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리뷰] 빅토리아시크릿 퓨어시덕션 vs 아쿠아키스

향기를 담은 리뷰

 

 

드디어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미스트를 처음으로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사실 바디미스트랑 향수는 근본적으로 별로 차이가 없지만, 아무래도 한국에서 향수라는 단어는 독하다 라는 선입견이 있는게 사실이니까. 어쨌든 빅토리아시크릿의 다양한 향기 제품은 향수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것 같다. 가장 많이 알려진 건 ‘빅토리아시크릿 러브스펠’ 이겠지만 이번엔 좀 덜 유명한(?) 퓨어시덕션과 아쿠아키스를 소개하려고 한다. 물론 둘 다 베스트셀러고 좋은 향기를 가지고 있어서 이번 포스팅이 독자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미스트 '퓨어시덕션' 

vs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미스트 '아쿠아키스'

각각 어떤 차이가 있을까?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미스트 퓨어시덕션

Victoria`s Secret Pure Seduction for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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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노트 : 레드플럼, 프리지아, 멜론, 딸기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미스트 퓨어시덕션을 뿌리면 자두 + 포도맛 풍선껌을 불다가 팡- 터뜨렸을 때 날 것 같은 강력한 상큼함이 몰려온다. 독자님들 혹시 덴버 껌 아시는가? 내가 너무 옛날 사람인 건 아니겠지? 어쨌든 정말 두껍고 맛있는 프루츠맛 풍선껌이 있는데, 그 풍선껌을 포도즙에 담갔다가 꺼낸 듯한 맛이 난다. 재밌는 점은 이게 향기가 팡팡 터지는 상큼함에 비해선 막 그렇게 달콤하진 않다는 것이다. 샤워 한 후 바디로션을 막 발랐을 때 퍼지는 그 특유의 수분감을 닮았다고 할까? 향기의 분위기가 굉장히 밝고 기운이 좋기 때문에 샤워 한 다음에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미스트 퓨어시덕션를 뿌리면 그 상큼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쉽게 한 문장으로 요약을 해보면

맡을수록 이상하게 침이 고이는

포도+자두맛 상큼달콤한 향기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미스트 아쿠아키스

Victoria`s Secret Aqua Kiss for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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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노트 : 프리지아, 데이지, 머스크, 스위트, 플로럴노트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미스트 아쿠아키스의 첫 향기는 뭐랄까…. 검은색 머리를 예쁘게 고데기 한 여성이, 예쁜 인테리어의 카페 화장실에서 하얀 거품의 세정제로 손을 씻고 헹구는 모습이 떠오르는 향기가 난다. 프리지아와 데이지 꽃이 섞여 굉장히 여성스러우면서도 산뜻한 향기가 나는데 이 느낌이 촉촉한 수분감 덕분인지 샴푸하고 왔나? 라는 생각이 든다. 왜 샴푸한 다음에 머리를 말리 과정에서 촉촉한 물기가 머리에 베어 있는 향기 있지 않은가? 딱 그런 형태의 향기다. 확실히 전체적으로 밝으면서도 약간 낯가리는 듯 차분하고 깨끗한 향기가 나기 때문에 남자분들에게 ‘여자로써’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어 보인다.

이것도 한 문장으로 요약해보면 요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샴푸를 한건가? 샤워를 하고 나온건가?

모르겠다. 깨끗하고 순한 꽃 냄새난다.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미스트의 절친 인터뷰

"절친들이 생각하는 그녀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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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빅토리아시크릿 퓨어시덕션

“이 친구는 항상 에너지가 넘쳐요!”

“맞아요! 애교도 정말 많아요”

“정말 예쁜데 남자친구가 왜 없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난 알겠던데..."

 

 

To. 빅토리아시크릿 아쿠아키스

“이 친구는 좀 차분한 스타일이에요!”

“염색한 머리보다 검은머리가 더 잘 어울려요!”

“남자들이 고백을 많이 하는데 다 거절해요. 바본가봐요”

"야, 그거 얘가 속으로 좋아하는 남자 있는....헙...."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미스트 비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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