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향수 178

[공용향수] 펜할리곤스 블렌하임부케 솔직후기

향수 : 펜할리곤스 블렌하임부케(Blenheim Bouquet Penhaligon`s) 소개 저번 펜할리곤스 앤디미온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 포스팅하는 펜할리곤스 블렌하임부케는 1902년에 런칭이 된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향수다. 영국의 왕실에서도 사용한다고 하며, 이미 향수라기 보다는 어떤 역사가 되어 있지 않나 생각한다. 실제로 이 향수를 사용하거나, 했다는 사람들 리스트를 쭉 적어보면 영국의 윌리엄 왕자 존 갈리아노 기네스 펠트로 쥬드 로 리차드 기어 등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있다고 한다. 사용하는 사람들의 명성과 이미지만으로도 뭔가 우아하고, 클래식하며, 권위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그렇다면 세계 최초의 시트러스 향수라고 하는 펜할리곤스 블렌하임부케의 향기는 어떨까? 향기..

니치향수 2013.09.28

[공용향수]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 솔직후기

향수 :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Blackberry & Bay Jo Malone for women) 소개 이번에 소개할 향수는 조말론의 향수,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 이다. 조말론의 향수 소개가 처음이기 때문에 브랜드부터 먼저 설명을 해드리자면 조말론은 니치 향수 브랜드이며 우리나라에 니치 향수 붐을 일으킨 장본인 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백화점에서 니치 향수들을 모아 놓은 곳을 보면 조말론이 유독 사람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왜 그런지는 앞으로 포스팅 하는 향수들을 쭉 보시면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웃음) 우선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의 런칭년도는 2012년 이니 나름 신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공식 소개를 보면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의 컨셉이 이렇게 나와있다. 무성한 숲에서 ..

니치향수 2013.09.14

[여자향수] 딥디크 롬브로단로 솔직후기

향수 : 딥디크 롬브로단로(L'Ombre Dans L'Eau Diptyque for women) 소개 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딥디크 롬브로단로는 니치향수 브랜드인 딥디크 시리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다. 출시년도는 1983년이며, 조향사는 Serge Kalouguine라는 분이다. 여기서 주의 깊게 봐야할게 1983년에 나온 제품이 지금도 줄기차게 팔리고 있다는 점이다. 대단하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시간(세월)을 이기는 모든 것들은 나름의 본질을 잘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딥디크 롬브로단로는 그런 의미에서 본질적인 무언가를 잘 간직하고 있는 향수라고 추측할 수 있겠다. 그럼 딥디크 롬브로단로는 어떤 향기이길래 세월과 싸워 이기면서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걸까? 향기 ..

니치향수 2013.09.09

[여자향수] 아닉구딸 오드 아드리앙 솔직후기

향수 : 아닉구딸 오드 아드리앙(Eau d'Hadrien Annick Goutal for women and men) 소개 이번에 소개해드릴 아닉구딸 향수는, 아닉구딸 오드 아드리앙이다. 저번에 포스팅한 쁘띠드쉐리에 이어서 꽤 유명한 향수에 속하는 편이다. 런칭년도는 1981년으로 꽤 오랜 역사가 있으며 조향사는 Annick Goutal과 Francis Camail 두 분이다. 게다가 아닉구딸 오드 아드리앙은 향수의 오스카 상이라고 불리는 FiFi Award Hall Of Fame 2008 에서 당당하게 우승하였다. 1981년에 만들어진 향수가 27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향수들을 제치고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다. 그럼 아닉구딸 오드 아드리앙의 향기는 어떨까..

니치향수 2013.08.11

[남자향수] 펜할리곤스 앤디미온 솔직후기

향수 : 펜할리곤스 앤디미온(Endymion Penhaligon`s for men) 소개 영국 왕실에서도 사용한다는 펜할리곤스의 향수들, 그 중에서 펜할리곤스 앤디미온은 가장 유명한 향수 중 하나이다. 실제로 보그라는 잡지에서 여성이 가장 원하는 향기 1위로 뽑힌 적도 있다고 하니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사실 저게 뻥이 아닌 것 같은게 펜할리곤스의 여러 향수들을 맡아보신 여성분들은 대개 앤디미온이 제일 좋은 것 같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뜨곤 한다. 우선 공식 사이트 설명에 따르면 남성을 위한 오리엔탈 스파이시 향수라고 한다. 이 말은 즉, 고전적인 남성의 향기에 시원하고 알싸한 느낌을 섞은 약간 전통적인 남자향수를 표방하려고 노력했다는 소리이다. 정식 런칭 년도는 2003년으로 지금까지 ..

니치향수 2013.08.06

[여자향수] 아닉구딸 쁘띠드쉐리 솔직후기

향수 : 아닉구딸 쁘띠드쉐리(Petite Cherie Annick Goutal for women) 소개 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우선 아닉구딸의 향수 소개가 처음이기 때문에, 아닉구딸이 어떤 브랜드인가부터 설명을 해드려야 할 것 같다. 사실 뭐 거창하게 소개할 것도 없긴 하다. 아닉구딸 향수는 니치향수로서 프랑스 고급 향수 브랜드 중 하나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 피아니스트 혹은 모델로 활동하셨던 아닉구딸이란 분이 만드신 향수 브랜드이니 말이다. 현재는 그녀의 딸 까밀 구딸과 아닉구딸의 오랜 친구 이사벨 도엔이 그녀의 뒤를 이어 향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서 잠깐… 모델이였다고? 궁금하실 분들도 있으니 아닉구딸이란 분의 사진을 첨부하는 센스 정말 예쁘시다. 심지어 따님도 예쁘다…^^..

니치향수 2013.07.31

[남자향수]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 솔직후기

향수 :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Silver Mountain Water Creed for men) 소개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astyle&logNo=20175141740)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는 아로마틱 향기를 표방해서 나온 남성 향수다.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솟아나는 물을 보고 만들었다고 하는데 벌써 이름만으로도 거창한 것 같다.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의 런칭 년도는 1995년 이며 올리버 크리드(크리드 6세대)가 조향 하였다. 크리드 브랜드는 니치 향수계에서도 상당히 고가에 속하는 제품으로 이번에 소개할 향수도…상당히 비싸다. 물론 남성분들이 몇 년 동안 향수를 꾸준히 쓰면서 욕심을 부리고, 눈이 높아지면 결국에는 이런 니치 향수..

니치향수 2013.07.26

[공용향수] 더 디퍼런트 컴퍼니 오스만투스 솔직후기

향수 : 더 디퍼런트 컴퍼니 오스만투스(The Different Company Osmanthus) 소개 더 디퍼런트 컴퍼니 오스만투스의 향수를 소개하기 전에, 오스만투스가 어떤 꽃인지부터 알아야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오스만투스는 2년에 한 번 꼴로 발아하며 보통 10월에 핀다고 한다. 종류는 금목서와 은목서가 있는데, 금목서는 노란색, 은목서는 하얀색을 띈다. 국내에서는 남부지방에서만 가로수로 쓰이는 금목서 정도만 볼 수 있고, 그 위로는 경험하기 힘들다. 보통 중국에서 자란다고 한다. 그래도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을 첨부하는 친절함(?) (위 사진은 더 디퍼런트 컴퍼니 오스만투스에 주로 쓰인 은목서이다.) 이렇게 생긴 꽃이다. 더 디퍼런트 컴퍼니 오스만투스의 조향사는 장 클로드 엘레나 라는 ..

니치향수 201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