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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향수141

[여자향수] 랄프로렌 로맨스 솔직후기 : 수수한 데일리감성의 장미토너 향기나는 리뷰 랄프로렌 로맨스(로망스) Ralph Lauren Romance Eau de Parfum 아주 오래전에 출시되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다가 수입이 금지된 후,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구하다가- 최근에 다시 정식 수입되어서 만나볼 수 있게 된 랄프로렌 로맨스를 들고왔다. 13년도 블로그 시작부터 굉장히 많은 여성독자님들의 아련한 추억이 되었던 향수이기도 하고, 수많은 남성독자님들의 심금을 울렸던 첫사랑 같은 향수이기도 하다. 요즘 여성향수 트렌드가 우디함이 절정 찍었다가 다시 살짝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것 같기도 한데... 그런거 보면 유행은 돌고 도는 것 같기도 하고… 언제 어디서나, 첫사랑 감수성 자극하며 깔끔하고 청초하게 쓰기 좋은 향수, 랄프로렌 로맨스(로망스)의 향.. 2021. 1. 31.
[여자향수] 글로시에 유 오드퍼퓸 : 도예과 공방의 청순러블리 비누향 향기나는 리뷰 글로시에 글로시에 유 오 드 퍼퓸 Glossier Glossier you Eau de Parfum 이번엔 블로그에서 최초로 소개해드리는 브랜드 ‘글로시에’ 그 중 시그니쳐 향수인 ‘글로시에 유’를 들고 왔다. 미국에서 요즘 진짜 완전 핫한 브랜드이고, 한국의 코덕들도 미국에 가면 글로시에 매장을 꼭 방문해본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전혀 모르던 브랜드였는데 독자님들의 후기 요청과 직원들이 추천으로 알게 되었으며… (이런거 보면 독자님들 진짜 완전 빠르신듯) 전 세계에 뉴욕, 런던에만 딱 1개씩 매장이 운영중이라고 한다. 요즘엔 한국도 화장품의 핫존이니까 나중엔 서울 명동거리나 성수동 거리에서도 볼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미국제품 치고(?) 글로시에 패키지 감수성이 굉장.. 2020. 11. 1.
[여성향수] 레 조 드 샤넬 비아리츠 : 샤넬이 꿈꾸는 한여름밤의 꿈 향기나는 리뷰 레 조 드 샤넬 비아리츠 Les Eaux de Chanel Biarritz 샤넬 향수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면 아무래도 ‘독하다’ ‘백화점 냄새’ 등이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지금의 샤넬 향수를 있게 만든 넘버 5 등의 이미지 강렬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샤넬 측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지 익스클루시브 라인이라고 해서 별도의 고가 라인을 따로 만든 후, 굉장히 적극적으로 라인업을 넓히며 프로모션을 하고있다. 개인적으로는 샤넬이 진짜 변화에 빠르다고 느꼈는데, 왜 그런가 하면 레조드샤넬 향수라인은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샤넬 향수의 분위기와 결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니치 향수 만들고 싶은데 샤넬을 버릴 순 없으니, 샤넬을 얹어서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버리겠어!! 라는 느낌이.. 2020. 8. 27.
[여자향수] 끌로에 러브스토리 : 이름만큼 설레이는 향기 향기나는 리뷰 끌로에 러브스토리 Chloé Love Story Eau de Parfum 이번엔 정말 소개해드리고 싶었던 끌로에의 숨겨진 향수, 끌로에 러브스토리를 들고 왔다. 지금은 단종된 끌로에 러브와는 완전 다른 제품이다. (가끔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특이한 점은 끌로에 러브스토가 국내에 수입이 안되어서 해외 면세점이나 해외 직구로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인데 조금 의아하다. 만약 법적이거나 비즈니스 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꼭 수입이 되었으면 좋을 정도로 향기가 좋기 때문에…! 왜냐면 평소에 끌로에 향수가 조금 답답하거나 무겁게 느껴지셨던 분들도 이 향수는 훨씬 더 산뜻하고 데일리한 느낌으로 편하게 사용하기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끌로에 러브스토리의 컨셉은 파리의 퐁데자르 예술의 다리에.. 2020. 7. 13.
[니치향수] 메종 마르지엘라 스프링타임 인 어 파크 : 분위기 여신 향기나는 리뷰 메종 마르지엘라 스프링타임 인 어 파크 EDT Maison Margiela Replica Springtime in a Park Eau de Toilette 봄이 왔나? 싶더니 갑자기 여름날씨가 되어버린 요즘, 원래는 묵직한 향수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다가 아무래도 지금 계절에 쓰기 좋은 향수가 좋을 것 같아서 준비한 향수, 메종 마르지엘라 스프링타임 인 어 파크! 메종 마르지엘라 특성상 제목만 봐도 그 향기가 묘사하고 싶은 풍경이 딱 그려지는데 이 향수는 유난히 더 선명한 것 같다. 공원에 들이닥친 봄…! (맞나..;;;)) 개인적으로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들 중에서 가장 데일리로 쓰기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희소성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빨리 독자님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었다. 그럼 메종.. 2020. 5. 7.
[여자향수] 버버리 런던우먼 : 고민상담하게 하는 수수한 신뢰감 향기나는 리뷰 버버리 런던우먼 (단종) Burberry London Women Eau De Parfum 정말 오랜만의 버버리 여자향수, 버버리 런던우먼을 들고 왔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신상이라고 표기하는 곳이 있는데, 사실은 15년도 이전에 아예 단종이 되어버린 제품이다. 맨 최초에 버버리 런던우먼으로 나왔다가 패브릭 버전이라고 해서 약간의 리뉴얼은 있었지만, 지금은 해외 창고에서 남아 있는 재고만 직구형태로 구할 수 있다. 구하기도 어려워진 버버리 런던우먼을 독자님들에게 소개하는 이유는?! 요즘 새로움(New)과 복고(Retro) 를 합친 뉴트로가 유행이라고 하는데, 뭔가 고전적인 듯 하면서도 가장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향수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또 이렇게 모던하고 우아한 느.. 2020. 2. 18.
[여자향수] 에르메스 트윌리 : 달콤한 우디플로럴의 성숙함 향기나는 리뷰 에르메스 트윌리 Hermes Paris Twilly d’Hermes Eau De Parfum 에르메스 트윌리 스카프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향수, 에르메스 트윌리를 들고 왔다. 에르메스의 새로운 전속 조향사 ‘크리스틴 나이젤’의 데뷔작(?)이기도 하고 출시 당시에는 굉장히 핫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음, 솔직히 말하면 에르메스 트윌리가 막 출시된 1년 전 초창기에는 개인적으로 그닥 특별하지 않은 향수라고 느꼈던 것 같다. 뭐랄까… 파리의 한 복판 내 옆을 스쳐지나간 파리지엔느 누님이 생강차를 들고 있을 때 날 것 같은 묵직한 달콤함이라고 할까? 혹은 트윌리 스카프가 연상되는 우디한 향조의 플로럴함에서 알 수 없는 영부인, 귀부인의 포스를 느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고 날이 훌쩍 추워.. 2019. 12. 22.
[여자향수] 까사렐 노아 : 하얀 눈에 파묻힌 앙고라 니트 향기나는 리뷰 까사렐 노아 오드뚜왈렛 Cacharel NOA EDT 정말 오래 전에 더바디샵 화이트 머스크와 더불어서 자연스러운 비누냄새로 유명한 까사렐 노아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12-14년도 정도만 해도 매장에서도 엄청나게 잘 팔리는 베스트 셀러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포스팅 하려고 보니까 국내 단종이 되어서 더 이상 찾아보기가 어렵다. 해외 직구로만 구입이 가능한 것 같다. 까사렐 노아가 출시된 지 오래된 만큼 이미 정말 많은 독자님들의 추억을 담당하고 있는 것 같다. 이 향수로 입문하셨던 분들도 있을 것이고, 요즘 트렌디한 니치향수를 사용하다가 얼핏 옷에 남은 까사렐 노아의 잔향을 못 잊어서 재구입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고….! 독자님들의 사용 경험담을 보다보면 까사렐 노아는 확실히 과거.. 2019. 11. 11.
[여자향수] 레 조 드 샤넬 파리 - 리비에라 : 경쾌함 속의 진중함 향기나는 리뷰 레 조 드 샤넬 파리 – 리비에라 Chanel Les Eaux De Chanel Paris Riviera Eau De Toilette 보통 샤넬 향수 하면 향린이(향수 초보자)분들은 딱 떠오르는 고정적인 키워드가 있는 것 같다. ‘백화점 냄새’ 그런데 레 조 드 샤넬 파리라고 해서 현재까지 4개의 상품이 구성된 이 라인업은 기존 샤넬 향수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산산조각 낼 수 있을 법한 은은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향기가 난다. 각각의 모든 향수들을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현실적인 여건상… 19년에 출시 된 가장 최신상 샤넬 향수, 심지어 뿌릴 때마다 주변 친구들에게 예쁜 향기 난다며 폭풍 피드백을 들었던 레 조 드 샤넬 파리 리비에라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리비에라 말고는.. 2019. 9. 26.
[여자향수]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 청순과 관능 사이 향기나는 리뷰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 청순과 관능 사이 Narciso Rodriguez Pure Musc Eau De Parfum 우리 회사 직원들이 한달정도 센츠 작업을 하다가 향기가 너무 좋다면서 다들 1병씩 구매한 주인공,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를 들고 왔다. 이번에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본사에서도 향수 출시 전에 사전 테스트 작업을 정말 많이 했다고 하고, 전 세계에 가장 통용될 수 있는 순수한 관능미를 보여주겠다고 공을 굉장히 들였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머스크’를 주제로 한 향수들을 너무 많이 맡아봐서 ‘아 또 머스크인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를 시향하고 착향하는 순간 모든 선입견이 사라졌다. 순수함, 여리여리함 관능미 이 .. 2019. 7. 7.
[여자향수] 미우미우 로블루 : 청량한 하늘을 닮은 경쾌한 향 향기나는 리뷰 미우미우 로블루 Miu Miu L'Eau Bleue Eau de Parfum 이번에는 봄과 여름을 겨냥해서 만든 미우미우의 신상, 미우미우 로블루를 들고 왔다. 영롱한 하늘색을 담은 찰랑거리는 바틀과 개나리 꽃이 연상되는 뚜껑이 상당히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 같다. 미우미우 향수 자체가 백화점에서만 시향이 가능한데, 향기 자체가 전체적으로 캐쥬얼함과 긍정미 그리고 그 안에서 은은하게 흐르는 여성미가 같이 부담없이 공존하고 있어서, 향수 추천을 해해드릴 때 종종 자주 등장하는 제품이다. 이번의 미우미우 로블루 같은 경우는 경쾌하고 쾌활한 향기 때문에 요즘 부쩍 추천해드리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를 대신해서 남성분들이 사용해도 크게 무리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 2019. 6. 6.
[여자향수] 돌체앤가바나 앤쏠로지 3번 램프하트리스 : 사랑스러운 복숭아 향기 향기나는 리뷰 돌체앤가바나 앤쏠로지 3번 램프하트리스 Dolce&Gabbana Anthology 3 L'Imperatrice 이번엔 복숭아 향기로 유명한 향수, 돌체앤가바나 램프하트리스를 들고 왔다. 개인적으로 알게 된 것은 14년도였나? ‘기억에 남는 흔하지 않은 여자향수’ 라는 주제로 어떤 여성 블로거 분이 적어준 글을 보고 난 직후였다. 왜냐면 그때 당시에 블로그 주인장분이 하트까지 뿅뿅 치면서 이렇게 적어 주신 문구가 너무 흥미롭고 귀여웠었기 때문이다. “제가 소장하고 있던 향수 중, 가장! 남자들의 지지를 많이 받은 향수입니다♥” 문제는 당시에 향수를 구하려고 해도 이 녀석을 도무지 구할 수가 없었다. 국내에선 단종됐지 해외 직구만 가능했는데, 그때 향수 직구는 초보라서 아무 사이트에서나 구입하.. 2019. 5. 13.
[여자향수] 빅토리아 시크릿 밤쉘 EDP : 큐티섹시 패션프루츠 향기나는 리뷰 빅토리아 시크릿 밤쉘 오드퍼퓸 Victoria Secret Bombshell Eau De Parfum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가장 유명하고 판매량이 많은 ‘밤쉘’ 이라는 제품을 들고 왔다. 워낙 유명한 라인이라서 밤쉘이라는 이름의 하위 플랭커들도 계속 출시가 되고 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에 없어서 구할 수가 없다…! 그런데 현명한 소비자분들은 보통 면세점 찬스나 해외 여행, 혹은 지인찬스 등을 이용해서 많이 구해오고 계셨던 것 같다. 이렇게 구하기 어려운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정말 굉장히 많다. 보통은 바디미스트 뿌리시다가 향수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사실 그 정도면 향기의 완성도와 범용성은 굉장히 좋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재밌는 점은 상큼 달콤한 프.. 2019. 4. 9.
[여자향수] 돌체앤가바나 돌체 피오니 : 발랄한 여대생의 과즙 살포기 향기나는 리뷰 돌체앤가바나 돌체 피오니 Dolce & Gabbana Dolce Peony 이번에는 정말 과즙미 팡팡 거리는 산뜻한 향수! 돌체의 최신상! 돌체앤가바나 돌체 피오니를 들고 왔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출시 직후에도 그렇게 큰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았던 녀석이었다. 왜냐면 돌체앤가바나 정원 시리즈 향수에서 나는 그 특유의 톡 쏘는 워터리한 재스민 향기가 약간 거북할 때도 있었기 때문인데, 이번에는 총판 담당하시는 과장님이 평소와 다르게 계속해서 나한테 이렇게 말씀해주시는 것이 아닌가?! “사장님! 이번에 돌체앤가바나 돌체 피오니 반응이 진짜 대박이예요!” 심지어 한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몇 일동안 반응이 좋다고, 지금 다른 오프 매장분들도 신나서 막 팔고 있다고, 본사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계.. 2019. 3. 24.
[여자향수] 샤넬 샹스 오 땅뜨르 오드퍼퓸 : 구김살없는 사랑스러움 향기나는 리뷰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오드 빠르펭 (오드퍼퓸) Chanel chance eau tendre eau de parfum 19년 새로운 샤넬 향수!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오드퍼퓸(오드빠르펭)을 들고 왔다. 사실 샤넬이 신상을 안내는 것 같지만, 은근히 계속해서 매년 신상을 낸다. 심지어 지금처럼 기존의 샤넬 샹스 오 땅뜨르 오드뚜왈렛 버전을 오드퍼퓸으로 부황률만 올리는 작업을 하면서도, 뭔가 샤넬 만의 리터치를 하면서 같은 향기인 것 같으면서도 분위기가 확실히 다른 형태의 새 향수처럼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 땅드르 뿐만 아니라 샤넬의 다른 모든 라인이 다 그렇다. 여러 독자님을 통해서 후기 요청도 굉장히 많이 들어왔던 향수,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오드 빠르펭의 향.. 2019. 3. 9.
[여자향수] 쥬시꾸뛰르 위 : 상큼달콤한 수박화채 속의 재스민 향기나는 리뷰 쥬시꾸뛰르 위 Juicy Couture OUI 향수 꼬꼬마 시절에 백화점 매장에서 쥬시꾸뛰르 향수는 특히나 헷갈렸던 기억이 난다. 보통 랑방 향수 같은 경우는 바틀 디자인이 달라서 기억하기가 쉬웠는데, 쥬시꾸뛰르는 내가 보기에는 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모양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분명히 백화점에서 시향했을 때 내 기억속의 향수를 친구에게 선물하면, 이상하게 전혀 쌩뚱맞은 향기일 때도 많았다. 음… 어쨌든 쥬시꾸뛰르 향수는 전체적으로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달콤한 과즙향기로 시작하는 경향이 있고 통통 튀는 상큼함을 돋보이는 연출을 많이 해준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여성 사용자분들의 호불호가 조금씩 나뉘기도 하는데, 작년 가을에 새롭게 출시된 쥬시꾸뛰르 위는 ‘우리는 이제 달라지겠어.. 2019. 2. 19.
[여자향수] 록시땅 피브완 플로라 : 4월의 봄날을 아세요 향기나는 리뷰 록시땅 피브완 플로라 L'Occitane en Provence Pivoine Flora (2015) for women 날씨는 여전히 춥지만, 봄이 오는 소리가 조금씩 들리는 것 같다. 아직 꽃이 피진 않았고 스키장도 한창 성수기일 정도로 춥지만, 마른 나뭇가지 사이에 숨어 있는 꽃봉오리들이 왠지 보이는 것 같은 나날들이다. 그리고 록시땅이라는 브랜드가 굉장히 ‘봄’ 이라는 주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봄만 되면 그 해의 한정판을 꼭 내놓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록시땅에서 고정 라인으로 당당히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록시땅 피브완 플로라’ 라는 제품을 들고 왔다. 사실 피브완 플로라 라인은 향수보단 핸드크림이 훨씬 더 유명한 것 같은데, 핸드크림을 쓰시던 분들이 뭔가 부족함을 느낄 때.. 2019. 1. 30.
[여자향수] 입생로랑 몽파리 오드빠르펭 : 스킨십을 부르는 달콤함 향기나는 리뷰 입생로랑 몽파리 오드빠르펭 Yves Saint Laurent Mon Paris for women 최근에 엄청난 마케팅으로 ‘백허그를 부르는 향기’, ‘스킨십을 부르는 향기’ 등의 키워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향수, 입생로랑 몽파리 오드빠르펭을 들고왔다. 실제로 홍보용 영상이나 포스터를 보면 “오우...” 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곤 한다. 파리에서 벌어지는 열정적이면서도 적당히 인내하는(?) 키스신이 가득한 홍보영상이라니! 내가 음란마귀가 씌인 것은 아니겠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유튜브 링크도 첨부하는 센스 https://youtu.be/W3ggPjNbfnc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제품은 다 이유가 있는 법, 입생로랑 브랜드가 갖고 있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2019. 1. 14.
[여자향수] 샤넬 가브리엘 오드퍼퓸 : 새로운 샤넬 향기나는 리뷰 샤넬 가브리엘 CHANEL PARIS GABRIELLE 샤넬의 가장 신상 플랭커, 샤넬 가브리엘! 작년인가 제작년 겨울쯤에 새롭게 출시가 되었고 그때 한창 핫하게 팝업 스토어도 열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당연히 나도 샤넬의 신상이라니! 이러면서 팝업스토어에 갔었고 굉장히 훈훈한 남직원에 이차로 더 놀랐더랬다. 팝업 스토어의 주 고객이 여성이었구나 라고 다시 깨닫는 순간! 혹시 궁금해 하실 수 있으니 그때 찍어뒀었던 팝업스토어 사진 몇장 시간이 꽤 많이 지났는데, 샤넬 가브리엘의 시장 안착은 꽤나 성공적인 것 같다. 지금도 계속 주기적으로 마케팅하면서 샤넬 가브리엘이 신상으로서 생명력을 갖고 있음을 어필하는 중이다. . 샤넬 가브리엘의 향기는 어떨까? 샤넬 가브리엘의 향기 탑 ㅣ 만다린 .. 2018. 12. 16.
[여자향수] 발렌티노 도나(돈나) : 럭셔리하고 섹시한 달콤함 향기나는 리뷰 발렌티노 도나(돈나) : 럭셔리하고 섹시한 달콤함 VALENTINO DONNA Eau De Parfum 개개인의 스타일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조금씩 변화하는 것처럼 향수에 관련된 취향도 그런 것 같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발렌티노 도나(돈나)는 평소에 산뜻하고 가볍거나 중성적인 느낌의 제품을 쓰시던 분들이 “아, 뭔가 가끔 이런 옷도 입어줘야 겠다” 라면서 뭔가 여성적이고, 성숙하고, 적당히 럭셔리한 느낌을 갖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참고로 발렌티노 향수 자체가 백화점 프리미엄 라인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드럭스토어에도 없고 온라인 샵도 거의 없으니까 희소성 면에서도 상당히 좋은 것 같다. 우선 발렌티노 향수를 전체로 놓고 보면 가장 잘 팔리는 대표 라인업이 이렇게 3개로 나뉘는데 1.. 2018. 11. 16.
[여자향수] 에스티로더 플레져 : 23년간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향기나는 리뷰 에스티로더 플레져 Estee Lauder Pleasures Eau de parfum 이번에는 정말 진짜로 유명한 향수 에스티로더 플레져를 들고왔다. 1995년에 출시된 향수인데 2018년인 지금까지도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샤넬 향수나 랑콤 향수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23년동안 사랑받고 있는 향수라니…! 블로그를 하면서 늘상 말했던 “오랜 시간 사랑받는 향수는 이유가 있다” 라는 문장을 몸소 증명해주는 향수이기도 하다. 에스티로더 플레져는 보통 주변의 누군가에게서 났던 향기가 너무 좋아서 물어 보고, 그 향수를 따 를 몸소 증명해주는 향수이기도 하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독자님들 중에서도 에스티로더 플레져를 몇 병 정도는 비워 내신 분들이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2018. 10. 31.
[여자향수] 프롬나드 베르사유 포허 : 침고이는 과즙팡팡 향기나는 리뷰 프롬나드 베르사유 포허 Promenade Versailles For her 이번에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의 여성분들을 위한 상큼한 니치향수, 프롬나드 베르사유 포허를 들고 왔다. 프롬나드 베르사유 총판 팀장님을 통해서 알게 된지는 조금 되었던 브랜드인데, 실제로 독자님들이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확인작업이 필요해서 꽁꽁 숨겨놓고 있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 꽤 많은 분들에게 검증이 되고, 이번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우선 프롬나드 베르사유라는 브랜드 소개가 처음이니까, 브랜드에 대해서 짧게 설명을 드리면.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기록보관소에서 17-18세기에 발견된 고문서의 향수 레시피를 참고하여 현대적으로 재탄생 시킨 향수라고 한다. 하지만 독자님들은 이런 정보보다 실제로 향기가 .. 2018. 10. 18.
[여자향수] 구찌 플로라 만다린 : 너 예쁘다는 말 지겹지, 청순섹시 향기나는 리뷰 구찌 플로라 글로리어스 만다린 GUCCI Flora GLORIOUS MANDARIN 솔로들의 심장이 간질거리는… 흔히 말해 소개팅 시즌이 온 것 같다. 10월, 11월이 되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때문에 외로움을 급격히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확신하는데… (누구얘기…?) 뭇 외로운 남성들의 마음을 저격하고 싶은 여성분들을 위한 구찌 향수, 구찌 플로라 만다린을 들고 왔다. 개인적으로 이 향수는 친한 남동생 때문에 2년 전 정도에 알게 되었는데, 그때 당시 6년 정도 사귀던 여자친구가 쭉 사용해오던 향수(구찌 플로라 만다린)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말했었다. 자기가 맡기에는 되게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향기가 난다나 뭐라나… 나는 청순하면서 섹시한 것이 도대체 가능한 것이냐, 차라리 항상한 뼈만.. 2018. 9. 20.
[여자향수] 필로소피 퓨어 그레이스 : 라벤더 다우니향기 향기나는 리뷰 필로소피 퓨어 그레이스 Philosophy pure grace fragrance 오랜만에 대중적인 향수, 필로소피 퓨어 그레이스를 들고 왔다. 대표 베스트셀러는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이고 이 향수는 블로그 만든 초창기부터 6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이런거 보면 향수시장 참 특이해…) 그런데 겉으로 알려진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외에 오고가며 제일 많이 입에 오른 제품이 바로 필로소피 퓨어 그레이스다. 향수추천 문의하다 보면 독자님들이 실제로 이런 말들 되게 많이 하셨던 것 같다.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비누향수라고 유명하던데 저는 오히려 코가 아팠아요. 대신에 필로소피 퓨어 그레이스 라는 제품이 순해서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재스민 향조에 어.. 2018. 7. 28.
[여자향수] 루치아노 소프라니 돈나 : 순백의 드레스, 사파이어 같은 눈망울 향기나는 리뷰 루치아노 소프라니 돈나 Luciano Soprani Donna 바야흐로 니치 향수 열풍이다. 그렇지만 가끔은 과거에 썼던 패션 향수의 추억을 그리워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그리워 하셨던 향수, 루치아노 소프라니 돈나를 들고왔다. 사실 루치아노 소프라니 돈나는 예전에(한 5년 전쯤) ’비누향수’ 컨셉으로 인기가 굉장히 많았던 제품이다. 엄청난 베스트 셀러 제품이어서 길에서 이 향수 냄새가 나면 ‘돈나다!’ 라고 말하는 분도 많았는데, 2015년부터 갑자기 단종이 되버렸다. 개인적으로도 예전 학원 친구가 즐겨 썼던 향수 였어서 단종이 너무 아쉬웠는데, 맙소사. 최근에 총판 과장님과 미팅 중, 이 향수가 한달 전에 다시 풀렸다는 소식을 듣고 ㅠㅠ… 잽싸게 .. 2018. 6. 21.
[여자향수] 아이젠버그 아이엠 우먼 : 시스루 바닐라 향기나는 리뷰 아이젠버그 아이엠 우먼 Eisenberg I AM Femme Eau de Parfum 오랜만의 아이젠버그 여자 향수 포스팅, 향수 추천을 하다 보면 여성 독자님들에게 이런 질문을 생각보다 많이 받는다. “부드러운 바닐라의 달콤함, 그렇지만 무겁지 않은 향수가 있을까요? 보통 바닐라를 주제로 만 든 향수는 저한테 너무 찐득거리더라구요” 그러면 나는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며 몇 분동안이나 “으음…” 이라면서 끙끙대곤 했는데,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실제로도 바닐라를 타이틀로 걸고 나온 향수들은 대개, 설탕 혹은 캐러멜의 끈적함을 가지고 있거나 또 그 달달함의 정도가 너무 강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저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은 ‘기분 좋은 부드러움’을 원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말 이게 해결되지.. 2018. 5. 8.
[여자향수] 안나수이 럭키위시 : 실사판 앨리스, 세젤예 향기나는 리뷰 안나수이 럭키위시 Anna Sui Lucky Wish for women 집 앞에 되게 작은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아무래도 주거단지 근처라서 그런지 고등학생 커플들이 정말 많이 다녔다. 그 학생들을 보면서 ‘나는 고딩때 연애도 안(?)하고 뭐했나….’ 라는 생각을 하며 괴로워(?) 하다가, 또 저렇게 소소한 데이트를 즐겁게 하는 학생들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곤 했다. 저러기에 나는 이제 너무 나이 들어버렸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쨌든 안나수이 럭키위시는 그때 남자친구랑 데이트하던 여고생? 여대생? 으로 보이는 앳된 얼굴의 학생에게서 나던 향기인데, 뭔가 알 듯 말 듯 하면서도 너무 좋은 향기가 나서 ‘아… 물어볼까 말까, 물어볼까 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남자친구가 화장실 갔을 때 잽싸게 .. 2018. 4. 24.
[여자향수] 프라다 캔디 키스 : 확 녹아버리게 만드는 스윗한 향기 향기나는 리뷰 프라다 캔디 키스 Prada Candy Kiss for women 이번에는 향수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입소문이 꽤 많이 나있던 프라다 향수, 프라다 캔디 키스를 들고 왔다. 개인적으로 맨 처음에 맡았을 때는 “…...???” 정도의 애매한 인상을 받았던 향수였는데, 이게 왠걸? 시간이 지날수록 부담스럽지 않고 은은하다고 해야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느낌이 좋았던 향수다. 재밌는건 블로그 포스팅 때문에 8가지 제품을 추려서(좋은것만) 서바이벌을 시켜도, 항상 3등 안에 드는 마성의 향수이기도 하고...! 더 재밌는건 다른 친구들도 이 향수에 대한 첫 인상은 막 그렇게 강렬하지 않았다는데 있다. 향수를 계속 고르다 보면 결국엔 이게 남는 신기한 제품이다 :) 보통 프라다 캔디 시리즈는 ‘달다.. 2018. 4. 9.
[여자향수] 구찌 블룸 아쿠아 디 피오리 : 산뜻하고 싱그러운 정원의 향기 향기나는 리뷰 구찌 블룸 아쿠아 디 피오리 GUCCI BLOOM ACQUA DI FIORI 이번엔 싱싱한 정원의 봄내음이 가득한 구찌 블룸 신상-! 구찌 블룸 아쿠아 디 피오리 라는 제품을 들고 왔다. 출시된지 1달도 안되어서 현재 영국에만 출시되어 있으며, 한국에는 제품 정보도 등록되어 있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귀한 녀석이다. 개인적으로 작년 11월에 출시된 구찌 블룸 향수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그 후속작도 굉장히 궁금하던 찰나였는데 이렇게 신상이 딱…! 게다가 세계적인 천재 조향사 알베르토 모리야스(Alberto Morillas)님이 필두로 뛰시며, 프레쉬, 선샤인 등의 경쾌한 단어를 써가며 묘사를 하시니… 제발 향기가 좋았으면 좋겠다 라는 바람으로, 질렀던 향수다. 봄, 여름에 사용하기 좋을까? .. 2018. 3. 14.
[여자향수] 끌로에 압솔뤼 및 끌로에 향수 총정리 향기나는 리뷰 끌로에 압솔뤼 드 퍼퓸 (2017) Chloé absolu de parfum 이번엔 워낙 향수의 완성도가 높아서 하위 라인업이 6개가 되어가는 끌로에 향수를 들고 왔다. 향수 초보자들도 좋아하고 또한 향수 매니아들도 그 완성도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끌로에 향수..! 심지어 뿌리고 나갔을 때 피드백까지 엄청 좋은 편에 속하니까… 10년이 넘도록 계속 사랑을 받는게 아닐까? 그렇지만 끌로에 측은 여기서 멈추면 안된다는 듯, 계속해서 신제품을 만들었는데 13년에 출시한 로즈 드 끌로에도 초대박을 치면서 여자 향수계에서 거의 절대 왕좌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내가 보기에 향후 5년 이상은 거뜬할 듯 싶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끌로에 압솔뤼는 끌로에 출시 10주년 기념으로 2개월 전에 나온 신상이다.. 2018.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