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향수 141

[리뷰] 프라다 캔디 플로럴 : 꽃잎을 넣은 달콤한 칵테일

향기를 담은 리뷰 프라다 캔디 플로럴Prada Candy Florale for women 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프라다 캔디 플로럴의 향기탑 노트 ㅣ 스파클링 시트론미들 노트 ㅣ 피오니, 로즈베이스 노트 ㅣ 캬라멜, 머스크 프라다 캔디 플로럴의 TOP/MIDDLE NOTE『캬라멜 + 오렌지 껍질 + 스파클링한 칵테일 + 딸기 + 레드커런트』 프라다 캔디 플로럴의 첫 향기는 뭐랄까… 정말 달콤한 꽃 향기가 난다. 레드커런트로 잼을 만들어서, 그 알갱이가 좀 남은 상태로 분홍색 꽃 잎에 펴 발라서 입에 넣은 느낌이라고 할까? 잼을 바른 꽃 잎은 굉장히 부드러우면서 예쁜 향기가 나고 말이다. 동시에 은근히 스파클링한 느낌의 오렌지 류 달콤함도 느껴진다. 오렌지 과인데 껍질 되게 두꺼운 것..

여자향수/Sweet 2016.03.30

[리뷰] 랄프로렌 블루우먼 : 큐티 섹시 엘레강스

향기를 담은 리뷰 랄프로렌 블루우먼Ralph Lauren Blue for women 정말 오랜만의 랄프로렌 향수 포스팅-! 랄프로렌 블루우먼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랄프로렌 블루우먼과 얽힌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건 상황극으로 재각색 하기로 하고~ 랄프로렌 블루우먼은 2005년에 출시된 향수다. 아쉽게도 국내에선 단종이 되었는데, 매니아층이 워낙 많아서 다들 자기만의 루트(?)로 구해 들어오는 아주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역시 좋은 향수는 다들 자기가 알아서 찾아서 쓴다니까 전체적으로 향기는 뭐랄까... 되게 우아하고 세련된 여성미를 청바지처럼 풀어놨다고 할까? …. 표현이 너무 부끄러우니 어서 랄프로렌 블루우먼의 향기가 어떤지 살펴보기로 하자 랄프로렌 블루우먼의 향기탑 노트 ㅣ 가드니아..

[리뷰] 페라가모 세뇨리나 EDP : 부드러운 단아함, 달콤한 섹시함

향기를 담은 리뷰 페라가모 세뇨리나 EDPSalvatore Ferragamo Signorina for women 거의 2년만에 포스팅하는 페라가모 향수! 보통은 페라가모 인칸토 시리즈가 굉장히 유명한데, 사실 약간 성숙한 여인? 의 느낌을 내기에는 페라가모 세뇨리나 시리즈가 유리한 편이다. 재밌는 점은 페라가모 세뇨리나 시리즈가 3개가 있는데, 각각 조향이 다 다르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같은 이름이지만 부황률만 다른 경우(EDP,EDT) 보통은 딱히 향기의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페라가모 세뇨리나는 EDP랑 EDT랑 조향이 꽤 차이가 난다. 마치 별도의 향수 처럼 2011년에 출시되었던, 페라가모 세뇨리나(EDP)의 향기는 어떨까? 페라가모 세뇨리나의 향기탑 노트 ㅣ 레드커런트, ..

여자향수/Sweet 2016.03.08

[리뷰] 베라왕 비쥬얼드 : 소프트한 달콤함, 산뜻한 섹시함

향기를 담은 리뷰 베라왕 비쥬얼드(베라왕 비주얼드) Vera Wang Be Jeweled for women 베라왕 향수2탄, 베라왕 비쥬얼드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그런데 사실 이번 베라왕 향수 포스팅에는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으니 때는 바야흐로 2016년 2월, 신상파악 및 향수공부 때문에 올리브영에서 이것 저것 시향을 하던 나는 ‘아… 진짜 이런식의 시향은 구별이 힘들구나, 독자님들은 오죽할까,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을까’ 라는 108번뇌에 빠져있는데, 갑자기 내 옆에서 천사와 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혹시 선물하실 건가요?” 올리브영 여직원이었다. 뷰티 어드바이저 라는 명찰이 있던데 올리브영에서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도와주는 역할인 모양이다. 그렇지만 올리브영 시향 중 이렇게 적극적인 향수추..

여자향수/Sweet 2016.02.21

[리뷰] 마크제이콥스 우먼 : 분위기 끝판왕

향기를 담은 리뷰 마크제이콥스 우먼Marc Jacobs for women 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다시 돌아온 마크제이콥스 향수, 보통은 마크제이콥스 데이지, 오롤라, 드림, 허니 정도가 굉장히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고, 실제로 10대 후반 ~ 20대 초반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런데 실제로 마크제이콥스 향수 중에서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향수는 따로 있었으니…! 정려원씨가 몇년 째 애용 중이라는 마크제이콥스 우먼이 그 주인공이다.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움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니치향수들보다 사람들이 훨씬 더 모르는 특이한 향수다. 마크제이콥스 우먼의 향기는 어떨까? 마크제이콥스 우먼의 향기탑 노트 ㅣ가드니아, 베르가못미들 노트 ㅣ 튜베로즈, 재스민, 화이트페퍼, ..

[리뷰] 버버리 바디 텐더 : 청순함과 쌀쌀함을 아우른 로즈향기

향기를 담은 리뷰 버버리 바디 텐더 EDTBurberry Body Tender for women 버버리 브릿쉬어에 이은 버버리 향수2탄-! 버버리 바디 텐더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후기 요청도 굉장히 많이 들어왔는데, 실제로 제가 아는 많은 독자님들이 인생향수라면서 애정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거 보면 버버리가 은근히 향수를 캐쥬얼하면서 우아하게 잘 만들어내는 듯?! 지극히 개인적인 사담을 조금 넣으면, 버버리 브릿쉬어는 선물 받아서 사용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버버리 바디 텐더는 은은한 향수를 찾아 헤맨 분들이 우연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통계이므로 참고만…^^버버리 바디 텐더의 출시년도는 2013년이며 조향사는 미셸 알메라크(Michel Almairac) 라는 분이고,..

[리뷰] 버버리 브릿쉬어 : 은은한 샴푸향기

향기를 담은 리뷰 버버리 브릿쉬어Burberry Brit Sheer (2015) for women 버버리 향수 3탄, 버버리 브릿쉬어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사실 버버리 여자향수는 처음 소개하는 거라서 뭘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왕 하는거 독자님들이 최대한 빛날 수 있는 향수로 해드리자~ 라는 마음으로 결정했다.이런 말을 왜 하냐면 실제로 친한 몇몇 분들이 버버리 브릿쉬어를 사용중인데, 이게 정말 주변 반응이 좋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은은한 향기임에도 불구하고 요상하게 지속력이 꽤 긴(혹은 반응이 좋은) 착한 모습도 보여준다. 아무래도 자기가 오드퍼퓸이라고 착각하는 듯 버버리 브릿쉬어의 향기는 어떨까? 버버리 브릿쉬어의 향기탑 노트 : 리치, 유자, 파인애플잎, 만다린 오렌지미들 노트 : 핑크피오..

[솔직후기] 제니퍼로페즈 글로우바이제이로 : 흰 스웨터 같은 수수한 그녀

향기를 담은 리뷰 제니퍼로페즈 글로우바이제이로Jennifer Lopez Glow for women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제니퍼로페즈 글로우바이제이로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이게 올리브영 가면 항상 테스터가 바닥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정말 많고, 인지도도 높은데, 은근히 향수 추천 문의를 받다보면 이 향수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말씀 드리면 처음으로 제니퍼로페즈 글로우바이제이로를 만난 건 6년 전이었다. 당시에는 처음 맛 보는 부드러운 향기에 나는 연신 ‘비누향기가 나네-!’ 라고 외쳤고,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며 직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지었고… 나는 홀리듯 카드를 긁고 말았다.어쨌든 기분 좋게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해줬는데 이게 왠걸? 진짜, 진..

[비교리뷰] 빅토리아시크릿 퓨어시덕션 vs 아쿠아키스

향기를 담은 리뷰 드디어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미스트를 처음으로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사실 바디미스트랑 향수는 근본적으로 별로 차이가 없지만, 아무래도 한국에서 향수라는 단어는 독하다 라는 선입견이 있는게 사실이니까. 어쨌든 빅토리아시크릿의 다양한 향기 제품은 향수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것 같다. 가장 많이 알려진 건 ‘빅토리아시크릿 러브스펠’ 이겠지만 이번엔 좀 덜 유명한(?) 퓨어시덕션과 아쿠아키스를 소개하려고 한다. 물론 둘 다 베스트셀러고 좋은 향기를 가지고 있어서 이번 포스팅이 독자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미스트 '퓨어시덕션' vs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미스트 '아쿠아키스' 각각 어떤 차이가 있을까?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미스트 퓨..

여자향수/Fresh 2015.12.07

[리뷰] 빅터앤롤프 플라워밤 : 유혹하는 달콤함

향기를 담은 리뷰 빅터앤롤프 플라워밤Viktor&Rolf flowerbomb for women 빅터앤롤프 향수 1탄, 빅터앤롤프 플라워밤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정말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다. 플라워 BOMB!! 이라니… 마치 한 여자가 내 얼굴에 부케를 던지고 홀연히 사라지는 느낌마저 든다. 실제로 빅터앤롤프 플라워밤의 바틀도 수류탄 모양이다. 음, 사실 재밌는 점은 한국에서는 이 향수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미국에서는 백화점 뷰티코너 센터에 딱 자리잡고 있는 대표상품 이라는 것이다. 마치 한국의 랑방 에끌라드 아르페쥬 같은 느낌? 미국은 한국보다 좀 더 깊고, 풍성하고, 달콤한 향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뭔가 맡지 않아도 빅터앤롤프 플라워밤이 어떤 향기인지 예측할 수 있겠다. 빅터앤롤프 플라워밤..

여자향수/Sweet 2015.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