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향수 141

[여자향수] 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 솔직후기

향수 : 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Bright Crystal Versace for women) 소개 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은 조향사 Alberto Morillas가 2006년에 만들었다. 한국에는 언제 들어왔는지 잘 모르겠는데 신상은 아니다. 한국에서는 막 그렇게 유명한 것 같진 않은데 외국에선 정말 상당히 유명한 향수다.(한국에서도 유명한가?) 당연 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의 평도 상당히 좋다. 상단의 사진은 바틀이 굉장히 붉게 나와 있는데 실제로 보면 아주 연한 핑크색에 가깝다 향기 탑 노트 : 유자, 석류, 워터 노트 미들 노트 : 연꽃, 목련, 모란 베이스 노트 : 머스크, 마호가니, 앰버 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의 탑노트는 천도복숭아를 입안 가득 넣었을 때의 느낌인 것 같다. 천도복숭아..

[여자향수] 겔랑 라 쁘띠 로브 느와르 솔직후기

향수 : 겔랑 라 쁘띠 로브 느와르 오드 뚜왈렛(La Petite Robe Noire Eau de Toilette Guerlain for women) 소개 겔랑 라 쁘띠 로브 느와르는 사실 시리즈 제품이다. 1.겔랑 라 쁘띠 로브 느와르 2.겔랑 라 쁘띠 로브 느와르2 3.겔랑 라 쁘띠 로브 느와르 오드 뚜왈렛 이렇게 있다. 각각 바틀의 디자인도 약간씩 다르다. 그중에서 라 쁘띠 로브 느와르 오드뚜왈렛이 이번에 소개할 제품이고, 우리나라에서 2013년 3월에 런칭된 신제품이다. 그리고 실제로 이게 반응이 제일 좋다. 근데 외국물 먹은거 아니랄까봐 이름이 너무 길어서… 편의상 라 쁘띠 로브 느와르 라구 줄이겠다. 향기 탑 노트 : 쟈스민, 장미, 오렌지 블라썸 미들 노트 : 사워 체리, 그린 노트, 사과 ..

여자향수/Sweet 2013.05.17

[여자향수] 안나수이 포비든 어페어 솔직후기

향수 : 안나수이 포비든 어페어(Anna Sui Forbidden Affair) 소개 안나수이 포비든 어페어의 탄생 의도는 아래와 같다고 한다.(공식 설명에 따르면) 안나수이 왕국에 공주님이 살고 있었다. 궁에 갇혀 있는 그녀는 몰래 훔쳐보며 마음을 키우던 왕자님이 있었는데, 금지된 사랑이라고 한다.(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안나수이 포비든 어페어는 이렇게 갇혀 있으면서 금지된 사랑을 하고 있는 애타는 공주의 마음을 반영한 향수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안나수이 포비든 어페어는 뭔가 금지된 사랑을 하고 있는 공주의 판타지적인 마음과 상황을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렇다면 굉장히 아슬아슬하고 도발적인 느낌일 것 같은데... 과연? 안나수이 포비든 어페어의 향기가 어떤지 알아보자. 향기 탑 노트 : 레몬..

[여자향수] 존갈리아노 팔레즈 오프레쉬 솔직후기

향수 : 존갈리아노 팔레즈 오프레쉬(Parlez-Moi d’Amour Eau Fraiche John Galliano for women) 소개 존갈리아노 팔레즈 오프레쉬는, 기존의 2010년형 팔레즈 향수를 2012년에 다시 새롭게 재탄생 시킨 제품이다. 바틀은 연한 녹색빛깔이 난다. 바틀의 색만 봐도 이 향수가 어떤 향을 표방하고 만들었는지 느낌이 오려고 한다. 그럼 이제 존갈리아노 팔레즈 오프레쉬의 향기 소개로~ 향기 탑 노트 : 자몽, 생강꽃 미들 노트 : 쟈스민, 장미, 화이트커런트 베이스 노트 : 머스크, 사이프러스 존갈리아노 팔레즈 오프레쉬의 첫 향은 딱 녹색이 생각나는 청량한 느낌이 난다. 코를 톡 쏘는 알코올향은 별로 나지 않는다. 달달한 향이 조금 나기는 하나, 달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여자향수/Fresh 2013.04.25

[여자향수] 발렌티노 아쿠아 플로럴 솔직후기

향수 : 발렌티노 아쿠아 플로럴(Valentina Acqua Floreale Valentino for women) 소개 발렌티노 향수 라인 중 가장 최근 제품으로 2013년에 한정판으로 나온 귀한 향수다. 즉, 신.상.이다. 한정판이라고 해서 잠깐만 생산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 스페셜의 느낌이 아닐까 생각한다. 조향사는 Olivier Cresp 라는 분이다. 기존의 발렌티노 향수라인은 발렌티노 바이 발렌티나 라는게 조금 유명한 것 같다. 하지만 향의 산뜻함, 가벼움은 발렌티노 아쿠아 플로럴이 제일 좋은 것 같다. 그럼 이제 발렌티노 아쿠아 플로럴의 세계로~ 향기 탑 노트 : 베르가못, 오렌지블러썸 미들 노트 : 네롤리, 미모스, 투베로즈, 쟈스민 베이스 노트 : 패츌리, 앰버 발렌티노 아쿠아 플로럴..

[여자향수] 퍼퓸라이퍼 메리고라운드(ver1.01) 솔직후기

향수 : 퍼퓸라이퍼 메리고라운드[perfumelifer MERRYGOROUND](ver.1.01) 소개 퍼퓸라이퍼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되는 퍼퓨머리(향수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브랜드)이다. 하지만 향기가 좋다고 은근히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서, 궁금증을 못이기고 퍼퓸라이퍼 메리고라운드의 시향분을 구해다가 후기를 쓰게 되었다.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퍼퓸라이퍼 메리고라운드는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고 한다. 그리고 조향사님의 '첫 데이트 설레임'의 기억이 향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향기 퍼퓸라이퍼 메리고라운드의 첫 향은, 정말 강하다. 갑자기 농도 100% 같은 알코올 냄새가 코를 확 찌른다. 정말 깜짝 놀랐다. 크게 들이 마시면 기침까지 난다. 다행스러운건 이 알코올냄새가 총알같이 증발된다. 그리고..

여자향수/Sweet 2013.04.17

[여자향수] 쥬시꾸뛰르 비바라쥬시 솔직후기

향수 : 쥬시꾸뛰르 비바라쥬시(JUICY COUTURE VIVA LA JUICY) 소개 쥬시꾸뛰르 비바라쥬시는 2008년에 런칭된 향수다. 사이트의 말에 따르면, 이게 만들어진 시초가 더 고급스럽고, 꾸뛰르스럽고, 쥬시스러운걸 만들려고 하다 나왔다는데... 개인적으로 꾸뛰르스럽고, 쥬시스러운게 뭔지 잘 모르겠다 ㅡㅡ 여튼 쥬시꾸뛰르 비바라쥬시는 바틀만 봐도 굉장히 러블리한 느낌이 강하게 난다. 향기 탑 노트 : 만다린 오렌지, 산딸기미들 노트 : 쟈스민, 치차나무 열매, 허니서클 베이스 노트 : 엠버, 캬라멜, 샌달우드, 바닐라, 프랄린 쥬시꾸뛰르 비바라쥬시의 첫 향은 새콤달콤하면서 과일 향 같다. 뭐랄까 한입 물면 상큼하면서 달짝지근할 것 같은 잘 익은 과일이 생각난다. 새콤달콤한 향이라서 향이 가벼울..

여자향수/Sweet 2013.04.13

[여자향수] 살바도르 달리 오드루비립스 솔직후기

향수 : 살바도르 달리 오드 루비립스(salvador dali eau de ruby lips) 소개 살바도르 달리는 사실 화가라고 한다. 물론 이 사람이 이 향수를 만들었다는 건 아니고.. 살바도르 달리는 화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향수 다음에 나온 작품이다. 2005년에 나왔는데 이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살바도르 달리 오드 루비립스... 그럼 무명인 만큼 향기도 별로일까? 향기 우선 살바도르 달리 오드 루비립스의 첫 향은 달달하면서 상큼하다. 달달함의 종류가 약간 포도의 상큼함과 비슷하다. 혹은 싱싱한 사과향이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묘하게 새콤한 느낌이 있어서 침샘을 살짝 자극한다. 좀 더 예를 들어보자면… 포도맛 풍선껌을 까고 나서 입에 딱 넣었다. 그리고 두어 번 씹었을까 상..

[여자향수] 랑방 메리미(LANVIN, Marry Me) 솔직 후기

향수 : 랑방 메리미(LANVIN, Marry Me) 접하게 된 계기 굵고 짧게 말하겠다. 옛날~ 여자친구가 썼던 향수다. ㅠㅠ………………………. 더 적으려고 하면 슬퍼지니 다음 주제로 넘어 가도록 하자…. 첫 인상 사실 난 포스팅을 위해 이 향수 바틀을 처음 봤다. 왜냐하면 여자친구가 향수를 뿌리고 오면 난 단지 맡으면 됐기 때문이다. 어쨌든 직접 가서 섬세한 손놀림으로(?) 만지며 느낀 첫인상은 이렇다. 예뻤다. 랑방 메리미의 첫 인상은 전체적으로 투명하고 깨끗했다. 병의 모양도 마음에 들었고,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것도 마음에 들었다. 뭐랄까 이제 막 소녀티를 벗고 숙녀가 된 발랄하고 청초한 여성이 떠올랐다. 향기 탑 노트 : 비터 오렌지 에센스, 화이트 피치, 프리지어 부케 미들 노트 : 삼박 재..

여자향수/Sweet 2013.02.28

[여자향수] 마크제이콥스 오 롤라! 솔직 후기

향수 : 마크 제이콥스 오 롤라(MARC JACOBS OH, LOLA!) 접하게 된 계기 * 13년 2월에 주관적인 생각을 강하게 적은 시향기 입니다. 되게 멋있게 소화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나중에 재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 마크제이콥스 오 롤라....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크흑) 기념으로 사줬던 향수이다. 사실, 정확히 사게 된 계기는 백화점에 가서 직원 추천을 받는데 직원이 내 뱉은 한마디 때문이다. “마크제이콥스 오 롤라! 라는 향수인데요. 겟잇뷰티 아시죠? 거기서 남자들이 좋아하는 향수1등을 한 제품이에요. 향이 정말 좋아요” 이때 다음 약속 때문에 시간이 너무 없었던 나는 결국 시향도 못해보고… “네 그거 포장해주세요 작은거루” 말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첫인상 붉은색이 감도는..

여자향수/Sweet 201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