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향수 102

[남자향수] 에드하디 러브 & 럭 포맨 품평기

향수 : 에드하디 러브 & 럭 포맨(EdHardy LOVE&LUCK for MEN) *이번 에드하디 러브 & 럭 포맨은 엘리자베스 아덴측으로부터 제공 받았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에드하디 러브 & 럭 포맨 소개보통은 시향후기를 적는데, 이번에는 향수를 받은만큼 목적에 맞게 품평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품평’ 이란 제목을 따로 붙였다. 평소처럼 향기 전달에 집중하기 보단, ‘향수의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전체적인 느낌을 아우르는 글이 될 것 같다. 우선 즐거운 마음으로 포장을 뜯고, 에드하디 러브 & 럭 포맨의 둥글고 긴 박스를 봤을때 드는 생각은 단 하나였다. “뭐지??? 이 익숙한 느낌은?” "뭐지???!!!" 한참을 생각하고 난 후, 깨달았다.이 익숙한 느낌은 바로 영화에서 무서운 아저씨들이 몸..

남자향수/Sporty 2015.02.11

[남자향수] 불가리 맨인블랙 EDP 솔직후기

향수 : 불가리 맨인블랙 EDP (Bvlgari Man In Black Bvlgari for men) 소개 불가리 블루, 불가리 맨에 이어서 나온 불가리 남자향수 세번째 시리즈, 불가리 맨인블랙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다들 아시다시피 불가리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멋진 남자향수들을 굵직하게 뽑아내는 브랜드이다. 항상 출시할 때마다 뭔가 그 트렌드에 맞는, 여성들이 원하는 남성성을 향기로 잘 만든다고 할까? 여성의 본능에 내재되어 있는 ‘멋진 남성’에 대한 특징을 잘 캐치해서 향수로 만드는 것 같다. 현재 불가리 맨인블랙은 30, 60, 100ml로 나오며 기본 모델이 오드퍼퓸(EDP)이다. 2014년에 새롭게 출시되었으며,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많이 알려진 편은 아니다. 불가리에서 야심차게 내..

[남자향수]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오 익스트림 솔직후기

향수 :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오 익스트림(Allure Homme Sport Eau Extreme Chanel for men) 소개 샤넬 남자향수는 당분간 포스팅 할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예상을 뒤엎고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오 익스트림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의 확장판(?)이며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소개해 드린 이유는 독자님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상당히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샤넬 향수를 사려고 하는데 알뤼르 옴므 스포츠랑,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오 익스트림이랑 뭐가 달라요?” 보통 사람들이 보기엔 사소한(?) 고민일 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같은 이름에 ‘익스트림’이란 단어가 붙은 향수는 오리지널 버전과 별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남자향수/Chic 2015.01.27

[남자향수]엠포리오 아르마니 다이아몬드 포맨 솔직후기

향수 : 엠포리오 아르마니 다이아몬드 포맨(Emporio Armani Diamonds for Men Giorgio Armani for men) 소개 아르마니 향수 2탄! 엠포리오 아르마니 다이아몬드 포맨을 소개해 드리기 전에 우선 아르마니 라는 브랜드에 대한 설명이 먼저일 것 같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두 브랜드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냐면 올리브영 가서 ‘아르마니 향수 있어요?’ 라고 물어보면 직원이 ‘아르마니는 백화점에 있어요’ 라고 대답할 정도이니 말이다. 사실, 우리 잘못이 아니라 혼동을 준 아르마니 브랜드가 잘못한 것 같다.(고객은 죄가 없소) 어쨌거나 아르마니 라는 큰 브랜드 안에 조르지오 아르마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2가지 브랜드가 같이 속해있다. 조르..

[남자향수] 베르사체 에로스 솔직후기

향수 : 베르사체 에로스(Eros Versace for men) 소개 베르사체 향수 4탄! 베르사체 에로스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가만 보면 이름부터 굉장히 관능적이고 야한 것 같다. 에로스… 사실 여러분의 예상처럼 베르사체 에로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에로스는 사랑의 신, 로마 신화에서는 큐피도 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심지어 베르사체 측에서는 베르사체 에로스야 말로 베르사체 브랜드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사랑) 이라면서 자랑스러워 하기도 했다는데 사랑은 참 어렵다, 사랑을 모토로한 베르사체 에로스의 향기는 어떨까? 향기탑 노트 : 민트, 베르가못, 레몬 미들 노트 : 통카빈, 바닐라, 앰버, 제라늄 베이스 노트 : 베티버, 오크모스, 시더(버지니아산), 아틀라스..

남자향수/Chic 2014.12.15

[남자향수] 파코라반 원밀리언 솔직후기

향수 : 파코라반 원밀리언(1 Million Paco Rabanne for men) 소개 파코라반 향수 1탄! 파코라반 원밀리언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은근히 후기 요청이 많이 들어왔으며, 꽤 진한 향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잔향이 매력적이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4년 전이었나? 파코라반 원밀리언의 금괴모양 바틀에 놀랐던 기억이 난다. 향수를 구입하는 게 아니라 금덩이를 사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만든 전설의 향수... 근데 막상 바틀을 들어보면 별로 무겁진 않다. 구매자를 한 순간에 부자처럼(?) 만들어주는 파코라반 원밀리언의 향기는 어떨까? 향기탑 노트 : 그레이프프루츠(자몽), 민트, 블러드만다린 미들 노트 : 로즈, 시나몬, 스파이시 노트 베이스 노트 : 레더(가죽)..

남자향수/Chic 2014.11.22

[남자향수] 르빠겐조 뿌르옴므 솔직후기

향수 : 르빠겐조 뿌르옴므(L'Eau par Kenzo pour Homme Kenzo for men) 소개 겐조 남자 향수 2탄, 르빠겐조 옴므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요즘에는 잘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실제 굉장히 많이 팔리는 향수 중 하나다. 메일로도 많은 독자님들이 르빠겐조 옴므에 대한 추억을 보내주셨고 말이다. 단정짓긴 힘든데 보통 CK ONE, 샤넬 알뤼르 시리즈를 좋아하셨던 분들이 마음에 들어 하셨던 것 같다. 다시 돌아와서 향수 설명을 하면 르빠겐조 옴므는 아로마틱 아쿠아 계열로 나온 향수이며 1999년에 런칭이 되었다. 1999년에 나온 향수가 아직까지 잘 팔리다니! 기계는 보통 2년만 지나도 폐물이 되는데, 잘 만든 향수는 오랜 시간 살아남을 수 있단 것이 참 신기하다. 세월을 거스른 것..

남자향수/Sporty 2014.11.17

[남자향수] 구찌 길티 뿌르옴므 솔직후기

'366일 향기나는 블로그' 향수 : 구찌 길티 뿌르옴므(Guilty Pour Homme Gucci for men) 소개 구찌 남자 향수 2탄 구찌 길티 뿌르옴므는 2011년에 출시되었으며 조향사는 Jacques Huclier(자끄 위끌리에) 라는 분이다. Jacques Huclier(자끄 위끌리에)는 프랑스의 매우 커다란 향료 회사 ‘지보단’에서 활동하시는 분으로 작년엔 토니모리와 합작하여 향수를 내기도 하였다. 돌아와서 구찌 향수 설명을 더 하자면, 구찌 길티 뿌르옴므는 원래의 구찌 뿌르옴므가 성공하자 여기서 좀 더 메탈릭하고, 아로마틱한 느낌으로 만들려고 노력한 향수다. 실제 구찌 길티 뿌르옴므를 더 아로마틱하게 만들어 놓은 구찌 길티 블랙도 후속작으로 내 놓은 것으로 봐서, 구찌는 뭔가 자기들의 ..

[남자향수] 디올 옴므 코롱 솔직후기

향수 : 디올 옴므 코롱(Dior Homme Cologne 2013 Dior for men) 소개 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우선 디올 옴므 코롱을 널리 공개해도 좋다는 ‘갈루아’님의 허락에 감사를 드리며… :D 디올 남자 향수 2탄! 디올 옴므 코롱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앞서 인사말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갈루아님이 열심히 발품 팔다가 알게 된 향수로, 저도 뒤늦게 알게 된 향수라고 할 수 있겠다. 디올 옴므 코롱은 디올 옴므 시리즈를 새롭게 각색시킨 향수이며 맨 처음엔 2007년 버전이 나오고, 13년 버전이 새롭게 다시 나왔다. 지금 포스팅 하는 디올 옴므 코롱은 13년 버전이다. 조향사는 Francois Demachy(프랑수아 드마쉬) 라는 분이며 디올의 거의 모든 향수가 이 분의..

남자향수/Sporty 2014.09.20

[남자향수] 페라리 블랙 솔직후기

향수 : 페라리 블랙(Ferrari Black Ferrari for men) 소개 페라리 향수 2탄, 페라리 블랙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사실 페라리 블랙은 개인적으로 8년 전에 처음 접했던 향수이다. 되게 멋 부리고 다니던 친구가 있었는데 불가리 블루, 페라리 블랙 이렇게 2가지 향수를 번갈아 뿌리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 친구 지금 밥은 잘 먹고 다닐까? 어쨌든 개인적으로도 이렇게 오랜 시간의 추억이 있는 만큼, 독자님들도 페라리 블랙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아마, 새로운 향수를 소개해 드린다는 느낌 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향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하는 느낌의 포스팅이 될 것 같다. 다시 돌아와서, 페라리 블랙은 1999년도에 런칭이 되었으며 올리브영 같은 드러그 스토어..

남자향수/Sporty 201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