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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향수] CK be 솔직후기

향수 : CK be 씨케이비(CK be Calvin Klein for women and men) 소개 그 동안 향수 추천리스트에만 여러 번 언급되었던 CK be를 드디어 소개하게 되었다. 사실 CK ONE과 CK be는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는 베스트 셀러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CK be를 소개한다기 보다는 기존에 자기가 알고 있던 향을 확인받고 공감하는 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다는 추측을 조심히 해보면서~ 조향사는 Ann Gottlieb(앤 고틀립)이라는 분으로 크리스찬 디올, 케빈클라인, 엘리자베스 아덴, 마크 제이콥스 등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향수들을 만들어낸 최고의 조향사이다. CK be의 런칭년도는 1996년이며 향수의 원래 컨셉은 ‘Be yourself’, 번역하자면 ‘네 자신이..

남자향수/Casual 2013.11.07

[여자향수] 아닉구딸 스스와우자메 솔직후기

향수 : 아닉구딸 스스와우자메(Ce Soir Ou Jamais Annick Goutal for women) 소개 이번에 소개해 드릴 향수는 아닉구딸 스스와우자메이다. 사실 이 향수로 준비를 한 가장 큰 이유는 유명세에 비해 대립되는 의견 때문이다. 보통 아닉구딸 스스와우자메를 '장미향'의 대명사로 많이 추천해 주시곤 하는데, 이게 호불호가 굉장히 심한 것 같았다. 어떤 분은 '이것이 내가 찾던 바로 그 장미'라고 말하시는 반면 다른 분은 'Oh my head...'라며 울부짖으시고 또 다른 분들은 '장미향이긴 한데요. 에헤헤 아니예요' 라며 말을 얼버무리는 것이다. 실제로 아닉구딸 스스와우자메에 대한 정보도 인터넷에 꽤 있는 편인데 장미향이라고만 하고 뭔가 향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것 같았다. 이번 기회..

니치향수 2013.11.02

[남자향수] 에르메스 보야지 데르메스 솔직후기

향수 : 에르메스 보야지 데르메스(Voyage d`Hermes Hermes for women and men) 소개 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독자님들의 등골을 휘게 만들 에르메스 향수 2탄! 에르메스 보야지 데르메스는 2010년에 나온 제품이다. 조향사는 저번 포스팅에서도 소개했듯이 에르메스 전속 조향사인 쟝 끌로드 엘레나(Jean-Claude Ellena)라는 분이다. 에르메스 보야지 데르메스는 공용향수를 컨셉으로 나왔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남성향수로 많이 분류가 된다. 혹은 여성분들이 ‘내 남자에게서 났으면 하는 향’ 하면서 본인들이 직접 뿌리면서 자기 만족을 하기도 하신다. 그리고 바틀이 굉장히 특이한 걸 알 수 있는데 향수가 들어 있는 유리가 빙글빙글 ..

남자향수/Casual 2013.10.28

[공용향수]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 솔직후기

향수 :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Lime Basil & Mandarin Jo Malone for women and men) 소개 조말론 향수 시리즈 2탄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은 시트러스 아로마틱 계열로 나온 조말론 향수로, 1999년에 런칭되었다. 현재 한국에서 조말론 향수중에 꽤 순위권에 있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외국에선 그렇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 이후로, 라임바질 앤 만다린을 써달라는 요청이 많이 들어오기도 했고…^^ 그렇다면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의 향기는 어떨까? 향기 탑 노트 : 라임, 만다린 오렌지, 베르가못 미들 노트 : 바질, 라일락, 아이리스, 타임 베이스 노트 : 패츌리, 베티버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을 뿌리면 처음에는 풋사과 + ..

니치향수 2013.10.22

[공용향수] 딥디크 필로시코스 솔직후기

향수 : 딥디크 필로시코스(Philosykos Diptyque for women and men) 소개 [퍼퓸그라피 구매페이지로 이동] 딥디크 향수 2탄 저번에 포스팅 했던 딥디크 롬브로단로에 이어서, 수 많은 관심과 요청이 들어왔던 딥디크 필로시코스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다. 딥디크 필로시코스는 우디 아로마틱 계열을 대표로 해서 나왔으며 1996년에 출시되었다. 조향사는 Olivia Giacobetti(올리비아 지아코베티)라는 분인데 이 분 또한 정말 유명하다. 라티샨, 딥디크, 프레데릭 말, 펜할리곤스 등등 정말 다양한 브랜드에서 작업하셨다. 게다가 한미모 하시는 외모까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사진 첨부하는 센스 어쨌든 현재까지 한국에서 딥디크 필로시코스, 롬브로단로는 정말 유명한 것 같다. 수많은..

니치향수 2013.10.16

[여자향수]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솔직후기

향수 : 샤넬 샹스 오 땅드르(Chance Eau Tendre Chanel for women) 소개 샤넬 샹스 오 땅드르는 2010년 4월에 나온 제품이고 조향사는 Jacques Polge(쟈크 폴쥬)라는 분으로 그 동안 여러 번 언급했지만 샤넬의 코를 담당하고 계신 분이다. 사실 이것도 샤넬 샹스 라는 시리즈 라인중 하나인데 1.샤넬 샹스 2.샤넬 샹스 오 땅드르 3.샤넬 샹스 오 후레쉬 이렇게 3개가 존재한다. 음... 샤넬 샹스 오 땅드르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 드리고 싶은데, 딱히 특이한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여기까지 오셨는데 알찬 정보 드리고 싶은 마음에, 12초 짜리 홍보 영상을 링크 시켜 놓을테니 시간 나시는 분은 한번 재생 눌러 보는 센스~ 그렇다면 샤넬 샹스 오 땅드르의 향기는 어떨까..

여자향수/Mature 2013.10.11

[공용향수]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닐 솔직후기

향수 :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닐(Un Jardin Sur Le Nil Hermes for women and men) 소개사진을 누르면 퍼퓸그라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향수는 에르메스의,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닐 이라는 향수다. 애미없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에르메스의 향수들은 가격이 정말 장난 아니다. 요즘 말로 하면 등골 브레이커 라고 할까? 사실 이건 에르메스 향수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이 브랜드가 좀 그렇다. 어쨌든, 에르메스에서는 정원 시리즈로(운 자르뎅) 여름에 어울리는 향수를 내놓고 있는데 종류를 살펴보면 2003년 지중해를 컨셉으로 만든 에르메스 운 자르뎅 메디테라네 2005년 나일강을 컨셉으로 만든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닐 2008년 인도를 컨셉으로 만..

여자향수/Fresh 2013.10.07

[남자향수] 불가리 뿌르옴므 익스트림 솔직후기

향수 : 불가리 뿌르옴므 익스트림(Bvlgari Pour Homme Extream Bvlgari for men) 소개 사실 불가리 뿌르옴므 익스트림은 불가리 뿌르옴므와 거의 똑 같은 제품이다. 부황률을 17%에서 19%로 2% 향상시킨 제품이라고 하니까 말이다. 그냥 지속성 문제가 조금 개선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만약 “불가리 뿌르옴므랑 불가리 뿌르옴므 익스트림이랑 차이가 뭐예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똑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고 말해도 괜찮을 것 같다. 때문에 불가리 뿌르옴므의 소개를 같이 겸해서 드려야 할 것 같은데 불가리 뿌르옴므의 조향사는 Jacques Cavallier라는 분으로, 저번에 니나리찌 니나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다. 정말 유명하신 분으로 랑콤의 포엠, 디올 미..

남자향수/Chic 2013.10.02

[공용향수] 펜할리곤스 블렌하임부케 솔직후기

향수 : 펜할리곤스 블렌하임부케(Blenheim Bouquet Penhaligon`s) 소개 저번 펜할리곤스 앤디미온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 포스팅하는 펜할리곤스 블렌하임부케는 1902년에 런칭이 된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향수다. 영국의 왕실에서도 사용한다고 하며, 이미 향수라기 보다는 어떤 역사가 되어 있지 않나 생각한다. 실제로 이 향수를 사용하거나, 했다는 사람들 리스트를 쭉 적어보면 영국의 윌리엄 왕자 존 갈리아노 기네스 펠트로 쥬드 로 리차드 기어 등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있다고 한다. 사용하는 사람들의 명성과 이미지만으로도 뭔가 우아하고, 클래식하며, 권위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그렇다면 세계 최초의 시트러스 향수라고 하는 펜할리곤스 블렌하임부케의 향기는 어떨까? 향기..

니치향수 2013.09.28

[여자향수] 겔랑 오드 샬리마 솔직후기 (with 투덜이님)

향수 : 겔랑 오드 샬리마(Eau de Shalimar Guerlain for women) 감사의 말이번 겔랑 오드 샬리마의 샘플은 투덜이님이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에게 상당히 귀한 향수를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건 정보도 거의 없더라구요. 재밌고 유익한 포스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투덜이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소개 사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겔랑 오드 샬리마는 전설적인 향수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오리지널 버전은 겔랑 샬리마란 이름으로 1925년에 출시되고 나서 100년 가까이 사랑을 받고 있고 그 만큼 다양한 리메이크 버전이 존재한다. (겔랑 샬리마, 겔랑 오드 샬리마, 겔랑 샬리마 라이트, EDP 버전) 여기서 잠깐 겔랑..

여자향수/Mature 2013.09.24