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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향수

[리뷰]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오브플로렌스 : 모던하고 예쁜 감수성

by 366일 2016. 1. 13.

향기를 담은 리뷰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 오브 플로렌스(엔젤 디 피렌체)

Santa Maria Novella Angels of Florence for women



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 2-!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 오브 플로렌스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재밌는건 이게 영어이름으론 플로렌스라고 불리는데 실제 바틀과 국문 라벨은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 디 피렌체 라고 적혀 있다는 것이다. 두개 다 같은 향수이니 독자님들 어디 가서 서로 싸우는 일 없도록 하자. 내가 싸워봤으니까 이런 말을 하는 건 결코 아니고 흠흠….. 흠흠….

 

어쨌든 2006년에 출시된 향수이며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 중에서는 꽤 유명한 편에 속한다. 물론 대중적으론 전혀 유명하지 않기 때문에 개성있는 향수를 찾는 분들도 유심히 보면 좋을 것 같다.

 

 

자, 이번에 소개하는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는 어떨까?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 오브 플로렌스의 향기


탑 노트 ㅣ 라일락, 로즈, 제라늄, 오렌지 블라썸, 베르가못, 재스민

미들 노트 ㅣ 피치, 시나몬, 멜론, 플럼, 바이올렛 잎, 가드니아, 아이리스

베이스 노트 ㅣ 화이트 머스크, 앰버, 바닐라, 샌달우드, 베티버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 오브 플로렌스 TOP/MIDDLE NOTE

『밝은 햇살 + 복숭아 + 모과 + 라일락 + 재스민 + 가드니아 + 화이트 머스크』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 오브 플로렌스의 첫 향기는 쏟아지는 햇살을 등지고 내 앞에 떨어진 복숭아와 자두를 한 움큼 씹는 듯한 상큼달콤함이 올라온다. 그런데 이게 막 아우 셔~’ 이런 느낌이 아니라 약간 모과를 닮은 달콤함이다. 그리고 이게 시간이 살짝 지나면서 가드니아의 포근함과 재스민의 톡 쏘는 느낌이 어울린 되게 예쁘고 차분한 꽃 향기가 난다. 뭐랄까 ~ 진짜 예쁘다!’ 가 아니라 어후너 좀…. 예뻤네?’ 라고 말했을 것 같은 약간은 수수한 느낌? 전체적으로 화이트 머스크 특유의 포근한 질감이 약간 여유로운 형태로 둘러싸고 있어서 차분하면서도 수수하고, 그러면서도 굉장히 화사한 이미지, 감정이 동시에 느껴진다.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 오브 플로렌스가 사람이었다면 웃는 모습이 되게 선하게 예쁘고, 친하면 장난도 잘 치는 그런 성격 이었을 것 같다.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 오브 플로렌스 MIDDLE/BASE NOTE

『아이리스 + 화이트 머스크 + 재스민 + 가드니아 + 베티버 + 앰버』

 

시간이 지난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 오브 플로렌스는 전체적으로 향기가 굉장히 부드럽게 변한다. 푹신한 쇼파를 놓고 내 옆에 하얀 가디건을 입은 여성이 털썩- 하고 앉았을 때 옆으로 살짝 퍼지는 향기 같다고 할까? 하얀 가드니아 꽃과 재스민 꽃을 섞어서 베이킹 파우더 같은걸 살짝 부은 듯한 은은하고 예쁜 향기다. 근데 이게 또 단순히 플로럴 노트라고 칭하기엔 화이트 머스크를 나무 기둥에 감싸 놓고 솜옷을 입힌 듯한 느낌이 있다. 굉장히 복합적인 것 같다.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 오브 플로렌스

 

파스텔톤의 섬세함

플랫톤의 모던함





 

 




진짜 인물이 없네, 인물이 없어.”

 

오늘 피팅 모델 면접만 여섯 시간째, 이런 강행군으로 세달 째 허탕.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거슬릴 정도로 세상만사가 짜증난다. 이 억눌린 마음을 그대로 배설해버리고 싶은 마음.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지만 내가 짜증나 죽겠다는데 지가 뭐 어쩔 거야, 걸리기만 해봐 아주

 

들어와요

 

나는 고개를 위로 드는 것도 귀찮아서 지원자의 서류만 훑어보기로 했다. 이름은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 오브 플로렌스, 나이는 스물여섯. 취미는 독서와 그림 그리기그림 그리는 애가 모델 생활은 해봤을까? 또 다시 짜증이 올라온다. 게다가 이름이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 오브 플로렌스가 또 뭐야, 왜 이렇게 길어 짜증나게

 

할 말 있음 해요

 

여전히 고개는 들기 귀찮고, 지원자에 대한 호기심도 없어진 나는, 다음 지원자를 보기 위해 서류를 넘겼다. 그런데 그때 들리는 나지막하고 조곤조곤한 목소리

 

제가 뭐 잘못한 게 있나요?”

 

상큼하다고 해야할까? 아니, 차분하다고 해야 할까. 지금껏 들어본 적 없는 소프트하고 풍부한 목소리 톤. 조금 호기심이 생겼지만 여전히 고개를 들긴 귀찮다.

 

그런 거 말고하고 싶은 말이요


“하고 싶은 말인걸요. 그럼 '내 앞에 당신, 밥맛이야' 라고 말할까요?"

 

'빠직-!' 자동으로 젖혀진 내 고개. 그리고 곧바로 내 시야에 들어오는 그녀의 얼굴. 가만보니 뒤로 편하게 묶은 머리, 입술만 간단히 바른 플랫한 느낌의 모던함이 눈에 띈다. 게다가 슬픈 것 같으면서도 차분한 촉촉한 눈동자, 내가 처음 보는 눈빛... 금방이라도 으스러질 것 같으면서도 그 모든걸 관통하는 서슬 어린 독기까지. 이목구비도 굉장히 선명하네?

 

“...이름이?”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 오브 플로렌스 라고 합니다.”

 

공간을 꽉 채우는 부드러운 그녀의 목소리

그렇게 그녀와 나의 첫 만남은 영 개운치 않게 시작되었다.

 

 

 

 

결론



재스민 특유의 밝은 느낌과 가드니아의 깊고 풍부한 맛이 꽤 조화롭게 조향된 향수인 것 같다. 굉장히 은은하고 여성스럽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뭔가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기 굉장히 유리하다고 할까? 약간 비슷한 향수로 아쿠아디파르마 매그놀리아 노빌레가 생각나는데, 그것보단 훨씬 더 단맛이 빠지고 비누향 같은 부드러운 질감이 차분하게 나는 것 같다. 뭔가 티나는데 티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라고 할까? 실제로 남자분들 반응도 되게 좋기 때문에 취향에만 맞으면 재밌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 오브 플로렌스 요약



연령

20대 초반 ~ 40대 중반

 

성별

여성적(차분함, 낯가림, 친해지면 활발, 은근히 고집있음)


계절

사계절

 

지속력

★★★★(4.0/5.0)

 

질감

밝은 햇살 속에 품어진 복숭아와 모과의 상콤달콤함

전체를 감싼 화이트 머스크와 재스민, 소프트한 가드니아 꽃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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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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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리 2016.01.25 01:40

    이게 피렌체에 물난리엿나....무슨 난리가 나서 복구하는데 도와준 사람들에게 헌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향수라고 들었어요. 의미있는 향수라서 이 향수는 아마 단종되기 어려울거같아요. 어울릴거 같은 이미지가 약간 저네요. 차분하지만 친해지면 활발한...;;이향수 진짜 시향해보고 싶어요. 과실주에 꽃 띄워서 은은하게 꽃향기도 함께 날거같은 느낌인지라ㅠㅠ하....향조만 봐도 달콤 포근인데 저한테 이런 향이 나기 힘들거같아요. 저는 상큼달달포근한 향수를 뿌리면 뿌리면 상큼+약간의 포근만 나서....시트러스가 그렇게 오래가는게 신기한 피부...ㅠㅠ폰 바꾸고 오랜만에 시간나서 블로그 왔는데 여전히 기분좋은 시향기네요.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답글

    • 366일 2016.01.25 11:13 신고

      이야~ 애리님 박학다식함이 막 여기까지 빛나요 멋있습니다-! ㅋㅋ 정말 단종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오래오래 사랑받는 향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과실주에 꽃 띄웠다 라는 표현에서 깝놀하고 가네요 ㅋㅋㅋ 뭔가 그 문장에 애리님의 여성스러움이 다 담긴듯한(?) 어쨌든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 애리님도 날씨 추운니 오늘은 이불 밖에 나가지 말자구요~

  • 울라러브 2016.05.17 12:29

    ㅋㅋㅋㅋㅋ글이 너무오글거리면서 이해가돼요
    답글

  • 나븨냐옹 2016.05.22 07:39

    글 잘 보고 갑니다~ 미소지움^^
    답글

  • 냠냠냥 2016.08.07 15:53

    안냐세요- 진짜 옛날부터 종종 들렀었는데.. 오늘에야 처음 글을 써봐욥! 실은 아쿠아 디 지오 아란치아 시향기 읽고.. 느므 공감 백배, 신뢰감 대기층으로 상승해서 뭐 좀 여쭤보고 싶어서요..
    저는 스스로의 평소 취향이 우디 머스크 계열인줄 알았어요- 근데 최근 샀던 향수들을 보니.. 조말론 우드세이지씨솔트, 넛맥 뭐시기 & 딥디크 필로시코스 & 아쿠아 디 파르마 피코.. (아란치아 사러 갔다가.. 너무 향이 혼재한 매장에서.. 코가 미쳐서 실수로 고른데 피코라니..믿어지십니까 ㅎ)
    아무튼 보니까 저는 뭔가 쌉쌀하면서도 단내 살내가 나는 향을 좋아하는 알 수 없는 취향인거 같아횽 ㅋ
    이번에 바이레도나 산타마리아노벨라를 시도해보고 싶은데요- 바이레도는 한번도 시향을 못해봤고, 산타마리아노벨라에서는 무려 10개쯤 시향했는데 무릎을 탁 치는 좋은 향수는 없었고, 젤 잘 팔린다는 엔젤.. 그 형이 젤 무난하게 느껴지긴했습니다.
    그냥 실수로 못 산(?!) 아쿠아 디 파르마 아란치아를 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산타마리아노벨라나 바이레도 중 시도해봄직한 제품이 있을까요?
    어차피.. 남들은 잘 몰라준다고해도 저는 흔한 향수를 쓰기 싫어서 니치 향수를 선호하는 편인데.. 요즘같아선 딥디크나 조말론, 아쿠아디파르마 모두 많이 흔해져서.. 그나마도 인지도가 아직 낮은 산타마리아나 바이레도가 써보고 싶은 맘이여요^^
    전문가님의 조언이 필요한 타이밍이여요!!
    (곧 출국인데 시향하러갈 시간이 없떠요 ㅠㅜ)

    답글

    • 366일 2016.08.07 16:35 신고

      안녕하세요~ 냠냠냥님이 평소 구입해서 사용해왔던 향수들을 보면, 산타마리아노벨라 라인의 향수들 보다는 바이레도의 향수나 아란치아 사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왜냐면 투명한 풍부함?? 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계통의 향기를 선호하시는데, 산마노의 향수들은 기본적으로 런더리류의 뽀송한 향기가 베이스로 깔려 있거든요. 반대쪽 계열이예요. 그래서 답답하다고 느끼시거나 시큰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란치아나 바이레도 향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 냠냠냥 2016.08.07 16:47

    와웅! 광속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거처럼 산마노(ㅎ) 향수가 초큼 답답한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바이레도 후기 열심히 읽고 도전해봐야겠네요!! 친절한 답변 다시 한번 감솨합니다!!
    답글

  • 유하화 2016.08.07 22:20

    질문 드립니닷-!
    향수에 관심이 많은 22살 남자입니다. 향수를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다보니 예전부터 366일님 블로그를 많이 읽어보고는 했는데요. 최근에 향수가 떨어져가서 새로 사려고 하는데, 너무 더운 날씨 탓에 혼자 결정하지 못하고 질문 드려요 ^^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요즘같은 날씨에 클린 웜코튼이나 쿨코튼 같은 산뜻한 런더리 종류의 향수를 써볼까~ 하던 중에 산타마리아노벨라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는데, 딱 2가지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본 포스팅의 주인공인 엔젤 오브 플로렌스하고 프리지아요.
    플로렌스는 366일님 포스팅하고 다른 분들 후기 보면 아가아가하고 여성스런 향 같은데 22살 남자인 제게 어울릴까 싶기두 하구요.
    프리지아는 보니까 여성스런(?)비누향이라는데 이것도 좀 헷갈리구요.
    제가 지금껏 남성스런 향수들과 유니섹스 향수 많이 써봤는데 대부분 냄새는 아저씨 스킨 냄새인데 귀염(?)상인 제 얼굴하고 안 어울린다고 하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웃는게 참 수수하고 예쁘다고 칭찬은 많이 들었던 얼굴이구요. 평소에도 웃음이 좀 헤퍼서 잘 웃고 다녀요 ㅋㅋ 그런데 얼굴하고 딴판으로 목소리는 친구들이 지인한테 다 물어보면 동굴속으로 빨려드는 중저음 목소리라고......
    그래서 지금껏 남성적인 향수 써봤으니(유명했던 향수들임에도 다 평이 안 좋았....) 한 번 프리지아랑 플로렌스 둘 중 하나 써보려고요.

    어떤게 더 어울릴까요??
    (글이 너무 길죠.. 죄송합니닷 ㅠㅠ)
    답글

    • 366일 2016.08.08 17:40 신고

      안녕하세요 유하화님~!
      웃는 모습이 수수하고 귀여운 느낌의 남성이신가봐요. 현재 산마노 프리지아랑 플로렌스 2가지 향수를 고민하고 계신 것 같네요. 우선 둘 다 여성적인 느낌의 향수지만, 남성분이 사용하기엔 프리지아가 조금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플로렌스는 남성이 사용하기엔 좀 너무 예쁜 향기가 나는 것 같아서요 ^^;

    • 유하화 2016.08.08 17:57

      흐아아아~. 그렇군요 ㅠ 플로렌스가 366일님 너무 예쁜 향기라고 표현하실 정도로 여성스러운 향기라니...ㄷㄷ 말씀대로 프리지아로 Let's get it! 해보겠습니다-!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앞으로도 블로그 포스팅 즐겨 읽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너무나 궁금하군. 한 번 시향해 봐야게쓰-♪)

    • 366일 2016.08.08 22:12 신고

      뜬금포지만 유하화님 닉네임이 더 예쁜것 같아요 ㅋㅋ 제가 중학교때 재밌게 읽었던 무협지 중에 남자주인공인데 이름이 아주 예쁜 여자이름으로 되어있던 소설이 있었거든요?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 여튼 그때 읽었던 소설생각이 나네요 ^^

      앞으로 자주 뵈어요~!

  • 그리몽 2016.09.07 01:24

    플로렌스가 영어이름이라기보단.. 피렌체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는 피렌체를 플로렌스라고 부른다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첨에 엔젤오브플로렌스라 이름지엇다가 엔젤디피렌체로 바꾸엇다고 들엇어요 ㅎ
    답글

    • 366일 2016.09.07 20:46 신고

      우와~ 제가 독자님들 덕분에 상식이 늡니다 ㅋㅋㅋ 뿌듯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래서 엔젤디피렌체로 바꿨구나~

  • 크리 2016.09.25 03:17

    안녕하세요. 눈팅 자주하던 크리라고해요. 저는 화장품 냄새를 싫어하고 달달한 향, 진하고 우거운향은 싫어한다고 생각해요. 어릴때는 까사렐-노아, 페라가모-블리스를 좋아했고 그 뒤로는 귀찮아서 몇년간 쓰지않고 새 향수를 찾다가 마음에 드는게 없던 차에 조말론을 알게되었어요. 라임바질 바디오일과 코롱을 썼고 다 사용 후 질려서 잉글리쉬페어 바디크림하고 향수를 쓰다가 그대로 남겨두고 다시 향수를 한동안 안 썼어요ㅎㅎ나르시소 로드리게즈 에센스도 맘에 들었었는데 살까 말까 하다가 여름이라 더운듯해서 안샀었고 조말론 레드로즈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는데 저랑은 안 어울릴 것 같아 사지못하고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 우드앤씨쏠트를 샀었고 오늘은 와일드블루벨을 사왔어요.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다른 니치향수도 사고 싶어졌는데요 본문에 나온 성격이 제 성격과 일치해서!! 반가운 맘에 여쭤보려 합니다 제 취향에 어울릴까요? 저는 성격은 딱 저대로고 외관은 막 꾸미는 스타일은 아니고 화장도 복장도 딱.. 회사원처럼 보이는'척' 정도로 하고 다녀요 음.. 회사에서는 회사원처럼 보이고 회사밖에 나오면 대학에 갓 들어간 신입생같은? 나이는 곧 서른이 되구요 안친한 사람들한테는 쿨하다 신비롭다 사차원이다 대하기 어렵다는 말 듣고 친한 사람들은 저한테 착하고 편안하고 낯가림이 많은데 친해지면 다받아주고 생각은 독특하게하고(아이디어 발상이라던지) 순수하다 아이같다 은근히 고집이 쎄다..정도로 들어요 싫어하는 향수는 조말론 넥타린, 블랙베이, 샤넬꺼 전부.. 끌로에, 데메테르 전부, 랑방 메리미, 그리고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허는 예상외로 맡자마자 싫었었어요. 니치향수가 아닌것도 쓰긴했는데.. 혹시 본문 향수말고 다른거 추천해주실거라면 니치향수로 부탁드릴게요!
    답글

    • 366일 2016.09.25 18:04 신고

      안녕하세요 크리님-! 블로그 댓글로 향수추천 글을 길게 남기기 어려운점이 있어서, 제가 퍼퓸그라피에 따로 게시판을 만들어 놓았거든요. 지금 내용 그대로 복사해주시면 제가 자세하게 답변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http://www.perfumegraphy.com/front/php/b/board_list.php?board_no=1002

  • 휴이 2016.11.06 15:50

    산타마리아노벨라 장미수는 잘 쓰고 있었는데 왜 향수가 있을거라는 생각은 못 해본 걸까요?ㅠ

    366님이 올려주신 요약 설명에 나온 성격이 왜인지 저인것만 같아;(외모는 아니지만요ㅎㅎ) 직접 시향에 보고 싶어졌어요. 왜인지 저는 향수 설명을 들으니 간단히 청바지에 포근한 니트나 가디건 입고 포니테일 머리 그리고 미니백이 잘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ㅎ
    답글

    • 366일 2016.11.08 13:55 신고

      ㅋㅋㅋ 사진이야 뭐 이미지를 극대화 시키는걸로 찾는거니까요. 상황극에 묘사된 인물의 성격이라니...!! 휴이님이 어떤 이미지이신지 더 궁금해지는 오후입니다.

      산마노 향수들 전체적으로 되게 부드러우니까, 천천히 시향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꼬망 2017.01.22 13:35

    안녕하세요^^ 향수를 고민하다 들르게 된 이 공간이 너무 좋아서 글 남겨요! 어쩜 이렇게 표현력이 섬세하신지 배우고싶네요 :) 저는 스물여섯 여자이구요~ 선물받아서 별생각없이 쓰던 향수 외에 정식으로(?) 향수를 사서 써보고자 하는 것은 처음이에요- 향 머금은 예쁜 사람이 되고 싶단 결심이랄까요ㅎㅎ 포스팅해주신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디피렌체와 조말론 피오니를 고민하고있어요! 아름다운 여성을 꿈꾸는 26 숙녀에게 어떤 향이 어울릴까요~?
    제가 여쭙고도 너무 막연해서 죄송한 질문이기도한데요~ㅎㅎ향수냄새다! 라기보다는 호불호가 강하지않게 은은하게 제 냄새로 느껴지게하고싶어요 :)
    워낙 고민이 되어서 두 개를 사서 옷차림에 따라 기분에 따라 뿌릴까도 생각해봤는데, 워낙 처음인 '향알못'이라 그것도 잘 못할 것 같아 여쭤요 헤 감사합니다^^*
    답글

    • 366일 2017.01.22 18:07 신고

      안녕하세요~ 분홍색 내음을 내고 싶으면 조말론 피오니, 조금 더 밝고 예쁜 느낌이면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디피렌체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둘 다 예쁜 향기라서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D

      그리고 그 외에 바이레도 블랑쉬, 바이레도 인플로레센스 라는 향수 까지 추가로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비누향기 계열이 나거든요~

  • 꼬망 2017.01.23 08:20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도 좋은 향기와 예쁜 하루되시기 바라요~!^^* 또 들를게용!
    답글

  • pha27531 2017.03.05 19:58

    perfumegraphy에서 향수 추천해주신거 보고 글들을 찾아서 읽고있었어요.
    그런데 제 취향을 어찌그리 잘 파악하셨는지 평소 괜찮다고 생각했던 향수를 많이 추천해주셨더라구요!
    이 향수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평소에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곧 이태리 갈 일이 있어서 가는김에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추천해주셔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향수 추천해주시던 글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너무 감사해서 글 남깁니다 :)
    답글

    • 366일 2017.03.05 21:03 신고

      아 누구시지....! ㅋㅋ 이렇게 누구신지 모르게 닉네임으로 감사댓글 남겨주시고 도망가기 있기 없기?

      취향에 맞는 향수를 추천해드렸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게다가 이태리 여행에서 구해오는 산마노 향수라니, 뭔가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 pha27531 2017.03.05 22:05

    댓글에 댓글 다는 법을 몰라서 결국 새댓글을 남기네요.
    32살 의사라고 했던 사람입니당!

    블로그에서 댓글로 인사드리니 또 새롭네요
    답글

    • 366일 2017.03.06 18:23 신고

      아아아~! ㅋㅋ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바로 생각이 나네요! 저도 여기서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 wonny 2017.04.20 16:55

    이번에 면세점 찬스를 이용하게돼서 뭘살까 366님 블로그를 샅샅이 찾아보고있던 중에
    이 글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ㅎㅎㅎ 사실 글만으론 확 와닿기 어려운데,
    이 향수는 제가 있는거라서 그런지 확 와닿았어요! 그리고 성격 부분에서 빵터졌습니다 ㅋㅋㅋㅋ 딱 그냥 저.
    저는 억지파우더향, 달달한 향(강한), 진한 향(흔히 말하는 여자화장품냄새)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고
    은은한 향을 좋아하거든요.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 조말론 블랙베리(은근끌리는), 잉글리쉬페어(달지만 잔향), 라임앤바질 등 특히나 라임앤바질은 처음엔 세지만 미들,바텀?이 계속 손목 킁킁거리게 하는 향이더라구요 ㅎㅎ
    딥디크나 바이레도를 이용해보려고하는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향수가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답글

    • 366일 2017.04.21 00:45 신고

      안녕하세요 wonny님-! 상황극 성격 언급해주셔서 ㅋㅋ 제가 상황극을 다시 보고 있었네요. 볼때마다 참 신기합니다. 내가 이런 글을 썼었다니... 신들렸다가 나간건가...

      음~ 딥디크 중에서는 역시 딥디크 필로시코스가 제일 좋을 것 같은데요? 바이레도 중에서는 블랑쉬, 라튤립, 인플로레센스. 이렇게 3대장 맡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97 2017.06.23 20:41

    이번에 면세점에서 향수 사려고 하는데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서 댓글 달아요! 제가 좋게 느낀 향수는 딥디크 도손이나 크리드 러브 인 화이트같은 무거운? 약간 느끼한 향 좋아해요 근데 제가 아직 20대 초반이라 안 어울릴거같아서
    바이레도 블랑쉬 쓰고 있습니다ㅎㅎ 아닉구딸 쁘띠 쉐리의 달달한 복숭아 향이 너무 좋아서 혹시 이것도 그런 향인가요? 제가 좋아할만한 향일지 궁금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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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6일 2017.06.24 21:09 신고

      안녕하세요~~ 아닉구딸 쁘띠쉐리는 블랑쉬처럼 가벼운 향기가 납니다 ^^ 배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거든요. 조말론 잉글리쉬 혹시 아시나요? 그 정도의 밸런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도손이랑 러브인 화이트보다 훨씬 더 상큼해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ㅎㅎ

  • 초롱 2018.01.21 15:39

    이럴수가! 시향해보지 않고 온라인면세점에서 앤젤 디 피렌체를 주문해서 수령했네요. 머릿속으로는 프리지아를 떠올렸었는데 왜 클릭은 피렌체를 했는지 :) 시향을 못 할 때는 366 님 글이라도 정독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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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6일 2018.01.23 10:59 신고

      무의식의 결제질...!! ㅋㅋㅋ 그렇지만 엔젤도 사용하다 보면 되게 재밌게 쓰기 좋으실거예요. 이제 이번 한파만 지나면 날씨도 풀릴 것 같으니...^^

  • 왱왱 2018.03.31 17:22

    향수 추천받고 싶어서 댓글 남겨요ㅎㅎ 저번에 엔젤디페렌체를 샀는데 너무 좋은데 가끔 좀 강한 느낌?이 들었어요 약간 바이레도 인플로레센스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느낌요!! 그래서 이번에 딥디크 오데썽 구매했는데 너무 은은하고 주변 반응도 좋아서 만족하고 있숩니당ㅎㅎ 딥디크에서는 도손도 되게 좋아해요:) 이렇게 말하면 부드러운 향이 좋은데 또 조말론 블랙베이나 아닉구딸 쁘띠쉐리두 좋아요ㅠㅠ 첫인상은 약간 말없고 새침하다 고양이같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ㅎㅎ 부끄럽네욬ㅋㅋㅋㅋㅋ 혹시 향수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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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6일 2018.04.01 23:58 신고

      안녕하세요 왱왱님~ 향수추천이 블로그 오픈댓글로 남기기 어려운점이 있어서,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두었거든요. 거기에 글 남겨주시면 제가 최대한 열심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perfumegraphy.com/front/php/b/board_list.php?board_no=1002

  • 에아 2018.06.03 13:59

    오늘 시향을 했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근데 남자가 쓰면 이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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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덕이 2020.02.05 02:55

    조말론 인텐스 자스민삼박앤 메리골드~~이향수 시향하고 자스민향기에 반했잖아요~~ 리뷰요청 ~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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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무네 2021.10.13 23:44

    안녕하세요!! 제가 유튜브에서 엔젤 디 피렌체 리뷰, 추천 해주시는 분들 영상을 보다가 어떤 분께서 엔젤 디 피렌체와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가 비슷하다는 영상을 봤거든요!! 혹시 비슷한 느낌일까요?.. 피오니는 불호였어서 방출했던 기억이 있거든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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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6일 2021.10.28 20:47 신고

      안녕하세요 라무네님~!
      엔젤디피렌체는 전체적으로 하얀 자스민의 톡 쏘는 향조가 있는 것 같고, 조말론 피오니는 작약꽃에 스웨이드 질감이 섞여 있어서 전체적으로 완전히 다른 향수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제일 정확한건 시향이겠지요...?! 한번 시향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