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4

[니치향수/남성] 조말론 오드앤베르가못 : 지적이고 신뢰가는 남성미

향기나는 리뷰 조말론 오드앤베르가못 (오우드 앤 베르가못) Jo Malone London Oud & Bergamot Colgone Intense 오랜만에 정말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조말론 남자향수, 조말론 오드앤베르가못(오우드 앤 베르가못) 을 들고 왔다. 조말론 향수 담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분은 정말로 고객 마음을 잘 아는 것 같다는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혹시 독자님들 중에 ‘조말론…? 그거 블랙베리랑 우드세이지, 라임바질이 전부 아니야? 나는 조말론 향수 너무 가벼워서 별로야’ 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조말론 인텐스 라인(검정바틀)은 확실히 더 깊고 부드러운 향기가 나니까 전체적으로 시향을 권해드리고 싶다. 조말론 머르앤통카의 달콤함에 이어서, 조말론 오드앤베르가못 (오우드 앤 베르가못) 의 ..

니치향수 2022.01.09

[니치향수/여성] 프라고나르 벨 드 그라스 솔직후기 : 동화속 라일락

향기나는 리뷰 프라고나르 벨 드 그라스 Fragonard Belle de Grasse Eau de Toilette 프라고나르 벨 드 그라스, 아직 인터넷에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포스팅을 통한 유입량은 많지 않겠지만, 사무실 직원들도 그렇고 향수 추천 받으신 독자님들의 후기도 정말 너무 좋아서, 이건 꼭 독자님들에게 소개시켜드려야지! 라는 생각으로 신나게 들고온 프라고나르 향수 프로방스 지방의 신비로운 라일락, 바이올렛 숲 속을 천천히 거니는 듯한 향기와- 마치 살결에 차분하게 감겨 흡수되는 듯한 부드러운 미모사, 헬리오트로프의 은은함이 밸런스가 굉장히 좋다. 편안하게 듣기 좋은 음악 같다고 할까? 길게 말해서 무엇하랴, 프라고나르 벨 드 그라스 향기는 어떨까? 프라고나르 벨 드 그라스의 향기 탑 ..

니치향수 2021.02.23

[여자향수] 랄프로렌 로맨스 솔직후기 : 수수한 데일리감성의 장미토너

향기나는 리뷰 랄프로렌 로맨스(로망스) Ralph Lauren Romance Eau de Parfum 아주 오래전에 출시되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다가 수입이 금지된 후,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구하다가- 최근에 다시 정식 수입되어서 만나볼 수 있게 된 랄프로렌 로맨스를 들고왔다. 13년도 블로그 시작부터 굉장히 많은 여성독자님들의 아련한 추억이 되었던 향수이기도 하고, 수많은 남성독자님들의 심금을 울렸던 첫사랑 같은 향수이기도 하다. 요즘 여성향수 트렌드가 우디함이 절정 찍었다가 다시 살짝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것 같기도 한데... 그런거 보면 유행은 돌고 도는 것 같기도 하고… 언제 어디서나, 첫사랑 감수성 자극하며 깔끔하고 청초하게 쓰기 좋은 향수, 랄프로렌 로맨스(로망스)의 향..

여자향수/Fresh 2021.01.31

[여자향수] 구딸 파리 르 떵 데 헤브 : 남프랑스 햇살 속 차분한 미인

향기나는 리뷰 구딸 파리 르 떵 데 헤브 Goutal Paris Le Temps Des Reves Eau De Toilette 구딸 파리와 366일 향기나는 블로그의 정식 콜라보! 레알로 구딸 파리 본사 관계자에게 정식으로 소개받아 제품을 다루게 되었다. 리뷰를 한지 8년만에 드디어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고…! 지금은 향수 전문가 포지션으로 다루고 소개하는 수준이지만, 나중엔 퍼퓸그라피가 더 커지면 신세계인터내셔날처럼 브랜드 계약도 맺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해본다. 여기서 혹시 ‘구딸 파리’가 뭐야…? 라고 물어보시는 독자님들이 있을 수도 있어서 짧게 설명하면, 예전의 아닉 구딸이라는 브랜드가 최근에 다시 브랜딩을 거치면서 구딸 파리 로 정식 브랜드명이 변경되었다. 기존의 향수들의 포뮬러는 그대로 갖..

니치향수 202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