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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향수] 프라다 캔디 / 프라다 캔디 로 비교후기(with햇살만세님)

* 이번 프라다 향수 시향분은 ‘햇살만세’님이 보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소개 프라다 여자 향수 2탄 프라다 캔디, 프라다 캔디 로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다. 그 동안 달달한 향수 포스팅이 적었는데 이번 포스팅이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게다가 은근히 많은 독자님들이 요청했던 향수라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프라다 캔디는 2011년 8월에 출시되었다. 프라다 향수라서 그런지 출시 이래로 동서양에서 뭔가 굉장히 뜨거운 반응을 받았던 향수이다. 지금까지의 반응을 보면 향기가 나쁘다기 보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향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후속작인 프라다 캔디 로는 2013년 4월에 출시되었으며 조금 더 상큼함을 목표로 나왔..

여자향수/Sweet 2014.07.27

[남자향수] 칼 라거펠트 포맨 솔직후기

향수 : 칼 라거펠트 포맨(Karl Lagerfeld for Him Karl Lagerfeld for men) 소개 칼 라거펠트 포맨은 따근따근한 2014년 3월 신상이다. 현재는 코익에서 유통하며 국내에서 초반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밌는 점은 이번에 칼 라거펠트 향수가 남성용, 여성용이 동시에 출시되었는데 일종의 ‘커플향수’를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낸 것 같다. 실제로 칼 라거펠트 향수 라고 해서 블로그 검색 결과를 보면 전부다 ‘커플향수’로 되어 있는 것을 보니 허황된 추측은 아니리라. 새로운 마케팅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호기심이 간다. 정말 칼 라거펠트 향수가 쌍으로 뿌렸을 때 잘 어울릴지 각설하고, 칼 라거펠트 포맨은 매스큘린, 아로마틱을 주요 향의 컨셉으로 잡았다고 한..

남자향수/Chic 2014.07.22

[여자향수] 딥티크 도손 솔직후기

향수 : 딥티크 도손(Do Son Diptyque for women) 소개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벌써 다섯 번째 딥티크 향수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사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딥티크 도손은 바람이 조금 찬 계절에 어울리는 향수라서 소개하는 타이밍에 대한 후회가 약간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풍부한 느낌의 화이트 플로럴 계열의 향수를 거의 소개해 드리지 못한 것 같으니 한번 소개해 보는 걸로~ 딥티크 도손은 한국의 딥티크 향수 중에서는 그래도 유명한 편에 속하는 것 같다. 풍부한 질감의 향기 덕분에 캔들로도 잘 활용되고 말이다. 딥티크 도손의 런칭년도는 2005년이며 조향사는 Fabrice Pellegrin 라는 분이다. 엄청 대중적인 분이라기 보단 팬층이 두터운 분이라고 생각하시..

니치향수 2014.07.16

[공용향수]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아란치아 비교후기

소개아쿠아 디 파르마 향수 2탄!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 디 파나레아, 아쿠아 디 파르마 아란치아 디 카프리 2가지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서양 감성 잔뜩 묻어나는 긴 이름 덕택에 우리 독자님들이 조금 외우기 힘드실 것 같다(사실 제가 못 외우는…). 좀 더 설명해 드리면 두 가지 향수는 아쿠아 디 파르마 블루 계열에 속한다. 블루 계열의 이름은 Mediterraneo, 이탈리어로 지중해 라는 뜻이다. 지중해 라고 하니까 느낌이 확 오지 않는가? 짐작대로 아쿠아 디 파르마 블루 시리즈는 지중해를 컨셉으로 아쿠아, 아로마틱한 향기를 주축으로 한 것들이 많다.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 디 파나레아, 아쿠아 디 파르마 아란치아 디 카프리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중해의 느낌이 묻어 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니치향수 2014.07.11

햇살만세님이 보내주신 향수 소분~*

감사의 말 햇살만세~*님이 여러가지 향수 소분을 보내주신데에 대한 감사 포스팅 입니다.햇살만세님은 향수 취미와 이런 행동을 겸손하게 '돈지랄 취미(?)' 라고 표현하며 어떻게든 허술하게 포장하려 하셨으나다른 분들에게 좀 더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과저에게도 일말의 도움이 될까 하여 보내주신 그 정성그러한 것들은 아무리 힘써 낮게 표현하여도 감출 수 없는 법이지요. 마치 그것은 나이가라의 폭포를 두 손바닥으로 막아 보겠다고 덤비는 행동과 유사합니다. 말이 너무 옆으로 새나요? 결론은 감사합니다. ^^ 자랑 우선 햇살만세님의 예쁜 글씨부터 조금 자랑하고 싶어요.택배기사분이 박스를 전달하면서 이렇게 말하시더라구요. "보내신 분이 글씨를 참 반듯하게 쓰네요" 그 말을 들은 저도 반사적으로 박스를 ..

[여자향수] 디올 어딕트2/디올 어딕트 오 프레쉬 비교후기

소개디올 여자향수 2탄! 디올 어딕트2와 디올 어딕트 오 프레쉬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두 개를 같이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살짝 다른 버전의 미묘한 향 차이를 궁금해 하시는 독자님들도 계시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존 바바토스 아티산' 이랑 '아티산 빈티지'랑 뭐가 달라요? 라고 호기심이 일어나는 독자님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다시 돌아와 향수를 소개해 드리면 디올 어딕트2는 2005년에 런칭 되었으며 동서양 가리지 않고 인기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디올 어딕트 오 프레쉬는 2012년에 런칭 되었으며 역시 인기가 많다. 즉, 두 향수 모두 디올 어딕트 시리즈 라고 볼 수 있겠다. 실제 디올 어딕트 향수는 2004년에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2005년 디올 어딕트2 라..

[공용향수] 딥티크 베티베리오 솔직후기

향수 : 딥티크 베티베리오(Vetyverio Diptyque for women and men) 소개 딥티크 향수 4탄, 딥티크 베티베리오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딥티크 향수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남성이 사용하기 보단, 여성이 사용하기에 좀 더 편한 향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딥티크 베티베리오는 남성분들도 사용하기 좋게 나온 공용향수이다. 성 정체성을 굳이 나누자면 남성쪽에 가까운 것 같다. 딥티크 베티베리오의 런칭 년도는 2010년 5월이며 조향사는 Olivier Pescheux(올리비에 페슈)라는 분이다. 역시 굉장히 유명한 분이며 조향한 향수 중 한국에서 잘나가는 것은 몽블랑 레전드, 모스키노 핑크부케 등이 있다. 한국에서도 꽤 잘나가는 딥티크 베티베리오의 향기는 어떨까? 향기 딥티크 베티베리오 P..

니치향수 2014.06.30

[여자향수] 안나수이 시크릿위시 솔직후기

향수 : 안나수이 시크릿위시(Secret Wish Anna Sui for women) 소개 안나수이 향수 4탄! 안나수이 시크릿위시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실제 한국에서는 가장 잘 나가는 안나수이 향수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포스팅 하게 된 계기는 여러 독자님들의 요청과 더불어 요즘 부쩍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여성분들의 메일이 늘어난 것도 한 몫 했다. 이 블로그에 오시는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안나수이 시크릿위시는 2005년에 런칭 되었다. 올리브영 같은 드러그스토어 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유통이 잘 되어 있어 온라인 구매도 쉬운 편이다. 즉, 접근성이 좋다. 조향사는 Michel Almairac(미셸 알메라크)라는 분으로 베스트셀러 '끌로에'를 만드..

여자향수/Fresh 2014.06.24

[남자향수] 페라가모 아쿠아 에센셜 솔직후기

향수 : 페라가모 아쿠아 에센셜(Acqua Essenziale Salvatore Ferragamo for men) 소개 페라가모 향수 1탄! 페라가모 아쿠아 에센셜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사실 이 향수를 접한 건 1년 전인가? 거의 출시 되자마자 맡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늦게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당시에 회사에서 토하듯이 마케팅을 했는지 페라가모 아쿠아 에센셜을 검색하면 나오는 무지막지한 블로그들 때문이었다. 뭔가 정보가 굉장히 많음에도, 성에 차지 않는 그 상황이 괜히 불편해서 차일 피일 미루게 되었다. 하지만 독자님들이 워낙 많이 요청해주시고, 여름이 되기도 했으니 포스팅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페라가모 아쿠아 에센셜은 아로마틱 향기를 컨셉으로 나온 향수이다. 출시년도는 2013년이..

남자향수/Sporty 2014.06.19

[남녀공용] 시슬리 오드깡빠뉴/시슬리 스와르드륀 비교후기

소개시슬리 향수 1탄! 드디어 독자님들에게 시슬리 향수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그래서 어떤걸 소개해드리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요청리스트와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선택하였다. 시슬리 오드깡빠뉴, 시슬리 스와르드륀이 그 주인공이다. 시슬리 향수들은 한국에 많이 알려진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덜 알려진 것 같다. 하지만 고급 향수, 고급 브랜드, 그리고 남들이 잘 모르는 향수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어느 정도 대안이 될 수 있는 향수이다. 근데 여기서 중요 사항이 있다. 시슬리 향수는 특유의 매우면서 진한 풀(?) 내음이 있기 때문에 정말 시향이 필수다.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질색할 정도로 향기의 두께감이 있기 때문이다. 구매 전에 꼭 시향해 보시길 바라며 이번..

니치향수 201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