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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향수/Feminine

[여자향수]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 청순과 관능 사이

by 366일 2019. 7. 7.

향기나는 리뷰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 청순과 관능 사이

Narciso Rodriguez Pure Musc Eau De Parfum

 

 

 

 

우리 회사 직원들이 한달정도 센츠 작업을 하다가 향기가 너무 좋다면서 다들 1병씩 구매한 주인공,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를 들고 왔다. 이번에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본사에서도 향수 출시 전에 사전 테스트 작업을 정말 많이 했다고 하고, 전 세계에 가장 통용될 수 있는 순수한 관능미를 보여주겠다고 공을 굉장히 들였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머스크’를 주제로 한 향수들을 너무 많이 맡아봐서 ‘아 또 머스크인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를 시향하고 착향하는 순간 모든 선입견이 사라졌다.

 

순수함,

여리여리함

관능미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정말 완벽하게 조합해낸 새로운 느낌의 머스크 향수라는 생각을 했다. 정말 향수의 세계, 창의력의 끝은 어디일까?

 

여리여리 순수함과 관능미를 같이 갖고 있는,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의 향기를 살펴보자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의 향기

 

탑 노트 ㅣ 머스크

미들 노트 ㅣ 화이트 플로럴 부케

베이스 노트 ㅣ 캐시미어 어코드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탑-미들 노트

『설탕이 한줌 녹아든 것 같은 달콤한 살결의 가장 깊숙한 향기』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의 첫 향기는 아주 은은하고 옅은 설탕 한줌이 가볍게 녹아 들어 있는 따뜻한 우유 같은 향기가 난다. 설탕이 적당히 들어간 고급스런 우유가 은은한 촛불에 천천히 데워지면서 몽글하게 끓기 시작하는 지점 같은 부드러운 머스크 향기다. 보통 머스크를 주제로 한 향수들은 런더리 또는 하얀 솜 같은 느낌이 강한 경우가 많았는데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는 완전 반대다. 눈보다 더 하얀 새하얀 피부의 가장 부드러운 지점의 살결에서 날 것 같은 순수함 + 관능미가 묘하게 섞여 있는 향기가 난다. 정말로 부드럽고 나긋한 살결이 연상되는 머스크 향기인데, 그래서 그런지 뭔가 벗은 것 같고… 상대방을 유혹하는 느낌의 관능적인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가득하다. ‘야하다’ 라는 지점까진 나아가지 않지만, ‘유혹한다’ 라는 선은 분명하게 넘어가 버리는 매혹적인 향기인 것 같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미들-베이스 노트

『꿈에서 깨기 직전 같은 몽롱한 상태의 나른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머스크 향기』

 

시간이 지난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는 향기가 더 나른하게 변한다. 머스크 라는 향기가 이렇게 까지 나른해질 수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잠이 들기 직전의 순간처럼 끝 없이 달콤해진다. 뭔가 꿈에서 미처 깨지 못한 상태의 몽롱한 느낌을 갖고 있는 파스텔톤의 연유 같은 부드러운 설탕의 나긋한 달콤함이다. 아주 미묘하게 달콤하기 때문에 자꾸만 이 달콤함이 궁금해서 조금씩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는 느낌. 아마 이렇게 끌어당기는 느낌의 캐시미어 머스크 때문에 향기가 관능적이라고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상황극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이미지

 

 

<역광을 받는 여인> 이라는 보나르의 유화는 가구와 침대 옆에서 빛을 받는 여인의 나체를 그린 그림이다. 향수의 향기에 취해가는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한껏 미끄럽게 곡선을 그리고 있는 실루엣만 봐도 황홀경에 가까워지는 그녀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것 같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는 하얀 손가락으로 천천히 그림을 쓰다듬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의 뺨을 만지는 것처럼 세심하고 부드러운 손놀림이었다. 그리곤 뒤돌아서 테라스에 늘어진 하얀색 실크 커튼을 리본 동여매듯 묶어 올렸다. 열린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햇빛이 그녀의 가벼운 시스루 슬립에 닿더니 그대로 투과해버린다. 순간 넘실거리는 황금빛 햇살이 그녀의 실루엣을 적나라하게 비쳐 보였다.

 

“개운해…”

 

하얀 수선화가 내려앉는 듯한 청순한 목소리였다. 그런데 묘하게 우유에 설탕이 녹아드는 것 같은 나른함이 가득했다. 굳이 말 끝을 흐리는 것도 아니었으면서, 그 말의 끝부분이 궁금해서 자신도 모르게 한 발자국 다가갈 것만 같은 나른함 말이다. 그리고 그 끝에서는 그 누구도 헤어나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

 

왈- 왈- 왈-

 

맞은편 테라스에서 커다란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들렸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가 소리가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자, 토끼처럼 놀란 눈을 하고 있는 갓 중학생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가 보였다. 멀리서도 남자아이의 긴장감이 느껴질 정도로 딱딱하게 굳어 있는 몸이 인상적이다. 호흡은 잔뜩 굳었고 동공은 크게 팽창되어 있었다. 놀란 남자아이는 떨리는 손으로 서둘러 커튼을 치고 죄 지은 것 마냥 고개를 푹 숙이고 저 멀리 도망가버렸다.

 

다시 한번 달콤한 바람이 그녀의 주위를 살랑거리며 어루만졌고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갔다.

 

 

 

 

결론

 

근래 맡았던 향수 중 가장 '야하다'. 아니, 야하다는 말은 도무지 적당하지가 않고

너무 순수한데 그 순수함의 안쪽에 도무지 빠져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관능미가 있는 것 같다. 딱 떠오르는 단어가 없어서 그냥 이미지 적으로 묘사를 하면

 

엄청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이미지의 여성분이 바람에 흩날려서(?) 앞으로 스러져서 얼떨결에 탁 붙잡아줬는데 의외의(?) 글래머스한 촉감이 딱 느껴졌을때 '뜨학' 할 것 같은 이중적인 충격에 가까운 향기인 것 같다.

 

엄청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하얀 느낌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풍기는 달콤하고 포근한 머스크 향기가 굉장히 센슈얼하다. 진짜 잘 만든 것 같다. 게다가 향기 자체는 엄청 은은한데 지속력은 정말 하루 종일 간다.

 

평소에 유명한 비누향조의 향수가 조금 질리거나 심심하셨던 분들,

혹은 티나는데 티나지 않는 묘한 느낌의 순수한 관능미를 연출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다. 정말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잘 살려서 만든 것 같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요약

 

[정가]

30ml  8만5천

50ml  13만2천

100ml  17만3천

 

[연령대]

20대 초반 ~ 30대 후반

 

[성별, 여성적]

청순과 관능사이

여리여리하면서도 센슈얼한

분위기 끝판왕

 

[계절]

사계절

 

[지속력]

★★★★☆(4.5/5.0)

 

[비슷한 느낌의 향수]

세르주루텐 머스크 +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오드퍼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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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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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2019.10.12 19:26

    남자인데 혹시 퓨어머스크가 남자가 쓰기에는 좀아닌가요?????
    답글

  • 북극곰예비1번 2019.10.20 13:12

    저희동네 올리브영에는 이게 있더라구요..ㅎㅎ 엄청 좋았어요
    포허 edp edt 랑 퓨어머스크랑 같은 라인(?) 인가요? 포허라고 붙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저한테는 다 다르게 느껴지네요.. 병 색깔 때문인가 ㅎㅎㅋㅋ
    답글

  • 사랑 2019.10.31 16:34

    이 글 보고 너무너무 궁금해서 시향해봤는데 정말 좋았어요.ㅠㅠ 여자가 맡아도 두근두근한 느낌.. 그런데 혹시 산타마리아노벨라 무스치오 는 시향기 작성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카페 등에서 시향기 읽고 달달포근한 우유 비누같은 향이라길래 너무 탐났는데 삼육육님은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합니다!-!
    답글

    • 366일 2019.11.01 14:00 신고

      산마노 무스치오 오로는 약간 연유비누 향기라고 해야할까요?! 뭉근하고 따뜻한 향기라고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 해당 향수도 포스팅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 나연콩 2019.11.20 16:19

    향수 고민 중에 향수 묘사를 정말 잘 해주셔서 댓글까지 남겨요 ㅠㅠ
    저는 현재 조말론 넥타린 블로썸을 쓰고 있는데욥 이제 가을 겨울이라 그 계절에 맞는 향수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고민하다가 같이 일하는 직원분 향기가 좋아서 뭐쓰시냐고 여쭤봤더니 딥디크 도손을 쓰시더라고요 바이레도 인플로레센스도 향이 너무 좋다고 해서 고민중인데 어떤게 좋을까요 ㅠㅠ 지금 후기 남겨주신 향수도 고민됩니당 ㅠㅠ 참고로 저는 20대 초반입니다! 앗 그리구 좀 진한 향은 좋아하지않아요 🥺💌
    답글

    • 366일 2019.11.25 16:10 신고

      안녕하세요~ 나연콩님!
      조말론 넥타린 좋아하셨다면 비슷한 뉘앙스 중에서 조금 더 달콤하거나 따뜻한 향수로 조말론 쟈스민 삼박 앤 메리골드 라는 향수를 먼저 권해드리고 싶어요! 인플로레센스보다 더 노랗게 따뜻한 느낌입니다.


      도손은 조금 하얀 향조인데,
      아쿠아디파르마 매그놀리아 노빌레, 아쿠아디파르마 오스만투스 라는 제품도 취향에 더 맡으실 것 같으세요~!

  • ㅇㅇ 2019.11.26 21:01

    님 필력 진짜 미쳤네요 글만 읽어도 두근거리고 코가 저린게 시향 필요없이 그냥 사버리고싶어요 하아
    답글

    • 366일 2019.12.02 13:05 신고

      퍼퓸그라피에서 공식총판 상품 구입이 가능하십니다.. (부끄)... 홍보에요 ㅋㅋ

      더 좋은 글로 찾아뵈겠습니다

  • 향덕이 2020.01.15 01:14

    퍼퓸그라피에 주문한 롬브르단로가 배송중인데 방금 퓨어머스크를 또 주문했어요 ~ 버리지않고 집까지 가져온 시향지에서 나는 잔향이 너무 좋아서....나르시소로드리게즈 푸드레를 가을겨울이면 시그니처향수로 뿌리는데 ..퓨어는 봄 초여름에 써도 좋을것같아요 이름처럼 퓨어한데 자기일은 똑부러지게할것같고 사랑에는 열정적일것같은 그런 느낌향기에요~ 순수해야지 열정적일수있는건데...이향수는 그걸 잘녹여낸것같아요 아이같은 순수한 눈빛에 키스하고싶은 육감적인 입술을 가진 여자z~^^저는 그런느낌 이향수에서 받았어요 나르시소로드리게즈 라인 다 각각에 매력이있어서 다소장하고싶어요
    답글

    • 366일 2020.01.28 09:43 신고

      오~ 집까지 가져가신 시향지에서 딱 확신을 얻으셨군요?! 상품 보내드릴때 취향에 맞는 다양한 향수, 좋은 향수를 샘플로 보내드리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시향지도 좋은 대안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씀하신 것 처럼 퓨어 머스크는 순수한 눈빛에 키스하고 싶은 육감적인 입술...! 이라는 말이 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ㅎㅎ 순수함과 관능미의 조화, 나르시소 브랜드만의 매력인 듯 합니다

  • 향덕이 2020.01.15 01:20

    혹시 이글보는 누군가에게 도움될까해서ㆍ나르시소푸드레 느낌도 남겨봅니다 ~ 과한 악세사리나 정장을 입지않아도 우아함이 몸에 베인 그런 여자느낌이에요 .처음엔 좀 진하고 무거운 머스크함이 잔향으로 갈수록 부드럽고 따스한 머스크향으로 느껴져요 ~ 그품에 안기면 스르륵~~잠들것같은 포근따뜻한...우아한 머스크향이랍니다ㆍㆍ
    답글

  • 누룽지 2020.01.15 12:20

    남잔데 아이젠버그 러브어페어 옴므랑 이 제품이랑 레이어링 해도 좋나요??
    답글

  • 밤비 2020.01.19 01:34

    누룽지님 레이어링 하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러브어페어, 옴므는 시향 안해봤는데 음... 남자한테서 퓨어머스크 향기나도 매력있을것 같거든요ㅎㅎ 전 개인적으로 남자스킨? 스러운 강한 향기는 별로라서요ㅎㅎ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총총
    답글

  • 누룽지 2020.02.03 13:28

    감사합니당 사랑해요 여러분
    답글

  • dpwls 2020.02.10 22:03

    안녕하세요:) 이제 막 스무살 되서 대학교 들어가는 여자인데 롤리타렘피카 엘렘 향수랑 지금 이 글에 있는 나르시소 퓨어머스크 향수랑 고민하고 있는데 뭐가 더 좋을까요ㅠㅠ 과하지만 않다면 머스크 ,달달한 향 다 좋아합니다~! 또 호불호가 많이 없었으면 하는 향수였으면 합니다ㅠㅠ
    답글

    • 366일 2020.02.18 13:29 신고

      안녕하세요~! 롤리타렘피카 엘렘은 아예 단종이 된 향수여서 아마 구하기가 어려우실 것 같으세요..!! 그래서 저는 나르시소 퓨어 머스크가 아무래도 더 산뜻달콤 보드라우니깐 대학교 신입생으로써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 메애애애렁 2020.02.24 18:51

    블로그와 퍼퓸그라피를 하나하나 정독하면서 제가 원하는 이미지랑
    비슷한 향수 일 것 같은 향수의 센츠를 계속 신청했었는데,
    드디어 원하던 향수를 찾았어요!
    삼육님이 말씀하신 향수의 이미지가 제가 생각하는 향과
    가장 잘 드러맞는 향수 였던것 같아요.
    다만,저는 순수함에 조금 더 초점을 맞췄지만 너무 어려보이고싶진 않은느낌에
    시향 신청을 했었는데 섹시한 느낌이 더 강했던게 의외였던것 같아요!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싶은데 혹시 센츠에 향수를 뿌려 제가 배송 받아서 시향했을때의
    향기는 어느 노트 정도의 향기일까요?
    답글

    • 366일 2020.04.12 20:03 신고

      안녕하세요~! 센츠 같은 경우에는 향기의 가장 전체적인 틀과 미들노트가 중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착향하게 되는 경우는 개인 고유의 체취와 어우러지면서 향기가 전반적으로 살짝 톤다운이 되거나, 달콤한 향이 조금 더 올라오거나 하는 등의 미세한 질감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퓨어 머스크에 중립적인 표현을 위해서 관능을 키워드로 넣었는데, 또 순수하고 귀여운 분들이 사용하시면 그런 이미지로 연출되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리링 2020.04.15 10:56

    안녕하세요 퍼퓸그라피에서 향수 추천받고 센츠신청했었는데 완전히 반해버렸습니다ㅎㅎㅎㅎ
    다만 저에게는 한여름에 쓰기는 조금 더울 수도 있을 것 같아 싱그럽거나 시원한 향이랑 레이어드 하고 싶은데 어떤게 좋을지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저는 여자예요~!)
    답글

    • 366일 2020.04.20 11:40 신고

      안녕하세요~! 퓨어머스크의 풍성하고 기분 좋은 향기가 마음에 드셨나봐요 ㅎㅎ 정말 잘 만든 향수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보다 조금 더 시원한 향수라면 바이레도 블랑쉬, 살짝 다른 계열이라면 까르뱅 단마블, 까르뱅 로, 미우미우 로블루 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

  • 향상 2020.05.11 15:14

    글은 항상 읽다가 오랜만에 댓글을 다네요 ㅎㅎ 잘 지내고 계신가요!
    다름이아니라 제가 최근에 제가 가지고 있는 겔랑의 이딜 edt, edp 를 쓰다, 올리브영에 들러 푸어 머스크 시향을 해봤어요. 그런데 이딜 edt랑은 유독 비슷하더라구요!!!
    원래도 예전부터 이딜은 다른 나르시소 향수들과 비슷하다는 평이 있었지만, 이번 퓨어머스크 역시 비슷하더라구요...
    하지만 퓨어머스크의 경우 장미와 캐시미어, 섬유향을 주로 하고있고, 이딜은 플로럴이 강하잖아요..어째서 저는 이 둘이 비슷하게느껴지는걸까요...
    특히 살체취랑 섞이면서 구분도 못할 지경...ㅎ ㅜㅜ
    혹시 가능하시다면 이 둘 비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답글

    • 366일 2020.05.17 20:27 신고

      안녕하세요 항상님~!
      음... 겔랑 이딜도 포근하고 파우더한 느낌이 있고, 나르시소 퓨어 머스크도 포근하고 머스키한 느낌이 있어서 아마 그 특유의 푹신푹신함 때문에 비슷하다고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

      두개 향수를 더 자세하게 비교해서 차이점을 찾아보자면, 퓨어 머스크가 조금 더 하얀색, 상큼함류의 향기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 룰룰 2020.07.24 03:04

    다시 와서 후기 남겨요 이거 쓴지 9개월 정도 된거같은데 이거 뿌리고 나갈때마다 피드백 들어요!! 심지어 매장 알바생분께서 뭐 뿌리셨는지 알려주시면 안되냐고 해서 메모장에다 적어드리고 온적도 있어요 ㅋㅋㅋㅋ특히 남자친구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향수에요 부드러운 느낌 좋아하시면 가슴팍에 한번 다리쪽에 한번 뿌리고 나가보세요 ㅎㅎ
    답글

    • 366일 2020.07.25 16:39 신고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가 은근히 호드백 에피소드가 많네요~! 매장 알바생 분이 좋은 향기 난다고 그렇게 물어보실 정도면 진짜 그날 하루종일 기분 좋으셨겠어요 :D !

      가슴팍에 한번, 다리쪽에 한번! 뿌리는 위치에 대한 꿀팁도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주말 되세요~~!

  • 내일 2020.10.07 01:46

    끌레드 머스크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뭐가 더 여성적인 느낌이 강한지도 궁금해요!
    답글

    • 366일 2020.10.18 18:46 신고

      끌레 드 머스크는 조금 따뜻하고 몽근하게 묵직한 느낌이 있고, 나르시소 퓨어 머스크는 그것보다는 조금 더 바이레도 블랑쉬 처럼 발랄하게 퍼지는 느낌이 있어요! 시원하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둘 다 여성적인 느낌 연출이 가능하며, 향기의 온도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미유 2020.10.17 23:58

    자딕앤볼테르의 This is her도 포스팅해주세요!!! 흔한듯 묘한 중독성이 있는 향기인것 같아요ㅠㅠ
    답글

    • 366일 2020.10.18 18:48 신고

      자딕앤볼테르 입고 시킬까 말까 그러고 있었는데, 이 글 보고 입점해야겠다고 다짐하네요! ㅋㅋ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366일 2020.12.06 17:08 신고

      희소하고 유니크있고, 감동적인 향수들은 전부 퍼퓸그라피에서 구매, 시향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겠습니다 ^^ 다시 한번 좋은 브랜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유님!

  • Byredo 2021.02.22 14:04

    멋진 리뷰네요ㅋㅋㅋㅋ
    Dolce&Gahanna-The One for mem EDT하고 같이 레이어링하면 어떨까요...? 많이 이질적일까요??ㅠㅜ
    답글

    • 366일 2021.03.04 09:34 신고

      퓨어 머스크가 기본적으로 레이어링도 고려해서 어코드가 구성되어 있다고 들어가지고, 말씀하신 향수랑 한번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윤지훈 2021.03.26 14:34

    20살 남자가 쓰기엔 너무 여성스러울까요?
    답글

    • 366일 2021.03.29 10:04 신고

      20살이라고 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너무 여성스럽다고 느껴지면, 조말론 블랙베리나 우드세이지, 라임바질 같은것들 살짝 레이어링 해줘도 좋을 것 같아요

  • rubyuu 2021.06.17 16:53

    올리브영세일때 구경하다가 향이 너무 좋아서 구매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머리카락에 뿌려주면 하루종일 향이 남아있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ㅋㅋ 머리 안감은날만 뿌리는건 함정..ㅎ 제가 맡았을땐 중성적인 느낌이라고 생각돼서 더 매력있는거같아요!
    답글

    • 366일 2021.06.20 17:56 신고

      예전에 채용면접할때 이거 뿌리고 오셨던 여성분이 계셨는데, 제가 기억하던 향기랑 또 다르게 착향되서 발향되는 것을 보고 제 향수 데이터베이스에 다시 한번 업데이트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rubyuu 님이 느끼셨던 것 처럼 뭔가 사람의 체취, 분위기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게 전달되는 매력적인 향수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