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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향수/Classic

[남자향수]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베티버 : 꽃미남같은 상남자

by 366일 2020. 1. 11.

향기나는 리뷰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오 인텐스 베티버

Hermes Paris Terre D’hermes Eau Intense Vetiver

 

 

 

 

이번엔 꽤 몰래 숨겨두었던 남자 향수, 두둥…!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베티버 라는 제품을 들고 왔다. 에르메스 부티크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2018년도에 새롭게 출시된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의 새로운 플랭커 라인이다.

 

개인적으로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의 완성도에 상당히 점수를 높게 주는 편인데, 가끔은 그 특유의 묵직한 송진나무와 달콤함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기는 했다. 한 여름에 쓰기는 조금 향기가 덥다고 할까…? 그래서 조금 더 밝고 경쾌한 향조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었는데 역시 에르메스 퍼퓸… 이렇게 멋진 녀석을 들고 올 줄이야.

 

에르메스 보야지 데르메스의 홍차 향기가 조금 가볍다고 느끼셨거나,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의 묵직함이 조금 부담스러운 독자님들은 더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오 인텐스 베티버의 향기는 어떨까?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오 인텐스 베티버 의 향기

 

탑 노트 ㅣ 오렌지, 자몽

미들 노트 ㅣ 시콴페퍼, 펠라르고뇸

베이스 노트 ㅣ 파츌리, 시더우드, 베티버, 벤조인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오 인텐스 베티버

탑 – 미들 노트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베티버의 첫 향기는 흙 바람이 부는 토네이도 사이를 뚫고 나온 스파클링한 자몽이 갑자기 하늘 가득 흩뿌려진 듯한 상큼+흙 냄새가 난다. 자몽의 경쾌한 산뜻함이 느껴지면서도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특유의 송진나무와 얽힌 베티버의 그윽하고 우디한 향취가 굉장히 멋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흙과 나무가 가득한 동산위로 쏟아지는 석양이 연상되는 적당한 향기의 온도, 무게감을 갖고 있는데, 오리지널 떼르 데르메스는 확실히 달고 묵직한 점잖은 송진나무 향기가 강했다면, 지금 리뷰하는 베티버는 더 밝고(Bright) 경쾌한 느낌의 베티버+자몽 향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오 인텐스 베티버

미들 – 베이스 노트

 

시간이 지난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베티버는 해지는 석양이 가득 퍼진 갈대 숲과 흔들리는 송진 나무 자락들을 보는 것 같은 잔잔한 베티버 향기가 난다. 송진 나무 향기가 묵직하게 난다고 하기에는 흔들리는 석양 바람 사이로 사아악- 퍼지는 가벼운 흙 먼지와 갈대의 향기가 어울린 듯한 잔잔하고 자유분방한 선선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내가 앉아 있는 이 높은 동산 저 멀리 드넓게 펼쳐진 황야 위로 탄탄한 근육의 적토마가 입에 자몽을 물고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왠지 적토마의 말발굽이 닿는 대지의 흙 기운과 입에 물고 있는 산뜻한 자몽이 아주 멀리 떨어진 내게 까지 와서 잔잔하게 닿는 느낌의 향기, 딱 그러한 정도의 밸런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오 인텐스 베티버

상황극

 

 

 

 

 

‘위험한 남자다’

 

그를 우연히 강의실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느끼고 있었다. 여유로운 듯 항상 장난기 가득한 이 남자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킬지도 모르겠다는 것을 말이다. 심지어 감출 수 없는 그의 매력과 외모는 이미 여학우들 사이에서 유명했는지 바람둥이라는 소문도 파다했다. 물론 그냥 뜬소문일 뿐이지만, 그래도 나는 그를 조금 멀리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어? 여기 있었네!”

 

그는 반가운 얼굴로 느긋하게 내게 손을 흔들었고 카페에 있는 다른 테이블의 여학생들이 흘깃- 우리 둘을 몰래 훔쳐보기 시작했다. 저 시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기에 나는 괜히 더 퉁명스럽게 밀쳐내듯 쏘아 붙였다.

 

“나 가야 돼, 비켜줄래?”

 

그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거리며 보란 듯이 성큼성큼 딱 두 발자국 만큼만 옆으로 비켰다. 분명히 피해주는 걸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품 안으로 깊게 걸어 들어온 것만 같은 이 느낌은 뭘까? 지금까지 만났던 또래 남학생들과는 차원이 다른 알 수 없는 묵직함에 묘한 감정이 든다. 마치 내 앞에 서서 뜨거운 눈빛으로 내 입술을 보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

 

‘별로야’

 

나는 괜히 더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성큼성큼 그의 옆을 지나갔다. 그리고 그제서야 카페에 있던 수 많은 여학생들의 시선이 별거 아니네 라는 노관심으로 잔잔히 사그라드는 것이 느껴질 때쯤, 그가 나만 들을 수 있는 작은 목소리로 나지막이 말했다.

 

“할 말 있었는데 아쉽네, 이따가 버스 정류장 앞에서 다시 만나자”

 

나는 속으로 ‘굳이?’ 라고 생각하며 “그럴 일은 없을 걸” 이라고 괜히 더 까칠하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이번에는 왠지 내가 그를 이긴 듯한 전율감이 들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고, 카페 문 앞에서 구경하던 친구는 호기심 어린 얼굴로 그와 나를 번갈아 본다.

 

“저 놈이 뭐래?”

 

“이따가 정류장에서 보쟤”

 

“소문대로구만, 작업 거는거야, 신경 꺼”

 

“당연하지, 나도 관심없어”

 

친구는 그제서야 안심한 표정을 지으며 내 등을 두드리다가, 갑자기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봤다는 눈빛으로 내게 “야… 아까 그 놈 좀 봐 바” 라고 말했고, 나는 괜히 더 뾰루퉁한 표정을 지으면서 “아, 뭐 길래 그래” 라고 말하며 뒤를 돌아봤더니 글쎄, 그가 노트북이 잔뜩 들어 있는 내 가방을 손으로 들고서 소나무 같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거봐 뭐랬어, 내가 챙겨둘테니 이따 보자!"

 

 

 

 

 

 

결론

 

굉장히 친절하고 따뜻하지만, 그 따뜻한 배려 속에서도 뭔가의 냉철함 혹은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향수인 것 같다. 뭐랄까…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베티버는 별 생각 없이 베푼 호의인데,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워낙 매력적이니까 괜히 혼자서 착각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고 할까? 그것도 다 이 녀석이 잘생기고 멋져서 그런 것이겠지만

 

어쨌든 오리지널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가 묵직한 송진 나무의 달콤함을 최대한 젠틀하고 신사적으로 풀어냈다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베티버는 한 결 힘을 빼고 자유로운 석양의 바람에 온 몸을 맡기며 눈을 감고 있는 듯한 멋스러움이 있는 것 같다. 가만 맡다 보면 남자향수 여성 분들도 소화가 가능할 것 같다는 부드러움이 있지만, 향기의 전체적인 아우라는 확실히 남성적인 편이다. 연예인 강동원이 생각난다.

 

마지막으로 흙, 나무 냄새 좋아하시면 에르메스 남자 향수 3대장은 무조건 시향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이 향수들은 취향의 차이이지, 완성도의 차이가 아닌 것 같다.

 

1.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2.     에르메스 보야지 데르메스

3.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베티버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베티버 요약

 

[구매처 및 예산]

에르메스 매장,

11.9 만원 ~ 16.2 만원

 

[연령대]

20대 중반 이후

 

[성별, 남성적]

꽃미남 같은 느낌인데 자세히 보면

선이 굵은 상남자

 

 

[계절감]

사계절

 

[지속력]

★★★☆(3.5/5.0)

 

[비슷한 향수]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 딥디크 베티베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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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8

  • 우연 2020.01.11 16:57

    한동안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ㅎㅎ 에르메스 2연작이네요! 떼르데르메스 오리지널은 뭔가 암내같은 퀘퀘함.... 때문에 안 좋아했는데 베티버는 나쁘지 않더라구요 ㅎㅎ

    혹시 톰포드 그레이 베티버 EDP는 리뷰 계획 있으신가요? EDT는 있던데 EDP는 어떤 리뷰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ㅎㅎ
    답글

    • 366일 2020.01.14 14:10 신고

      톰포드 그레이 베티버는 오드뚜왈렛을 리뷰해버렸기 때문에 아마 당분간은 오드퍼퓸 리뷰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다루지 못한 톰포드 향수들도 아직 너무 많기 때문에 ㅠㅠ!

      사실은 트윌리보다 베티버를 더 먼저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ㅎㅎ 그리고 그 다음 번에 소개되는 향수들도 무지무지하게 좋은 향수들이니까 기대해주세요 :D

  • 우연 2020.01.17 06:13

    그렇군요 ㅠㅠ 서구권에선 그레이베티버 EDP가 엄청 인기라 사봤는데 전 약간 아리송하더라구요 ㅎㅎ

    깨끗한듯 더티한듯 젊은듯 노티나는듯 좋은듯 별로인듯 해서 366님 의견이 궁금했어요 ㅎㅎ

    슬쩍 리뷰가 궁금한 향수 더 끼워넣자면 Guerlain L’Homme Ideal EDT/EDP 가 있겠네요 ㅋㅋ

    다음 향수 리뷰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답글

    • 366일 2020.01.28 10:13 신고

      겔랑 르 옴므 이딜...!! ㅋㅋ 겔랑 이딜이라고 하면 워낙 여자향수가 유명해서 남자 향수는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었네요, 꼭 기억해놨다가 참고해서 포스팅하거나 퍼퓸그라피에라도 등록해놓도록 하겠습니다 ^^

  • 순수남 2020.01.25 11:03

    제가 새로 만나는 썸녀와 다음 데이트에서 향수를 뿌려서 나가고 싶은데요. 제가 연하지만 나름의 어른스러움을 보여줄 수 있는 향수 추천 가능하신가요? 그리고 또 귀여움을 어필할만한 향수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뭔가 말이 안되겠지만 혹시 귀여운 매력과 어른스러움(혹은 남자다움)이 공존하는 향수가 있을까도 궁금하네요. 가격은 가능하면 높지 않은걸로 부탁드립니다. 뭔가 요구사항이 많긴 하지만 그만큼 저의 절박한 마음이니 부디 좋은 향수를 고를 수 있게 도와주세요ㅠㅠ
    일단 지금까지 알아본 향수 입력해보겠습니다.
    1.캘빈클라인 ck all EDT
    2.캘빈클라인 ck one 오드뚜왈렛
    3.버버리 워크앤드 포맨 오드뚜왈렛
    4.불가리 뿌르옴므 익스트림 EDT
    5.[키엘] 오리지날 머스크 블렌드 NO.1
    6.페라리 블랙 EDT
    7.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이 외에서라도 좋은게 있다면 그쪽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이 소중한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답글

    • 366일 2020.01.28 10:15 신고

      안녕하세요 순수남님! 우선 향수가 기본적으로 사람의 매력을 가중해주는 알파 + 요인이라서, 순수남님 자체가 제가 보기엔 이미 귀여우면서도 남자다운 분이실 것 같거든요! 그래서 어떤 향수를 사용하셔도 다 그런 분위기를 어필하실 수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ㅎㅎ

      알아보신 향수 중에서는 버버리 위크엔드, 불가리 뿌르옴므 익스트림, 키엘 머스크,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4개 제품이 거의 가장 호불호 없이 좋은 피드백을 불러일으킬 것 같습니다, 4개 제품만 딱 권해드릴게요~!

  • 누룽지 2020.01.31 23:50

    안녕하세요!! 잘 보구 있어용 ㅎㅎㅎ
    오늘 여기서 글 보고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 시향해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그거랑 봄여름용으로 쓰려고 해피쇼파드 레몬돌치 시향해봤는데 작가님 평가 보고 싶어요
    해피쇼파드 레몬돌치 시향후기 남겨주실 수 있나용??
    답글

    • 366일 2020.02.18 13:32 신고

      쇼파드에서 향수가 나왔다는 사실을 누룽지님 덕분에 처음 알았어요! 엄청 사랑스럽고 달콤한 향기가 날 것 같은데요? 요청리스트에 적어놓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서경원 2020.02.11 02:32

    안녕하세요 혹시 이 베티버 향수 24살의 남자인 제가 몽블랑 스타워커를 쓰고있는데 이향수로 갈아타도 무난할까요?
    답글

    • 366일 2020.02.18 13:32 신고

      몽블랑 스타워커 사용하셨다면 지금 이 향수도 호불호 없이 편하게 사용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되게 좋아요!

  • 최상 2020.03.15 06:19

    저는 지금 대학에 다니고 있고 이제 곧 취준생이 되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평소에 맨투맨에 슬렉스, 후리스를 자주 입는데 이 향수 봄, 여름에 데일리로 뿌리기 부담 없을까요??
    답글

    • 366일 2020.03.17 17:20 신고

      안녕하세요~! 부담스럽지 않은 향수이지만, 첫 향수로 쓰기에는 다소 무거울 수도 있으실 것 같으세요

  • 오빠삼칠백 2020.03.17 01:27

    안녕하세요! 향수 리뷰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ㅏ
    제가 키 180에 헬스를 좋아해서 몸도 나름 좋은 편이고 얼굴은 좀 남들 평으로는 여자가 많을 거 같은 나쁜 남자처럼 생겼다 하더군요..(현실은 주변에 헬스하느라 남자 뿐입니다 후)

    혹시 저같은 20대 초반 남자에게 향수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옷은 좀 큰 몸 때문인지 그냥 맨투맨이랑 후드티 입는 것을 좋아합니다 ㅎ
    답글

    • 366일 2020.03.17 17:22 신고

      앗... ㅋㅋ 코로나가 걸려도 근손실을 제일 먼저 걱정한다던 그 헬쟁이시군요! 180에 탄탄한 몸까지 지니셨다면 정말로 헬스장에서도 여성회원님들이 막 붙겠는데요??

      음... 우선 몸이 좋으시니까 헬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향수가 좋을 것 같은데요. 러쉬 더티바디스프레이나 딥디크 오데썽 정도의 뭔가 허~하면서도 시원~ 한 느낌의 향수들이 어떨까 싶네요 :)

  • 올레 2020.03.20 02:53

    이 향수 지속력이나 확산력, 발향력은 어떤가요??
    답글

  • 뚜따또띠 2020.03.23 08:12

    기존의 데르메스edt가 중후한 죠니클루니같은 느낌이면
    베티버는 20~30대 젊은남자한테서 날것같은 향인건가요?

    기존edt는 확산력이 장난아니던데 이것도 비슷한지 궁금해요
    답글

    • 366일 2020.03.30 21:21 신고

      죠지 클루니라는 비유가 되게 적절한 것 같네요 ㅎㅎ 네 기존에 있던 그런 클래식한 성숙함을 많이 젊고 가볍게 바꾼 느낌이 듭니다. 조금 젊으신 분이라고 하더라도 확실히 부담없이 쓰기 좋으실 것 같으세요

      향기가 가벼워진 만큼 지속력은 조금 더 줄어들어들었지만, 확산력은 여전히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 hhj 2020.04.24 01:48

    조말론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 향을 좋아하는데 이 향수도 제 취향에 잘 맞을까요??
    답글

  • 부케 2020.06.01 10:07

    20대후반 여자입니다 탐다오가 너무 빨리날아가버리는 몸을 지녔는데..쨍한느낌이 지나간후 잔향을 사랑합니다 (저만 맡을수있는)데르메스는 좀 훅 들어오더라구요 그중간쯤일까요?아님 탐다오처럼 쫌 쨍할까요?
    답글

    • 366일 2020.06.08 10:37 신고

      해당 제품은 떼르 데르메스에서 오렌지랑 만다린 향기를 훨씬 더 가볍게 넣어서, 꽤 산뜻한 질감의 베티버 정도. 라는 느낌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으세요~!

      탐다오 같은 경우는 나무기둥을 통째로 넣은 듯한 우디한 계열이라서, 떼르 데르메스와는 향수 계열자체가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 aaaa 2020.06.30 23:03

    안녕하세요. 남자향수 리뷰 글을 쭉 읽어 봤는데, 딱 20살이 쓰기에 적당한 향수는 없을까요? 대체로 추천하시는 향수 나이대가 다 20대 초중반에서 시작하는 것 같아서요!
    답글

    • 366일 2020.07.05 20:32 신고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존바바토스 아티산, 미우미우 로블루 등의 청량하고 낭랑한 제품들이면 20살 시작과 함께 쓰기 좋을 것 같습니다 ^^

  • 배긴 2020.07.22 21:11

    혹시 제가 떼르데르메스 edt랑 퍼퓸이랑 고민중인데 차이점이 지속 발향 일까요??

    그냥 오리지날 edt로 가면 될까요!?
    답글

    • 366일 2020.07.25 15:52 신고

      백화점에서 시향해보니까 퍼퓸도 그 특유의 묵직함이 올라와서 굉장히 좋긴 하더라구요~! 첫 구매시라면 조금 더 안전하시게 오리지널 EDT 가 좋을 것 같습니다

  • 햄토 2021.01.15 14:19

    베티베리오가 남자향수중 정말 심쿵하게 만드는 향이라 최애인데 에르메스 요 향수는 베티베리오랑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요~ 더 묵직한지 자몽향은 어떤지 산뜻가벼운지? 요런 차이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답글

    • 366일 2021.01.18 23:20 신고

      딥디크 베티베리오는 조금 비누같은 질감에 캐럿의 달콤함이 적당히 섞인 것 같고, 약간 섬유유연제의 분위기가 난다면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베티버는 뭔가 저 거친 황야를 다니다가 몸에 묻은 먼지를 비누거품으로 씻어낸 후에 나는 뽀송함과 산뜻함, 그리고 먼지의 여운이 섞인 상남자의 시크한 향기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