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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크제이콥스 레인 : 소나기가 지나간 정원

향기를 담은 리뷰 마크제이콥스 스플래쉬 레인Marc Jacobs Rain Splash 2016 for women and men 한정판 마크제이콥스 향수, 마크제이콥스 레인을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향수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향수가 지난 몇 년 동안 ‘향테크’ 라는 말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란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왜냐고? 단종 향수인데찾는 사람이 너무 많아… 하지만 희소식-! 마크제이콥스 스플래쉬 라인, 즉 마크제이콥스 레인이 최근에 다시 한정판으로 출시가 되었다. 정말 행복한 소식이지 않은가? 하지만 좋아하긴 이르다. 공식루트의 판매처는 거의 품절이라 구할 수가 없다…. ㅋㅋ 도대체 마크제이콥스 레인의 향기가 어떻길래? 마크제이콥스 레인의 향기탑 노트 ㅣ 젖은잔디, 산딸기, 클레멘타인미..

니치향수 2016.04.10

[리뷰] 에르메스 오도랑쥬 베르트 : 스프라이트! 홍차+오렌지

향기를 담은 리뷰 에르메스 오도랑쥬 베르트Hermes Eau D`Orange Verte for men 사진출처 www.parfumo.net 에르메스 오도랑쥬 베르트의 향기탑 노트 ㅣ 레몬, 만다린 오렌지미들 노트 ㅣ 파파야, 망고베이스 노트 ㅣ 오크모스, 파츌리 에르메스 오도랑쥬 베르트 TOP/MIDDLE NOTE『얇게 썬 레몬 + 오렌지 껍질 + 스프라이트 + 쌉싸름한 홍차 + 스파클링』 에르메스 오도랑쥬 베르트의 첫 향기는 아주 얇게 썬 레몬의 상큼함 같다. 예를 들면 음식의 데코로 예쁘게 들어간 얇은 레몬을, 손으로 슬며시 꺼내 살짝 씹었을 때 느껴지는 상큼함- 딱 그런 느낌이다. 그리고 동시에 오렌지 껍질을 사방으로 뿌린 것 같은 특유의 쌉싸름한 향기도 나는데 이게 참 에르메스 향수답다. 보통 에..

남자향수/Sporty 2016.04.05

[리뷰] 프라다 캔디 플로럴 : 꽃잎을 넣은 달콤한 칵테일

향기를 담은 리뷰 프라다 캔디 플로럴Prada Candy Florale for women 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프라다 캔디 플로럴의 향기탑 노트 ㅣ 스파클링 시트론미들 노트 ㅣ 피오니, 로즈베이스 노트 ㅣ 캬라멜, 머스크 프라다 캔디 플로럴의 TOP/MIDDLE NOTE『캬라멜 + 오렌지 껍질 + 스파클링한 칵테일 + 딸기 + 레드커런트』 프라다 캔디 플로럴의 첫 향기는 뭐랄까… 정말 달콤한 꽃 향기가 난다. 레드커런트로 잼을 만들어서, 그 알갱이가 좀 남은 상태로 분홍색 꽃 잎에 펴 발라서 입에 넣은 느낌이라고 할까? 잼을 바른 꽃 잎은 굉장히 부드러우면서 예쁜 향기가 나고 말이다. 동시에 은근히 스파클링한 느낌의 오렌지 류 달콤함도 느껴진다. 오렌지 과인데 껍질 되게 두꺼운 것..

여자향수/Sweet 2016.03.30

[리뷰] 랄프로렌 블루우먼 : 큐티 섹시 엘레강스

향기를 담은 리뷰 랄프로렌 블루우먼Ralph Lauren Blue for women 정말 오랜만의 랄프로렌 향수 포스팅-! 랄프로렌 블루우먼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랄프로렌 블루우먼과 얽힌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건 상황극으로 재각색 하기로 하고~ 랄프로렌 블루우먼은 2005년에 출시된 향수다. 아쉽게도 국내에선 단종이 되었는데, 매니아층이 워낙 많아서 다들 자기만의 루트(?)로 구해 들어오는 아주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역시 좋은 향수는 다들 자기가 알아서 찾아서 쓴다니까 전체적으로 향기는 뭐랄까... 되게 우아하고 세련된 여성미를 청바지처럼 풀어놨다고 할까? …. 표현이 너무 부끄러우니 어서 랄프로렌 블루우먼의 향기가 어떤지 살펴보기로 하자 랄프로렌 블루우먼의 향기탑 노트 ㅣ 가드니아..

[리뷰] 산타마리아노벨라 타바코 토스카노 : 송중기, 태양의 후예

향기를 담은 리뷰 산타마리아노벨라 타바코 토스카노Santa Maria Novella Tabacco Toscano for women and men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 3탄, 이번엔 멋진 남자 향수를 들고 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산타마리아노벨라 타바코 토스카노-! 사실, 향수는 많지만 남성들이 ‘멋지게’ 사용할 만한 남자향수는 의외로 찾기가 힘들다. 왜 그럴까? 하긴 묵직하면서도 독하지 않아야 하고, 은은하면서도 존재감을 빛내야 하는데 그런 향수 만들기가 어디 쉬울까? 딱 말하면, 산타마리아노벨라 타바코 토스카노는 그런 남성들의 갈증을 조금 덜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산타마리아노벨라 타바코 토스카노의 향기는 과연 어떻길래? 산타마리아노벨라 타바코 토스카노의 향기탑 노트 ㅣ 베르가못, 재스민미들 노트 ㅣ ..

니치향수 2016.03.20

[공지] 티스토리와의 인터뷰

안녕하세요 독자님들-!이번엔 깜짝 소식을 들고 왔어요 사실, 저번에 독자님들이 열심히 화력을 보여주신 덕분에 2015 베스트 블로그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바로 알려드릴까 하다가 티스토리(카카오) 측에서 선물을 준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선물과 함께 인증샷 포스팅을 하면 더 좋겠다 싶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몇주째 안 와….언제 오는거지…… 계획에 차질이 생겨 멘붕에 빠졌을 때, 티스토리 측에서 ‘루키인터뷰’ 요청이 왔습니다. 15년도에 처음으로 베스트 블로그 되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래요. 여러가지 질문을 해주셨는데, 제가 일하는 방법(?) 같은 것들도 대답을 할 수 있어서,혹시 제가 어떻게 일 하시는지 궁금하신 분들은….ㅋㅋㅋ (이게 과연 궁금한 요소일까) 시간날 때 인터뷰 천천히 봐주셔도 좋을 것..

[공지] 퍼퓸그라피 리뉴얼 오픈

안녕하세요 366일 입니다-!작년 12월 중순, 모든 게 거품처럼 되버린 큰 사건이 있었고…이로 말미암아 운영중인 퍼퓸그라피와 블로그를 접을 뻔 했다는 것을독자님들은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요 ‘아, 진짜 끝났다. 못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제가 이런 고민을 털어놓자, 독자님들이 정말 많은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하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에 몇 일 간 아무것도 안하고여러분과의 추억이 담긴 블로그만 쭉 되돌아 봤었네요 향기를 글에 담기 위해 고군분투한 수 많은 노력들… 저는 여러분이 힘들게 백화점에 가지 않아도집에서 편하게 블로그를 보며 향수를 찾을 수 있길 바랬어요그렇지만 블로그의 나열된 정보만으로는 향수 찾는게 힘드신 것 같아서1:1 향수추천도 열심히 해드렸지요. 2년 동안 3,000명이 넘는 분들께 향수..

[리뷰] 아닉구딸 엉마뗑 도하주 : 시스루의 웨딩드레스

향기를 담은 리뷰아닉구딸 엉마뗑 도하주 Annick Goutal Un Matin d`Orage for women 정말 오랜만의 아닉구딸 향수 포스팅-! 아닉구딸 엉마뗑 도하주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요청이 들어오는 걸 보면 이미 독자님들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고, 실제 매장에서도 많이 추천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닉구딸 향수 중에서는 꽤 유명하고 잘 나가는 편인듯-!근데 참 발음이 어렵단 말이지… 어쨌든 2009년에 출시된 아닉구딸 엉마뗑 도하주의 향기는 어떨까? 아닉구딸 엉마뗑 도하주의 향기탑 노트 ㅣ 시실리안 레몬, 진저미들 노트 ㅣ 재스민, 가드니아, 튜베로즈, 그린노트, 매그놀리아베이스 노트 ㅣ 바닐라, 과이악우드 아닉구딸 엉마뗑 도하주 TOP/MIDDLE NOTE『흩 날리는 가드니아 꽃 +..

니치향수 2016.03.15

[리뷰] 페라가모 세뇨리나 EDP : 부드러운 단아함, 달콤한 섹시함

향기를 담은 리뷰 페라가모 세뇨리나 EDPSalvatore Ferragamo Signorina for women 거의 2년만에 포스팅하는 페라가모 향수! 보통은 페라가모 인칸토 시리즈가 굉장히 유명한데, 사실 약간 성숙한 여인? 의 느낌을 내기에는 페라가모 세뇨리나 시리즈가 유리한 편이다. 재밌는 점은 페라가모 세뇨리나 시리즈가 3개가 있는데, 각각 조향이 다 다르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같은 이름이지만 부황률만 다른 경우(EDP,EDT) 보통은 딱히 향기의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페라가모 세뇨리나는 EDP랑 EDT랑 조향이 꽤 차이가 난다. 마치 별도의 향수 처럼 2011년에 출시되었던, 페라가모 세뇨리나(EDP)의 향기는 어떨까? 페라가모 세뇨리나의 향기탑 노트 ㅣ 레드커런트, ..

여자향수/Sweet 2016.03.08

[리뷰] 제이에스티나 쥬 : 깨끗한 녹차향기의 정수

향기를 담은 리뷰 제이에스티나 쥬J.Estina JE for women and men 이번엔 독자님들께 처음 소개해드리는 브랜드라 조금 설레인다. 평소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닐,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같은 ‘녹색’ 계열의 깨끗한 향기를 좋아했던 분들이 더 집중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왜냐면 그렇게 깨끗한 향기가 나니까-! 주인공은 제이에스티나 쥬어떻게 보면 제이에스티나 향수 중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한국에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듯 싶다. 제이에스티나 쥬의 향기는 어떨까? 제이에스티나 쥬의 향기탑 노트 ㅣ 레몬, 아니스미들 노트 ㅣ 그린티, 워터릴리, 리커리스베이스 노트 ㅣ 우디, 머스크 제이에스티나 쥬 TOP/MIDDLE NOTE『연꽃 + 레몬 + 맑고 시원한 녹차』 제..

니치향수 201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