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72

[남녀공용] 록시땅 레몬 버베나 : 전두엽을 강타하는 레몬사탕

향기나는 리뷰 록시땅 시트러스 버베나 오드뚜왈렛 L`Occitane en Provence Verveine for women and men http://naver.me/FE01g5He 여름이 끝나려고 한다…! 여름이 다 지나가기 전, 상큼터지는 향수 소개 록시땅 향수를 들고 왔다. 록시땅 시트러스 버베나(레몬 버베나) 라는 향수인데, 워낙에 전 세계적으로 많이 팔리는 베스트 셀러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름을 약간씩만 바꿔서 굉장히 다양한 버전이 출시되어 있는데, 나와 독자님들 모두 귀찮은 건 딱 질색이므로…. ^^ 우리 그냥 그 버전들 모두 합쳐서 록시땅 버베나로 퉁기로 하자. 사실, 향기가 거의 비슷비슷 하다. 포스팅은 오리지널 버전으로 다뤘고, 다른 버전들도 질감 차이가 약간씩 있을 뿐 기본 뼈대는 비슷..

니치향수 2017.08.13

[여자향수] 제인패커 블레싱 레드 : 민낯에 레드립 포인트 같은 루바브 향기

향기나는 리뷰 제인패커 블레싱 레드 Jane Packer London Blessing Red for women 드디어 첫번째 제인패커 향수 소개. 인터넷에 아직 정보도 많은 편이 아닌 것 같아서 괜히 더 막중한 책임이 들지만, 그만큼 또 신나기도 한다. 우선 제인패커 라는 브랜드를 모르시는 분도 많을 것 같아서 짧게 브랜드 소개를 해드리면, 네이버 자동 연관검색어에 '제인패커 컬러'가 바로 뜰 정도로 깔끔한 색상의 플라워 스타일로 영국에서 굉장히 손에 꼽는 플로리스트 브랜드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플로리스트 업계를 잘 모르기 때문에, 실제로 영국에서 꽃 공부했던 친구에게 물어보니 정말로 '영국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플로리스트' 라고 딱 말해주더라. 호기심에 수강료를 알아봤더니 정말 헉소리가 나오더라는....

니치향수 2017.08.07

[새소식] 백화점과 동급의 자격을 인정받다 : 제인패커와의 협업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이번엔 퍼퓸그라피에 관련된 소식으로, 그 동안 향수 전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결실의 일부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D 다름이 아니라, 그것은 바로…! 저희가 SSG 닷컴 처럼 백화점몰과 동일한 자격으로 LG생활건강(코티코리아)의 함께 일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끌로에, 마크제이콥스 등 공식라이센스 보유회사) 우왕~ 자축중 (짝짝짝) 음, 조금 더 정확히는 모든 향수 라인업에 관련된 것은 아니고, 이번에 영국에서 제휴해서 들어온 니치향수 라인 ‘제인패커’에 한정된 것이지만요. 그래도 백화점 매장에서 사는 것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쇼핑백, 석고방향제, 패키지 등등 알찬 구성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전달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인패..

[남자향수] 산타마리아노벨라 에바 : 시크하고 까끌한 우디비누

향기나는 리뷰 산타마리아노벨라 에바 Santa Maria Novella Eva for women and men 사실 이번에는 포스팅 말고 독자님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여러가지 소식들이 많지만-! 포스팅이 너무 늦었으므로, 최근에 많은 독자님들이 궁금해하던 향수를 준비해서 들고 왔다 ^^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 중 남자도 쓰기 좋은 게 뭐가 있어요?”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향수, 산타마리아노벨라 에바가 그 주인공이다. 사실 공용향수라서 여성분들이 사용해도 딱히 상관은 없을 것 같은데,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 중에서는 그래도 남성이 쓰기 괜찮은 편인 것 같다. 아마, 실제로 매장에 가서 물어보셔도 직원들이 비슷하게 대답을 해주시지 않을까? 참고로, 예전에 포스팅한 산타마리아노벨라 타바코 토스카노는 남성분..

니치향수 2017.07.27

[여자향수] 돌체앤가바나 로사 엑셀사 : 여리여리 청순

향기나는 리뷰 돌체앤가바나 로사 엑셀사 Dolce&Gabbana Dolce Rosa Excelsa for women 요즘에 너무 중성적인 느낌의 향수만 포스팅해서, 오랜만에 여자여자한 제품을 들고 왔다. 돌체앤가바나 로사 엑셀사 라는 이름을 가진 이 향수가 주인공인데, 돌체앤가바나 향수의 고급라인이라고 해야할까?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의 여성미를 연출해주는 제품군이 있는데 거기 속하는 향수다. 한국에는 크게 3가지, 돌체앤가바나 돌체, 돌체앤가바나 로사 엑셀사, 돌체앤가바나 플로럴드롭이 유통되고 있으며 외국에서는 인기가 많아가지고 단어만 살짝씩 바꿔서 확장판이 나오는 유명 라인이기도 하다. 평소에 마크제이콥스, 끌로에 라인의 플로럴을 좋아하셨다면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돌체앤가바나 로사 엑셀사도 유의깊게 봐주..

[남녀공용] 조말론 바질 앤 네롤리 : 서늘한 그늘속의 바질

향기나는 리뷰 조말론 바질 앤 네롤리 Jo Malone London Basil & Neroli for women and men 아무것도 안해도 체력이 쭉쭉 빠지는 한여름이 다가왔다. 그렇지만 이 더위가 끝날 때 쯤이면 나이 한살 더 먹는거니까... 이 무더위가 싫지만도 않고 ㅠㅠ... 시간아 좀 멈춰주련 그래서 이번에는 여름이 가기 전, 시원하게 쓰기 좋은 조말론 향수, 조말론 바질 앤 네롤리을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아무래도 조말론 향수 중 가장 청량한 느낌으로 유명한 제품은 라임바질 앤 만다린 이겠지만, 여기서 라임의 프루티함을 싫어하는 분들은 약간 더 허브 향기가 강하게 나는 바질 앤 네롤리도 주의깊게 봐주시면 좋을 듯 하다. 아, 최근에 향수추천을 하다가 ‘아쿠아디파르마 미르토’ 가 굉장히 유명해져..

니치향수 2017.07.08

[여자향수]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 : 난초같은 재스민

향기나는 리뷰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 오드뚜왈렛 Giorgio Armani Acqua di Gioia Eau de Toilette for women 오랜만에 조르지오 아르마니 향수- 그 중에서 전 세계적 베스트 셀러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를 들고 왔다. 같은 이름으로 남성용, 여성용 향수가 각각 출시되어 있는데 모두 베스트 셀러다…. 대단한 녀석… 게다가 이 향수가 참 재밌는게 직접 시향 할때는 “괜찮은데?’ 정도의 쿨한 반응인 경우가 많은데, 막상 뿌리고 나가면 주변 피드백이 정말 잘 오는 향수라는 것이다. 뭔가 공기중을 타고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향 정체성이 뚜렷한 것 같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 (여성용) 의 향기는 어떨까?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

여자향수/Fresh 2017.06.29

[남자향수] 아베크롬비 에머슨 : 섹시한 후드티

향기나는 리뷰 아베크롬비 에머슨 Abercrombie & Fitch emerson 이번 소개해드릴 아베크롬비 향수, 키즈라인 중 하나인 에머슨. 대박... 이라고 말했었던 향수다. 한국에서 아는 사람은 진짜 거의 없으며, 심지어 외국의 향수 전문 사이트에도 등장하지 않는 초특급 레어 희귀템. 이 향수를 나는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허구/각색있음) 아베크롬비 피어스 입고등 여러가지 일 때문에 매장을 운영하시는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사장님이 우연하게 내뱉은 말 “피어스가 제일 유명하긴 한데, 솔직히 저는 이게 제일 좋거든요” “뭔데요?” “키즈라인으로 나온, 에머슨 이라는 향수인데….” 처음 들어보는 향수인데다, 사장님이 굉장히 애정하는 눈치가 가득해서 무언의 압박으로 시향의 기회를 얻어냈고...! ..

남자향수/Casual 2017.06.21

[남녀공용] 조말론 오렌지블라썸 : 쌉싸름한 감귤

향기나는 리뷰 조말론 오렌지 블라썸(오렌지 블로썸) Jo Malone London Orange Blossom for women and men 정말 오랜만에 들고오는 조말론 향수 포스팅, 조말론 오렌지 블라썸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조말론이 한국에 들어온 초창기에는 가장 유명한 향수였는데, 지금은 조말론 블랙베리와 우드세이지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뜬금포지만 조말론 향수 인기순위 포스팅을 하면 재밌을까…? 흠흠, 각설하고 지금은 왕좌의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향수이다. 향수추천 문의로 작성되었던 글들을 참고해보면 보통 모던하고 중성적인 세련됨을 추구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조말론 오렌지 블라썸의 향기는 어떨까? 조말론 오렌지 블라썸의 ..

니치향수 2017.06.13

[남녀공용] 아닉구딸 릴오떼 : 정화되고 개운한 오스만투스

향기나는 리뷰 아닉구딸 릴오떼 Annick Goutal L’Ile au Thé for women and men 이번엔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아닉구딸 향수, 아닉구딸 릴오떼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아닉구딸의 조향사가 2009년 한국의 제주도를 여행하다가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하는데, 2011년 아모레퍼시픽이 아닉구딸을 인수하며 내놓은 첫 로컬 디렉팅인 것 같기도 하다. (그냥 개인적 생각) 어쨌든 제주도 특유의 깨끗한 느낌을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다. 몇 개월 동안 독자님들께 소개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렸던 향수이기도 하고, 실제로도 아닉구딸 릴오떼를 사용하시는 독자님들에게 좋은 피드백 사례도 상당히 많이 받았으니, 어느정도 대중성도 확실히 겸비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확실히 아닉구딸은 쁘띠쉐리랑 ..

니치향수 2017.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