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향수 178

[여자향수] 메모 인레 솔직후기

향수 : 메모 인레(Inlé Memo for women) 소개 메모 향수 1탄! 메모 인레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아직 거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요즘엔 배우 오연서 씨가 사용하신다고 해서 조금씩 유명해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오연서씨의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각설하고, 메모 향수는 클라라 몰로이 라는 출판업자가 여행을 다니면서 지역마다의 추억으로 향수를 만들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메모 인레도 실제 인레 라는 호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궁금해서 막 찾아봤는데 사진 만으로는 향기와 막 큰 연관이 지어지진 않았다. 사실 인레 호수에 실제로 가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다. 이제부터라도 여행을 열심히… 어쨌든 오연서 ..

니치향수 2014.08.28

[여자향수] 딥티크 도손 솔직후기

향수 : 딥티크 도손(Do Son Diptyque for women) 소개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벌써 다섯 번째 딥티크 향수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사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딥티크 도손은 바람이 조금 찬 계절에 어울리는 향수라서 소개하는 타이밍에 대한 후회가 약간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풍부한 느낌의 화이트 플로럴 계열의 향수를 거의 소개해 드리지 못한 것 같으니 한번 소개해 보는 걸로~ 딥티크 도손은 한국의 딥티크 향수 중에서는 그래도 유명한 편에 속하는 것 같다. 풍부한 질감의 향기 덕분에 캔들로도 잘 활용되고 말이다. 딥티크 도손의 런칭년도는 2005년이며 조향사는 Fabrice Pellegrin 라는 분이다. 엄청 대중적인 분이라기 보단 팬층이 두터운 분이라고 생각하시..

니치향수 2014.07.16

[공용향수]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아란치아 비교후기

소개아쿠아 디 파르마 향수 2탄!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 디 파나레아, 아쿠아 디 파르마 아란치아 디 카프리 2가지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서양 감성 잔뜩 묻어나는 긴 이름 덕택에 우리 독자님들이 조금 외우기 힘드실 것 같다(사실 제가 못 외우는…). 좀 더 설명해 드리면 두 가지 향수는 아쿠아 디 파르마 블루 계열에 속한다. 블루 계열의 이름은 Mediterraneo, 이탈리어로 지중해 라는 뜻이다. 지중해 라고 하니까 느낌이 확 오지 않는가? 짐작대로 아쿠아 디 파르마 블루 시리즈는 지중해를 컨셉으로 아쿠아, 아로마틱한 향기를 주축으로 한 것들이 많다.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 디 파나레아, 아쿠아 디 파르마 아란치아 디 카프리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중해의 느낌이 묻어 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니치향수 2014.07.11

[공용향수] 딥티크 베티베리오 솔직후기

향수 : 딥티크 베티베리오(Vetyverio Diptyque for women and men) 소개 딥티크 향수 4탄, 딥티크 베티베리오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딥티크 향수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남성이 사용하기 보단, 여성이 사용하기에 좀 더 편한 향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딥티크 베티베리오는 남성분들도 사용하기 좋게 나온 공용향수이다. 성 정체성을 굳이 나누자면 남성쪽에 가까운 것 같다. 딥티크 베티베리오의 런칭 년도는 2010년 5월이며 조향사는 Olivier Pescheux(올리비에 페슈)라는 분이다. 역시 굉장히 유명한 분이며 조향한 향수 중 한국에서 잘나가는 것은 몽블랑 레전드, 모스키노 핑크부케 등이 있다. 한국에서도 꽤 잘나가는 딥티크 베티베리오의 향기는 어떨까? 향기 딥티크 베티베리오 P..

니치향수 2014.06.30

[남녀공용] 시슬리 오드깡빠뉴/시슬리 스와르드륀 비교후기

소개시슬리 향수 1탄! 드디어 독자님들에게 시슬리 향수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그래서 어떤걸 소개해드리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요청리스트와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선택하였다. 시슬리 오드깡빠뉴, 시슬리 스와르드륀이 그 주인공이다. 시슬리 향수들은 한국에 많이 알려진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덜 알려진 것 같다. 하지만 고급 향수, 고급 브랜드, 그리고 남들이 잘 모르는 향수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어느 정도 대안이 될 수 있는 향수이다. 근데 여기서 중요 사항이 있다. 시슬리 향수는 특유의 매우면서 진한 풀(?) 내음이 있기 때문에 정말 시향이 필수다.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질색할 정도로 향기의 두께감이 있기 때문이다. 구매 전에 꼭 시향해 보시길 바라며 이번..

니치향수 2014.06.14

[남]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여]켈리 깔레쉬(깔리쉬) 비교후기

소개에르메스 향수 3탄! 예전에 포스팅 했던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닐이 생각지 못하게 많은 사랑을 받고 나서, 도대체 뭘 멋지게 포스팅 해야 할까 고민했다. 결국 다음 주자는 굉장히 많은 요청이 들어왔던 향수 2개가 선정이 되었는데 주인공은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에르메스 켈리 깔레쉬(깔리쉬) 이다. 사실 이번 에르메스 향수는 한국에선 약간 재야에 숨어있는 고수 같은 향수이다. 특유의 진득한 향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긴 힘들지만 잘 소화만 한다면 좋은 확산력 때문에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 그 동안 샤넬 향수를 잘 소화하셨다면 여기 나오는 에르메스 향수도 유심히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개성도 뽐낼 수 있고, 향기도 그만큼 독특하고 진하기 때문이다. 자, 그럼 에르메스 향수 속으로~ 에..

니치향수 2014.05.22

[공용향수] 크리드 오리지널 베티버 솔직후기

향수 : 크리드 오리지널 베티버(Original Vetiver Creed for women and men) 소개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크리드 향수 5탄! 크리드만 5탄 이라니… 왜 이것만 많지? 어쨌든 공용향수로는 1탄인 크리드 오리지널 베티버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사실 향수계에서 베티버는 정말 소중하고 유명한 향료 중 하나이다. 그만큼 베티버를 컨셉으로 나온 향수는 무궁무진하게 많은 편이다. 재밌는 점은 같은 베티버를 사용했어도 브랜드 마다, 그리고 조향사 마다 풀어내는 향기가 완전히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이다. 크리드 오리지널 베티버는 그 중에서 조금 가볍고, 상대적으로 중성적인 분류에 속할 수 있을 것 같다. 쉽게 말하면 개성 보다는 대중성을 따라갔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크..

니치향수 2014.04.30

[공용향수] 프레쉬 헤스페리데스 솔직후기

향수 : 프레쉬 헤스페리데스(Hesperides Fresh for women and men) 소개 프레쉬 향수 1탄 프레쉬 헤스페리데스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올리브영 왓슨스에는 입점되어 있지 않고 롯데백화점, 갤러리아 같은 상대적으로 접근이 힘든 곳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꽤 높은 편이다. 동양사람들이 좋아하는 시트러스 계열에 속하며, 서양사람들은 좀 심심하다고 생각하는 시트러스 계열이다. 이게 문화의 차이인지 유전적 차이인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러하다. 프레쉬 헤스페리데스의 런칭년도는 2007년으로 유니섹스를 목표로 나온 향수이다. 농도는 EDP로만 나오는데 사실 이 농도가 조금 반전인 것 같다.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하는 것으로 하고… 프레쉬 헤스페리데스의 향기는 어떨까? ..

니치향수 2014.04.23

[여자향수] 세르주루텐 뉘드셀로판 솔직후기

향수 : 세르주루텐 뉘드셀로판(Nuit de Cellophane Serge Lutens for women) 소개 세르주루텐 향수 1탄 세르주루텐이라는 브랜드 까지 살펴볼 정도가 되었으면 이제 독자님들은 웬만한 향수는 성에 차지 않는 상태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시중의 향수들의 부족한 1%를 찾기 위한 끝나지 않는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고 할까? 어쨌든 그 여정에 도움이 되도록 구석구석 숨겨진 숨겨진 향수들을 끌어오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드리며~ 세르주루텐 뉘드셀로판의 런칭 년도는 2009년이다. 여성을 타겟으로 나왔으며 세르주루텐은 특이하게 50ML로 밖에 나오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세르주루텐 뉘드셀로판, 세르주루텐 로 이렇게 2가지가 가장 잘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 세르주루텐 뉘드셀로판의 향기는..

니치향수 2014.04.12

아뜰리에 코롱 향수 4개 후기 (with 꽃봉오리님)

감사의 말 이번 아뜰리에 코롱 샘플은 꽃봉오리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아뜰리에 코롱은 프랑스 향수로 현재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향수 입니다. 한국보다 향수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파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다른 여러나라에서 엄청 유명하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앞으로의 발걸음이 기대가 되는 브랜드 라고 말하면 적당할 것 같아요. 특이한 점은 프랑스 향수라고 하지만 첫 매장은 뉴욕에 생겼다는 점! 또한 아뜰리에 '코롱' 이라고 해서 향의 농도가 '코롱'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부황률이 오드퍼퓸(EDP)수준이라고 하네요. 꽃봉오리님이 보내주신 샘플은 12개로, 이걸 어떻게 포스팅해야 하나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수입되지 않는 브랜드 라는 특성상 최대한 많..

니치향수 201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