을 꺼낸 후 칼로 반을 자른다. 그리고 레몬을 입에 가져간다.

레몬이 들어갈 정도로 입이 벌어지고, 혀가 닿을 듯 말 듯 한 그 찰나의 순간

바로 그 순간의 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레몬 향이 점점 후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특유의 남성적인 향이 올라온다.

향이 굉장히 중후하고 잔잔하다. 그리고 이상하게 어디에선가 맡아본 냄새라는 생각이 든다.

곧바로 정장을 입은 전문직의 남성이 생각났다.

살짝 달달한 것 같으면서도 차분하게 내리앉은 느낌의 향이다.

색깔은 검정색이 생각난다. 딱 떠오르는 연령대는 30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가 가디건을 걸치고

케네스콜 블랙과 존 바바토스 아티산이 청바지에 마이를 입은 느낌이라면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션 블랑쉐는 구두에 정장까지 꽉 차려 입은 느낌이다.

 

시간이 더 지나면 레몬향이 뒤로 조금씩 계속 물러난다. 이때 특이한 점이 있다.

레몬향과 블랑쉐 특유의 남성향기가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느낌이다.

보통 다른 향수들은 탑 노트가 멀어지면서 미들, 베이스 노트가 치고 올라오는 느낌인데,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션 블랑쉐는 각각의 향기들이 계속 협력하는 느낌이다.

대화로 예를 들어보면

 

레몬향이 블랑쉐의 남자향기의 어깨에 손을 얹은채 말한다.

친구야 여기서 한발 짝 더 나가면, 그 순간 아저씨 되는거야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션 블랑쉐의 남자향기가 웃으며 말한다.

고마워 친구야, 너가 있어 내가 젊음을 유지할 수 있어


말이 좀 안되는 것 같지만 딱 저런 느낌이다.

서로가 존재하기에 적당한 선을 유지하고 완벽히 하나가 되는 느낌이다.

 

시간이 많이 지나면 레몬향이 기력이 떨어진다. 그때 친구를 불러온다

친구의 이름은 바닐라

상큼한 향은 거의 사라지고 달달한 향이 남는다.

이때의 바닐라 향과 알뤼르 옴므 블랑쉐의 남자향은 가치관이 같은 것 같다.

레몬향이 자칫 답답해질 수 있는 남자향기를 잡아 줬다면

바닐라 향은 남자향기를 지탱해주면서, 부축하고, 응원하는 느낌이다.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션 블랑쉐는 섹시하고 성공한 느낌의 남자 향이다.

다만 향이 은근히 고전적인 느낌이 있다. 그래서 나이먹은 아빠냄새는 아닌데 듬직한 남성이 생각난다.

덕분에 고급 승용차를 모는 남성이 생각 나고,

어렸을 때 나를 안아줬던 아버지가 생각 나고,

드라마의 잘나가는 남자주인공들이 생각 난다.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션 블랑쉐가 다가오는 여운은 어떨까?

다시 한번 상황극을 들어보자.

 

20대 중,후반~30대 초반의 여성이 구두에 치마를 입고 출근길에 올랐다.

한쪽 품에는 서류를 한아름 안고 있다. 지각이다.

이 여성은 뒤도 안보고 정신없이 달린다.

그래서일까?

사람 많은 지하철 계단을 오르기 전,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션 블랑쉐를 뿌린 남성과 부딪친다.


촤르르-


들고 있던 서류와 짐이 땅에 떨어지고, 부딪친 남성은 미안한지 미안한 웃음을 진다.

그리고 재빨리 짐들을 챙겨주면서 물어본다.


괜찮아요?”


더 정신 없어진 여성은 괜찮아요.” 라고 허겁지겁 말한다.

짐을 다 챙겨준 남성은 여성에게 관심이 있는 듯 없는 듯한 눈길을 준다.

그리고 여타 부타 말 없이 지하철 계단을 올라간다.

이때 지하철 높은 곳에서 바람이 불고, 그 남자의 향기가 여성에게 닿는다.

여성은 이유모를 아련함이 들면서 생각한다.

명함이라도 받아둘걸…’

 

웃기는 짬뽕의 상황극이지만, 위와 같은 상황에서 남성이 쓸 것 같은 향수고.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션 블랑쉐의 진지함이 저런 느낌을 주는 것 같다.

 

결론

다른 블로그를 돌아 다니다 보면,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션 블랑쉐의 향이 가볍다고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향을 가벼운 라인에 세워놓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충분히 진지하고, 진중하고, 섹시한 향이다.

다만 샤넬의 다른 여타 향수에 비해서 가벼워서 그렇게 느끼시지 않나 추측해 본다.

연령대는 20대 후반부터 40대 후반까지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향수에 막 입문하시는 분들이 사용하기엔, 향이 좀 진중한 감이 있다.(가격도 그렇고)

캐주얼한 복장보다는 댄디한 복장이 잘 어울릴 것 같다.

요란하게 염색한 머리보다는 차분한 검정색 머리가 잘 어울릴 것 같다.

다만 중,고등 학생들한테 물어보면 아빠냄새 혹은 삼촌냄새라고 할 것 같다.

 

너무어린 여성분들보다는 25살 이상의 여성분들에게 굉장히 인기 있을 것 같은 향기다.

데이트할 때 쓰면 여자친구가 안겨서 안 나올 것 같다.

면접장소, 모임 할 때 사용하기에도 상당히 적합해 보인다.

 

성공한 남성의 진지함과 자상함을 적당한 선에서 잘 풀어낸 향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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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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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4 2014.06.23 03:40

    남자 향수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향수중에 하나예요!!!!
    남자향수 잘 모르지만 ㅋㅋ
    알뤼르 옴므 다른 버젼중에도 전 개인적으로 이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알뤼르 스포츠는 그냥 뭐.. 그냥 그런?
    샤넬 향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진짜.
    최고인것같아요 제 취향에. 되게 향이 센슈얼하고 뭐라고 으으으 딱히 설명할순없는데 남성적으로 끌리는 향인것같아요!
    예전에 뭐더라 디올 옴므 스포츠인가 그것도 생강향이 좋아서 좋았는데 근데 그게 리포뮬레잇되고나서 좀 그 매운? 쓴? 쌉쌀하면서 상쾌한? 그 향이 사라진것같아서 그냥 그런 향수로 전락한느낌이랄까 ㅋㅋ 좀 중성화된 느낌이랄까 그렇더라구요. 어쨋든 이 Allure Blanche는 남자친구한테 선물하면 좋을것같은 향수 ㅋㅋ 제가 남자면 이 향수 뿌릴것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샤넬향수중에서는 allure 향수들이 다른 샤넬향수들보다는 조금 더 제 취향에 맞더라구요. 근데 저는 샤넬향수는 진짜 a Big no-no라서 ㅠㅠ 제 몸에 착향은 안해봤지만, 통에서 나는 향 자체는 다른 샤넬향수들보다 괜찮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 향수 말고 또 좋았던건 bottega veneta 향수인데 이것도 정말 제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향수.
    제가 여자라서 그런지 저는 남자버전보다 여자버전이 더 좋은것같아요! 진짜 그 가죽향이 너무 잘 sophisticated한 진짜 그런 향수. 왜 안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향수 구경하러가서 향 맡아볼때마다 진짜 너무사고싶은.

    아 그리고 얼마전에 (시험은 아직 안끝났지만 ㅠ) 시슬리 향수다시하러갔다가 그냥 뭔가 갑자기 겔랑이 끌려서 시슬리는 안하고 겔랑 shalimar parfum initial 착향해봤는데 향이 나쁘진 않은데 그 뭔가 그 안에 저를 기분나쁘게 하는 무슨 향이 있는게 그게 뭔지를 잘 모르겠어요. 뭔가 거슬리는 향이 있어요
    겔랑이 유명한데 이상하게 겔랑향수들은 저랑은 잘 안맞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겔랑 향수중에 좋았던건 idylle이랑 samsara빼고는 다 별로인것같아요 제 취향에는요 ㅋㅋ

    레이디 밀리언쓰다가 질려서 Si샀는데 또 Si가 질려서 요즘은 레이디 밀러언에 완전 다시 빠져있어요 ㅋㅋㅋ 둘이 향이 달라서 아주 좋은 substitutes인것같아요
    그리고 또 얼마전엔, 제가 원래 바닐라향을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아주 바닐라한 바닐라가 쓰고싶어서 이것저것 시향해봤는데 Vanillary Lush랑 Un Bois Vanille Serge Lutens가 아주 좋더라구요 ㅋㅋ 둘이 완전히 다른 바닐라향이긴 한데, Vanillary는 뭔가 Tonka Bean향이나서 뭐랄까 좀 센슈얼하고 강렬하면 (그치만 아주 mature하지는않은), Un Bois Vanille는 굉장히 섬세하고 여성스럽달까 ㅋㅋ 그래서 Un Bois Vanille가 (특히 drydown으로 갈수록) 약간 더 단향이 많아서 저는 그냥 Vanillary로 샀어요. 대신 잘때 바를 바디로션을 Un Bois Vanille처럼 단향 나는 바닐라향으로 샀어요!! 요즘 불면증이 좀 있었는데 이거 바르고 자면 잠이 좀 잘오는것같아요.
    근데 제가 진짜 놀란게, 제가 Lush가 한국에서도 파나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가격이 말도 안되게 비싸서 너무 놀랐어요!! 여기서 제가 30ml산게 (물론 이 향은 한국에서 안파는것 같지만) 4만원정도? 했는데, 한국에서는 같은 사이즈 향만 다른 향수가 10만원이 넘더라고요!!! 그리고 그 브랜드 다른제품들도 가격이 거의다 두배 이상인것같았어요. 엄청 놀랐어요!! 세금때문인가요? 원래 한국에서 향수가 다 그렇기 비싼가요?
    답글

    • 366일 2014.06.23 18:43 신고

      안녕하세요 1024님! 열심히 발품파면서 향수 시향 다니시나봐요~ ㅎㅎ 공부하랴, 향수 시향하랴, 모임 나가랴 굉장히 바쁘시겠어요. 그런 바쁜 나날에도 불구하고 제 블로그에 와서 이렇게 글을 읽어주시고, 생각과 느낌을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자향수는 잘 모르시는데, 남자는 잘 아실 것 같다는!(찌릿) ㅋㅋ 어쨌든 샤넬 블랑쉐는 굉장히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저는 잘 뿌리고 다니지 않는 편인데 확실히 많은 여성분들에게 뭔가 설레는 듯한 그 남성의 느낌을 잘 전달해 주는 편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디올 옴므 스포츠의 그 특유의 생강향도 캐치해내셨네요. 그게 끝고 뒤에서 지릿 하고 올라오는 향기라 맡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후각도 상당히 예민하시네요 ^^

      보테가 베네타의 향수도 몇번 써달라고 요청이 들어왔었는데, 1024님도 이렇게 엄청 좋아하시는지 몰랐네요. 다시 한번 샅샅이 살펴봐서 몇개 포스팅 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어요. 특유의 가죽향을 멋지다고 생각하셨구나 ㅎㅎ

      겔랑 향수는 옛날에는 정말 유명했던 것 같은데, 요즘 많이 하락세 인 것 같긴 합니다. 향도 조금 시대에 맞지 않게 독하게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좋은 향수가 워낙 많이 나오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분발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기업의 생존 여부는 전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달렸으니까요 ^^

      바닐라 향수 종류의 달달한 향수도 잘 소화하시나봐요~ 약간 그러한 무거운 향수는 한국에서는 사용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거든요. 바닐라 향수라고 나와서 유명한 몇개도 제가 맡기엔 그냥 술냄새 같은...그러한 것들이 있구요. 하지만 말씀하신 향수는 좋은 것 같네요 ^^

      1024님이 계신 나라에서 4만원 되는 향수가, 한국에서 10만원이 넘는 이유는 정말 슬픈일인 것 같습니다. 사실 향수계에서 정말 자주 있는, 심지어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되는 고가 전략이예요. 수입 관세, 유통 마진, 백화점 입점비도 한 몫 하긴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한국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겠지요. '비싼 향수 = 좋은 향수'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조금 있어서요 ^^ 외국에서 10만원 하는 향수도 한국 오면 30만원 되고 막 그런답니다. 조금 슬프네요. 근데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기도 하구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치는 돈으로 환산되니까요.

      어쨌든 결론은, 한국에서의 향수 가격은 비싼편이며, 향수 가격이 싸면 소비자들이 안좋은 향수 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러한 부분은 제가 블로그나 그런거 하면서 조금씩 바꾸고 싶네요.

      한국은 천둥폭풍이 마구 몰아칩니다. 1024님 계신곳은 날씨가 화창하신지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 7star 2014.07.15 07:40

    에디시옹블랑쉐 중고나라에서 미개봉비닐새상품을 살려고하는데요
    뭐 혹시나해서 정품구별법이라고할만한게 잇나요?
    답글

    • 366일 2014.07.15 21:59 신고

      중고나라에서 미개봉 비닐상품이면 정품일 확률이 꽤 높아 보이는데요? 정품 구별법이라고 할만한건 딱히 있지는 않구요. 판매자분에게 구매 영수증 있으면 그걸로 확인하시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좋은 구매 되시길 바랍니다.

  • Homma 2014.09.10 14:31

    안녕하세요 너무나도 유익한 후기 잘읽고갑니다.
    다름이아니라 샤넬향수를 구매하려고하는데 블랑쉐에디션과 스포츠옴므중에 고민중인데
    나이는 22살입니다 현재 존바바토스 아티산쓰고있고 전에는 베르사체블루진썻는데
    베르사체블루진 냄새가 너무역해서 못쓰겟더라고요 머리도아프고
    스포츠옴므랑 블랑쉐중에 그나마 잔향이 너 부드럽고 시트러스쪽이 어떤거죠?
    답글

    • 366일 2014.09.11 00:35 신고

      블랑쉐가 좀 더 검정색 빛깔이 도는 부드러움이 있구요. 알뤼르 스포츠는 회색, 흰색에 가까운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22살의 남성분이 사용하시기에는 알뤼르 스포츠가 나아보여요. 혹시 샤넬 말고 비슷한 군의 다른 향수도 괜찮으시다면 디올 옴므 코롱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 한번 시향해보세요. 되게 청량감 있고 산뜻한 향이 나거든요.

  • 히우아물 2014.09.14 21:06

    안녕하세요 22살 향수구매고민하고있는데 조언좀얻고자 물어봅니다
    얼뤼르옴므 스포츠를 시향해봤는데 잔향이정말좋더라고요 이향수랑
    펜할리곤스 앤디미온중에 데일리로쓰기에 뭐가괜찮을까요? 여자들이더선호하는향이요!!
    답글

    • 366일 2014.09.15 00:25 신고

      안녕하세요~ 여성분들의 선호는 둘 다 상당히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거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두 가지 향수가 뭔가 22살의 남성분이 쓰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우실 수 있겠단 생각은 들어요. 주위에 만나는 여성분들이 19~22살 정도가 되실텐데, 이 나이대의 여성분들은 조금 더 순한 향을 좋아하니까요 ^^ 어쨌든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둘다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느낌의 차이겠네요.

  • 향수사랑 2014.09.26 09:50

    20대 남성입니다 현재 블랑쉐를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오드 뚜왈렛에서 오드 퍼퓸으로 변경된 블랑쉐를 구매하여 아주 만족하면서 뿌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샤넬 알뤼르 옴므 오드 뚜왈렛 이 향수가 눈에 들어와서 시향은 안해봤는데 어떤 향인지 궁금합니다.
    이떤 향일까요? 포근하고 달달한 향이면 적당히 조금 사용하면 20대가 소화할수 있는 향인지요?


    블루드 샤넬 처럼 시원하고 스킨향이 나는 향수는 아니겠지요?
    답글

    • 366일 2014.09.26 12:11 신고

      안녕하세요 향수사랑님~! 블랑쉐를 멋지게 소화하시는군요?! 우선 알뤼르는 블랑쉐와 샤넬 남성향수 군에서 거의 쌍벽을 이루는 인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향기의 무게감 면에서는 블랑쉐보다 가벼운 것 같습니다.

      블루 드 샤넬 처럼 스킨향이 나는 향수는 아니구요~ ㅋㅋ 향수사랑님이 충분히 좋아하실 만한 향인 것 같아요. 20대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구요. 게다가 블랑쉐 소화하셨으니까, 알뤼르는 가볍게 소화하실 수 있겠네요. 백화점가서 한번 시향해보시면 마음에 들어하실 것 같습니다 ^^

  • 향수사랑 2014.09.26 22:07

    아~ 그러면 제 주변 남성들이나 여성분들이 20대인데
    블랑쉐나 알뤼르 옴므 둘중에 어떤향을 좀더 선호 할까요? 알뤼르 옴므시향분을 주문시켜서 다음주 화요일날 받아볼수있는데 제가 망설이는 이유가 저는 좋지만 주위 남성 여성들이 싫어할까봐서 입니다.ㅜㅜ

    알뤼르 옴므의 향에 대해 귀찮으시겠지만 설명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답글

    • 366일 2014.09.27 10:51 신고

      여성분들도 좋아하는 향기예요. 그리고 다행히 알뤼르 옴므에 대한 포스팅을 제가 해놓았군요 ^^

      http://366day.tistory.com/78

      여기에 들어가셔도 되구, 블로그 내에서 알뤼르 옴므 검색하셔도 되고, 네이버에서 알뤼르 옴므 솔직 이렇게까지만 치셔도 나올 것 같습니다. ^^ 그곳에 댓글도 많이 달려있으니까 한번 보시면서 참고하세요~

  • 지기 2014.10.12 09:47

    처음 뿌렸을 때 그 특유의 레몬향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부드러움도 느낄수 있더라고요
    보통 레몬향 비스무리한 녀석들은 알콜냄새가 너무 강하거나 가볍다는 느낌이 강한데
    얘는 처음에 딱 뿌렸을때 상큼함과 안개낀 느낌, 뿌연 느낌이 같이 존재하는거 같아요.
    두껍지 않은 겨울용 이불(이해하시려나?,,,)을 살짝 껴안은 느낌이라고 하면 될런지
    문제는....지속력이 생각보다 많이 짧다는 느낌이랄까요.... 향수 많이 뿌리면 향에 둔감해진다던데
    스와도 첨에 뿌렸을때 이렇게 독한걸 어떻게 뿌려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좀 약한가? 한다는...
    향 분무하는 거 조절좀 해야겟지요? ㅠㅠㅠ 아무튼 블랑쉐는 짧게 느껴져서....
    얼마전에 디올 화렌화이트 시향해봤는데 처음 시향지에 딱 주는데 순간적으로 '오!'이런 감탄사가
    나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것도 몇개 시향해봤는데 점원이 눈치를 챘는지 화렌화이트
    위주로 막 설명을 해주는데 겨우 참고 나왔네요. 뭐랄까 저는 샤넬 특유의 잔향보다 오히려 디올의
    잔향이 더 좋더라는... 예전 어릴 때 아저씨 냄새도 나는 듯하지만 그게 퀘퀘한거라기 보다는
    목욕 딱하고 나왔을 때 약간 촉촉한 냄새라고 해야되나? 그런것도 느껴지고요.
    아무튼 화렌화이트를 맡았을 때는 다른 향수를 맡았을 때처럼 이런 이런 향이구나 혹은 괜찮네 이런게 아니라
    그냥 오! 이랬다는... 그래서 366님 블로그에서 어떤 향인지 되새김질하고 싶었는데! ㅠㅠㅠ
    화렌화이트가 없네요 ㅠㅠㅠ 옴므 코롱도 맡아봤는데 보통 사람들이 좋다고 여길만한 향이네 괜찮네라는
    생각은 했지만 딱히 구입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화렌화이트는 그냥 '오!'네요 ㅋㅋㅋㅋ
    이 때까지 한번도 없던 반응인데,,, 366일님도 이걸 다루어 주셨으면해서 ㅎㅎ 그전에 살지도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보니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향수인데, 저는 그냥 좋기만한데 왜 갈리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같이 있던 여자애도 화렌화이트=남자 냄새, 옴므 코롱= 괜찮네 하면서 옴므 코롱을 선택하였다는...
    물론 제 전반적인 취향이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나 ck one, 아티산 같은 조커가 아니란 건 인정하지만,
    세상에... 화렌화이트를 싫어할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에 검색 중에 조금 충격을 받고 있네요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터치는 포기했습니다... 올리브영에서 시향해서 그런지 알콜냄새만 자꾸 강하게 느껴져서
    (올리브 영에서 시향하면 다른 향수들도 알콜 냄새만 강하게 느껴지게 되더라고요 ㅠㅠ)
    다른 좋은 것 사는 돈으로 저축해두자라는 생각으로요 ㅎㅎ
    답글

    • 366일 2014.10.12 13:58 신고

      안녕하세요 지기님~! 맞아요! 블랑쉐는 딱 뿌렸을때 올라오는 레몬 냄새가 굉장히 밸런스가 좋지요 ^_^ 사실 블랑쉐를 만들때 남성적임에 상큼함을 부여하기 위해 유행하던 조향 방식인데, 샤넬이 그것을 더 멋지게 소화한 것 같습니다.

      두텁지 않은 겨울용 이불이란 표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요?! 완전 참신하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블랑쉐는 지속력이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한 것 같아요. 무슨 말인고 하면 향의 중반 부분까지 확산이 너무 잘되어서 과도하게 뿌리면 남들이 눈쌀을 찌푸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고 적게뿌리면 또 금방날라가거든요. 여러가지 딜레마가 있긴 한 것 같습니다 ^^

      디올 화렌화이트는 정말 잘 알고 있지요~ ㅎㅎ 이 향수만 쭉 뿌리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호불호는 확실히 강한 편인데, 뭐랄까 남자의 정장 같은 포지션을 가지고 쭉 사랑받는 향수인 것 같아요. 지기님 취향을 이번에 조금 알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굉장히 좋네요 :D

      디올 화렌화이트도 언넝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남자 향수 뭘 포스팅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좋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포올 2015.07.04 23:08

    글 잘봤습니다 ㅎㅎ 오늘 친구놈이 쓰는 에디시옹 블랑슈를 뺏어서 (? ㅋㅋㅋ) 뿌리고 다녀봤는데 역시 샤넬 향수는 dry down 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첫 느낌은 citrus bomb!!! 엄청 이런 향이 나더라구요. 좀 탄 피부의 근육질 남자가 뿌리면 딱 돌아보게 되는 향?! 이런 느낌인거같아요! 이거 사용하는 친구는 운동좋아하는 인도계 친구거든요. 그런데 20대 초반이나 10대 후반이 일반적으로 소화하기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드네요 ㅎㅎ 샤넬 향수 잘 소화할 수 있는 비교적 어린 사람? (10후반-20대초반) 분들은 정말 멋진 사람들인거같아요 ㅎㅎ 전 알뤼르 옴므 스포츠를 소화하는데 실패 하였거든요 :D
    답글

    • 366일 2015.07.05 00:34 신고

      안녕하세요 포올님~ 말씀하신대로 샤넬 향수가 확실히 초반향기랑, 시간이 지나면서 그 향기를 꾹꾹 누르면서 변하는 향기가 다른것 같아요. 조향을 정말 기가막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향수를 대충만드는게 아니라 되게 정성들여서 만든다고 할까요 ^^

      블랑쉐 포스팅할때...이제 되게 열악한 환경에서 아주 힘들게 포스팅한거라서 ㅋㅋ 냄새가 꽤 많이 차이가 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몇일전에 블랑쉐 다시 한번 맡아보면서 글을 확인했는데 역시 부족함이 많이 느껴지는 초창기의 글... ㅠ

      현재는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소화에 실패하셨지만~ 나중에 시간지나면 샤넬 향수 하나는 무조건 사용하게 되실거예요 ^-^ 시간이란녀석이 생각보다 빨리 가니까 다른 향수 사용하고 있자구요~ ㅎㅎ

    • 포올 2015.07.06 17:22

      넵! ㅋㅋㅋㅋ나이때 마다 확실히 소화 할 수 있는 향이 다른거같아요 ㅜㅜ 오늘 안건데, 어떤 향수들은 아예 탑,미들, 베이스 노트 구분이 없더라고요! 아쿠아 디 파르마 계열 처럼요! 이런 애들은 그러면 어떤 잔향이 남게 되는건가요?

    • 366일 2015.07.07 12:03 신고

      단일노트라고 해서~ 향기가 단일 어코드로 진행이 되는 것들을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잔향이 어떻게 남는거냐고 물어보셨는데 음... 종합적으로 유지가 되다가 향기가 희미하게 증발하는 형태로 날아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어떤 향기가 구체적으로 남는지는 딱 찝어서 말하기가 힘든, 그래서 단일향조예요~

  • 채널남바빠이브 2015.07.09 12:28

    블랑쉐가 지속력이 약하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확산력도 약할까요?
    답글

    • 366일 2015.07.09 17:35 신고

      몇일전에 블랑쉐를 다시 한번 시향했는데요. 확산력은 꽤 좋은 것 같더라구요 ^^ 아직 정확하게 테스트를 해보진 못했습니다

  • 인생은여러방 2015.10.13 09:20

    이렇게 또 쓰게 되었네요 366님 추천해주신 향수를 다 봤는데 클래식한 블랑쉐가 가장 맘에 드는데
    혹시 지속력은 몇시간정도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내년에 나이가 딱 25살되는데 딱 선물하기 좋겟지요??ㅋㅋㅋ
    답글

    • 366일 2015.10.13 13:56 신고

      ㅋㅋㅋ 네 25살이면 아마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을,겨울에 사용하기 좋으니 지금 선물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블랑쉐는 이게 지속력이 사람마다 편차가 크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2시간 정도 간다, 어떤 분들은 7시간도 지속이 된다 라고 후기를 남겨주시던데... 레몬향기 날아가는 속도차이로 사람마다 편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음..... 저는 3~4시간 정도는 기본적으로 가더라구요

  • Dunhill 2016.01.25 22:52

    샤넬 알뤼르 블랑쉐 관련 글들 보다가 우연찮게 블로그 들립니다! 이번에 친구넘이 향수하나 선물해준다길래 블랑쉐 받기로 했습니다. 아마 며칠후면 도착하겠지요. 주인장님이 쓰신 글이나 댓글들을 쭉~둘러보니까 묵직한? 향에 비해 지속력이 오래가지 않는다고 하길래 살짝 걱정이되네요 ㅠ 개인적으로 향이 진하고 오래가는걸 선호하는 편이라.. 과장을 좀 덧붙이자면, " 나 향수 뿌렸음!! 맡아봐라 얍얍!! " 이 정도로 향이 진한걸 선호하는지라...ㅎㅎ 사실 처음에 톰포드 블랙오키드랑 알뤼르 블랑쉐 고민을 하다가 톰포드 블랙오키드 30ml 랑 블랑쉐 50ml랑 가격이 비슷하길래 더 오래쓰자는 생각으로 블랑쉐를 받게됐거든요. 주인장님의 여건이 되신다면 블랙오키드 후기도 보고싶네요! 여튼.... 아침에 옷입으면서 뿌리고 공병들고다니면서 점심쯤에 한번더 뿌리고 해야겠네요 ㅠ
    답글

    • 366일 2016.01.26 10:44 신고

      블랑쉐 지속력이 이게 참 말이 많아요~ 그래서 몇일동안 사용을 해보긴 했는데, 이게 지속력이 길때도 있고 짧을때도 있고 ㅡ,.ㅡ;; 전 개인적으로 오래 가더라구요~ 주변 사람들도 잘 맡구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 dunhill 2016.01.26 12:22

      기대가 되네요 ㅎㅎ 한 4월정도까지는 이걸로쓰다가 5월에는 크리드 히말라야 넘어갈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ㅠ ??

    • 366일 2016.01.27 10:22 신고

      5월은 날이 따듯하니까 괜찮은 선택인 것 같아요 ^^

  • 에디씨옹블랑슈 2016.01.28 09:19

    옴므향을 지독히 싫어해서 처다도 보지 않았는데 no.19 시향하러 갔다가 블랑슈 시향하고 이주째 쓰고 있는데 이 구절이 확 와닫네요. "친구야 여기서 한 발짝 더 나가면, 그 순간 아저씨 되는거야".
    정말 옴므 향 잘못 쓰면 목욕탕 다녀온 아저씨로 비춰지기 쉬운데 레몬의 묘한 공존때문에 성공한 센스있는 남자의 이미지로 비춰지는것 같아 좋아요. 글 잘봤습니다
    답글

    • 366일 2016.01.28 10:55 신고

      샤넬 특유의 프로페셔널한 클래식함, 이런 조향방식이 조향사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유명하고 뭔가 교과서처럼 불리는 모양이더라구요 ㅎㅎ 문화권을 가리지 않고 남성의 멋진 이미지를 충족시켜주는 향수라니... 샤넬 브랜드 이미지도 한몫하는 것인가...

      어쨌든 마음에 드신다고 해서 다행이네요~

  • BRUCELEE 2016.07.11 13:34

    그냥 오리지날 샤넬알뤼르옴므 뚜왈렛 제품은 후기 없나요??
    요거 블랑쉐말고 샤넬 알뤼르옴므도 후기적어주심 감사드려요 ^^
    블랑쉐보다 오리지날 알뤼르옴므가 더 좋다고 여겨지는 1인입니다 ㅎㅎ
    답글

    • 366일 2016.07.11 15:22 신고

      샤넬 알뤼르 옴므도 그거 쉽사리 소화하기 힘든 향수인데, 일명 멋진 남자만 소화한다는 샤넬 알뤼르 옴므. 근데 뭔가 BRUCELEE님 취향은 일관된 느낌도 있으면서, 또 그게 되게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서 재밌네요 ^^

  • 급식탐지견 2016.10.03 20:46

    안녕하세요 이번에 부모님이 출국하시는데 블랑쉐를 사달라고 부탁을 할껀데
    오드 퍼퓸이랑 오드뚜왈렛이랑 구분이 되어있나요?? 아니면 면세점에서 오드 퍼퓸으로 달라해야 그렇게 주나요 ㅎㅎ..
    답글

    • 366일 2016.10.04 17:06 신고

      블랑쉐 같은 경우에는 기본버전이 EDP(오드퍼퓸) 으로 나와 있을거예요~ EDT 버전이 따로 나와있는지 정확히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 부모님에게 그냥 샤넬 알뤼르 옴므 블랑쉐 사달라고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cockatrice 2016.12.30 23:35

    남자친구가 며칠뒤면 34살인데(저는이십대중반이에요ㅋㅋ) 향수를 원래 잘 안쓰더라구요. 근데 언뜻 느껴졌던 레몬향이 참 잘어울리는거 같아서 레몬향에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향을 찾고있는데 이게 제법 잘어울릴것 같네요ㅋㅋ 혹시 향수초보자가 쓸만하면서도 나이대에 어울리는 가볍지 않은 향수를 몇 개 더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답글

    • 366일 2016.12.31 11:46 신고

      34살이라 하시면 지금 보고 계시는 샤넬 블랑쉐 너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향수초보자가 쓰기 편하면서 남자친구분의 나이가 사용하기 좋은 따듯한 향수로 발렌티노 우모, 조르지오 아르마니 매니아, 이렇게 2개도 괜찮을 것 같아요 :D

  • Hwana 2017.03.10 14:00

    366님 글 잘 보고 있어요:) 저는 24 남자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블랑쉐 백화점에서 구매했거든요... 원래 알뤼르 옴므 스포츠 3년정도 쓰다가 다른 향수가 써보고 싶기도 하고 앞으로 따뜻해 지니까 상큼한게 좋을 것 같아서...
    탑노트에 레몬향 때문에 구매를 했는데ㅠ 잔향이나 이런것들이 굉장히 따뜻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봄여름에 사용하기는 별로일까요?
    그리고 그렇다면 혹시 너무 가볍지는 않은 봄여름에 좋을 향수 추천 해주실수 있을까요?
    답글

    • 366일 2017.03.11 00:30 신고

      안녕하세요~ 샤넬라인 마음에 드셨다고 하신다면, 기존의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의 무게감에 레몬향기를 넣어서 청량하게 만든,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코롱이 있는데 이것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

  • 20대중반남자 2017.10.20 08:28

    블랑쉐의 진가는 중반 이후
    시트러스와 달달한 향이 같이 올라올 때부터 시작되는 거 같아요
    그 둘의 조화가 정말 bbb

    솔직히 초중반엔 조금 실망했거든요
    그냥 무게감있는 시트러스 향정도..
    (왜냐하면 제가 시트러스 계열을 선호하지 않아요!)
    하지만 중반 이후부터 시트러스와 달달함이 같이 올라오는데
    아 이게 그 유명한 블랑쉐 잔향인가 싶더라고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달달한 향이 같이 올라오기 전까지의 초중반 발향이 제 취향은 아니기에 구입까지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시트러스임에도 불구하고
    차갑지 않고 또 가볍지 않고
    백화점 1층에서나 날법한 샤넬 특유의 고급스러운 남성미와
    중반 이후 시트러스+달달함의 조화로 클라이막스를 달리며 은은한 마무리까지
    대체제가 없을만큼 훌륭한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평소 캐쥬얼 혹은 캐쥬얼+댄디한 복장을 자주 입는데
    스포츠, 스포츠 익스트림, 블랑쉐, 블루드
    이 4가지 향 중에서 블랑쉐가 가장 소화하기 어렵게 느껴졌어요

    바틀에서 "나 엄청 쎄", "그런 복장으로는 날 함부로 소화 못할 걸?" 이라고 엄포를 놓는 것 같은 블루드가 의외로 캐쥬얼댄디룩으로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알뤼르 옴므 스포츠(EDT)의 경우
    개인적으로 블랑쉐에 전혀 밀리지 않는 잔향을 갖고있다고 생각해요 제 나이대가 20대 중반이어서 그런가 이 향수가 진짜 좋더라고요ㅋㅋ
    잔향이 예술입니다ㅜ
    시트러스 노트를 선호하지 않는 저를 항복하게 만든..


    그리고
    전 스포츠 익스트림을 구매했답니다ㅋㅋㅋㅋ



    영화를 볼 때 사전정보 없이
    그냥 막 보는 것과
    여러가지 사전정보 및 해당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선행된 후 보는 건 천지차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영화 초보자일수록 더더욱요

    평론가들과 같은 전문가들이
    영화를 보고 받아들이는 정도가 일반인과 차이가 있듯이
    향수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주인장님처럼 향수 전문가들이
    시향할 때 받아들이는 정보와
    일반인이 시향할 때 받아들이는 정보는
    하늘과 땅 차이죠

    그래서 주인장님의 시향정보가
    일반인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냥 "좋네"
    라고 생각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향을 맡는 것과

    어떻게 시작되서
    어떻게 진행되며
    어떻게 마무리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향을 맡는 건

    맡을 수 있는 향의 다양함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니까요

    주인장님의 시향정보는
    향수 초보인 일반인들이 향수를 더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길라잡이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항상 좋은 시향후기 감사드립니다~


    답글

    • 366일 2017.10.20 11:47 신고

      뭔가 되게 향수마다 담백하게 리뷰가 적힌 포스팅을 보는 것 같은 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ㅎㅎ

      게다가 마지막에 영화 평론가를 예로 들면서 디테일한 향수 시향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주셨는데, 와... 요즘에 들은 칭찬 충 가장 뭔가 벅차오르는 것 같습니다 ㅠㅠ

      향수 전문가,- 뭔가 직업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이름을 나중에 공모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 평론가처럼요 ㅎㅎㅎ

      좋은 댓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Peni 2017.12.31 00:28

    찾아보니까 edt랑 edp 두 종류가 있던데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그리고 설명해주신제품은 어느 쪽인가요??
    답글

    • 366일 2018.01.02 11:30 신고

      안녕하세요~!
      제가 이거 5년전에 포스팅한거라서 ㅠㅠ... 그때 당시에 나와 있는 기본버전으로 포스팅 한거거든요, 자세한 부황률은 한번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Peni 2018.01.11 04:25

      안녕하세요~융육님

      이 시향기를 보고 결국 블랑슈를 구매해 버렸습니다!!

      시향기처럼 레몬향이랑 샤넬 특유의 향이 나면서 굉장히 좋네요!!

      근데 시향기에 보면 처음엔 레몬향으로 상큼하다가 바닐라의 달달함이 나타난다고 하셨는데...

      오늘 받고 바로 뿌려서 그런지 아니면 날이 추워 향수가 차가워서 그런지 첫향이 오래가다가 연해지는 느낌 뿐이고 바닐라의 달달함은 느껴지지않네요...

      다른 후기를 찾아보니까 다들 바닐라얘기를 하시고 저도 바닐라의 잔향을 좋아해서구입을 했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아니면 안정화가 덜 돼서 그런건가요??

      좀더 안정화를 시키면 달달함이 나오는건지 아니면 원래 바닐라의 달달함이 적은지 궁금해서 댓글 적어봅니다!!


    • 366일 2018.01.11 12:39 신고

      사실 이때 제가 아주 옛날에 적은 글이라서 부족함이 많은데요 :D 머스크 앰버가 섞여서 바닐라 비슷한 느낌의 달콤함을 아마 이때는 바닐라 라고 말을 했던 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이스크림의 바닐라향, 막 그정도의 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D

      아주아주 잔향에서 나는 향기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쭈니 2018.09.12 13:56

    안녕하세요!
    블랑쉐 구매하려고 알아보니 오드뚜왈렛을 쳐도
    주로 오드퍼퓸만 파네요
    이거 지속성이 좀 떨어진다고는 들었지만
    보통은 EDT를 쓰니까 퍼퓸을 사면 향이 독하다거나 다를까봐
    걱정인데 지속시간이나 가격의 차이일 뿐인가요?
    향알못이라 ㅜ
    답글

    • 366일 2018.09.13 17:05 신고

      샤넬 향수는 오드뚜왈렛이랑 오드퍼퓸을 조금 향기를 다른 뉘앙스로 해서 내놓는 경향이 있지만, 블랑쉐는 딱히 차이 없을 것 같아요. 구매 가능한 것들로 구매하셔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 k 2019.02.26 20:49

    블랑쉐는 어떤 향수랑 레이어링이 어울릴까요??
    답글

    • 366일 2019.03.07 14:05 신고

      레이어링은 다양하게 테스트 해보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 워낙 개개인별로 천지차이인 향기가 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