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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향수

[남녀공용] 르라보 떼누아 29 : 차분하고 독특한 블랙티

by 366일 2019. 10. 9.

향기나는 리뷰

 

르라보 떼누아 29

Le Labo The Noir 29 Eau de Parfum

 

출처 : 퍼퓸그라피

 

 

요즘 SNS에서 정말 핫하다는 르라보 향수, 뭔가 조말론이랑 딥디크 향수가 유명해지는 초창기 단계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르라보 향수 중에서도 유명한 제품이 여럿 있지만, 요즘 같은 선선한 계절에 쓰기 좋은 떼누아 29를 먼저 들고 오게 되었다.

 

참 재밌는 것이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향수를 리뷰하고 다루다 보니까 향수 업계에도 유행이 있다는 것을 엄청 느끼고 있는데, 아무래도 고객들은 새로운 자극을 계속 원하고, 찾아서 그러한 흐름이 발생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리하자면 19년 10월인 지금은 약간 중성적인 향취의 부담스럽지 않은 우디함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대표 브랜드로는 르라보, 이솝 등이 있을 것 같다.

 

르라보 떼누아 29는 그 유행의 한가운데 밸런스에 위치한 향수로, 중성적이고 부담스럽지 않은 묵직한 우디-프루티 향기를 찾으시는 많은 독자님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르라보 떼누아 29의 향기는 어떨까?

 

 

 

르라보 떼누아 29의 향기

단일노트 ㅣ 라이트 베르가못, 무화과, 월계수잎, 딥 시더우드, 베티버, 머스크,블랙티, 건초, 타바코, 마른 잎

 

 

 

르라보 떼누아 29 탑 - 미들 노트

『무화과의 속살을 파낸 후 진한 블랙티로 블랜딩한 향기』

 

르라보 떼누아의 첫 향기는 무화과 열매의 달콤한 속살을 깊게 발라낸 후, 그 안에다가 딥하고 진한 홍차를 넣어서 쉐킷쉐킷 하면서 블랜딩 시켜 놓은 향기가 난다. 무화과 속살의 깊고 묘한 달콤함에 블랙티의 진하고 고소한 향기가 중성적으로 어우러진 향기. 그리고 곧바로 그 무화과를 나무 장작에 던져 놓고 불에 그을린 것 같은 향기가 덥기 시작하는데 굉장히 무심하면서도 툭툭 잘해주는 듯한 느낌의 프루티한 우디 향기다. 요즘 흔히 말하는 중성적인 밸런스의 담백한 베티버류의 우디 향기에 잘 마른 건초 더미 같은 타바코 향기가 알싸하게 잘 입혀진 향기.

 

 

 

 

 

르라보 떼누아 29 미들 - 베이스 노트

『월계수잎과 타바코 건조더미 위에서 훈제된 베리류의 나무』

 

시간 지난 르라보 떼누아는 훨씬 더 살에 녹아서 달콤하게 변한 베리류 같은 우디 향기가 난다. 월계수 잎으로 블랙베리와 블랙티 잎을 가득 담은 후, 마른 건초 위에 올려 놓고 훈제를 시켰을때 천천히 익으면서 밖으로 터져 나오는 달콤함인 것 같다. 마냥 우디한 향기로 빠지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달콤한 블랙머스크 한 향기도 있어서 우디한 향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분들이 사용하기 큰 부담이 없는 것 같다.

 

 

 

 

 

 

 

르라보 떼누아 29

상황극

 

 

 

 

 

 

검정색의 두꺼운 안경테 사이로 르라보 떼누아의 고집스런 두 눈이 반짝거린다.

 

사각, 사각-

 

전 세계의 출판 업계에 한 획을 그은 신예작가, 르라보 떼누아는 낮 시간만큼은 좀처럼 작업실을 벗어나는 경우가 없다. 그의 글쓰기 방식은 굉장히 옛스러운 것으로 유명했는데, 다 닳아서 뭉툭해진 연필을 꾹꾹 눌러쓰는 수기 작업을 고집하는 것이 그것이다. 연필이 종이에 닿고, 그 촉감이 손 끝에 와닿는 느낌이 없으면 글을 쓸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작업대 한 켠에는 산처럼 쌓인 지우개 가루와 차갑게 식은 홍차만 가득하다.

 

사각, 사각, 사각-

 

하얀 종이위로 글씨가 조금씩 채워지는 소리가 방 안을 가득 채웠다. 그는 이따끔 네모난 지우개를 들고서 문장 끝에 가져다 대고 한참을 망설였는데, 그렇게 수 분이 지나고 나서야 겨우 한 단어를 지우고- 빈 자리를 새로운 것으로 채워 넣었다.

 

'글이 나의 의지라면,

지우개는 나의 망설임이다.'

 

사각, 사각, 사각-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한 줌의 글자를

움켜쥐고 놓지 못하는 이유는'

 

사각, 사각, 사각-

 

'곳곳의 모든 글자는 나의 땀이자,

세월이기 때문일 것이다.'

 

마침표의 위치까지 고민하고나서야 르라보 떼누아는 작업대에서 눈길을 돌려 창 밖을 바라봤다. 새하얗게 밝았던 하늘은 어느새 그의 문장처럼 까만 밤이 되어 내려앉는다.

 

 

 

 

 

 

결론

 

르라보 떼누아는 요즘 트렌드에 걸맞는 중성적이고 프루티한 우디 향기인 것 같다. 시향지에서는 마른 건초 같은 건조한 느낌의 우디향기가 더 돋보이는 듯 싶었지만, 실제로 향기가 충분히 익고 착향해서 쓰다 보면 무화과 속살의 묘한 달콤함이 우디한 파우더리함과 어울려서 포근하게 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르라보 떼누아와 유사한 향수로 딱히 생각나는 것도 없으면서- 초보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대중성과 향수 고수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유니크함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 동안은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예상해본다. 아마 르라보 떼누아를 고르시는 분들은 이 향수가 갖는 묘한 유니크함 때문에 고르실 것 같다.

 

묘하게 남성분들보다 여성분들의 선호도가 더 높은 제품이며,

사람의 피부에 따라서 발향되는 느낌이 차이가 조금 있기 때문에 구매 전 착향은 권해드리고 싶다.

 

여하튼 르라보 향수 잘 만드네… 라고 생각하며 추천!

 

 

 

 

 

 

르라보 떼누아 29 요약

 

[정가 50/100ml]

23.5 // 35.5

 

[연령대]

무관

 

[성별, 남녀공용]

은은한 스타일 선호

특정분야에 자신의 고집이 있음

모나지 않지만, 뚜렷한 성격

 

 

[계절]

가을, 겨울

 

[지속력]

★★★★★(5.0/5.0)

 

[비슷한 향수]

에르메스 보야지 데르메스 + 딥디크 필로시코스+ 조말론 블랙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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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0

  • 2019.10.09 16:42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순네 2019.10.09 22:54

    366님!! 보내주신 센츠 잘 받았어용!
    네개씩이나 넣어주실 줄 몰랐는데 넘 감사합니다❤

    궁금했던 라비에라도 있더라구요!
    샤넬스럽지만 은은하고 담백하더라구요
    조금은 중성적이고 고급스러운 향이라 딱 엄마 향수다 했는데 엄마도 맡아보시더니 좋다하시네용^^

    그리고 하나는 달달하고 상쾌한 게 오 좋다 했는데
    크리드 아쿠아 피오렌티아였어요
    크리드는 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향만 접했었는데 이렇게 또 사랑스러운 향수도 있었나봐요

    다른 두 개도 좀 더 집중해서 킁킁대봐야겠어용ㅎㅎ

    떼누아, 소개하는 시기가 너무 적절한 것 같아요!
    막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쓰기 좋은 향수잖아요
    떼누아는 샤넬 넘버19을 최애향수로 쓰시는 친한 분이 매력있다고 해서 알게 됐었는데 맡아보고 역시 참 감각있으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자친구가 뿌려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용ㅎㅎ

    답글

    • 366일 2019.10.10 10:35 신고

      제가 더 꼼꼼하게 챙겼어야 했는데, 너무 늦게 확인한게 잘못이지요~!

      리비에라랑 베니스는 말씀하신 것 처럼 어머님들이 써도 부담없이 찰떡같이 소화할 수 있는 향수인 것 같습니다 ^^

      크리드 피오렌티나는 혹시나 좋아하실까 해서 넣어놓았는데, 오! 통통 튀는 상큼함이 마음에 드셨나봐요. 돌체 램프하트리스랑은 또 다른 느낌의 상큼달콤함이라서 저도 나중에 순네님의 후기가 기대가 되네요~!

      항상 계절이랑, 요즘 유행하는 것들, 독자님들이 사용하기 좋은 것들 등 여러가지 타이밍을 고려하고는 있는데 블로그만 하는것이 아니라서 글쓰는 시간 내는게 정말 어렵네요... ㅎㅎ 그래도 계속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으로, 좋은 하루 되세요 순네님!

  • 2019.10.11 01:45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어헝 2019.10.11 13:14

    에르메스보야지+필로시코스+블랙베리 이면 완전 제가 좋아하는것들인데 저한테 딱인데요? 시향하러 갑니다 ㅋ 감사해요
    답글

  • 김러브 2019.10.12 23:45

    안녕하세요!! 366일님ㅎㅎ 저는 19살 여학생입니당~ 향수를 사고 싶어서 뒤적뒤적거리다 우연히 366일님 블로그를 만나고 너무너무 재밌어서 거의 다 읽어버렸네요 ღ’ᴗ’ღ 366일님 말투가 너무 다정해서ㅜㅠㅠㅜ 제 이상형이에요ㅋㅋㅌ 설레는 어른 남자 말투 ☆ 궁금한게 있는데요,,,!! 혹시 366일님 여자친구가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향수 2~3개정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흑심은 아니구 팬심입니다 ♡
    답글

    • 366일 2019.10.16 14:54 신고

      안녕하세요 김러브님~! 흑심과 팬심 모두 환영합니다 ♡ ㅋㅋㅋㅋ 뭔가 그 나이때 나올 수 있는 순수한 러브인 것 같아서 보는 제가 다 쑥쓰럽네요~!

      저는 제 여자친구가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향수는 딱히 없고, 여자친구가 쓰는 향수라면 왠만하면 다 좋을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여러가지 향수를 갖고 있다면, 계속 맡아보면서 어떤게 더 어울리는지, 덜 어울리는지 옆에서 말을 해줄 것 같아요 :)

  • 후시딘 2019.10.29 13:24

    아웅.. 제가 최근 가장 들이고 싶은 떼누아가 366님 리뷰로 올라오다니요 😍
    저는 착향을 해보구 마냥 좋아서 손목에 코박고 킁킁 우어어어.. 아 좋다.. 끝나는 것을 어찌 이렇게 정교하고 프로페셔널하게 한자 한자 적으실 수 있는지. 매번 감탄하고 갑니다^^ 그런데 때누아는 정말 정말 한시라도 빨리 들이고 싶지만 가격이 너무나 사악해서.. ㅠㅠ 대체로 조말론 인텐스 라인 오드앤베르가못을 시향하고 비슷하다 느껴 선물로 받아내어 쓰고 있는데 과연 제 코가 떼누아를 잘 기억하고 대체제를 고른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아무튼 오늘 366님 시향기에 다시 한 번 떼누아 뽐뿌 제대로 받고 갑니다~^^ 다음 시향기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답글

    • 366일 2019.10.31 15:09 신고

      안녕하세요 후시딘님~! 제 글이 후시딘님의 메마른(?) 코에 한 점의 후시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ㅋㅋㅋ

      조말론 인텐스 라인을 언급해주셨는데요~ 되게 정확하게 맡으신 것 같으세요. 조말론 인텐스 라인은 전체적으로 우디, 앰버향기 이런 것들이 강조되어 있는 그레이한 향기를 대체적으로 갖고 있거든요. 르라보도 우디 어코드가 기본적으로 있으니까, 공통점을 잘 짚어 주신 것 같습니다~!

      다음 시향기도 언능 들고 오겠습니다 ㅎㅎ

  • 칙촉 2019.11.02 17:06

    혹시 이거랑 바이레도 블랑쉬랑 레이어링하면 이상할까요?
    답글

  • 둥둥 2019.11.03 19:07

    홍차향 향수를 엄청 찾아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찾는 홍차향은 밀크티 향이더라고요. 그냥 얼그레이 같은 홍차향이 아니라.
    떼누아를 처음 착향할때 뭔가 밀크티 같은 향이 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정직한 홍차향에 스모키함이 섞여서 기대치를 완전히 벗어난 향수란걸 알았죠 ㅎㅎㅎ
    그런데 챡향 후 그 향이 옷에 스며들어서 잔향을 남기는데, 이 잔향이 너무 좋네요!!!
    분명 홍차향인데 부드러운 홍차향으로 변한 느낌!
    이걸 조말론 잉글리쉬 앤 페어랑 레이어링 하면 어떨까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잉글리쉬 앤 페어가 분명 지속력이 짧고 떼누아보다 향은 강하지 않지만 떼누아 잔향하고 잘 어울릴 것 같거든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떼누아 구매를 할까 말까.
    아님 에르메스 보야지까지 착향을 해보고 결정해야 하나. 진짜 고민됩니다.
    육육님은 잉글리쉬 앤 페어와 떼누아의 레이어링 어떨것 같으세요? 육육님의 생각이 궁금해요 ^^

    * 그나저나 밀크티향 향수를 아십니까. 아신다면 알려주세요 ㅜㅜ
    답글

    • 366일 2019.11.07 16:47 신고

      둥둥님~~!! 밀크티향이라는 주제로 저희 직원끼리 서로 막 의견, 토론했던 향수가 있거든요 ㅋㅋ

      베르두 아쌈 오브 인디아,

      아쌈차로 만든 향수인데 이게 딱 밀크티의 향기가 난다고 저희가 잠정결론 내렸답니다 ㅋㅋ 이 향수를 시향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로 차가운 밀크티냐 미적지근한 밀크티냐 뜨거운 밀크티냐 토론도 했을정도니까 어느정도 밀크티랑 공통분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바스락거리는 느낌은, 에르메스 보야지 데르메스, 아뜰리에코롱 울랑 앙피니가 있을 것 같습니다 :D

  • 2019.11.07 19:21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향노마드 2019.11.18 18:42

    르 라보 매장은 거의 지나치기만 해서 향을 감상해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매년 9월에 시티 익스클루시브가 잠시나마 판매된다고 해서 신사동 플래그쉽 스토어로 슝--가서 마음에 두고 있던 1.6ml짜리 향들을 잔뜩 샀어요. 향들이 정말 좋았고 주변 사람들도 향 참 좋다고 칭찬도 받아 기분이 좋았지만 쓰다보니까 뭔가.. 향이란게 가끔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머리칼과 피부에 사용하면 향수이고 옷에 쓰면 섬유유연제, 탈취제이듯이) 향수보다는 홈 프래건스 같은 느낌이 드는거예요. 원료를 즉석에서 바로 섞어서 제공하는 점 때문인가?(우리나라는 법으로 인해 완성품을 판매한다고 하지만요)

    향들을 보니 무거운 향조들은 조금 향수같은 모양새가 나던데 테누아도 이 정도면 괜찮을려나요? 오일로도 제공이 되는 것 같은데 오일을 쓰면 걸어다니는 화생방(?)이 될까봐 염려되네요..
    향들 전부 종이에 테스트해볼땐 어썸했는데...!
    답글

    • 366일 2020.01.07 10:30 신고

      저는 향수 수입때문에 르라보 신사동 매장이랑 르라보 백화점 매장 제품을 사게 되었는데...! 한국의 화장품 법으로는 르라보 가로수길의 향수는 또 완제품으로 인정을 안해주더라구요 ㅋㅋㅋ 합법적인 상품이지만, 그걸 근거로 동일성검사를 받고 해외 수입은 안되는 현실 ㅠ 그것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돈을 지출해버려서 가슴이 시리네요..

      떼누아, 상탈 같은 경우 묵직하기도 하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는 은은하게 발향되기도 하니까 어느정도 편하게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생방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ㅎㅎ

  • 반짝이 2020.01.05 15:30

    후기 너무 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 향에 대한 표현력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최근에 르라보 어나더13을 구입했는데 이 향에 대한 366님 리뷰도 궁금합니다.😊👍
    답글

    • 366일 2020.01.07 10:31 신고

      르라보 어나더 퍼퓸그라피에 최근 등록했던 향수네요!! ㅋㅋ 달콤묵직한 우디 시트러스 암브레트 향기...!! 포스팅으로 다룰날을 저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D

  • 서진 2020.05.03 15:06

    글 잘 보고 있어요^^ 르라보 향수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 너무 어렵네요 ㅠㅠㅠㅠ 우디향 너무 좋아라 하는데 또 너무 달달한건 싫고 동남아 맛사지샵가면 나는 냄새.. 샌달우드향에 너무 달지 않은 중성적인 향수엔 뭐가 더 가까울까요 ㅠㅠㅠㅠㅠ
    답글

    • 366일 2020.05.04 15:59 신고

      안녕하세요 서진님~ 중성적이고 담백한 우디향기라고 하시면,

      조말론 우드세이지,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 라 라군, 딥디크 오데썽, 조말론 오렌지 블로썸 정도의 제품들도 권해드리고 싶네요 ^^

  • 1004 2020.05.06 09:43

    우왕 예전부터 눈독 들인 향수인데 고1 여학생이 쓰기에도 괜찮을까요?!
    답글

    • 366일 2020.05.08 14:43 신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변 친구들이 조금 냄새가 맵다고 느낄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해요 :D

  • hendon 2020.05.11 13:55

    안녕하세요 :) 저는 이번에 매장에서 르라보 시향을하고 항상 플로럴한 계열을 좋아하다가 떼누아에 꽂혀서 구매를 하게되었어요. 뭔가 익숙한듯 익숙하지 않은 향이였는데, 저에게는 홍차향이 진했거든요. 구매를 먼저하고 숙성단계에서 다른 분들의 시향을 찾아보는데, 인기가 많은 것 만큼 좋아하지않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았어요.. 특히 마지막에 담배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담배 냄새를 어지러워하고 거북해하는 사람인데. 베이스의 타바코 때문일까요? 흠... 혹시나 흡연자로 오해받지않을까 괜한 염려를 하고 있답니다. 시향지의 향에 남은 잔향은 오히려 저에겐 답답하기보단 프레쉬하게 느껴졌는데요.. 르라보의 재스민은 따듯한 잔향이 남았다면, 떼누아는 그렇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입생로랑에 몽파리를 오래도록 썼는데 여름에는 스스로에게도 진하게도 느껴지더라구요.. 이제는 달달하지만 좀 너무 딥하고 답답하지않은 향수를 쓰고 싶어 골랐는데. 잘 한건지 모르겠어요 :) 여성스러운 계열만 쓰다가 아예 시트러스로 가자니 너무 코롱같고, 우디로 가자니 낯설어서 선택했는데 충동구매였는지 고민이랍니다.ㅠㅠ 바이레도보단 르라보의 향들이 편안했어요 제가 어떤향을 좋아하는지 방황하게 되네요 ㅠㅠ
    답글

    • 366일 2020.05.17 20:22 신고

      안녕하세요~!
      르라보 떼누아가 공기를 타고 전달되는 향기는 타바코 의 담배냄새 부분은 별로 없고, 약간 알싸한 나무재?? 뭔가 그러한 느낌이 있는데 이게 착향하는 사람의 피부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구요 :)

      그 동안 입생로랑 향수만 쭉 써오셨으니까 지금처럼 도전하신건 굉장히 잘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너무 마음에 안들면 감가가 심하긴 하지만 중고로 처리할 수도 있으니까요 ^^

      우디한 느낌이나 조금 더 깔끔한 느낌 찾으시면, 에트로 샨텅, 아쿠아디파르마 오스만투스, 조말론 우드세이지, 조말론 오렌지 블로썸 등의 제품들도 맡아보시면 좋을 것 같으세요~!

  • 부케 2020.06.01 10:09

    안녕하세요 떼누아가 너무 흔해져버려서 속상한1인인데 그에 버금가는 좀 숨겨진향이있늘까요? 떼누아는 사랑합니다만 너무 쨍쨍하게느껴져서요ㅜㅜ
    답글

  • 르랍? 2020.07.26 10:23

    안녕하세영ㅎㅎ 르라보 제품은 호불호가 강하더라구여!? 제가 가을 겨울용으루 떼누아 또는 상탈 중 하나를 사려는데 어떤게 더 무난할까요? 남자 대학생입니다!!
    답글

    • 366일 2020.07.26 14:38 신고

      둘다 비슷한 밸런스인데, 떼누아가 조금 더 무난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 르라보 좋아하시면, 분더샵 브랜드 향수 꼭 맡아보셔요....!!

  • 내 향은 어디에 2020.08.24 23:10

    안녕하세요! 항상 향수를 구매하기 전에 시향, 착향 후 이 카페를 들러 366일님께서 작성하신 향수를 찾아보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매번 글 솜시에 놀라기두 하구요 ㅎㅎ
    그래서 궁금한 점이 있는데 르라보의 어나더와 떼 누아 각각의 이미지는 어떤지 궁금하구 어떤 이미지의 사람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지, 어떤 이미지의 사람이 사용할 것 같은지도 궁금합니다! 시향, 착향 모두 끝냈구 둘 다 맘에 들어 고민중입니다..ㅎㅎ
    답글

    • 366일 2020.08.29 20:00 신고

      안녕하세요~! 어나더와 떼누아 모두 중성적인 계열의 향기라서 성별은 크게 상관없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그 향수들을 쓰는 사람들과 만나고- 그 사람에게서 나는 향기를 맡다보면, 이것은 향기의 취향차이가 중요한 구매요소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나더는 확실히 따뜻하게 감아들어가는 느낌이 있고, 떼누아는 향기가 은근히 스파이시합니다.....!! 어느쪽의 향기를 더 선호하시는지, 편안해 하시는지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으세요 :)

  • 2020.10.09 15:46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366일 2020.10.18 19:09 신고

      안녕하세요~! 아베크롬비 피어스 류의 묵직한 향기 좋아하신다면,

      크리드 어벤투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힘 블루 느와르
      샤넬 블랑쉐
      딥디크 탐다오
      르라보 상탈
      톰포드 오드우드, 톰포드 화이트 스웨이드.

      이런 향수들 먼저 맡아보시면 되게 좋을 것 같습니다 :)

  • 윌로우 2021.03.24 13:09

    안녕하세요! 이 향 시향하고 왔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근데 조금 달달한게 올라오는거 같은데 어떤 요소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네요..^^ㅠ 이 달달함이 조금 덜하면 딱 좋겠더라구요.
    우디+프루트 좋고 마지막에 따뜻하거나 머스크함이 좀 남았으면 좋겠는데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뭐가 좋을까요 ㅠㅠ?
    답글

    • 366일 2021.03.29 09:15 신고

      안녕하세요~ 르라보 떼누아에 들어가는 어코드 들이, 약간 땅콩에 카카오 넣은 것 것 같은 달콤함이라고 할까요...? 원래 그런 요소들이 들어가는 것이라서 지금 느끼신 것이 맞습니다 ^^

  • 2021.03.26 04:25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366일 2021.03.29 09:15 신고

      안녕하세요 가나다라맙소사님~!
      메종 마르지엘라 스프링타임 인 어 파크, 또는 조말론의 잉글리쉬, 피오니 등의 대표제품들부터 접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조말론이 30미리가 가격이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편이니까 시향 권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