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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향수13

[니치/여성] 킬리안 불레이 부 쿠셔 아베끄 모아 (나랑 잘래?) 솔직후기 향기나는 리뷰 킬리안 불레이 부 쿠셔 아베끄 모아 (나랑 잘래?) Kilian voulez-vous coucher avec moi 19년도 블로그 독자님 ‘순네님’의 강추로 시작해, 그 이후로도 정말 여러 독자님들이 계속 해서 리뷰 요청을 해주셨던 킬리안 향수, 킬리안 불레이 부 쿠셔 아베끄 모아(나랑 잘래?)를 드디어 들고 오게되었다! 첫 인상은 굉장히 대범하고, 강렬하고, 달콤한 향기가 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세상 여리여리하면서도 굉장히 은근하고 나긋나긋하게 부드러운 소프트-화이트 계열의 달콤한 바닐라와 튜베로즈의 밸런스가 군더더기 없이 자리 잡은 향수다. 우리 직원들도 첫 인상과 다른 향기에 다들 되게 놀랐다고 ㅋㅋ 하지만 킬리안 불레이 부 쿠셔 아베끄 모아(나랑 잘래?)를 계속해서 살펴보면 보면.. 2021. 10. 6.
[니치향수/여성] 프라고나르 벨 드 그라스 솔직후기 : 동화속 라일락 향기나는 리뷰 프라고나르 벨 드 그라스 Fragonard Belle de Grasse Eau de Toilette 프라고나르 벨 드 그라스, 아직 인터넷에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포스팅을 통한 유입량은 많지 않겠지만, 사무실 직원들도 그렇고 향수 추천 받으신 독자님들의 후기도 정말 너무 좋아서, 이건 꼭 독자님들에게 소개시켜드려야지! 라는 생각으로 신나게 들고온 프라고나르 향수 프로방스 지방의 신비로운 라일락, 바이올렛 숲 속을 천천히 거니는 듯한 향기와- 마치 살결에 차분하게 감겨 흡수되는 듯한 부드러운 미모사, 헬리오트로프의 은은함이 밸런스가 굉장히 좋다. 편안하게 듣기 좋은 음악 같다고 할까? 길게 말해서 무엇하랴, 프라고나르 벨 드 그라스 향기는 어떨까? 프라고나르 벨 드 그라스의 향기 탑 .. 2021. 2. 23.
[여자향수] 랄프로렌 로맨스 솔직후기 : 수수한 데일리감성의 장미토너 향기나는 리뷰 랄프로렌 로맨스(로망스) Ralph Lauren Romance Eau de Parfum 아주 오래전에 출시되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다가 수입이 금지된 후,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구하다가- 최근에 다시 정식 수입되어서 만나볼 수 있게 된 랄프로렌 로맨스를 들고왔다. 13년도 블로그 시작부터 굉장히 많은 여성독자님들의 아련한 추억이 되었던 향수이기도 하고, 수많은 남성독자님들의 심금을 울렸던 첫사랑 같은 향수이기도 하다. 요즘 여성향수 트렌드가 우디함이 절정 찍었다가 다시 살짝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것 같기도 한데... 그런거 보면 유행은 돌고 도는 것 같기도 하고… 언제 어디서나, 첫사랑 감수성 자극하며 깔끔하고 청초하게 쓰기 좋은 향수, 랄프로렌 로맨스(로망스)의 향.. 2021. 1. 31.
[니치향수/여성] 퍼퓸드말리 델리나 솔직후기 : 조연이 아닌, 주연 향기나는 리뷰 퍼퓸드말리 델리나 Parfums de Marly Delina Eau de Parfum 이번엔 퍼퓸드말리 페미닌(여성)라인의 대표작 ‘델리나’를 들고 왔다. 벌써 연속적으로 퍼퓸드말리 세번째 포스팅이어서 할까 말까 고민을 하긴 했는데, 여자향수는 다룬 적이 없어서 델리나는 끝으로 퍼퓸드말리의 포스팅은 당분간 마무리 될 것 같다. 퍼퓸드말리 델리나 역시 누가 퍼퓸드말리 브랜드 향수 아니랄까봐 그 특유의 잘사는 집 분위기와 포스가 은연중에 풍기는 향수다. 바디제품이나 다른 제품들도 동시에 출시된 것을 보니까, 데일리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밸런스를 꽤 신경썼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그것은 포스팅을 하는 내내 확신! 으로 변해 있었다. 퍼퓸드말리 델리나의 향기는 어떨까? 퍼퓸드말리 델리나.. 2020. 12. 3.
[여자향수] 글로시에 유 오드퍼퓸 : 도예과 공방의 청순러블리 비누향 향기나는 리뷰 글로시에 글로시에 유 오 드 퍼퓸 Glossier Glossier you Eau de Parfum 이번엔 블로그에서 최초로 소개해드리는 브랜드 ‘글로시에’ 그 중 시그니쳐 향수인 ‘글로시에 유’를 들고 왔다. 미국에서 요즘 진짜 완전 핫한 브랜드이고, 한국의 코덕들도 미국에 가면 글로시에 매장을 꼭 방문해본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전혀 모르던 브랜드였는데 독자님들의 후기 요청과 직원들이 추천으로 알게 되었으며… (이런거 보면 독자님들 진짜 완전 빠르신듯) 전 세계에 뉴욕, 런던에만 딱 1개씩 매장이 운영중이라고 한다. 요즘엔 한국도 화장품의 핫존이니까 나중엔 서울 명동거리나 성수동 거리에서도 볼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미국제품 치고(?) 글로시에 패키지 감수성이 굉장.. 2020. 11. 1.
[여자향수] 구딸 파리 르 떵 데 헤브 : 남프랑스 햇살 속 차분한 미인 향기나는 리뷰 구딸 파리 르 떵 데 헤브 Goutal Paris Le Temps Des Reves Eau De Toilette 구딸 파리와 366일 향기나는 블로그의 정식 콜라보! 레알로 구딸 파리 본사 관계자에게 정식으로 소개받아 제품을 다루게 되었다. 리뷰를 한지 8년만에 드디어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고…! 지금은 향수 전문가 포지션으로 다루고 소개하는 수준이지만, 나중엔 퍼퓸그라피가 더 커지면 신세계인터내셔날처럼 브랜드 계약도 맺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해본다. 여기서 혹시 ‘구딸 파리’가 뭐야…? 라고 물어보시는 독자님들이 있을 수도 있어서 짧게 설명하면, 예전의 아닉 구딸이라는 브랜드가 최근에 다시 브랜딩을 거치면서 구딸 파리 로 정식 브랜드명이 변경되었다. 기존의 향수들의 포뮬러는 그대로 갖.. 2020. 9. 9.
[여자향수] 끌로에 러브스토리 : 이름만큼 설레이는 향기 향기나는 리뷰 끌로에 러브스토리 Chloé Love Story Eau de Parfum 이번엔 정말 소개해드리고 싶었던 끌로에의 숨겨진 향수, 끌로에 러브스토리를 들고 왔다. 지금은 단종된 끌로에 러브와는 완전 다른 제품이다. (가끔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특이한 점은 끌로에 러브스토가 국내에 수입이 안되어서 해외 면세점이나 해외 직구로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인데 조금 의아하다. 만약 법적이거나 비즈니스 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꼭 수입이 되었으면 좋을 정도로 향기가 좋기 때문에…! 왜냐면 평소에 끌로에 향수가 조금 답답하거나 무겁게 느껴지셨던 분들도 이 향수는 훨씬 더 산뜻하고 데일리한 느낌으로 편하게 사용하기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끌로에 러브스토리의 컨셉은 파리의 퐁데자르 예술의 다리에.. 2020. 7. 13.
[여자향수] 에트로 샨텅 : 살 냄새인가? 착각을 부르는 청순한 피오니 향기나는 리뷰 에트로 샨텅 Etro Shantung Eau de Parfum 향수 뿌린 듯, 뿌리지 않은 듯. 은은한 밸런스의 정점에 있는 여자향수를 들고 왔다. 에트로 향수 라인 중에서는 에트로 샨텅이 판매량이 비교적 높은 편이고, 실제로 에트로 향수 수입사 관계자 분들이 내부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향수라고 하신다. 평소에 조말론 향수가 갖는 특유의 자연적인 느낌이 좋았지만, 지속력이 워낙 약해서 다른 니치향수 브랜드를 찾고 계신 독자님들에게 우선 적으로 추천드리고 싶다 사실 에트로 향수가 전반적으로 향기가 굉장히 담백하고 은은해서 샨텅이 아닌 다른 라인도 권해드리고 싶다. (퍼퓸그라피 내부에서도 에트로 향수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거의 없는 편이다) 나만 알기 너무 아까운 향수… 왜 소문이 안 나.. 2020. 6. 14.
[니치향수] 메종 마르지엘라 스프링타임 인 어 파크 : 분위기 여신 향기나는 리뷰 메종 마르지엘라 스프링타임 인 어 파크 EDT Maison Margiela Replica Springtime in a Park Eau de Toilette 봄이 왔나? 싶더니 갑자기 여름날씨가 되어버린 요즘, 원래는 묵직한 향수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다가 아무래도 지금 계절에 쓰기 좋은 향수가 좋을 것 같아서 준비한 향수, 메종 마르지엘라 스프링타임 인 어 파크! 메종 마르지엘라 특성상 제목만 봐도 그 향기가 묘사하고 싶은 풍경이 딱 그려지는데 이 향수는 유난히 더 선명한 것 같다. 공원에 들이닥친 봄…! (맞나..;;;)) 개인적으로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들 중에서 가장 데일리로 쓰기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희소성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빨리 독자님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었다. 그럼 메종.. 2020. 5. 7.
[여자향수] 버버리 런던우먼 : 고민상담하게 하는 수수한 신뢰감 향기나는 리뷰 버버리 런던우먼 (단종) Burberry London Women Eau De Parfum 정말 오랜만의 버버리 여자향수, 버버리 런던우먼을 들고 왔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신상이라고 표기하는 곳이 있는데, 사실은 15년도 이전에 아예 단종이 되어버린 제품이다. 맨 최초에 버버리 런던우먼으로 나왔다가 패브릭 버전이라고 해서 약간의 리뉴얼은 있었지만, 지금은 해외 창고에서 남아 있는 재고만 직구형태로 구할 수 있다. 구하기도 어려워진 버버리 런던우먼을 독자님들에게 소개하는 이유는?! 요즘 새로움(New)과 복고(Retro) 를 합친 뉴트로가 유행이라고 하는데, 뭔가 고전적인 듯 하면서도 가장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향수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또 이렇게 모던하고 우아한 느.. 2020. 2. 18.
[여자향수] 에르메스 트윌리 : 달콤한 우디플로럴의 성숙함 향기나는 리뷰 에르메스 트윌리 Hermes Paris Twilly d’Hermes Eau De Parfum 에르메스 트윌리 스카프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향수, 에르메스 트윌리를 들고 왔다. 에르메스의 새로운 전속 조향사 ‘크리스틴 나이젤’의 데뷔작(?)이기도 하고 출시 당시에는 굉장히 핫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음, 솔직히 말하면 에르메스 트윌리가 막 출시된 1년 전 초창기에는 개인적으로 그닥 특별하지 않은 향수라고 느꼈던 것 같다. 뭐랄까… 파리의 한 복판 내 옆을 스쳐지나간 파리지엔느 누님이 생강차를 들고 있을 때 날 것 같은 묵직한 달콤함이라고 할까? 혹은 트윌리 스카프가 연상되는 우디한 향조의 플로럴함에서 알 수 없는 영부인, 귀부인의 포스를 느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고 날이 훌쩍 추워.. 2019. 12. 22.
[여자향수] 필로소피 퓨어 그레이스 누드 로즈 : 설레는 비누향 향기나는 리뷰 필로소피 퓨어 그레이스 누드 로즈 Philosophy Pure Grace Nude Rose Eau de Toilette 이번에는 필로소피의 퓨어 그레이스 시리즈, 중 새로운 플랭커로 라인업이 확장된 제품 필로소피 퓨어 그레이스 누드 로즈 라는 향수를 들고 왔다. 필로소피에서 출시한 향수 중에서 특유의 톡 쏘는 향기가 가장 적고, 부드럽게 연출된 향수인 것 같다. 즉, 필로소피 향수 중에서 가장 은은하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다. 이 향수를 포스팅하게 된 계기는 몇 달 전의 술자리였는데 개인적으로 외부(?) 사람들과 술자리를 갖게 되면 항상 듣는 공통된 질문이 있다. 1. “저한테 어떤 향수가 잘 어울려요?” 2. “제가 지금 뿌린 향수 맞출 수 있어요?”.. 2019. 7. 28.
[여자향수]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 청순과 관능 사이 향기나는 리뷰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 청순과 관능 사이 Narciso Rodriguez Pure Musc Eau De Parfum 우리 회사 직원들이 한달정도 센츠 작업을 하다가 향기가 너무 좋다면서 다들 1병씩 구매한 주인공,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를 들고 왔다. 이번에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본사에서도 향수 출시 전에 사전 테스트 작업을 정말 많이 했다고 하고, 전 세계에 가장 통용될 수 있는 순수한 관능미를 보여주겠다고 공을 굉장히 들였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머스크’를 주제로 한 향수들을 너무 많이 맡아봐서 ‘아 또 머스크인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를 시향하고 착향하는 순간 모든 선입견이 사라졌다. 순수함, 여리여리함 관능미 이 .. 2019.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