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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향수/Fresh

[여자향수] 패리스힐튼 에어리스 솔직후기

by 366일 2014. 2. 11.

향수 : 패리스힐튼 에어리스(Heiress Paris Hilton for women)

 

소개

<사진출처 : scentsplash.com>



패리스힐튼 향수 1!

패리스힐튼 에어리스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패리스힐튼 씨는 가만 보면 구설수에 참 많이 오르는것 같은데 자기 이름을 내건 향수도 내고, 여러 가지 활동도 하는걸 보면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각설하고 패리스힐튼 에어리스는 플로럴 프루티 계열의 향수이며 2006년에 런칭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패리스힐튼 에어리스라는 이름에 호기심이 드는데 왜냐하면 에어리스(Heiress)를 번역하면 상속녀가 되기 때문이다. 혹시 패리스 힐튼 자신이 상속자로서 겪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향수에 담은 걸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그럴까?

 

미리 말씀 드리면 별로 그런 것 같진 같다.

 

 

어쨌든 외국에서도, 그리고 한국에서도 유명한 패리스힐튼 에어리스의 향기는 어떨까?

 

향기

 패리스힐튼 에어리스 Perfume Pyramid

탑 노트 : 오렌지마모사(함수초), 패션프루츠복숭아샴페인

미들 노트 : 허니서클, 스타 쟈스민(백화등), 일랑일랑, 티아레 꽃

베이스 노트 : 통카빈, 화이트 우드, 바이올렛 잎


패리스힐튼 에어리스의 첫 냄새는 풍선껌 같은 온갖 새콤달콤한 과일들이 섞인 냄새가 난다. 아이스크림에 보면 Fruit(프루츠) 라고 해서 나오는 것들 있지 않은가? 딱 그런 향기다. 달달함과 상큼함이 딱 절반씩 섞인 것 같다. 또는 새로 산 풍선 껌을 입안에 넣고  씹은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입안을 즐겁게 해주는 과즙의 느낌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향기의 질감은 투명한 편이며 은은하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답답한 느낌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은은하고 투명한 질감에도 불구하고 침을 고이게 만들 정도의 새콤달콤함 때문에 코에 각인되는 느낌은 강한 것 같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페이지에서 젊은 스타일과 우아함, 관능미이라는 표현 을 발견할 수 있는데 우아함, 관능미와는 정말 거리가 멀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굉장히 귀엽고 쾌활한 통통 튀는 소녀감성에 가까운 것 같다. 시향지 에서는 조금 더 풀 내음(미모사)의 향기가 나서 투명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착향 된 향기와 느낌은 거의 비슷한 것 같다.

 

패리스힐튼 에어리스의 탑 노트는 『복합과일 + 상큼함 + 새큼함 + 달달함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패리스힐튼 에어리스는 여전히 복합적인 과일냄새가 난다. 초반 보다는 확실히 새큼한 느낌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큼하다. 예를 들면 초반에 씹던 과일 껌이 서서히 단물이 빠지는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과일 향의 비중이 살짝 줄어들면서 투명한 꽃 향기가 빈 자리를 채우기 시작한다. 투명하고 굉장히 은은한 꽃 향기라서 어떤 꽃이다 라고 잘라서 말하기는 힘든 것 같다. 다만 성격을 묘사하면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 이끼가 잔뜩 낀 돌들이 있는데 그 뒤쪽에 하얗고 작은 꽃이 설레는 얼굴로 사람들을 훔쳐 보는 것 같다. 향의 질감은 여전히 투명하고 깨끗한 편이라서 은은한 향수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특유의 과일 향 때문에 상큼함이 있어서 코에 확 쏘기 때문에 약한 향수라고 말하긴 힘든 것 같다. 어쨌든 전체적으로 꽃과 과일이 섞인 새콤달콤한 향기가 주축이 되는 건 여전하다. 시향지 에서는 풀 내음이라고 해야할까? 맹맹하게 시원한 향기가 좀 더 강하게 난다.

 

패리스힐튼 에어리스의 미들 노트는 『녹색 꽃 + 하얀 꽃 + 복합과일 + 투명함 + 상큼함

 


패리스힐튼 에어리스의 베이스 노트는 꽤나 시간이 많이 흘러야 느낄 수 있는데 달달함의 종류가 변하기 시작한다. ,미들 에서는 분명히 과일의 달달함이 주가 되었다면, 지금부터는 바닐라의 달달함이 주인공이 된다. 굉장히 부드럽고 포근하다는 생각이 드는 향기다. , 오해하시면 안되는게 바닐라 비스무리한 향기가 나지만 아 너무 달아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달달 하진 않다. 또 특이한 게 향의 분위기가 슬며시 바뀌기 시작하는데 이전에 보여주던 통통 튀는 느낌에서 뭔가 눈을 지그시 감고 살며시 미소를 짓는 것 같은 느낌으로 변한다.

 

패리스힐튼 에어리스의 베이스 노트는 부드러움 + 바닐라 + 하얀 꽃 』

 

 

 

패리스힐튼 에어리스의 상황극은 이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안녕하세요~ 교수니임~”

 

명랑한 목소리로 교수님께 인사하는 패리스힐튼 에어리스는 뭔가가 남다른 학생이다. '영화의 이해'라는 과목 특성상 항상 재미 없는 영화를 트는 바람에 모든 학생이 잠과 사투를 벌였는데, 유달리 패리스힐튼 에어리스는 맨 앞자리에 앉아서 교수님과 웃으면서 사글사글하게 지내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뒷자리에 우루루 몰려 앉아 호시탐탐 도망갈 궁리를 하는데 앞자리에서 항상 열심히 하는 그녀가 괜히 예뻐 보였다.

물론 4학년인 나도 패리스힐튼 에어리스 옆 자리에 앉아서 필사적으로 수업을 들었다. 뭐랄까... 어디 한군데 때 묻은 곳 없이, 깨끗한 느낌이 드는 여학생이 열심히 하니까 덩달아 자극 받았다고 할까…? 그리고 옆에 앉아보니 좋은 점이 있었는데...

 

헤헤 졸리죠? 이거 드시면서 하세요~”

 

수업이 시작함과 동시에 패리스힐튼 에어리스가 시원한 자판기 음료수를 매번 나에게 건네 줬다는 사실이다. 처음에는 낯선 사람에게 이렇게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그녀가 놀라웠지만, 어느새 나도 그러한 신문화(?)에 동화되어서 음료수를 번갈아 가며 사주게 되었다.

 

패리스힐튼 에어리스씨는 항상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 같은 학생끼리 가 뭐에요~ 직장인도 아니고, 어색하게

 

, 그럼 뭐라고 해야 되죠?”

 

 '씨' 말고 '님' 이라고… …? ‘’ 도 좀 그렇네 진짜 뭐라고 해야 되지? 흐엉…”

 

“…그냥 라고 부를게요.”

 

그렇게는 절대 안돼!’ 라는 표정으로 한참을 고민하던 패리스힐튼 에어리스는 딱히 좋은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는지 시무룩한 표정으로 …” 라고 대답했다. 이렇게 보니 시무룩한 표정도 꽤 귀엽단 말이지? 어쨌든 3시간에 걸친 지루한 수업이 끝나갈 때쯤 오늘은 뭔가 더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녀에게 끝나고 같이 가요.” 라고 말했고 패리스힐튼 에어리스도 별로 주저하지 않고 환한 미소로 ~” 라고 대답했다.

 


그녀와 같이 걷는 캠퍼스는 정말 아름다웠다. 선분홍색의 벚꽃들은 자기가 더 예쁘다는 듯 한껏 기지개를 펴고 있고- 참새는 짹짹 대며 귀를 정화시켜 준다. 게다가 앞쪽 벤치에는 캠퍼스 커플이 나란히 앉아 사랑을 속삭이고 있고 내 옆에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정신없이 풍경에 심취해 있는 패리스힐튼 에어리스가 보였다.

 

마치 학교에 처음 온 것처럼 설레 하시네요.”

 

헤헤티나요? 저 이번 학기가 처음이에요.”

 

처음이라고요? 신입생?”

 

아니요~ 입학은 예전에 했는데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서 오랫동안 못나왔어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

 

많이 아프셨나 봐요.”

 

지금 돌아다니는 게 기적이래요.”

 

담담하게 말하는 패리스힐튼 에어리스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내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은 아닌가, 건드리지 말아야 할 곳을 건드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평소와는 다르게 차분하게 깔린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렇게 죽다 살아 났을 때 눈 앞에 우수수- 하고 떨어지는 벚꽃이 보였어요.”

 

“…그런데요?”

 

그때 생각했어요. 가능하다면 나도 저렇게 활짝 피어 보고 지고 싶다고

 

“……”

 

있잖아요. 저 언제 다시 질지 몰라요. 그 전에 있는 힘껏 활짝 피어보고 싶어요.”


“아…” 


힘내라며 응원을 해줘야 할까 

안됐다며 동정을 해줘야 할까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건


“지금도 충분히 예뻐요.”


그녀에게 공감해 주고싶다. 


 

결론

뭔가 패리스힐튼과 어울리지 않지만, 달콤하거나 상큼한 향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나 좋아할 것 같은 향기다. 특히 빅토리아 시크릿 바디로션이나, 미스트를 즐겨 사용하신 분들은 거의 다 좋아하실 것 같다. 패리스힐튼 에어리스를 두고 엄청 달달하다라고 표현해주신 분도 계시던데, 그냥 새콤달콤이라는 단어가 딱 적당한 것 같다.

그리고 패리스힐튼 에어리스의 단점인지 장점인지 모르겠는데씻어도 향이 잘 안 지워진다… 왜 안 지워지는거야

 

마지막으로 패리스힐튼 에어리스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성별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며, 주변 반응도 충분히 괜찮은 향기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성숙한 느낌보다는 상큼 발랄하고 소녀스러운 느낌이 있기 때문에 시크하거나, 도도한 느낌이 드는 여성분들은 다른 향수를 입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패리스힐튼 에어리스]

연령대 : 10대 후반 ~ 20대 후반

성별 : 여성적

계절 : ,여름,가을,겨울

지속력 : 4~8시간, 길다

확산력 : 좋음

질감 : 투명하고 달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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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3

  • 잘보고있습니다. 2014.02.11 02:15

    항상 색다른 상황극을 보여주시네요. 교수와 여제자라니...
    느낌이 음.. 쥬시후레시에 와우 풍선껌을 섞어씹는 그런느낌인가봐요?
    패리스 힐튼이라는 향수는 처음듣는데.. 잘보고 갑니다!
    답글

    • 366일 2014.02.11 12:53 신고

      앗...댓글을 보고 상황극에 화자가 학생임을 알 수 있는 몇 단어를 추가했습니다. ㅋㅋ 화자도 같은 학생인데, 충분히 교수로 생각하실 수 있겠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뭔가 과일에 풍선껌을 씹어먹는 그런 느낌, 맞아요~ 잘 보고 가셔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

  • 은우 2014.02.11 18:17

    빅시바디로션 좋아하는데 요것도 리스트에 올려놔야겠어요
    시향지와 착향했을때 향이 조금 달르다고 하셨는데
    직접 뿌렸을때 향이 다른경우가 많나요??

    샘플 병을 사서 그린티 체리블라썸을 시향도하고 뿌려도봤는데
    시향지가 딱히 없어서 옷에 뿌렸는데
    옷 에선 조금이나마 꽃향이났던거 같는데 몸에서는 꽃향보다는
    녹차물에 잡초? 이끼? 를 갈아놓은거같은 향이 나는거에요
    벚꽃향은 개뿔 ㅠㅠ 어디가쒀!!! 그래서 완전 실망했어요 ㅠㅠ
    제가 향을 잘 못맡아서 그런가요 첫 시향이였는데 아쉽네요
    썸데이는 달달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이 드네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날것같은 향도 나고 어렵네요
    서커스는 구하지 못했어요 흡;ㅅ;
    366님에 비해 표현력이 한참 모자라네요 향을 글로 표현한다는게 참 힘든거같아요
    그러고 보면 366님은 참 좋은 재주를 가지신거같아요
    366님의 글쓰기를 응원합니다! 막 이러구 ㅋㅋㅋㅋㅋㅋ
    답글

    • 366일 2014.02.11 23:44 신고

      네~ ㅋㅋ 살에 뿌렸을 경우와, 시향지와 향기가 다를 경우가 많아요. 음 99% 정도는 다르다고 보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시향지에서는 말 그대로 향의 전체적인 느낌만 잡는거죠. 살에 뿌리면 시향지에서 세세하게 살아있던 향기가 갑자기 '쑤욱'하고 잡혀버리거든요.

      제가 사실 이 블로그 하면서 이게 재능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지금 보면 재능인것 같기도 하고 ㅋㅋ 그런데 또 글을 잘 쓰는편이 아니라서 어떤 부분이 재능인지 잘 모르겠네요 ^^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나중에 보게 되면 알려주세요~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은우님 응원할게요 !!

  • 꽃봉오리 2014.02.11 22:55

    응?..왠지 '패리스 힐튼'이면 보틀에 '이따시'만한, 혹은 자잘하게 블링블링한 것들이 세팅되어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좀 심심한데?라고 생각하는건 너무 선입견이겠지요? ㅎㅎ
    포스팅 제목만 보고 보틀을 보니..심심해 보여요. (의외로 힐튼이 생각보다는 마음이 공허할지도..하하..)

    프루티 계열이 관능적이기는 상당히 힘든것 같아요.
    아무래도 '똥꼬발랄'쪽이 좀 더 가까운 듯 하거든요.
    (결론은, 제게는 아니다? 하하하..이참에..똥꼬발랄해져 보는것도 괜찮은?...- -;.)

    오늘은 아주 지극히 선입견에 사로잡힌 덧글을 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발랄한 향이 어울리지 않는 나이인 것에 대한 마음속 어디선가 치고 올라오는 분노에 대한 표출인가봐요ㅠ_ㅠ

    화려해보여도 허전하고, 남모를 상처가 많을 듯 한 그녀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향인가봐요.ㅎㅎ
    세상에 그녀같은 사람은 많지 않으니, 그녀의 마음을 비슷하게 안다 해도, 완벽하게 공감하긴 힘들 것 같아요. ㅎㅎ

    참, 격일로 사용했던 딥티크 롬브르단로와, 크리드 버진 아일랜드 워터의 잔향이 겉옷의 손목부분에서 완벽하게 레이어링이 되는 신경험을 했어요:D 옅는 코코넛 베이스에 롬브르단로의 잔향이 섞이니..어찌나 좋은지. 오늘 하루종일 킁킁거리느라..돼지될뻔했네요.

    롬브르단로를 시향하고, 들이고, 착향하는 그 순간에도, 롬브르단로는 '레이어링하는 즉시 가출선언하겠음. 어디다 잡향을 가져다 대는거임?' 이라고 말할것처럼 절대, 레이어링을 할 수 없는 고유의 느낌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의외의 조합이 어울려서 놀랐어요.

    시향을 해보지 못한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캔들도 만들어봤는데요, 캔들의 발향만을 맡아본 결과,(프래그런스 오일 자체의 향은 조말론과 상당히 흡사하다고 하네요) 음..아시나요? 요즘은 찾기도 힘든 '두보레'비누 프리지아향. ㅋㅋㅋㅋ 딱. 그향이에요. ㅠ_ㅠ 음..하하하..어찌나 허탈하던지요. 하하..

    생각보다 오래, 끙끙앓았어요. 그래도 지금은 '극뽁~!'했습니다. 흐흐..
    시나브로 봄이오네요. 담장에 벌써 노오란 꽃봉오리들이 올라왔어요.
    날이 풀리면 머리에 꽃 꽂고(응?) 룰루랄라 뛰댕기고 싶네요~하하하..(신고들어갈라..;.)




    답글

    • 366일 2014.02.12 01:01 신고

      댓글은 조금 전에 봤지만 이상화 선수 응원하다 오느라고 늦었습니다. 잡설이지만 장하네요...ㅜㅜ 노력이 보상받는 순간은 참 좋은것 같아요.

      사실 ㅋㅋ 바틀이 심플한 느낌이 드는건 맞지요. 약간 저렴한 가격이어서 바틀 디자인에 비용을 절약한 것 같기도 하구요~ 선입견이라기 안목이 정확하신거죠 ^^

      꽃봉오리님의 나이를 약간이나마 짐작해보는 저는, 프루티 계열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꽃봉오리님 나이면 충분히 가능하죠~~ 물론 더 잘 어울리는 다른 향수들이 많아서 우선순위가 밀리는 거겠죠 ^^

      ㅋㅋㅋ 그리고 레이어링 한 향수 많이 맡으셔서 살 찌시는줄 아셨어요? 개그맨 김지민의 유행어가 생각나네요
      "냄새도 살쪄~"
      버진 아일랜드 워터랑 롬브로단로가 잘 어울렸구나~ 전 레이어링에 대해서 잘 몰라서, 이렇게 아름아름 듣고 있어요 ㅎㅎ 꽃봉오리님 덕분에 많이 배우네요.

      이제 날씨가 서서히 따듯해 지려고 하는것 같은데, 날 풀리면 한번 그럴게 룰루랄라 뛰어댕겨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신고하는 사람은 제가 슬며시 잡아다가 뒤에서 협박하고 있을게요

  • 에녹 2014.02.19 14:46

    헉! "씻어도 향이 잘 안 지워진다… 왜 안 지워지는거야…" 이 부분 정말 정말 정말 동감합니다! 전 은근하게 향이 퍼졌으면 해서 속옷에 뿌렸는데, 몇 번을 세탁을 해도 향이 그대로 남아 있더라구요. 처음엔 지속력이 좋은가보다...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무섭기도 해요... 후덜덜덜
    새콤달콤해서 뿌리고 나면 기분이 붕~ 뜨는 것 같기도 해요. :)



    답글

    • 366일 2014.02.19 17:03 신고

      새콤달콤한 향기도 잘 소화하시나봐요 ^^ 저는 속옷에 뿌려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속옷에 뿌리면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나요? 좋은 정보네요~~ 오랜만에 다시 와주신 에녹님, 반갑습니다 ^^

  • 2014.02.19 18:21

    안녕하세요 플라잇오브팬시 검색하다 들어와봤는데 와우.. 이묘사는뭐지 완전신세계에다 향수고르는데도 엄청도움될것 같네요!! 잘봤습니다 ㅎㅎ 상황극.. 완전신선해요.. 즐겨찾기 추가해놓고 종종올게요 ㅎㅎ
    답글

    • 366일 2014.02.19 22:19 신고

      앞으로도 계속 신선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네요 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놀러오세요~ 아, 즐겨찾기 감사합니다.

  • 2014.02.20 00:31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366일 2014.02.20 01:42 신고

      비밀댓글로 남겨주신 ㅅㅁ 님!
      비밀댓글의 내용은 본인도 볼수가 없게 되어버리거든요~ fr_366day@naver.com 으로 해당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써서 보내주시겠어요?

  • 2014.02.20 20:01

    향수 후기들 재밋게 정주행하고왔습니다 ㅋㅋㅋ 필력이 최고 시네요 막 몰입 되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
    366일 님 포스트들 보고 막 향수들 충동구매하고 싶어지네요 ㅋㅋㅋㅋ
    그런데 여러저러 향수들을 봐왔는데 제가 가장 좋아 하고 계속 쓰고 있는 파코 라반 1 million이 없네요!

    한국에서는 타 향수에 비해서 조금 생소할 텐데 1밀리언에대한 366일 님의 재미있는 후기가 기대됩니다!

    나중에 한 번 고려해주세요~ 자주올께요 ㅋㅋㅋ


    답글

    • 366일 2014.02.21 01:12 신고

      막 몰입된다는 평, 아주 감사합니다~ ㅋㅋ 게다가 충동구매 욕구까지? 두번 감사합니다. ^^ 사실 제가 포스팅한 향수들은 기본적으로 유명하거나, 향이 좋은 것들이에요. 향수라는 특성상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그런걸 다 떠나서 좋은 향수들만 포스팅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작업을 하는 저도 사람인지라.... 안좋은 향수를 맡으면 글을 쓸수가 없어요 ㅋㅋ 말씀하신 파코라반 원밀리언 요청리스트에 넣어놓도록 하겠습니다. ^^

  • ㅅㅁ 2014.02.24 00:05

    전에비밀댓글ㅅㅁ입니다^^여고생인대향수추천받고싶어서요ㅎ에어리스가새콤달콤하단평을듣고사려는대새콤하명여름에써도괜찮을까요향이독하면교실때문에좀곤란한대이향수독한가요?달달하면서상큼한과일향좋아하는대이향수는어때요?과일껌냄새를잘모르겟어서ㅠ이런향으로딴향수도좀추천해주세요!흔하지않으면더좋지만우선향이더중요하니까요ㅎ흔하지않으면서달달하고상큼한과일향추턴해주세요~레몬이나포도오렌지빼구요!설명을너무잘하시길래그냥지나칠수없어부탁드려요!감사합니다ㅎㅎㅎ
    답글

    • 366일 2014.02.24 00:52 신고

      이브로쉐 옐로우 피치는 제가 착향까지 하진 못했습니다만, 아마 찾으시는 향수에 꽤 근접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복숭아향 좋아하시는 분들이 자주 찾는 제품이거든요. 그리고 또 찾는 향수와 근접해 보이는게 안나수이 플라잇 오브 팬시라는 제품입니다. 아마 꽤 마음에 들어하실 것 같아요 ^^

  • ㅅㅁ 2014.02.24 00:14

    참고해서..혹시지나가다향맡고조아서뒤돌아볼정도의향수도있으면추천해주세요ㅎㅎ너무나이들어보이지않고여자한테어울리면서요!너무긴대물어볼곳이딱히없어서정말감사해요!!많은도움이될것같아요ㅠ이향수나추천해주시는향수중에사려구요~혹시이브로쉐옐로우피치향수맡아보셨아요ㅎㅎ맡아보셧으면평좀주세요ㅎㅎ아개인적으로쁘띠마망같은파우더향싫어해요 ㅠ
    답글

  • 0 2015.02.20 21:38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향을 찾았다며 선물로 주길래 한번 찾아본건데 글 정말 잘쓰시는 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당^^
    답글

  • 미온 2015.03.08 17:49

    안녕하세요~~이제 고1되는 여고생인데요~~작년전부터 어쩌다 이 블로그 글을 보고 모든글 정주행하고 5일에 한번씩쯤 새로 시향한 향수없나 방문하고 그랬었어요~~~제가 향수를 시향해본적이 많이 없어서도 그렇구 요즘 향수에 맞는 이미지 사진이 가장 가슴에 와다아요~~~혹시 이거 에어리스 향수랑 살바도르달리 향수 이미지도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답글

    • 366일 2015.03.08 19:55 신고

      마지막의 요약부분 이미지 정리가 와닿으셨군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에어리스랑, 살바도르 달리 옛날에 포스팅 한거라서 살바도르 달리 같은 경우는 한번 새롭게 다시 포스팅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현재 사이트 리뉴얼해서 오픈준비중인 것이 있는데, 그곳에 업데이트하면서 그렇게 정리해도록 해볼게요 ^^

  • 2015.05.16 13:26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삥쁑 2016.12.04 00:29

    저는 이향수 추천이요
    뭔가 야리꾸리하면서 관능적인 딱 패리스힐튼스러운
    그런향이에요 ㅋㅋㅋㅋㅋ 향기롭고 뭐랄까 페로몬향수같달까 너무 달달해서 ㅋㅋㅋㅋ
    답글

    • 366일 2016.12.04 21:50 신고

      야리꾸리하면서도 패리스힐튼 같은향기 ㅋㅋㅋ 엌ㅋㅋ 묘사가 되게 와닿네요. 빵빵 터지고 갑니다 ㅋㅋ

  • 에타 2017.10.10 23:58

    빅시에 이거랑 엄청 비슷한 냄새 있었던것같은데 뭔지 모르겠네요ㅋㅋㅋ 러브스펠이었나? 풍선껌같기도 하고 과일젤리같은게 나는 향이었는데...
    딱 맡자마자 빅시가 생각나더라구요ㅋㅋㅋ 진짜 빅시 제품 좋아하면 이것도 취향일듯해요
    답글

    • 366일 2017.10.11 22:17 신고

      빅토리아시크릿 러브스펠!!! 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ㅋㅋㅋ 딱 맡자마자 풍선껌 챱챱 하는 향기 말씀하시는 거지요??

      말씀하신대로 빅시 향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의 다 좋아할 것 같네요 ^^

  • 퍼퓸 2018.08.02 17:05

    요즘 향수에 관심이 생겨서 여러가지 찾다 리뷰 보고 이 블로그 글은 다 읽어보는 중입니다! 존갈리아노 향수를 사려다가 패리스힐튼이 가격도 더 저렴하고 끌려서 샀는데 오늘 택배를 받자마자 바로 뿌려서 그런지 저한테는 비누냄새처럼 느껴졌어요 상큼한 뭔가가 있는건 분명해요🤔 배송중에 많이 흔들려서 아직 확실한 향을 모르는거겠죠?!! 이틀 뒤엔 더 좋은 향이 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답글

    • 366일 2018.08.03 10:15 신고

      향수를 계속 사용하면서 공기가 들어가고, 시간이 한달두달 지나면서 조금 더 숙성되면 훨씬 더 멋진 향기가 날거예요 ㅎㅎ

      상콤달콤한 향기인데 비누향수처럼도 느껴지신다면 오히려 더 좋은 일인 것 같은데요 :)

    • 퍼퓸 2018.08.04 21:45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다시 뿌려봤어요! 역시나 제겐 비누향처럼 느껴졌어요 음 그래도 막 좋다 나쁘다라고 표현할 수 없는 이 애매함!!🤔 처음 뿌렸을 땐 뭔가 알것같은데 설명은 못하겠는 향이 였는데 약간 비타민워터 빨간색 그게 생각났어요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 바람에 날려 맡아진 향기는 뭐랄까 어렸을 때 여름날 부모님이 저녁에 씻고 나오셨을 때 나던 수분 섞인 비누냄새가 생각났습니다 아마 그렇기에 비누향이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들 풍선껌이라고 하시던데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어렸을 때 새콤달콤이나 마이쮸같이 포장된 보라색깔 껌이 있었는데요 그걸 입안에 여러개 넣어서 씹었을 때의 그 입안에 퍼지던 향이 생각났어요 다른 분들은 어떤 풍선껌 향이 생각났을지 궁금하네요 😊😊

      아! 여기 블로그에서 보고 요즘 트루릴리젼 향수를 살지말지 고민중입니다 흔하지 않은 향수를 갖고 싶은 저로서는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살바도르 달리 또한 감사합니다 둘 중에 무엇을 살까 고민중입니다 살바도르 달리는 루비립스 생각 중인데 랑방 에끌라쥬와 닮았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제가 에끌라쥬 처음 맡았을 때 별로여가지구 그래도 여름에 어울린다 상큼하다라는 소리도 하시고 트루릴리젼은 아는 분들도 없기도 하고 366일님처럼 캔디바 혹은 소다향을 느끼셨던 분이 계셔서 그 점이 마음에 들기도 해요 음 뭐랄까 저는 상큼한걸 찾고 있는 것 같아요 레몬처럼 상큼 상큼 톡 쏘는데 방향제 같은 냄새는 아니면서도 레어하고 여름에 쓰기 좋은 향수를요 돌체나 페라리, 랄프, 다비도프 등등 흔한건 끌리지가 않네요 그렇기에 향수 고르기가 힘든 것 같아요 허허.. 혹시 여름 향수 추천해 주실 수 있으면 한가지라도 좋으니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암튼 시향기 잘 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어려운일이 향을 글로 표현하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생생하고 읽고 있으면 궁금해서 못참겠는 글들! 늘 재밌게 보고 있어요 ㅎㅎ

    • 366일 2018.08.06 17:35 신고

      뭔가 진이 다 빠지면서 매번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또 좋아하시는 독자님들을 보면 힘이 되고 그렇습니다 ㅎㅎ 빨리 빨리 더 개선해서 도움이 되고 싶은데, 시간이랑 몸뚱아리가 하나인게 너무 한스럽네요. 혼자하기엔 한계가 있으니까 나중에 좋은 분들 계속 모셔와야겠지요 ^^

      아, 상큼한 계열 좋아하시면 살바도르 달리 한번 맡아보세요~~!

  • Ntnt 2018.09.02 23:05

    안녕하세요 366님의 향수후기를 보고 이번년도 3월달부터 향수에 관심을 가져 지금은 향수모으는게 취미가 된 19살 남학생입니다.댓글은 처음 달아보네요. 패리스힐튼 에어리스, 제가 이런 종류의 향수를 좋아하는데 남자가 써도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다른 여자향수인 딥디크 롬브로단로 써봤는데
    확실히 이건 여자향수임에도 불구하고 중성적인 매력이 있어서 괜찮고 잘 쓰고있는데 에어리스는
    살짝 고민이 돼요. 정말 제가 좋아하는 향인거같은데써도 괜찮을까요 ? 아니면 비슷한 느낌과 향의 다른 항수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당 !!
    답글

    • 366일 2018.09.06 09:45 신고

      안녕하세요~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나온 대표작들이 있는데, 그게 패리스 힐튼 에어리스와 어느정도 비슷한 느낌이 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확실히 여성적이다 라고 느꼈는데, 우선 한번 직접 시향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19살이라고 하시니까 오히려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