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자향수/Chic

[리뷰] 디올 소바쥬 : 스포츠 세단 같은 남자의 정석

by 366일 2016. 11. 10.

향기를 담은 리뷰

 

디올 소바쥬

Christian Dior Sauvage for men



 


크리스찬 디올 소바쥬의 향기


탑 노트 ㅣ 베르가못

미들 노트 ㅣ 앰버

베이스 노트 ㅣ 우디노트

 

조니뎁을 모델로 내세워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디올의 신상향수, 디올 소바쥬를 들고 왔다. 후기 요청도 많이 들어왔었는데 재밌는 점은, 굉장히 많은 분들이 디올 소바쥬와 블루 드 샤넬을 놓고 많은 논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디올 소바쥬 포스팅을 보다보면 몇 개는 블루 드 샤넬 vs 디올 소바쥬이렇게 대결을 붙여 놓은 곳도 있다. 너무 재밌는 현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왜 그런 걸까?

 

 

 

한번 디올 소바쥬의 향기가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자

 

 

디올 소바쥬 TOP/MIDDLE NOTE

『증권가 건물 근처에서 날 듯한 지적인 남자향기』

 

디올 소바쥬의 첫 향기는 네이비색 정장을 입은 남성이 자기만 쓰는 전용 스킨으로 얼굴을 파파파-! 쳤을 때 날 것 같은 향기가 난다. 어린 친구들이 맡으면 , 스킨냄새라고 말할 것이고  20대 후반 이상부터는 ‘’, 남자냄새라고 말할 것 같은 밸런스라고 할까? 증권가가 모여 있는 건물에서 고급 네이비색 정장을 입고 헐레벌떡 뛰어가는 남성에게서 날 법한 향기다. 어떻게 보면 남자스킨류 그 특유의 내음이 있다고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시원한 질감이 있어서 독하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 20대 후반 이상이라면 누구나 잘 소화할 수 있는 젊은 느낌이다. 그리고 이 전체적인 느낌이 블루 드 샤넬과 진짜 유사하다. 블루 드 샤넬이 살짝 더 묵직한 느낌이라고 할까?

 

 

 

디올 소바쥬 MIDDLE/BASE NOTE

『잘생긴 삼촌이 벗어둔 정장 외투에서 나는 세련된 남자향기』

 

시간이 지난 디올 소바쥬는 케네스콜 블랙 향수에서도 느꼈던 그 특유의 휘발성 향기가 난다. 짙은 갈색 나무를 얇게 판자로 만든 것 같은 얄쌍한 우디노트와 거기에 휘발유를 살짝 칠하고, 어떤 남성이 입었던 정장의 품에서 날 것 같은 남성적인 향기를 섞은 복합적인 향기다. 물론 이것도 아주 쉽게 요약하면 남자스킨류 특유의 향기가 되겠지….? 뭔가 어렸을적 되게 멋있는 젊은 삼촌이 놀러왔고, 그 삼촌이 걸어 놓은 정장 외투에서 날 것 같은 샤프한 남자의 향기

 

 

 



디올 소바쥬 상황극


딱 떨어지는 스타일만큼

감정의 기복이 안 보이는 남자







 

디올 소바쥬, 그러니까 지금의 남자친구를 처음만난 건 작년 12월 겨울이었다. 첫 눈이 미처 땅에 닿지 못하고 슬그머니 사라지던 날씨, 디올 소바쥬가 덜덜 떠는 내 손을 꽉 잡고서, 자기 코트 주머니에 슥- 집어 넣으며 이렇게 말했다.

 

난 이런 거 여자친구랑만 하는데

 

당시에 그게 고백인지, 마음을 떠보는 말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그래서 뭐라는 말로 퉁명스럽게 대답했지만, 또 굳이 손을 빼고 싶진 않았다. 작은 코트 주머니 안에서 서로 꽉 잡고 있는 느낌이 듬직하고 나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나의 감정과는 별개로 내 표정은 영 못마땅했던 모양이다. 디올 소바쥬가 내 표정을 잠깐 살피는 듯 싶더니 피식하고 웃으며 나를 돌려 세우며 이렇게 말했었으니까

 

오늘부터 우리 1일이라고

 

당시에 나는 그게 무척이나 남자답다. 라고 느꼈던 것 같다. 따뜻하고 깔끔하게 울리는 목소리, 흔들리지 않고 나를 가만히 응시하는 그 특유의 눈빛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

 

이 남자라면 나를 충분히 케어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동시에 나도 모르게 속이 뜨거워지면서 뭔가 알 수 없는 갈증이 내 목을 태웠다. 속 안에 가득 찬 이 열기를 어디론가 빨리 보내버려야 할 것만 같은 느낌. 그래서 그만, 나도 모르게 디올 소바쥬 의 입에 내 입술을 잠시 대었다가, 그 자리에서 도망가버렸다. 여자가 자존심이 있지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땅을 치고 후회하는데, 그땐 왠지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아니, 그러고 싶었다.

 

근데 정말 억울한 건, 디올 소바쥬가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놀라 보이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항상 그랬다. 뭔가, 큰 동요를 보여준 적이 없다. 항상 능수능란하고 허둥거리지 않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곤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가끔 사람이 맞나 라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뭐, 한편으론 그게 또 내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왜냐면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은

 

정말로 그가 없으면 안될 것 같거든

 

 

 

 

 

결론


캐쥬얼한 복장을 입었더니 뭔가 좀 어색한 나이, 딱 그 때의 남성부터

예쁘게 잘생긴 남자가 좋았는데, 이젠 조금 남자답다 라는 느낌이 좋은 나이, 딱 그런 여성

 

뭔가 여기에 속하거나 그런 여자친구(썸녀)가 있다면, 디올 소바쥬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확실히 블루 드 샤넬의 성공을 보고 디올 측이 내놓은 것 같단 생각도 들긴 드는데 아무렴 어떤가! 우린 꿩먹고 알먹으면 되지

 

게다가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디올 소바쥬가 조금 더 주변의 피드백이 좋았다. 반응은 좋은 편이니, 시향 후 마음에 드는 남성은 큰 고민없이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

 

 

 

 

크리스찬 디올 소바쥬 요약


[연령]

20대 후반 무관

 

[성별, 남성적]

깔끔함, 슈트 잘 어울림, 네이비색과 잘 어울림

 

[계절]

사계절

 

[지속력]

★★★★(4.0/5.0)

 

[질감]

고급스런 네이비색 정장의 품 안쪽에서 날 듯한

시크하고 깔끔한 남자의 향기


 

 


네이버 이웃추가해서 새글 편하게 알림받기



당신만의 향기를 찾아드립니다


댓글84

    이전 댓글 더보기
  • 한량 2017.02.08 02:02

    저는 시향해보고 어 ! 이거 전에 쓰던거랑 비슷한데 비슷한데 하다가... 소시적 쓰던 랄프로렌 사파리와 무척 흡사하다고 느꼈습니다~
    둘다 '야생의' 같은 느낌을 표현하는 향수여서인것 같아요.
    사파리는 아마 제가 처음 샀던 향수였을겁니다. 그것도 동네 화장품 가게에서요^^ 덕분에 오랜만에 추억이 떠올랐네요.

    블루 드 샤넬과는 말씀하신대로 100프로 다른 향이구요. 제 취향에는 블루드샤넬이 더 끌립니다. 안타까운건 샤넬은 인터넷 면세점 적립금을 먹일 수 없다는거에요...
    답글

    • 366일 2017.02.08 21:47 신고

      ㅋㅋ 샤넬은 인터넷 적립금을 먹일 수 없군요. 제가 프랑스에서 수입해올라고 했는데도 가격이 도저히 저렴하지 않아서 수입을 못해왔지요.

      블루 드 샤넬 좋아하시면~ 다음에 제가 포스팅하는 남자향수 눈여겨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 스티그마 2017.02.22 16:46

    안녕하세요 ㅎㅎ 오랜만에 들어요 요즘 향수의 먼 곳까지 다녀왔어요. 톰포X라는 아주 비싼 ㅠㅠㅠ 요새들어 블루 드 샤넬이랑 소바쥬 중에 하나 고르고 싶은데 제가 아직 대학생이고 나이도 20대 극초반이다보니..... 어쩔줄 모르겠네요. ㅠㅠㅠㅠ 그나마 좀 젊어보이는건 어떤 걸까요??
    답글

    • 366일 2017.02.23 12:57 신고

      음... 20대 극초반이시면 샤넬이랑, 디올 소바쥬는 주변 여성들이 조금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뭐랄까.. 20대 후반? 이상의 어떤 남자의 성공적인 느낌? 남자다움? 슈트? 이런 이미지를 연출해주는 향수이거든요. 여자들이 나이대마다 선호하는 남자향수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 향수매니아 2017.03.11 20:37

    366일님 여쭤볼게 있는데
    소바쥬 출시가 2015년 가을인데
    하단 스티커에 사용기한이 2018년 3월 이라고 되어있더라고요.
    366일님 글 보면 보통 3년으로 알고 있지만 5년까지도 쓸 수 있다고 하시던데 저 사용기한 지난다고 향이 변하거나 지속력이 떨어 질 수도 있는 건가요?
    2년이나 썼는데 이제 반에 반도 못써서 오년을 넘길 것 같거든요 ㅡㅡ;;;; 처음에는 향이 좋아서 아낀다고 아꼈는데 요즘에는 막쓰려고 해도 워낙 지속력이나 확산력이 좋아서
    한번 이상 펌핑한적이 없습니다 ㅜ
    그래서 거의 데일리로 써도 양이 줄지가 않네요
    다 못쓰고 새 소바쥬를 사야되는 사태가 생길 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여쭤봅니다
    답글

    • 366일 2017.03.12 20:09 신고

      ㅋㅋㅋㅋ 아 웃으면 안되는데 현웃터졌습니다. 소바쥬의 막강한 지속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웃픈일인 것 같네요.

      우선 20년까지는 거뜬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고, 그 뒤로도 향기의 변향이 되지 않으면 계속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D 다만 기분이 조금 찝찝하다고 하시면... 역시 향수는 떼샷을 찍으면 때깔이 그렇게 좋으니, 수집용, 디자인으로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향수매니아 2017.03.12 21:53

    답변감사합니다 ㅎ
    근데 글 마지막 요약에
    지속력 별 5개로 수정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ㅎㅎ
    아니다
    귀찮으시니까 수정하지 마시고
    우리만 알고 있자구요 ㅎㅎ^^
    답글

    • 366일 2017.03.14 16:24 신고

      앜ㅋㅋㅋㅋ 그래요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하기로 하죠 ㅋㅋㅋ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지나가다 2017.03.16 16:33

    리뷰 잘 읽고 갑니다ㅋㅋㅋ 오늘 이 향수 관련한 기사가 하나 떴길래 어떤 향인지 무착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눈 앞에 향이 막 그려지네요! 댓글은 더 재미나서 저도 댓 하나 달고 가요. 리뷰 보러 자주 올 것 같아요. 봄 되면 새 향수 하나 쯤은 사야하지 않겠어요? 흐흫
    답글

    • 366일 2017.03.17 16:46 신고

      디올 소바쥬가 기사가 뜨다니...! ㅋㅋ 저도 그 기사 뭔지 되게 궁금하네요.

      봄 되면 새 향수가 필요하실테니까, 그에 어울리는 향수 계속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소바쥬업어쮸 2017.03.20 15:33

    안녕하세요 366일님 항상글로만 보다가 댓글다는건 처음이내요 백화점에서 소바쥬를 시향하고 몇시간뒤에 손목냄새를 맡아봤더니 너무 좋아서 바로 질렀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여름에도 어울릴지 반바지에 반팔에 이런 캐쥬얼한 복장에도 어울릴지..그리고 향수 유통기한이 2019년이 끝으로 적혀있는데 더사용할수있는지 또 소바쥬의 지속력과 확산력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부탁드려요
    답글

    • 366일 2017.03.20 19:13 신고

      백화점에서는 조금 더 빠른 향수 순환율을 위해서 유통기한을 1년정도 짧게 기입해서 붙여놓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근데 향수 자체가 기본적으로 알코올이 주성분이라서 변향,변질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관리를 잘한다는 가정하에)

      소바쥬의 지속력과 확산력은... 거의 하루 이상은 가지요. 엄청납니다...

      여하튼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재밌는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랄게요 :D

  • 향수매니아 2017.03.26 22:09

    소바쥬 사계절이라고 본문에 적혀있는데
    366일님은 사계절 다 좋은 향수와 여름에 좋거나 겨울에 좋은 향수를 어떤 기준으로 생각하고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향이라는게 아주 주관적이라는걸 향수에 관심을 가질 수록 알아가고 있지만요.
    향수 만큼 주관적이고 개인취향타는 종목도 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추운 겨울에 비교적 어울린다는 파코라반 원밀리언이나 입생로랑 라뉘드 옴므도 전 개인적으로 4계절에 다 좋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향수에 항상 관심이 많아서 무조건 시향해보고 다 접하기 어려우니까 해외유투브리뷰도 자주보는데
    해외 유투브 리뷰에 섬머베스트향수에 소바쥬가 자주 순위권에 들거나 제일 좋다고 많이 올라오고
    all season 사계절 다 어울리는 향수 베스트에도 굉장히 많이 선정 되더라구요

    암튼 366일님은 소바쥬가 왜 사계절에 다 어울린다고 느끼시는지 궁금해요


    답글

    • 366일 2017.03.27 00:15 신고

      오~ 향수매니아님 점점 심층적으로 향수를 공부하고 계신 것 같으세요.

      디올 소바쥬를 4계절에 넣은 이유는 이 향수의 계열이 시트러스에 포함이 되기 때문입니다~ 음, 그러니까 한국의 정서상 굉장히 남자답거나 묵직하다라는 느낌은 받을 수 있는데, 그것과 별개로 향기의 전체적인 노트를 구성하는 가벼움의 정도??? 는 시원한 계통에 속해서 4계절에 넣었어요~ 케네스콜 블랙이 4계절 사용인것과 동일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그렇지만 여름향수라고 넣기에는 조금 정장을 입은 느낌이 있지요. (그래도 여름에 잘 어울리긴 할 것 같습니다)

      서양사람들이 디올 소바쥬를 섬머 베스트로 넣는 이유는 시트러스에 대한 느낌이 우리와 많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한국사람이 생각하는 시트러스는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같은 달콤한 청량함 인 경우가 많은 반면, 서양사람들은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는 가볍다, fresh하다. 라고 느끼고 디올 소바쥬 같은 것을 citrus 하다고 느낍니다.

      남자 스킨류의 시원함, 레몬의 상큼함을 시트러스하다. (여름에 쓰기 좋다)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향수매니아 2017.03.27 21:07

    아 정말 감사합니다
    무릎을 탁치게하는 쪽집게 답변에 정말 놀랬습니다
    대충 느낌으로는 알겠는데 그걸 문자나 글자로 정리를 못하고 있었는데 시트러스에 대한 서양과 우리나라의 이해나 인식차이라니... 시원하면서도 뭔가 묵직한 그어딘가의 경계선상에 오묘하게 위치해 있어서 4계절인가 혼자 막연하게 생각만했지 어디가서도 듣지 못할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이렇게 정확한 답변을 들으니 궁금증이 한번에 해소 되었어요
    저 항상 새글안올라오나 수시로 들어오는데
    366일님 리뷰 보면서 마치 시향한듯한?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366일님이 좋은평을 하면 백화점 달려가서 무조건 맡아보고 있어요
    대신 자주가니까 직원한테 눈치가 보이는 ㅡㅡ;;;
    그래서 날잡아서 하루에 몰아서 시향하긴하는데
    그게 안좋은 것 같더라고요 향 기억하기도 어렵고 섞이고
    아무튼 바쁘신 와중에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궁금한거 있음 또 물어볼거에요
    요새 감기 유행인데 감기 조심하셔요

    답글

    • 366일 2017.03.28 16:51 신고

      ㅋㅋㅋ 허접한 답변이었는데 찰떡같이 알아듣는 향수매니아님의 내공이 더 대단하십니다. 아, 제가 포스팅하면 그걸 직접 백화점에 몰아서 시향을 부지런히 하시는구나...!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리면서, 제 스스로 반성을 해봅니다 ㅎㅎ 근데 확실히 여러가지 향수 맡으면 다 섞이고 구분이 잘 안되서, 나중에 그 향수만 따로 구매한다거나 시향지 받아봤을때 알고 있던 향기가 아닌 경우도 되게 많고... 여하튼 시향은 어려운 것 같아요

      네 앞으로도 제가 아는한도내에서 최대한 답변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매냐님도 감기 조심하시구요!

  • 남양주치타 2017.04.28 16:35

    안녕하세요. 366님~ 366님 글 보고 시향하고 산 향수에 덕을 본 1인 입니다.ㅋㅋㅋㅋㅋ
    고등학생때 처음 향수에 입문해서 페라리 불가리 버버리 겐조 싼맛에 쓸 수 있는건 써보고
    전역하고 이 블로그에 처음 발을 들여 본게 샤넬라인 향수였죠 ㅋㅋㅋ 아 이거다 싶어서
    매장으로 달려가 산게 알뤼르옴므 스포츠 역시 반응은 말할 것도 없었고 그 뒤로 에디션 블랑쉐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또 꼿힌향수가 소바쥬인데 (지름신이 오고있어요..)
    소바쥬는 남성적인 느낌은 어필 할 순 있어도 섹시함은 좀 없는편인가요? 제 생각에 조니뎁이란 배우가 섹시한 느낌도 가지고 있는거같아서요. (조니뎁이 써서 섹시하게 느껴지는건가요ㅋㅋㅋ..)

    답글

    • 366일 2017.04.28 17:26 신고

      오..... 뭐랄까요. 샤넬 남성향수가 섹시한 이유는 뭐랄까... 되게 성숙하고 뭔가 성공한 듯한? 남성미를 뿜뿜 풍기잖아요?

      디올 소바쥬도 그런 의미로 되게 섹시한 느낌 어필이 가능한 것 같아요. 다만 그러한 남성미가 섹시하다고 느껴지는 여성의 연령대가 되어야 할텐데, 보통 20대 중후반이 넘어가야 좋아하시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

  • 킘트 2017.06.13 06:50

    366님께 추천받곤 바로 질러버린 향수입니다.ㅎㅎㅎ 여직원에게 "향수 뭐써요?"라는 말을 처음으로 듣게한 향이며 어린 친구는 남자냄새라고하고 또래친구는 정장차려입은 아재는 아닌데 오빠도 아닌 향이라고 하더군욬ㅋㅋ
    여성분들께는 "이런 향 내 스타일이야."라는 식의 피드백을 종종 들었구요~확산력이며 지속력이며 향이며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멀리 나갈때 뿌리곤한답니다 ㅋㅋㅋㅋ
    답글

    • 366일 2017.06.14 18:03 신고

      그쵸?? ㅋㅋㅋ 디올 소바쥬 쓰면 향수 뭐쓰냐는 얘기는 정말 꼭 듣는 것 같아요. 심지어 이 향수 뿌리고 지나가면 제가 지나갔던 공간에 들어온 사람들도 제가 지나갔다는 사실을 다 알게될만큼 강력한 향수죠... ㅎㅎ

      그나저나 댓글을 읽다보니 뭔가 킘트 님에게서 훈남의 향기가 스멀스멀 나는 듯 합니다. 향완얼이라는 소리가 있던데...!!

  • 크릿 2017.08.26 13:10

    24살한테는 좀 그런가요??향이 남자다워서 저는 좋았는데 제 또래는 별로 안 좋아할 향인지 모르겠네요
    답글

    • 366일 2017.08.26 23:19 신고

      남자다운 스타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잘 어필 될 것 같아요~! 사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D

  • 바실 2017.09.20 19:21

    안녕하세요. 여러 글을 보다가 고민한 끝에 디올 소바쥬를 사서 사용중인데 향이 너무 강하더라고요. 소바쥬를 주위사람들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게 사용하려면 신체 어느부분에 어느정도로 뿌려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답글

    • 366일 2017.09.22 15:01 신고

      소바쥬는 자체로 지속력이랑 확산력이 엄청 좋기 때문에, 양 팔목에 한번씩만 펌핑해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것도 조금 과하다고 생각이 되면, 한번으로 펌핑을 줄이면 좋을 것 같아요

  • 블루드샤넬 2018.01.07 11:20

    향이 마초적이고 섹시한데, 38도가까이 올라가는 한여름엔 못쓰겠더라고요. 지속확산력이 너무 강하고 인공적인 향이 너무 갑갑해서요.. 지금처럼 추운날엔 어떨까 착향 한번 해보고 싶네요..
    답글

    • 366일 2018.01.08 13:25 신고

      추운날에는 정말 이만한 향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ㅋㅋ 제가 작년에 정말 많이 뿌리고 다녔던 향수네요...... (아련......) ㅋㅋㅋ

  • 코끼리아저씨 2018.02.05 05:53

    안녕하세요.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프라다 카본을 사용 중인데 디올 소바쥬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ㅎㅎ
    기회가 되신다면 프라다 루나로사 카본 리뷰도 부탁드릴게요 ^^

    답글

  • 파코라반 2018.02.05 10:30

    이건 진짜 프랑스에서 살던 시기에 마침 신상으로 나와서 샘플도받아보고 종종썼는데 결국사진 않았습니다. 너무 '셔'요ㅋㅋ 증권가 느낌인진 모르겠지만 표현이 풍부하시네요ㅎㅎ
    답글

    • 366일 2018.05.23 16:41 신고

      그러셨군요 ㅎㅎㅎ! 저는 예전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했던 향수라서 ^^ 재밌게 사용을 잘 했던 것 같아요

  • 이렁 2018.05.23 02:26

    얼마전에 퍼퓸도 나왔던데 혹시 맡아보셨다면 퍼퓸이랑 뚜알렛이랑 향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하시나요?
    답글

    • 366일 2018.05.23 16:42 신고

      안녕하세요~ 퍼퓸은 제가 아직 시향해보지 못해서 비교를 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D 공부하겠습니다~!

  • 미미 2019.04.22 19:05

    25살 남자가 뿌리기에는 어떨까요..?
    아직 정장입을나이가 아니고 니트 슬랙스류 좋아합니다..

    답글

    • 366일 2019.04.24 18:20 신고

      음...! 약간 무겁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대체 상품으로 몽블랑 레전드 나이트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디딩 2019.05.16 21:37

    30대 후반 남자 선물로 향수 보고 있는데요.
    샤넬 알뤼르 스포츠 옴므 코롱, 존바바토스 아티산블루, 휴고보스 다크블루 이렇게 주로 사용하는데 디올 소바쥬 선물로 드려도 잘 사용하실까요?

    여름에 너무 무겁진 않을지 걱정이되네요ㅠㅠ
    같이 보고 있는건 톰포드 네롤리나 에르메스, 딥디크 같이 찾아 보고는 있는데 추천해주실만한 향수가 있으실까요?
    답글

    • 366일 2019.05.17 12:08 신고

      30대 후반 남성분이시라면, 디올 소바쥬 선물해주시면 엄청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만약 조금 더 다른느낌이거나 청량한 느낌이라고 한다면, 톰포드 네롤리 도 좋아하실 것 같고, 아니면 요즘 핫한 조말론도 권해드리고 싶네요

  • 예압 2020.01.31 22:32

    저도 소바쥬 유저인데 EDT에 대한 리뷰이신건가요?

    개인적으로 니치향수 포함해서 여성분들에게 가장 피드백 많이 받은 향수고

    저랑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요즘에 EDP랑 P도 나왔다는 얘기를 들어서

    다시 한 병 사려던차에 좀 궁금해지더라구요. EDP랑 P는 또 아예 다른 향들이란 말들이 많아서ㅋ

    주인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ㅋ
    답글

    • 366일 2020.02.05 16:30 신고

      소바쥬 초반 출시되었을때 포스팅한거라서 오드뚜왈렛일 것 같습니다. 사진도 오드뚜왈렛이 업로드가 되어 있네요 ㅎㅎ 저도 몇년 전에 정말 엄청나게 즐겨서 많이 사용했던 향수이기도 하지요 :D

      오드퍼퓸은 매장에서 궁금해서 시향만 해본것이 전부여서, 오드뚜왈렛과의 세세한 차이까지 느끼려면 조금 더 공부를 해봐야할 것 같아요 (지금은 안다고 말하기엔 너무 모르네요 ㅠㅠ)

  • 지구 2021.09.28 10:17

    안녕하세요! 향기가 궁금할때마다 블로그 찾아와서 검색해보곤하는데 지인분이 이향수를 쓰고왔는데 정말 사회적체면무시하고 코들이밀뻔했어요 넘 좋은데요 혹시 이런 라인중에 여자향수 추천해주실수있으신가요? 보통 남자향수를 너무 좋아해요 불가리 아마라, 크리드 어벤투스도 아주 좋아했고,, 에르메스 떼르메스? 그것도 호였습니다 좋아하는게 다 너무 남성남성한 향이다보니 제가 사용할꺼를 못찾겠네요 제품이나 노트추천 부탁드려요~ㅎㅎ
    답글

    • 366일 2021.10.07 10:38 신고

      안녕하세요 지구님!
      이성의 매력에 서로 끌려하는 것 처럼, 후각도 여성분들은 남성향취에 선호도가 높고, 남성분들은 여성향취에 선호도가 높거든요~!

      만약 디올 소바쥬, 떼르 데르메스처럼 어떤 단정하고 슈트한 느낌의 여성향수를 찾으신다면,

      입생로랑 리브르, 샤넬 가브리엘 등의 제품이 생각나지만, 반대로 이런건 또 부담스러워하실 것 같기도 해서...! 한번 편하게 시향해보신 후 다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